동남아6 인구-노동력 문제를 이민으로 해결하면 안 되는 이유. 기본적으로, 한국은 미국이 아닙니다. 다민족 사회라는 유럽도 이민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인구, 노동력 문제고요. 이건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유럽조차도 민족주의가 결코 약한 나라들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탈민족으로 극복했다거나 민족주의 빨면 나치나 파시스트처럼 취급된다느니 하는 것도 백번 양보해서 옛날 이야기고 지금 같은 난세에는 오히려 그런 가치들이 더 큰 호응을 받고 우리 집단에 대한 편향이 강해집니다. 근데 한국은 여전히 민족주의적인 나라에 가깝고 대규모 이민은 필연적으로 충돌을 낳을 수밖에 없어요. 소규모거나 진짜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서 사는 게 좋아서 이민, 귀화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걸러지고 검증되었기 때문에 이미 한국화 되었거나 빠르게 한국화되는 사람들이지만 그건 그 사람들.. 2023. 1. 7. 사회적 질병에서, 사회적 질서가 된 부패. 병은 몸을 망칩니다. 가볍게 컨디션이 안 좋은 것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병은 치료되어야할 것이고 이것이 점점 심해지면 그만큼 건강도 안 좋아져 끝끝내 죽거나 죽음을 갈망하는 고통 속에 살게 되죠. 사회에도 질병이 있습니다. 인간이 사회를 구성한 이유는 더 안전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함이죠. 다시 말해, 지속 가능한 발전, 혹은 생존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부정부패는 그 구성을 구조적인 맥락에서 형해화시키고 무력화시킵니다. 부정부패가 너무 심각한 사회는 반드시 붕괴할 것이고, 그 결과는 멸망이거나 혁명. 둘 중 하나가 되는 것이 역사가 말해온 예시들이죠. 후진국은 대부분 전근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그 관성이 여전히 크게 남아 있는 사회입니다. 그들은 20세기 초중반부터 근대화를 시작한 경우가.. 2022. 11. 13. 코로나 이후 한국이 해야 할 3가지 도전 "코로나 주목 받는 韓, 기회 놓치지 마라" 미래학자의 조언https://news.joins.com/article/23753212 (중략) 그는 코로나19로 바뀔 세상이 어떻게 펼쳐지더라도 한국이 해야 할 ‘3가지 도전’을 주문했다. 첫째는 이제 더이상 선진국을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선도국가가 될 것. 둘째는 지금껏 한국을 발전시켜온 경제와 정치논리가 미래에는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니, 21세기 한국에 어울리는 새로운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 셋째는 더는 기존 동맹에만 의지하지 말고, 외교관계를 다극화할 것을 주문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꿈꾸고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에 대한 궁금증도 마찬가지다. ---------------------------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2020. 4. 14. 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외신, 보수세력의 정치공세 전략. 조선일보 “정부, 신천지 탓하지 말라”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18 "한국 코로나 대응, 신천지와 보수단체에 발목잡혀"https://news.v.daum.net/v/20200229140036627 [속보]중대본 "신천지 전체 신도 88.1% 조사완료…유증상 3381명 확인"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298644이탈리아 확진자 888명, 사망 21명 (현지시간 28일 기준)http://m.newspim.com/news/view/20200229000017[단독]신천지 허위 명단 제출? "15년 전 탈퇴했는데 명단에 있다"https://news.v.daum.net/v/20200228.. 2020. 3.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