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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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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9.08.22
    조국 내정자 딸 특혜 논란에 대한 단상.
  2. 2019.04.07
    속초 산불, 문재인 정권의 대응과 자한당의 사보타주.
  3. 2019.03.31
    노동시간 주 52시간 정책의 문제와 문재인 정권의 정책적 보완 필요성.
  4. 2019.03.25
    문재인 대통령 경호 기관단총 노출, 무엇이 문제인가?
  5. 2019.03.13
    국가원수 모독죄? 민주당은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
  6. 2019.02.28
    북미회담 결렬, 별 일 아니다.
  7. 2019.01.15
    언론간 진영 싸움의 현실. (4)
  8. 2018.05.27
    북미회담에 대한 외교적 맥락의 이해.
  9. 2018.04.27
    한국전쟁 종전. 오늘 우리는 역사 속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10. 2018.04.19
    김경수-드루킹 사건. 민주당과 문 정권에 대한 부당한 선동비난.
  11. 2018.02.27
    한반도 통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려면?
  12. 2018.02.14
    반국가적 김일성 가면 선동.
  13. 2018.01.18
    아이스하키 단일팀 추진에 따른 정부의 태도 비판.
  14. 2017.07.01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썩은 구태정치
  15. 2017.05.31
    안보를 위협하는 군 세력, 국방개혁의 필요성.
  16. 2017.05.23
    대통령 하나의 차이, 국가 정상화 작업.
  17. 2017.05.19
    한국엔 인재가 없는 게 아니에요.
  18. 2015.12.31
    정치병의 발병원인. (26)
  19. 2014.12.09
    복지 없는 증세. (6)
  20. 2014.08.01
    새정연, 아니 민주당. 질만 했으니까 졌지.


청문회에서 주변 사람을 파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비리라는 것이 본인에게만 한정될 수는 없고, 주변 친인척, 가족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는 건 사실이며, 기실 쉽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정도와 범위가 어디까지이고, 그것이 온당한가의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아버지 묘지까지 찾아가서 요상한 의혹을 제기하는 건 정치병 선동이고, 김성태 자식 KT 취업 특혜는 상당한 근거와 증언이 있기에 정당한 비판과 제기가 됩니다.


그러나 의혹이 제시될 때 역시 중요한 것은 의혹을 제기했으나 그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 제기한 쪽에서 그에 대한 반대 급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고,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한 정정 의무 또한 짊어져야 합니다. 의혹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친인척 본인에게 몰리는 이슈 집중은 그 자체로 괴로운 일일 수 있죠. 특히 아닐 경우엔 더더욱.



가장 중요한건, 조국 본인과의 연결고리. 조국 딸 특혜 의혹으로 법적 처벌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조국 본인이 실제로 외압이나 특혜에 개입했느냐 입니다. 근데 담당 교수 본인도 그런 거 없었다. 라는 태도로 일관할 모양이고 문제를 제기하는 쪽에서도 그런 건 신만이 알 것이다라고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명확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다는 걸요. 그렇기 때문에 조국과의 관계는 의혹으로만 존재하고, 사안 자체에 대해선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위법적 요소가 없으니 처벌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조국과의 연결고리와는 별개로 조국 딸이 특혜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선 꽤나 정황적으로 합리적 의심이 갈 수밖에 없으며, 저 또한 그러한 특별대우는 있었다는 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다만 담당 교수도 그런 거 없었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처럼 구체적인 증거와 증언(혹은 자백..)이 없는 이상 법적인 처벌은 불가능합니다. 정황적으로는 상당히 의심이 가고, 관점에 따라 빼박이지만 절차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없습니다.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어도, 법적으로도,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으니--잘 빠져나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처벌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국 장관내정자에 대해 딸의 문제를 가지고 청문회에서 걸러질 가능성은 말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일이 있어도 청와대에서 그냥 강행해버리면 어쩌든 상관 없는 일이 되어버리죠. 실제로 윤석열까지 임명강행이 16번 있었던 걸로 압니다. 이명박 때가 17차례 있었고요.


물론 각 장관내정자였던 이들의 윤리적, 법적 문제와 의혹들의 '정도'는 분명히 수준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령 김학의나 문창극과 김상조, 이미선을 비교해보면 극명한 수준이죠. 이는 극우보수 정부와 진보정부의 도덕성 수준 차이를 보여주는 거기도 하고, 사회의 도덕 기준의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똑같이 임명강행이 있었어도 그 수준에서 차이가 있으니 이에 대해선 감안을 해서 봐야한다고 보고, 조국 내정자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이 건으로는 앞으로 상황이 극명하게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보죠. 자한당 쪽에선 청문회를 미뤄서 그 동안 새로운 껀수나 폭로를 원할 거고, 민주당은 바로 청문회를 열어서 그대로 장관으로 올릴 생각인 모양입니다.



여하간 어찌됐든, 조국 내정자의 딸 특혜에 관해서 법적 처벌은 불가능할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해서 청문회에서 공격 받을 수 있겠지만, 청와대 쪽에서 강행하면 아주 큰 반대와 부담이 되지 않는 한 그냥 임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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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전국 소방관, 소방차를 동원해야할 정도로 거대한 재앙급 산불이었고, 그만큼의 위험성과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까지 선포할 정도였습니다.


속초 산불 사건에서 눈여겨볼만한 점이 2개 있는데, 민주당과 자한당의 인식과 활동의 차이입니다. 이게 정말 소름 돋을 정도더군요.



초기 산불이 발생했을 때 당시 국회에선 청와대 안보실장이 국회 운영위 보고를 받고 있었죠.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로 활동해야할 '안보'실장이 양해를 무시 당한 채 자한당 의원들에게 발목을 잡혀 있었고, 기민한 대응을 불가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그 이후의 해명이랄 것들도 황당합니다. 우리 먼저하게 했으면 빨리 끝나지 않았나. 그렇게 심한 상황인지 몰랐다. 등등.. 구차한 변명이죠. 애초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걸 믿지 말아야 합니다. 애당초 그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라는 것을 준 적이 있는가와 별개로, 저런 변명은 어차피 다 알고 다 알면서 했던 걸 애들이 뻔하게 변명할 때나 하던 그런 건데 저런 걸로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설령 정말 몰랐다느니 어쩐다느니는 고려할 것도 아닙니다. 국회의원쯤 되는 위치라면 본인이 모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예 몰랐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되고 책임이 될 수 있고, 그것과 별개로 사건과 결과에 따라 더더욱 책임을 져야할 이유가 충분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리입니다.


이게 정말 무섭고 소름 돋는 이유는, 수십년간 안보라는 아젠다를 독점하며 보수=안보라는 등식을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안보를 위협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더 생겼다는 거죠. 자유한국당과 같은 극우보수 세력이 한국의 안보를 내부에서 위협한 경우가 한 두번은 아닙니다만, 이번엔 그들이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명백한 정치적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활동했다는 점에서 적성 활동이었습니다.



반면 문재인 정권의 대응은 무척 적절했고, 그에 따른 칭찬도 이어지고 있죠. 세월호와 같은 사건에서 국민들이 정부를 칭찬하기 보단 정부를 욕하고 한 쪽은 쉴드치거나 반대 세력을 선동이나 정치적 공격 등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욕하는 행태를 보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일은 그냥 문재인 정권이 잘한 거 맞습니다.


심지어 컨트롤 타워의 머리 중 하나인 청와대 안보실장이 없어도 정상적으로 굴러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했다는 것도요. 위기, 재난 상황에서 Plan B는 반드시 있어야 하죠. 그런 면에서 시스템 차원에서 준비도, 대응도 잘 한 편입니다.


세월호 당시 컨트롤 타워에 대한 책임미루기가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준비도, 대응도 차원이 다릅니다. 


안보라는 건 적의 포탄과 총알에 의해서만 위협 받는 게 아니죠. 재난, 재해부터 개인이 겪을 수 있는 사고까지.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게 안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권의 안보는 이전 정당보다 탄탄한 거죠.



더불어 정치성의 차이에서도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데, 문재인 정권은 이번 사건에 대해 스스로 자화자찬하지도 않고 잘한 것을 홍보하거나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나서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줬고 적절한 대응을 신속히 결단하며 일을 처리해갔죠. 


하지만 반대로 자한당에서는 이번 사건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선동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몰랐다느니 먼저 했으면 빨리 끝나지 않았느냐 같은 발목 잡기와 시치미 때기로 책임에 대한 변명부터 시작했죠. 그 이후에 벌어진 것은 황교안이 국회의원도 아닌 이가 내려가서 의전 받고 보고를 받았죠. 참고로 과거 문재인은 더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국회의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월호 사건에도 직접적인 권한도 없는 자신이 내려가서 의전과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번거롭게 만들어 행정비용을 발생시키지 않은 적이 있었죠. 


근데 정작 그런 황교안의 행동을 보고 김형남 의원은 트위터에서 황교안 '차기 대통령'이 산불을 해결했다고 신격화를 시도했는데, 이에 대해 북한이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저는 여기에서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선동의 일면을 보았습니다.


산불 상황 때 속초가 지역구인 이양수 의원은 내려갔고, 나머지는 청와대 발목 잡으면서, 자한당은 신경쓰고 내려갔는데, 청와대는 아무 것도 못 했다. 없었다. 프레임 잡으려는 걸로 보이더군요. 다음 대권 주자로 나가서 나라를 '바로잡아야할' 황교안이 그 수혜를 받아야할 얼굴마담이고.


선동 자체도 북한이나 과거 전두환 시절에서 볼법한 수준이었다는 게 그들의 정신세계와 의식 수준이 어느 시대에 머물러 있으며, 현재 어떤 국가와 유사한지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산불 재난 추경에 자기들이 불리할 때 써먹는, 혹은 공격하기 위해 써먹는 '정치적 의도'라는 마법의 용어를 써가며 반대를 했습니다.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에 피해를 입어도 이게 모두 문재인 정권의 책임으로 씌울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등에 칼을 꽂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정신인 셈이죠.



이런 자한당의 모든 행동이 다 내부적인 적성 사보타주 활동입니다. 국민의 재산과 건강, 생명을 위협하고, 국가의 원활한 활동을 저해하며, 국민을 분열시킨 채, 권력을 확보하여 기존의 활동을 더 수월히하고자 하는 적성집단. 세월호 때도,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번 사건에서마저도. 그들의 행동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일 때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나죠. 


다시 말하지만, 안보라는 건 적의 포탄과 총알에 의해서만 위협 받는 게 아니죠. 재난, 재해부터 개인이 겪을 수 있는 사고까지.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게 안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권의 안보는 이전 정당보다 탄탄한 거죠.



끝으로, 이번 산불 사건에서 건강과 목숨을 걸고 헌신, 봉사해주신 모든 소방관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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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지키려 116명 더 뽑았더니, 일 더하겠다며 113명 떠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11565

이 기사는 상당히 악의적인 의도로 쓰여진 기사라고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러한 기사가 담고 있는 '사실'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실제로 주 52시간 이상으로 일해야 하는, 혹은 일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기는 하다는 점이죠.

 

특히 그런 사람들은 공장 관리직이나 생산직 쪽에 많습니다. 가족들 부양하려면 더 많이 일을 해서 더 많은 시급을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 강제로 일할 시간을 줄여버리면 그만큼의 수입을 벌지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급여는 적은데, 필요한 만큼 벌지도 못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불필요하고 그만큼의 효율이나 효용조차 없는 책상머리 사무직들은 업무가 다 끝나거나 더 이상의 업무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별 이유 없이 더 오래 책상 앞에 앉아 있으라 요구하는 문화나 상사들이 있고, 그들에게 있어서 그 이상의 노동시간은 그저 괴로울 뿐입니다. 심지어 강제로 더 많은 일을 강요하게 된다면 진짜 과로 등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고 그만큼 여가를 즐길 시간도 없어지고 문화생활에 돈 쓸 시간도 적어지게 되죠.

 

 

각 산업과 계층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게 사회는 다각적인 시각과 연구, 검토와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의 의도야 뭐 이해 못할 것도 아니고, 공감되는 바도 있죠. 하지만 정부는 공공선을 위해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악질적인 기업에게 학대 받는 약자인 노동자를 돕기 위해' 한 일이 되려 일부 노동자 집단에게 피해를 야기하게 만들었습니다.

 

말하자면 약자를 위해 한 일인데, 정작 일부 약자에겐 더 큰 피해를 강요하게 된 셈이죠. 어떻게 보자면 정부의 위선이라고도 비판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위선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다각적이지 못하고, 그만큼 허술한, 어떻게 보면 경험이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죠. 이건 민주당이 정권을 가져본 경험이 적고, 최고 책임자나 여당으로써 국가통치와 경영을 실제로 손에 권력을 쥐고 행해본 경험 또한 적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민주당의 약점인게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비판은 유효하고 필요하지만, 실책에 대해선 맥락적으로 어느 정도는 이해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실패를 해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사실 이 주 52시간 정책은 기존의 최저임금 1만원과 관련이 되어 있었을 것인데, 시급제라 노동시간이 줄면 그만큼 소득 또한 줄어드는 이들에겐 노동시간을 줄여도 평균 시급을 높혀서 결과적으로 가계에 부정적 영향을 최대한 줄이려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반드시 물가 또한 잡아야 한다는 난점이 있죠.

 

 

하여간, 그래도 이건 차라리 더 발전한게 사실이고, 그만큼 잘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전 극우보수 정권 하에선 개똥 같은 정책으로 아예 국민들 갈라쳐버렸죠. 그것도 아주 간단하고 노골적으로요. 바로 재벌대기업 등 가진 자. 있는 자들과 중산층, 서민 등 가지지 못한 자들로요. 그렇다보니 강자와 약자가 쉽게 나뉘어졌고, 욕을 할 대상을 찾기도 쉬웠습니다. 뭐, 개돼지들이야 그들의 선동과 정치공작에 의해 분열되어가며 같은 약자끼리 싸워댔습니다만..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은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정책을 구상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위 기사의 사례는 그러한 과정 속에서 나오는 작은 실패--정책적인 완성도의 문제로서 말입니다.--인 거죠. 중요한 건 이러한 실패들을 보완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는 앞으로 민주당이 더 많은 정권 경험을 가지고 인재풀들이 성장한다면 더 높은 수준의 정책을 설계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렇기에 위 사례는 현 정권의 허술한 정책 완성도를 보여주는 일면이죠. 의도와 구상을 선의를 가지고 이루어졌겠지만, 그 결과가 모두에게 존중 받거나 이익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하나의 사례일 뿐입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점이 될 수 있겠지만, 단지 이러한 사례를 가지고 단편적으로 문재인 정권이 서민들 뒤통수 친다, 나라 망친다. 더 좋아질 거라면서 거짓말이었다. 라는 식의 반응은 외려 특정 진영이 원하는 반응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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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래는 태상호 군사전문가의 페북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타국의 국가원수 경호 사진들을 찾아보면 미국이든 어디든 총기를 가지고 있거나, 심지어 시민들 앞에서 대놓고 공개적으로 노출한 채 경호에 임하는 경호원들의 모습조차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총기를 지니고 경호에 임하고 있고, 그런 와중에서 대놓고 노출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할 뿐입니다. 이 경우에도 일부러 노출시키려는 의도나 목적은 없었다고 봐야하고, 파지를 하다보니 노출이 된 것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설령 노출이 된다고 해도 그게 무슨 큰 문제가 될 것도 아니죠. 


`과잉 경호` 논란에 경호 모습 공개한 청와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170255&code=61111211&sid1=i

대통령 취임식장에 경찰 장갑차가 왜?

https://news.v.daum.net/v/20130225153908291


대통령을 경호한 거 자체가 문제라면 아무 경호도 없이 국가원수가 암살 당하는 테러 자체가 국가를 흔드는 행위일 거고, 그러한 것을 원한다면 그게 반역자거나 간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경호원이 총기를 휴대한 것도 문제가 아니고, 그게 어쩌다 노출이 되는 것 또한 문제가 안 됩니다. 막말로 이명박, 박근혜가 대통령 재직 중 누군가에 의해 살해 당하면 당장 눈깔 뒤집어져서 빨갱이 잡아다 죽여야 한다고 길길이 날뛸 사람들 많을 겁니다. 그럼 공정해야죠.


朴 경호원, 건물 화장실서 총기 분실…삼성동 주민이 찾아줘

https://mnews.joins.com/article/21392253#home


오히려 경호원이 총기를 분실한 게 더 큰 문제인데, 이때는 아무 말도, 별다른 비판도 없이 소리소문 없이 묻혔죠. 아는 사람만 욕하고 말았고요.


심지어 대통령 취임식장에 장갑차가 동원될 정도로 테러와 공격에 대해 과잉공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신변안전에 대해 이다지도 편파적이라면 국민으로서의 기본 자격이 미달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판과 비난이 어째서 벌어지는가하면,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고 민주당을 깍아내리며, 음해하고 방해하며, 그들의 실패를 자신의 성공으로 여기는 진영 때문이죠. 그들은 자한당, 언론 대다수를 위시한 극우보수 진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있을 필요도 없는 논란이 '만들어진' 거죠. 그들이 없는 문제 만들어서 욕하는 겁니다. 외교적 결례니 뭐니 하면서 만들어냈던 거랑 하등 다를 바 없어요.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文대통령 ‘외교결례’ 논란에 답했다

http://naver.me/GuiLuMrI


현충원 대통령 명패를 지멋대로 훼손하는 저열한 의식과 행동력을 지닌 이들과, 그들을 대표로 뽑은 이들, 그리고 그런 이들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논란이지, 애초에 있을 필요조차 없는 그런 논란이라는 겁니다. 그런 그들을 지지하고 뽑아주어 국민의 대표로 만든 게 바로 극우보수 국민들입니다. 민주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소양이 부족한 집단이죠. 자한당이 천박한 행동을 하고, 저열한 정치공격을 감행할 때마다 그 의원들을 뽑아준 지지자인 그들의 집단의식이 그것을 증명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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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자위대 행사 참석 등으로 유명한 나경원 자민당 한국지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 대변인이라는 식으로 비난했습니다. 그에 따라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이해찬의 국가원수 모독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무리한 발언을 던졌죠. 


순서대로 따져보자면, 자한당의 정권 발목 잡기, 정치혐오 조장, 무조건적인 반대를 일삼고 있다는 거고,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 기민한 반응을 내놓지 못하고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근데 이런 행태야 하루 이틀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새로울 건 없지만, 문제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시점이라는 것과, 온갖 부정부패와 부패의 카르텔이 각계 각층에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는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거죠.



정치공학적으로 봤을 때, 자한당을 지지하는, 그리고 지지했고, 다시 지지하기 시작한 국민들의 수준은 낮습니다. 자한당이 무슨 말을 하든, 어떤 망언을 하고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와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그들은 자한당을 용인하고 다시 표를 주고 찍어줄 겁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자한당은 그들의 지지자가 원하는 말을 해주는 거고, 지지자들은 자한당이 그런 망언을 할수록 좋아하거나, 최소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한당은 자기들의 사상인 동시에, 지지자들이 원하는 말을 해주는 거죠. 그들의 그런 망언과 사상이 용납될 수 없는 민주 사회라면 그들은 결코 국회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백 수십명 단위로 있다는 건 국민 과반, 혹은 그에 가까운 국민들의 그러한 구시대적 가치관과 불손한 사상에 찬동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따라서 자한당이 어떤 망언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며 더러워져도 지지자들은 결코 그들을 놓에서 놓지 않습니다. 아무리 박근혜, 최순실 사태때 지지도가 떨어지고 역풍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당시 홍준표에게 얼마나 많은 표가 갔는지 생각해보면, 결코 상식적인 일은 아닙니다. 


자한당은 어떤 말을 해도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오르면 올랐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그 증명이죠. 더욱이 공격을 하고 더러워져도 돌아오는 리스크가 없고(적고) 돌아올 이익이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거죠. 말도 안 되는 선동과 날조로 문재인과 민주당을 어처구니 없게 공격을 해도 지지자들은 좋아하고, 어차피 지지하지 않을 사람들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5.18에 대한 자한당의 발언도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지지 안 할 진영 사람들은 철저하게 선을 긋고, 자기 지지해줄 사람들은 이런 표현과 주장에 동조하고 같은 생각을 가졌으니, 그 사람들 속을 긁어주는 정치공학이라고 봐야 한다는 거죠. 내년이면 총선인데, 미리미리 작업치는 겁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런 정신나간, 수준 떨어지는 소리를 시원하게 여기는 그 진영 국민들의 인식과 사상이 처참하리만치 절망적이라는 걸 그들의 대표가 보여주는 거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수 십%의 지지를 받는다는 거 자체가, 다시 말하지만. 그래도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고, 더 나아가면 지지자들이, 지지자들 중 그걸 원하는 이들도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그만큼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시대적 가치관이 중세~현대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는 거고요. 박정희를 반신으로 받들며 제사를 지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구태와 적폐에서 벗어나고자 촛불을 들고 나서는 사람이 있는 정도로.


반대로 민주당은 어떨까요? 민주당의 스펙트럼은 넓고, 지금은 기존과 같은 반자한당=민주당 지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정의당으로 가거나, 최소한 투표를 포기하는 수순도 일어나며, 되려 배신감을 느낀 이들이 아예 자한당에 한번 좆되봐라 하면서 표를 던지는 상황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자한당은 무조건 자한당에 표를 주는 콘크리트가 대부분이고, 친자한당으로 흐를 수 있는 상대적 중도도 적지 않지만, 민주당은 지난 10~15년 동안 그 지지자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정치지형 또한 변화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게 반드시 표가 더 갈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중간만 가도 좋지만, 똥볼을 차면 찰수록 더 크게 리스크로 돌아오는 게 민주당이라는 거죠. 더욱이 민주당은 통치로서의 정치는 잘하는 편이지만 관계로서의 정치를 못합니다. 쉽게 말해서 국정은 그럭저럭 잘 하는 편이지만 국민들에 대한 (정치적 의미로서의) 선동, 언론플레이 같은 걸 잘 못합니다. 이런 쪽으로 요령이 없죠.


그래서 민주당은 자한당의 어처구니 없고 뻔뻔한 공격에도 어떻게 반격해야할지 모르는 겁니다. 사실 이런 쪽으로 자한당을 배울 게 없었어요. 걔네들은 공격을 받아도 물타기, 뻔뻔하게 버티기, 그렇게 해도 어차피 지지해줄 콘크리트 좀비들 덕분에 어떤 공격을 해도 별 소용이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자한당에 대한 공격을 할 주변머리도 부족하고, 그래서 안 될 이유마저도 있죠. 할 능력도 없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 지들끼리 싸우며 정치혐오가 발생하고 그럼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끊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될 우려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민주당은 이런 쪽으로 전문가를 가져야 합니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애초에 운동장 자체가 기울어져 있으니 더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국민 1/4 이상이 자한당의 좀비들이고 언론은 무조건 자한당 편이고 그 한경오조차 반문 기회주의자들일 뿐이니까요.


자한당의 개소리를 반박하며 증명해줄 언론도, 그 언론의 힘도 없고, 가짜뉴스를 검증하거나 반박하거나 정부의 공을 홍보해줄 언론도 없습니다. 왜곡이나 안 하면 다행이죠. 그런 면에서 정부가 힘이 없는 건 단지 정치 뿐만이 아닙니다. 수 십년 동안 쌓아온 족벌, 혈연, 학연, 지연 등 정치적 관계가 극우보수에게 유리하게 짜여진 지형이기 때문이죠.




서청원이 민주당 3년이면 다 까먹는다. 라고 했는데, 사실 그렇게 되가고 있죠. 그렇지만 이게 온전히 개돼지 국민들 탓이라는 건 아닙니다. 지금 이 사태의 원인 중 하나, 그리고 그 원인의 큰 지분을 가진 게 바로 민주당 스스로의 똥볼과 몰인식 때문이죠.


당장 페미에 대한 인식과 지지, 관련 정책은 10~30대 남성들에게 극도의 반발과 혐오를 불러 일으켰고, 민주당과 문재인 본인에게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더 강력해진 검열은 자유와 민주를 위해 촛불을 들었던 이들과 실질적으로 성욕에 대한 배출이 제한 당한 이들에게 더욱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적대감을 발생시켰죠.


현 20대 청년들의 민주당에 대한 반발은 일베 등을 제외하더라도 페미와 같은 문제가 가장 큽니다. 실제 페미들의 말도 안 될 정도로 노골적인 미친짓을 지지하겠다고 나섰고, 실제 정책적으로 지지하거나 지원하는 형식을 띄어버렸으니까요. 그 꼴페미적인 인물이 장관까지 하고 있고 전혀 나아지긴 커녕 악화되었으니 그거 때문만으로라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이들도 발생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죠. 미세먼지 없는 국가를 만들겠다면서 실질적으로 하는 게 별로 없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해결되지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없어 보입니다. 이는 중국몽 드립을 친 문재인과 엮이면서 중국에 아무 것도 못한다는 프레임이 만들어졌죠.



사실 이건 민주당도 할 말이 없는 것들이 아닙니다. 페미에 대해서는 걍 걔네들이 아재식 페미 + 성차별에 대한 깊은 통찰과 고려 없는 행동 때문에 그런 거니까 이에 대해선 할 말이 원론적일 뿐 비판 받은 껀덕지야 차고도 넘칩니다만, 검열에 대한 문제는 이전 글에서 말했듯이 명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일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까지도 있었죠. 그 해결책과 대책이 현실성과 실질적인 성과에 대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 수준인 게 문제고요. 물론 이것도 비판 받아야할 일이 맞습니다.


2019/02/13 - [취미/이야기] - 성인 사이트 등 불법 사이트 차단 사태에 대한 단상.


또,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http://www.me.go.kr/cleanair/index.do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07/2019030700391.html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679707


다만, 정부가 이런 쪽으로 영 서투르다는 게 문제고, 이걸 빌미로 공격하며 그걸 퍼나르며 공격에 동참하는 언론들의 문재인, 민주당 죽이기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정부가 이런 쪽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체감하기 어렵죠. 왜냐하면 미세먼지가 국내발생보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게 심하고, 그렇게 날아오는 걸 다 막거나 해결하기엔 기술적, 자본적, 환경적 한계가 명확합니다. 실제로 대책을 한답시고 인공강우로 해봤지만 이건 실패하는 등 결국 다른 걸로 돌아서기도 했죠. 이에 대해 언론은 우왕자왕이라고 표현하고 비판했지만, 어차피 문재인 깔 언론사들이 온당한 빌미를 잡은 것 뿐입니다.


뭐 중국몽 드립이야 그저 립서비스에 불과할 뿐이고요. 이건 중국 같은 나라에는 꽤 유의미하게 필요하고 먹히는 거라서 해주긴 해줘야 합니다. 중국몽 드립을 해준 가장 큰 이유는 사드 보복 때문이었고, 한국은 일대일로와 미국과의 군사, 경제적 관계에서 후자를 택했기 때문에 말만 중국몽이지 별 의미는 없습니다. 그게 마음에 안 든다고 까는 거라면 뭐 상관은 없습니다만, 배알도 없는 친중적 사대 같은 게 아니라 의미가 없진 않은 정치외교적 립서비스라는 점은 고려해야지 싶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사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이해를 갖춰야 합니다. 설훈의 20대는 보수정권의 교육을 받아서 자기네 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식의 발언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자기들이 못한 것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 지분이 결코 적지 않음에도 현실을 도피하고 남탓을 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고, 민주당은 자한당과 달라서 지지자들의 지지 철회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정당입니다.


이해찬의 발언들은 예전부터 문제가 됐었죠. 너무 막나가는 화법으로. 이번에도 국가원수 모독죄 발언은 어떻게 보면 나올법도 할 정도로 나경원 자민당 한국지부 대변인의 발언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빨갱이 드립에 제대로된 대처도, 대응도 못하는 거야 그렇다쳐도, 그에 대한 반격으로 나온 게 국가원수 모독죄라.. 다른 때라면 아주 큰 일 없이 넘어갔을 법한 발언이라도, 북미회담이 결렬되고 미사일 발사를 재개할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시점에서 그런 발언은 자한당 같은 뻔뻔한 이들에게 오히려 먹잇감이 되는 거죠.


당장 이걸로 여론전 하면 자한당이 아깁니다. 자한당 지지자들에겐 속 시원한 말인데, 정작 국가원수 모독죄가 민주당 입에서 나오면 자한당이 다시 공격한 것처럼 저것들이 독재를 한다며 욕합니다. 정작 독재를 가장 사랑하고 그걸 원하는 자한당 지지자들이 말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독재는 극우보수 독재, 과거 군사독재이지 빨갱이에 의한 독재나, 민주당 전라도 새끼들의 독재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모순이나 논리적 하자를 발견하거나 이해할만큼의 지성을 갖추지 못한 진영이기 때문에 자한당은 피해가 없습니다.



반면 더 높은 도덕성과 논리적 정합성을 요구 받고 스스로 요구하는 민주당 쪽에서는, 더욱이 처참한 국내 정치력, 언론플레이 능력, 지지자의 넓은 스펙트럼에 대한 다각적 고려와 정치공학에서 밀리기 때문에 이런 공격에 취약합니다. 당장 황교안부터가 나경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면 단호히 조치한다고 나서고 있고.



뭐, 기본적으로 나쁜 놈이 나쁜 짓 계속해도 그러려니하지만 착한 척하고 고고한 척하는 민주당이 개짓거리, 똥볼차면 바로 위선이라고 욕하고 지지 철회하고 노골적으로 비난, 비판을 받는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항상 불리합니다. 그렇다고 똑같은 쓰레기가 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죠.


심지어 정책과 정치조차 똥볼을 찬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 동안 일 잘해왔고, 사실 지금도 잘하는 부분 많습니다. 문제는 페미, 미세먼지, 검열 등 젊은 세대에게 특히 민감하고 용납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꺼리를 제공했다는 거고, 그에 대해 너무 몰이해 하고 있다는 겁니다.


앞서의 설훈 보수정권 교육 운운하는 게 민주당 내의 분위기라면 현실에 대한 인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장 충청도에서도 자한당 지지가 민주당보다 높게 나왔고, 30%대 회복 했습니다. 충청까지 넘어간 건 다음 총선 때 매우 힘들어질 거라는 거고, 이는 문재인 당선 당시~1년간을 돌아봤을 때 상당한 반등입니다. 어차피 자한당 지지할 사람은 다시 복귀하고 있고, 문재인과 민주당은 똥볼차면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있으니 기존과 달라진 지지자들의 정치인식에 따라 지지철회가 발생하고 있고요. 물론 민주당과 대통령에 대한 꾸준한 불공정한 공격을 해대는 언론의 존재를 망각해선 안 됩니다만.




민주당은 더 열심히 해야하고,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얻은 건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항상 그렇듯,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못했기 때문이고, 지금은 민주당이 못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것도 많지만, 언론이 그걸 이야기해주지 않으니 더더욱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정치력을 통해 언론을 손에 쥐든가요. 물론 그건 불가능하죠. 세력에서도, 돈에서도, 인맥과 카르텔에서 밀리니까요. 그럼 적어도 물릴 거리는 줄여야죠. 페미나 검열 관련해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안 하고 있죠. 인식부터가 문제라서.



마지막으로 국가원수 모독죄가 참으로 뻔뻔하다고 느껴서 몇가지 과거 기사를 나열하며 마치겠습니다.


노무현은 '사이코', 박근혜는 왕이라는 건가?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936073

박근혜 비판했다 오토바이까지 걸렸다고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1197.html
막가는 종교계,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 암살까지 거론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_print.html?no=243689
[Why뉴스]"새누리당은 왜 '박근혜씨' 발언에 발끈하나?"
https://www.nocutnews.co.kr/news/1130141
'귀태'에 총궐기한 여권, 연극 <환생경제> 잊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108074
정의당 “‘朴대통령, 죄의식 없는 확신범’ 노회찬 발언, 국민 대변한 것”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17686612815216&mediaCodeNo=257
김윤태, "‘막말 정치’의 사회심리학-폭언을 ‘합리적 행동’으로 보는 거대한 착각" (중앙시사매거진 201410호)
http://ipm.hallym.ac.kr/column/39841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박근혜) 즉사"???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4/01/20/2014012000080.html
경찰, 박근혜 전단지 배포자 탐문조사...안기부 사찰 부활?
http://www.newscham.net/news/print.php?board=news&id=63825
윤관석 "檢 박지원 기소, 전형적 정치검찰"
http://www.inews24.com/view/8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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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보수세력과 일본에게 있어서 아주 기쁜 날일 겁니다. 북미회담이 결렬되어 한반도 평화가 보장되지 못한 날이니까요. 재밌는 건 미국 좌파들에게도 기쁜 날이라는 거죠. 트럼프를 공격할 명분이 생겼으니까요. 한국 보수와 같은 이유로.



하지만 이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변하는 건 크게 없을 거라는 거고, 결국 더 나은 미래로 향하게 되긴 할 거라는 겁니다. 서로 여기까지 왔고, 원하는 게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영구적인 후퇴가 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트럼프·김정은 합의문 서명식 무산된 듯···오찬도 취소 가능성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925355

트럼프 "영변 외에 발견한 게 있다..우리가 안다는 데 北놀라"

https://news.v.daum.net/v/20190228164757035

[전문]트럼프 "北제재 확대? 옳지 않다…북한 국민도 생각해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4181764
트럼프 "김정은 중재해달라", 문대통령 "가까운 시일 내 만나자"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228001045


애초에 상식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라는 거 자체가 회담 몇번으로 성사된다는 거 자체가 망상급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인 것도 사실이죠. 그렇게 됐으면 참 좋겠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단지 회담 몇번으로는 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만큼 어렵고 많은 노력과 시도, 전략이 필요한 일이라는 거죠. 


북한 입장에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고, 그 노력을 위해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카드가 영변 핵시설 폐쇄였다고 봐야합니다. 사실 이것도 역대급으로 놀라운 일인 게 사실이고,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기까지 했죠. 


하지만 주지해야할 것은, 북한의 핵시설은 영변 하나뿐이 아니고, 숨겨진 시설이 있을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거라는 겁니다. 적어도 분명한 건, 안보에 대한 직간접적인 정보망을 가진 국가 고위직(대통령, 국정원장, 군 고위 등)은 알고 있었을 거라는 거죠.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



북한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딜은 영변 폐쇄였지만, 트럼프의 생각은 거기에서 더 나아간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북한이 감당하기에 너무 무리한 요구였던 거죠. 트럼프가 어떠한 생각으로, 그리고 김정은도 어떠한 생각으로 이렇게 일을 진행시켰는지 알기는 정보와 입장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파악할 순 없습니다.


정상적이라면 물밑에서 실무적인 조율을 다 끝내고 대통령 등 고위급이 나와서 더 조율할 거 있으면 하고 적당히 이야기 나누다가 서명해야 되는 일인데, 어째 얘네들은 이걸 거꾸로 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벼랑끝 전술이고, 어떻게 보면 미국 국내의 요구를 트럼프가 받아들인 것일지도 모르고.. 



어찌됐든 분명한 건 이겁니다. 그런 식으로 결렬되었음에도 제재를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건 아직 대화의 여지가 분명하게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거죠. 대화는 하겠지만, 그 조건은 북한이 많이 양보하게 될 것이다.(=내가 더 많은 이득을 볼 작정이다.) 라는 거라고 봅니다. 


아예 트럼프 스스로도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은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자는 거 보면 확실합니다. 또 어떻게 보면 북미회담에 있어서 한국이 빠지는 모양새에서 한국을 끼워넣으려는 외교적 정치공학의 일면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기도 하고요. 트럼프의 친한적인 태도를 생각해보면, 더불어 근래에 한미간의 동맹을 이간질하려는 국내 언론 및 보수 세력에 대해 미군이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한미동맹은 굳건함을 밝히는 걸 생각해보면 또 모를 일입니다.



아니면.. 아예 현재 미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반트럼프 활동 중 하나인 러시아 대선개입 청문회에 대한 이슈를 묻어버리려는 정치행위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외신들 찾아보면 청문회 이야기 쏙 들어가고 회담에 대한 기사만 올라오고 있는 거 보면.. 좀 오바다 싶긴 하지만 트럼프라서 그런 일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국에 대한 국익에 집중했다는 명분으로 방어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보니.. 일반적으로 그런 국제적으로 큰 의미와 중요성을 가진 일을 자신의 정치적 부담을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정치공학적 판단으로 결렬내버릴까 싶긴 하지만 이 역시 트럼프라서...;;


사실 한국을 끼워넣는다는 딱히 얻을 거 없는 행위를 위해 했다기 보단 청문회 이슈를 묻기 위해 했고 결렬된 회담을 다시 무마하기 위해 한국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는 게 더 개연성 높은 일이긴 합니다.



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트럼프는 북한에게 영변 이외의 다른 시설에 대한 폐쇄를 --갑작스레-- 요구했고 이는 북한에 있어서 받아들이기 너무 무거운 요구였죠. 그렇기 때문에 결렬된 것 뿐이지, 이거 하나만으로 무슨 전쟁 위험이 생겼거나 북미관계의 파탄이 발생하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시간이 좀 더 길어질 뿐이고,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는 가짓수와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뿐이죠. 설레발 칠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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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언론의 핵심은 조중동이고, 진보 언론의 핵심은 한경오라고 하죠.


가장 덩치가 크고, 큰 만큼 영향력도 크니까요. 그런 만큼 각각 진보적 의제와 보수적 의제를 가지고 사회적 이슈로 간접적인 경쟁과 대립을 하곤 했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서 그들 중 어느 쪽이 더 정의롭거나 공정하거나 뛰어난 지성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니고, 반대로 각각 다른 이념을 기반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하거나 전달하기 위함인 것도 아닙니다. 



이들은 그저 서로의 미디어라는 상품을 파는 대상이 달랐던 것 뿐입니다. 조중동은 보수, 우파라는 고객에게 자기들의, 혹은 자기들의 파트너가 원하는 이념과 메시지를 팔았을 뿐이고, 한경오는 그 반대에 불과했습니다.



독재와 부패의 핵심과 오랫동안 붙어 먹은 조중동과 다르게 그들을 오랫동안 비판해왔고, 실제로 올곧은 신념을 가지고 투쟁했던 이들도 있는 만큼 한경오가 조금 더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에 와서 그러한 구분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동질화 되었습니다. 어느 한쪽에 동질화 됐다는 게 아니라, 그냥 똑같은 수준과 냄새로 타락했다는 것 뿐입니다. 


만약 진보 언론이라던 한경오가 그토록 더 도덕적이었다면,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잔혹한 이빨질이 있어선 안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누구보다 비윤리적으로 물어 뜯는 개가 되어버렸죠.



그 이유는 그들이 정말 도덕적이거나 정의로운 집단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은 정의와 공정을 기치로 대통령직에 올랐고, 그것을 실현시키리라 공언했습니다. 물론 애초에 불가능한 일도 있었고, 어떤 것들은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문제에 대해선 야당과 언론, 일부 국민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발목잡기와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실현하지 못하고 있죠.


이는 어떠한 면에선 분명 비판의 요인이 되고, 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원론과 별개로 한경오가 그러한 부정부패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는 이 정부를 그토록 잔혹하게 물어뜯는 이유는, 그들 또한 조중동과 다를 바 없이 부정부패하고 타락한 집단이었기 때문이죠.


자신들 또한 그러한 부정부패와 함께 재미 좀 봤던 이들이기도 합니다. 당장 부정청탁 금지법. 흔히 김영란 법이라 알려진 그 법을 추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진보 언론이라는 이들은 보수 언론이라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여러 정부의 더 도덕적이고 더 정의로운 정책과 개혁을 꾸준히 반대해 왔습니다.


부정, 혹은 특혜를 옹호하는 자들은 그것의 혜택을 받는 자들이거나 노예근성 쩌는 개돼지인 경우인 점을 생각해본다면, 언론 권력을 쥐고 있고 직접 휘두르는 기자, 언론인, 언론사의 행동이 어떠한 기저에서 나왔는 지는 명약관화한 셈이죠.


'그들'은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상당히 닮았어요. 언론 또한 기업이고, 한국에서 기업에게서 도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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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9.02.05 14:05 address edit/delete reply

    거두절미하고 진보언론이 페미편을 드는 이유는 뭐라고 딱 짚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 ㅇㅇ 2019.02.05 14:06 address edit/delete

      손석희의 경우를 보면 이미 그들의 추악한 위선은 다 드러난것 같습니다만...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9.02.05 2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생각해봤던건 진보 특유의, 인권과 평등, 자유에 대한 영역에 있어서 이념이 현실보다 우선하는 경향성과 관계된 게 아닌가 싶더군요.

      진보 쪽에서는 극우나 보수 쪽에서 때때로 하찮게 여기는 자유, 평등, 인권이라는 개념에 대해 그들과 맞서 싸우고 논쟁하다보니 그에 대한 반동으로 되려 그러한 개념들에 있어서 교조화 되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거의 평등, 자유와 같은 개념을 절대선으로 정의해둔달까요? 그렇다보니 이것을 하나의 종교적 진리로 각인시킨 뒤 이것에 맞게 행동하는 겁니다. 행동과 사유가 사상, 이념에 얽매이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어떠한 현상과 현실에 대한 더 깊고 정확한 통찰과 그에 따른 중요한 논의를 하기 보다는 그것을 보며 느끼는 자신이 생각하고 -자기 집단이나 세력과- 공유되는 절대선에 어긋난 상황에 대한 생리적 혐오를 먼저 느끼게 되는 거죠.

      혐오를 먼저 느껴버리니까 무조건 그것에 대한 반대가 시작되는 거고, 기계적인 반발이 발생합니다. 그에 따라 이성적인 다각적 현상파악과 통찰보다는 감정적이고 감각적인 비난과 조롱으로 이어지거나, 최소한 그러한 감각을 이성적인 언어로 둔갑시켜 공격하기도 합니다. 근거나 논리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만큼 날카롭게 세웠으나 반격 당하기에도 그만큼 연약한 비판인 셈이고요.

      페미나 PC 관련해서도 그러한 맥락에서 발생한 기계적 움직임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념이 현실보다 우선되고 그 이념에 따라 기계적으로 '이래야 한다.'라고 설정되어 버리는..

      진보 영역에서 인권과 평등에 너무 경도되어 버린 나머지 공정성을 잃어버린 게 페미와 PC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좀 해봤는데, 아무래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뭔가 더 있지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2. ㅇㅇ 2019.02.05 21:11 address edit/delete reply

    교조화...
    확실히 그말말고는 딱히 설명할 수 있는게
    안떠오르네요 자신들의 그 실현불가능해보이는 순수한 정의를 자신들한테도 적용하면 참 좋을텐데 그러지는 못하고 그걸 자중하거나 비판하는 인간들은 없고...






최근 북한과 미국 사이의 회담에 대해 잡음이 발생하며, 돌연 취소가 되어버리고, 바로 다음 긍정적 시그널이 나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판단이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정치외교에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운 상황이고, 훗날 역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 대해 굉장히 흥미롭고 다양한 해석과 주장이 나오지 싶지 않을까 싶더군요.



일단은, 현재까지의 회담 취소와 같은 잡음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봤을 때, 서로 이야기가 안 맞은 거라고 봐야 합니다.  북한은 북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고, 중국은 중국대로, 미국은 미국대로인데, 현재 미국이 존 볼턴 등의 강경파, 치킨호크들의 무리한 개짓거리 때문에 북한이 한번 튕긴 시점이었습니다. 중국은 그런 북한과 이야기하고 뭔가 딜을 했고, 이 때문에 중국과의 접촉 이후 북한의 태도가 달라진 거고요.



그러면서 미국과의 핀트는 더 안 맞게 되니 결국 이번에는 결렬난 거고, 이후로 미뤄진 겁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에 대해 세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라는 칭호까지 써주면서 시진핑의 외교적 감각과 역할을 인지하게 되었고요. 물론 그게 미국에 도움이 되는 쪽은 아니니, 단지 시진핑에 대한 분석과 북중간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판단을 하게 되겠죠.



북한 입장에서도 그러한 갑작스럽게 돌아서는 태도는 협상전략이라고 봐야 합니다. 미국과 북한의 시각차이 때문에 벌어진 건데, 그걸 바로잡아보자고 북한이 튕기는 겁니다. 사실 미국이 굉장히 오만하게 대하고 있는 것도 아예 틀린 건 아니다보니.


존 볼턴 같은 또라이가 대북정책에 영향력을 내고 있기 때문에 문제인 겁니다. 북한이 굴복하고 복종하는 걸 보는 게 미국 매파의 바람이죠. 말초적 마초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은 거지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외교적, 군사적 판단이 주가 되는 게 아닙니다. 볼턴 같은 놈이 있는데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ㅡㅡ 


그러니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고 따져보면 오히려 북한의 태도가 정상적일 정도로 미국이 막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북한이 튕기는 거고요. 미국, 더불어 한국에게도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는 겁니다. 외교적 메시지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니까. 



특히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그러한 갈등이 발생했다고 봐야하지 싶습니다. 혹은 그것이 명분으로 삼았다거나. 알다시피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으로 하는 겁니다. 게다가 이번 기회에는 미국의 대규모 최신예 전력과 같이 하는 거라서 한국 입장에서도 안 하거나 줄이면 아쉬울 문제입니다.


근데 문제는 북한 입장에서, 한미는 작년말부터 시작된 핵위기 때부터 훈련 규모를 광범위하게 강화했습니다. 이번 맥스 썬더도 그 영향 중 하나고요.


이번 훈련에는 B-52가 참가하는데, 이건 B-2와 함께 60m의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하는 GBU-57의 투하가 가능한 폭격기입니다. 북한 애들에겐 참수작전이니 하는 김정은 목 딸 수 있는 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거의 훈련 투입은 북한 입장에서 당연히, 그리고 충분히 지랄할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전력에 대해서 북한이 지랄해대는 이유는 북한이 막을 수도 없고 대응할 수도 없는 압도적이고 불가해한 전력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겠다면 막을 방법이 없이 걍 앉아서 죽을 때까지 땀만 뻘뻘 흘려야 한다는 거죠.


이번의 고위급 회담이 파토된 건 이전까지 있었던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항의표시입니다. 일반적인 형태와 방식의. 근데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이 개새끼들이 어디 건방지게?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니까 문제죠.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정무적 판단이 안 되는 혼돈의 집단, 혹은 일종의 정상적인 판단으로 돌아가지 않는 도적단 정도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북관계와 정책이 그 꼬라지 였던 겁니다.


북한은 가진 것도,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이렇게 입털고 손절하는 각 보여주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훈련에 불만이 있어도 할 수 있는 게 이런 거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런 식의 대규모 훈련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다. 라고 인식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 이런 식의 대규모 군사 동원이라는 무력시위는 상대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당장 중국, 러시아가 그런 거 많이 했고 잘하는데, 유독 한국인들이 북한과 관계된 것들에 대해서는 갈라파고스식의 사고가 돌아가기 때문에 국제표준의 상식적 판단이 안 되는 겁니다.


이는 한국인들이 외교, 군사, 국제에 대한 안목과 인식 수준이 낮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뭐, 사실 북한과의 관계가 지금같지 않았다면 북한의 반응 따위 씹고 해도 되는 거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평화적 분위기와 회담, 평화, 종전에 대한 이슈가 있는 지금 해서는 안 된다는 거고요. 최소한, 규모를 줄이거나 미루거나 하는 건 맞습니다.


하여간, 이런 훈련을 자국 근처에서 하면 진짜 지랄합니다. 물론 진짜 위기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외교적 관례에 따라 지랄하는 것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의 5월 16일에 열렸어야 할 고위급 회담 파토는 점잖은 수준이고, 애교 수준입니다. 90년대나 그 이전에는 위협사격도 흔했고만.. 위협사격이 말이 위협사격이지, 낮은 수준의 '국지전, 혹은 국지도발'으로 이해해보세요. 말이 달라지죠.



북한은 정상적인 정권이 아니고, 정상적인 국가도 아닙니다. 따라서 중세적, 왕조적 특성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위신'이 그것입니다. 북한에게는 대응 불가능한 규모의 한미훈련은 큰 스트레스 요소고요. 그래서 평화 협상 같은 거 할 때마다 줄창 나오는 이야기가 그놈의 한미 연합 훈련 좀 줄이라는 겁니다. 회수를 줄이든 규모를 줄이든 둘 다 줄이든.


심지어 평창 때도 수위 조절은 해달라는 말은 나왔죠. 이거 북한 입장에서 굉장히 양보해준 겁니다. 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서 그렇지..



뭐 하여간.. 훈련 자체는 연례적으로 하는 거고 할 수도 있고 해도 되는 거긴 한데, 그에 대한 규모는 줄이는 거 자체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고려해야할 점은 북한에게 있어서 진짜 문제는 그러한 훈련의 문제 뿐만 아니라, 미국이 강경 매파에 의해 주장되고 요구하는 것들인데, 북한을 거의 일방적으로 굴복시키고 복종하려는 듯한 오만한 태도입니다. 북한에선 그거에 대해 냅다 손절하기 어려우니 훈련을 명분, 핑계 삼아 그런 메시지들을 던지고 있지 않나 싶다는 거죠.



여기까지는 북한의 입장이었고, 우리와 미국은 이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문제가 되는 건 미국이 북한의 내부사정과 정치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죠. 이제 트럼프의 행보를 보자면, 사업가는 사업가이고, 쇼 프로그램을 했던 인물인 게 맞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기본적으로 북미회담과 평화협정은 미국보다 북한이 더 간절한 겁니다. 물론 그런 내색을 보이는 거 자체가 협상력의 약화이고, 갑을관계가 분명하게 정립되는 일이니 북한은 이러한 문제에서라도 튕기는 거야 5월초부터 예상했던 거긴 하고요. 


그리고 미국, 트럼프는 그걸 알기 때문에 이번 회담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어떠한 압박감이나 절박함, 조급함 따위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중간 선거와 관계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압박을 받고 있다는 징후는 보이고 있지 않죠. 한미회담, 인터뷰를 보면 되면 좋지만 안 되어도 상관 없다는 스텐스이고, 북한의 스텐스가 기본적으로 핵과 미사일 폐기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죠.


미국 공화당, 존 볼턴을 비롯한 강경파는 걍 힘으로 깔아버리고 굴복시키고 싶어하는 모양이지만, 한국이 세계를 상대로 하는 글로벌 국가가 된 이상 그런 대량 살상을 전제로 하는 전면전, 혹은 북폭은 최대한 피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니 미국이 그러한 강경한 스텐스로 북한을 더더욱 압박하고자 한다면 한국은 그걸 중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담이 취소가 되고 지난 24일 올라온 성명을 보면, 대충 다음과 같이 요약/정리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이빨 가는 게 마음에 안 들고, 북핵 포기 협상이 필요한 건 북한이지 우리가 아니다. 우린 밀어버리면 끝이다. 북한이 태도를 고치고 숙이고 오면 받아준다. 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하자마자 이런 소리 해대니 미국이 북한을 뒤통수 쳤다. 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이에 대해선 상당히 많고 복잡한 역학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전부터 북미간의 잡음이 있었다는 거야 이미 충분히 설명했고, 거기에 중국의 역할과 행동이 있었죠. 미국의 태도 변화에 대해 북한은 중국과 접촉했고, 시진핑은 무언가 딜을 해줬을 겁니다. 그 이후에 북한의 태도가 변화했으니. 


이 내용을 맥락적으로 이해해보자면, 기존 김정은의 입장은 CIV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받겠다는 거였꼬, 이에 대해서 트럼프로 물리적으로 어쩔 수 없는 시간적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문제는 아마 펜스는 깐 게 아닌가 싶은데, 실제 의도가 어찌되었던 명분이 되는 건수는 펜스를 깐 거였습니다. 


볼턴과 다르게 펜스는 부통령 + 런닝 메이트였습니다. 이건 격이 다르죠. 


뭐.. 이건 그렇다 치고, 하여간 여기서 북한이 숙여야 되는 건 맞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시간과 모양새를 갖춰야할 필요성은 있지만, 미국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에게 간보지 말고 우리랑 직접 대화해라. 회담이 필요한 건 너희지 우리가 아니다. 라는 의미죠. 북한에게도 그렇지만, 중국에게 한방 먹이는 거라고 봐야지 싶습니다. 중국도 북한에게 나름의 짓거리 하지 말라고, 혹은 해도 대응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여기까지 오는 중국의 의도가 대충 보이긴 합니다만 그건 지금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



물론 여기에선 미국 내부적인 정치사정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할 겁니다. 가령 미국 언론들의 동향을 본다면, 회담이 최소되기 전엔 뉴욕타임즈에서 비판적인 기사가 실렸는데, 대충 내용이 트럼프가 멍청하게 북한에 엄청난 양보를 해줘버렸고, 외교적으로 멍청했으며, 김정은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식이라고 합니다.


이어 폭스 같은 전통적인 보수언론에선 리비아식을 주장하는 헛소리를 해댔죠. 그런데 여기에서 트럼프는 갑작스레 회담 최소를 선언합니다. 여기에 대해 미국 진보, 보수언론 가리지 않고 모두 당혹스럽게 되었죠. 자기들 딴에는 트럼프가 이런 강수를 둘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어찌됐든 언론에게 두들겨 맞으며 성과를 내려고 할 것으로 여겨졌는데(사실 오바마나 힐러리 같은 기존의 정치인, 대통령이었다면 그랬겠죠. 단지 언론을 얼마나 다독이고 자기들의 의중을 얼만큼 내비쳐줄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냥 냅다 취소 해버렸으니.


그러자 진보보수 안 가리고 그렇다고 그런 역사적인 회담을 그렇게 냅다 취소해버리냐. 좀 더 철저히 준비해서 해야지. 라는 분위기로 의견이 통일되었죠. 북미회담에 계속 딴지 걸던 민주당도 회담을 반대한 것도 아니고 준비 좀 더 잘하고 전문가들 의견도 다양하게 들어보면서 진행하라는 식으로 나왔죠.


심지어 뉴욕 타임즈에서도 북미회담이 꼭 성사되어야 한다는 등 비판적인 어조가 뒤집히게 됩니다. 


그 결과 바로 다음날 트럼프가 북미 회담을 다시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한 그 폭스에서도 당파를 따너서 북미회담이 설공하길 바란다는 식으로 인터뷰가 나왔고요. 당연히 공화당 쪽에서도 같은 이야기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강수를 통해 내부적인 비판을 소거하고 의견통일을 이루는 정치적 통합을 이끌어냈죠. 또한 북한에게는 역으로 벼랑끝 전술을 강요하면서 어차피 회담을 원하는 건 북한이지 미국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여주며 서로간의 입장에서 미국이 더 유리한 갑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외교적으로는 이걸 받아들일 거라는 것을 한미회담에서 문재인에게 확신을 받았거나, 아니면 통크게 배팅하거나 였는데(아마 사업가적 기질?..), 이러한 미국 국내 사정을 파악하면 좀 더 뚜렷하고 설득력 있으며 개연성 있게 보이지 싶습니다.


더불어 이 판에서 중국에게 한방 먹인 게도 되는 거였고요. 내부 정치, 외교적 목적에 대해 목적을 달성하거나, 유의미한 목적을 이끌어낸 강수였다고 봅니다. 확실히 쇼 프로그램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사람들 속을 들었다 놨다 하는 쇼맨쉽 같은 게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게 이런 거죠. 밀당 쩌네요;


확실히 외교는 외부적인 요인만이 영향력을 주는 변수가 되는 게 아닌 내부적인 요소 또한 영향력을 주는 변수가 되죠. 병자호란에서도 조선의 태도와 반응만을 보는 건 오류이고, 청 내부적인 사정에 대해서도 알아야 정확한 설명과 판단이 되듯이.


이는 북한에게서도 마찬가지인데, 가령 앞서 이야기한 왕조국가적 요소인 위신의 문제 등이 북한의 내외부적 태도와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죠. 한국이든, 북한이든, 미국이든, 이걸 이해해야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현 상황이 좋게만 돌아가는 건 아닙니다. 북한의 ICMB의 문제는 미국이 정무적으로 다루게 되는 문제로 격상되었고, 그에 따라 비핵화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김정은 또한 이걸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진전이 있어왔는데, 현재 북미회담이 파토난 판으로 이끌어졌다는, 그리고 다시 재개할 수도 있다. 라는 가능성을 암시한 바로 지금, 이때가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모든 요소가 최악으로 돌아간다면 북폭과 같은 가능성도 결코 허구만은 아니게 되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은 굉장히 기민하고 감각이 있는 행동입니다. 과연 유능한 대통령이긴 하네요. 회담 취소 소식 들려오자마자 북한과 통화한 뒤 바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바로 가서 또 만나서 갑작스러운 회담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물론 김정은이 먼저 연락을 한 거긴 하고 사실 그게 맞는 거긴 합니다. 남한 쪽이 먼저 대화하자고 요구하기 쉬운 건 아니라서..


어찌됐든 이러한 갑작스러운 회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결과물은 만들어냈으니 감각적이고 유능한 대통령인 거죠. 



이제 16일날 미뤄졌던 고위급 회담을 6월 1일에 하게 되고, 거기에서 양국간의 조율이 끝난 뒤 북미와의 관계에 진전을 이루게 된다면 상당한 업적이자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중요한 건 여기에서 할 수 있는 한국의 역할입니다.


미국의 백악관 관료들은 아직 북한의 시스템과 정신세계, 내부적 원리와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걸 중재하고 이해시켜줘야 하는 것이 바로 한국이고, 그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게 청와대인 거고요. 백악관이 북한의 행동에 대해 왜 저러느냐. 하는 반응일 때 그들이 질의할 대상이 바로 청와대라는 겁니다. 청와대에서 북한의 행동을 분석하고 미국에 그러한 역학적 움직임을 설명해줘야 하죠.


마찬가지로 외교부 또한 할 일이 많고 책임이 막중한데, 수 십년 동안 일본은 미국 국무부에 엄청난 돈을 뿌렸습니다. 오랜 기간 한국보다 중요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입장에서 미국의 최중요 동맹 중 하나로서 유리한 외교적 고지를 차지해왔었고요. 일본은 대놓고 한반도 분쟁이 심화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고, 이번 회담 취소에 대한 일본의 성명도 트럼프의 판단을 지지한다는 식이었죠. 외교적 수사지만, 회담파토, 한반도 문제의 심화를 반긴다라는 의미나 다름 없습니다.


문제는, 미국 국무부가 그러한 맥락에서 와패니즘에 쩔어있는 친일적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을 거라는 우려죠. 즉, 미국의 국익보다 일본의 바램에 좀 더 유화적이고 친화적인 입장에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미국의 국익을 역행하는 거까진 아니지만, 일본의 입장을 생각해서 일본이 얼굴 굳힐 일은 피해서 판단해준다. 라는 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러한 미국 국무부의 와패니즘 정책에 맞서야 하는 중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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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대대적인 남침으로 인해 시작되었던 전쟁은 1953년 한국만 빠진 휴전협정을 통해 중단되었고, 65년이 지났습니다. 반세기 넘도록 수 많은 일이 있었고, 수 많은 사람이 태어났으며, 수 많은 이들이 죽었고, 슬픔과 고통, 번민과 괴로움, 행복과 즐거움, 사랑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투쟁을 하며 살았고, 누군가는 깔아놓은 전철을 타고 살았으며, 때로는 좋은 일도, 때로는 힘든 일도 있으며 일상을 살아갔습니다. 남들과 같은 일상.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같은 일상을요. 하지만 이 모든 시간 동안 우리는 휴전의 상황에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전쟁의 위협 아래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전쟁 이후, 전후 세대에게 있어선 태어나서 지금까지 겪어야 했던 하나의 투쟁이었지요. 이전의 체제 하에서 우리는 모두 다른 체제를 하나의 선을 두고 다르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합의를 통해 마침내 전쟁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제 전쟁은 없습니다. 전쟁은 끝났습니다. 그간의 위협은 이제 없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한 시대가 끝났고, 한 체제가 끝났으며,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또 다른 체제를 이어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역사 속에 있었고, 역사 속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이 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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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경수-드루킹 관련 사안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광범위하고 대대적인 비난과 선동이 들어가고 있는데, 솔직히 전 이 문제에 대해 민주당-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난은 아예 틀렸다고 봅니다. 김경수가 비판을 받을 껀덕지는 있지만, 민주당 이상으로 올라가는 건 글자 그대로 악의적 선동이죠.


이미 드루킹과 김경수의 관계, 어떠한 청탁과 그것을 통한 엽관적 이익관계가 있었는지, 그리고 드루킹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정신을 가진 인물인지에 대해 판단에 있어서 충분할 정도의 정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종합하여 판단할 때, 김경수가 비판 받을 껀덕지는 있지만,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은 악의적 선동이라고 봐야 할 것이고, 드루킹이라는 인물은 정신과에 가야할 사람이라는 겁니다.



드루킹이 발생시킨 문제는 아주 간단합니다. 기존의 파워블로거지라 불리던 이들과 다를 거 없는 행태였죠. 내가 여기 블로그에 포스팅 했으니 공짜로 해달라, 그래서 싫다고 하니 역으로 공격하는 겁니다. 드루킹도 하등 창의성 없는 행위를 반복할 겁니다. 단지 그 영역과 수준이 달랐을 뿐이죠.


자기 혼자 정치인 후원하고 지지운동하면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의원이 당선이 되자 그에 대해 공직 자리를 청탁을 하는 엽관을 요구했죠. 그리고 그게 들어먹지 않으니 반대로 휙 돌아서서 매크로를 돌리는 등 댓글부대로 여론조작에 나선 것이죠.



정작 김경수 본인은 그것을 거부했고, 드루킹이 보내는 문자를 거의 대부분 무시했으며, 추천을 한 것까지야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는 추천을 한 것 뿐이지 검증은 추천을 받은 쪽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검증에서 결격되었으니 드루킹이 그 짓거리를 해댄 것 뿐이죠.



바로 그 이유로 드루킹에 대해 프락치가 아니었나. 하는 이야기마저 나왔던 겁니다. 제정신으로 할 행위가 아니었고,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이었으며, 그 결과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이었다면 프락치로 여겨질 수 있을 법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드루킹은 그마저도 못 되는 모지리였던 것 뿐입니다.


드루킹과 민주당원들의 여론조작 사태에 대해서 민주당이 욕을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앞서처럼 비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비판을 받을 껀덕지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건 단지 그 당사자들이 민주당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 별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그러한 비판의 껀덕지도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사라집니다. 따라서 민주당원이 여론조작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 비난하는 건 의심할 법한 정치적 의도를 가졌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당원이 되는 건 단지 신청하고 당적이 오르기만 하면 되는 거고, 매달 당비 1000원만 내면 되는 그런 겁니다. 원한다면 그 누구든지 될 수 있고, 귀찮을 뿐이지 이 당 저 당 옮겨다니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닙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높은 위치나 입지가 있고 영향력이 유의미한 수준인 사람이 아니라면 민주당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민주당을 비판하는 건 앞서와 같이 의심할 법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밖에요.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드루킹이라는 이상한 인간과, 그 인간을 추종하는 머저리들에 의한 것입니다. 직접 당사자인 김경수는 관련 의혹이 있으니 판단을 유보하겠지만, 현재로선 민주당은 관련 의혹이 없는 건 아니더라도, 직접 당사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자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웬 정신이상자와 그 추종자들에 의해 뜬금 없는 피해와 정당치 못한 비난을 받고 있으니. 민주당도, 문재인도 연관된 증거와 정황이 없는데 댓글부대를 운용하여 여론조작을 했다느니, 심지어 문캠 산하 조직이 의심된다느니 배후가 어쩌고 국기문란이 어쩌고 국정원과 다를 게 뭐냐, MB, 근혜와 다를 게 뭐냐. 이 소리를 해대고 있죠.



야당과 언론이 한 마음 한 뜻이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부당하게 공격하는 의도와 이유는 뻔 합니다. 기본적으로, 그 동안 까일 껀덕지가 너무 없었던, 상식적이고 도덕적인 정권이었던 만큼 공격할 여지가 적었는데, 이번에 한번 잘 걸렸다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그 이유로 부당하고 과장되고 선동적인 비난을 신나서 해대고 있는 거죠. 그러한 목적이야 당연히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이번 지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이고요. 적어도 전자만큼은 확실한 목표입니다.


그러니 정당, 정치인들은 망상을 뿜어대는 거고 언론에선 부당하고 과장된 문장과 문구를 사용하고, 심지어 소설에 가까운 내용을 써가며 공격하는 겁니다.



그들은 문재인 정부를 과거 범죄정권과 같은 적폐로 몰고 있지만, 실상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그들이 적폐 그 자체라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정원 사건과는 비교할 수 없고, 과거 십알단 사건보다도 급이 낮은 사건입니다. 언론과 야당에서 기를 쓰고 확대시키고 불을 붙히며 키우는 것에 비해, 어떤 의미로는 사소할 정도의 스캔들이죠. 일이 이렇게 커졌으니 민주당 쪽에서도 기민하고 영민한 대응이 필요해졌지만, 그들에게 하는 비판만큼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이번 사건만 보면 찰스 기토 같은 놈인데, 실은 그보다 멍청한 인간일 뿐이죠. 망상에 기인한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교주가 된 인간인데 이게 정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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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 [취미/이야기] - 동아시아 군사적 긴장도 상승에 대한 외교적 단상.

2018/02/20 - [취미/이야기] - 전쟁에 대해 한국인들이 가지는 이상적 망상.

2018/01/03 - [취미/이야기] - 대북정책에 남한이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

2017/08/09 - [취미/이야기] -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이유.

2017/05/25 - [취미/이야기] - 북한은 어째서 핵을 고집하는가. 북핵 딜레마.


기존에 써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로서 북한과의 통일은 결코 평화적일 수 없고, 전쟁과 같은 군사적 방법론 또한 중국에 의해 억지되어왔던 점을 생각해보면, 한국과 미국이 어떠한 정책과 외교를 하게 되든 단기전 평화는 가능해도, 영구적 평화, 혹은 통일 그 자체는 불가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한국이 통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존 6자회담에서 일본의 재뿌리기로 러시아와 일본이 빠지며 4자회담으로 변경된 이후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훈견자의 위치를 상실했고, 일본 또한 북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끼어들 권한을 잃게 됐습니다.


따라서 북한과의 통일은 반드시 중국의 협조, 혹은 동의나 최소한 묵인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반드시 북한에 개입할 것이고 그 지정학적 이익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이는 수 차례 주장했던 바이며, 중국이 하게될 행보는 크게 3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한국인들이 흔히 하는 착각과는 다르게, 한반도 통일에 대해 한국은 북한 전역에 대한 통치권을 국제법적으로 분명하게 얻지는 못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북한이 무너진 이후 그 땅을 자동승계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한국만큼 명분과 정당성이 앞서는 국가는 없지만, 그것도 힘 앞에선 글쎄요.


어찌됐든,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깔고 나가자면, 중국은 동맹과 조중군사조약을 근거로 북한인을 보호하거나 지원하기 위해 북한 북부로 진주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북한 북부를 점령하게 될 겁니다. 가급적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동해와 맞닿은 지역까지는 쭉. 이에 대한 중국의 구체적인 이익과 차후의 전략, 선택할 수 있는 협상지는 넘어가도록 하고, 이렇게 북부를 점령할 수 있다는 것.


2.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의한 분할통치도 있습니다. 기존 중국 정부가 발표한 통일 후 분할통치 방안으로 찾아볼 수 있는 북한에 대한 각국의 지역적 통치권역을 보면, 한국의 입지는 최소화 되어 있고, 러시아는 함경북도를 가져가고, 중국은 자강도, 양강도, 평안북도, 함경남도를 가져가게 됩니다. 1번 가정과 같이 북한 북부를 다수 가져가며 완충지역으로 삼을 수 있게 됩니다.


3.마지막은 최악의 상황인데. 그냥 전쟁입니다. 한반도 전체를 전장으로 중국이 한반도를 침공하고, 미국과의 대리전 양상으로 가는 겁니다. 그럴 경우 한국은 수 많은 인명피해와 시설, 인프라의 박살로 국력이 크게 깍이게 되겠죠. 이후 제2의 신탁통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이전에 아예 분쟁이 한반도를 벗어나게 된다면 핵전쟁까지 갈 수도 있을 겁니다. 매우 위험하고 최악의, 암울한 가정이죠.



하여간,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이 북한과 어떤 방식으로든 통일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국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통일에 대한 중국의 동의가 됐든 묵인이 됐든 중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보증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는 한 결코 그러한 급변사태를 상상할 수 없고 리스크가 어떻게 튈 지 알 수 없으며,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죠.



그렇다면 그러한 협조를 어떻게 얻어낼 수 있겠습니까? 이는 외교 전문가와 싱크탤크들이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비전이고 전 그 분야의 전문가도, 수 많은 직원을 데리고 있는 연구소 같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시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주도적으로 만드는 판이 아니라면 그러한 상황은 몇가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중국 내부적 문제일 경우는 가능성 낮은 몇가지 사건이 있는데, 1.중국 내부의 대규모 민주화 투쟁. 2.티벳 등지에서 발생하는 내전 사태에 준하는 반중투쟁. 3.중인전쟁. 4.쿠데타. 5.대만과 북한에 대한 거래.


물론 1번 상황은 나름 잘 통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도 낮고, 오히려 군사적으로 이용할 껀덕지도 있습니다. 2번의 경우는 티벳에게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 외의 지역도. 3번 또한 가능성은 낮은데, 서로의 체급과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앞으로 십 수년 동안은 그럴 가능성이 낮습니다. 중국이 인도보다 크게 앞서서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지 않는 한 어렵고, 이는 인도 또한 발전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그런 우위를 현격한 차이로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4번의 경우 또한 군부에 대해 나름 잘 통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시진핑의 1인 독재제체가 강화되어 가는 시점에서라면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번은 역시 말이 안 되는 거죠. 20세기 초반이라면 모를까 45년도 이후에, 그리고 현시점인 21세기에 그런 거래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그러한 거래가 있었다는 걸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이 알게 되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신뢰가 크게 상실하고 미국의 세계패권에 큰 훼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국의 안전보장을 믿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중국 외부적인 가능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의 찰스 크라우트해머의 경우 동아시아의 역학관계와 각국의 의도를 설명하고 렉스 틸러슨의 제안을 근거로 하여 미국이 중국에게 할 수 있는 압박이 무엇이 있는가를 설명하며 한국에 전술핵 재배치, 일본에 대한 핵무장을 제시했습니다.[각주:1][각주:2]


이는 미국의 보편적인 판단이나 관점은 아니고, 헨리 키신저나 브레진스키의 경우 핵무장에 있어서 한국이 빠질 수 없다는, 일본 단독의 핵무장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수 차례 밝힌 적 있기 때문에 틸러슨의 생각대로 일본만 핵무장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어찌됐든 그러한 핵무장, 핵배치는 중국에게 하여금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해야 하는가라는 전략적 딜레마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한국, 혹은 일본의 핵무장을 보면서 중국으로선 반드시 반발하게 되고 그에 따하 제재를 시도하겠지만, 결국 성공하거나 미국이 아예 주도적으로 나선다면 중국으로선 북한의 핵무장에 대해 재고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남북 통일을 이룩하는 건 아니지만 북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남북통일과 북한의 협상력과 위험성, 입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전략제안이자, 중국의 동아시아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뭐.. 사실 이 또한 어렵긴 할 겁니다. 무엇보다 북한과 중국은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 있고, 중국도 북한을 싫어하듯이, 북한도 중국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북한에서 중국을 공격하는 메시지의 내부 선동을 실시한 적도 있죠. 요즘엔 어떤지 몰라도, 평양은 자국의 생존과 체체보장을 위해 그 어떤 나라도 신뢰하지 않고, 단지 이용하고 분석해서 전략과 대응방안을 창출할 대상으로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 십년간 독자 생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고요. 다르게 말하자면 국력에 비해 그만큼 북한의 외교 실무자들, 외교 싱크탱크는 나름 유능한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외교적 전략선택인데, 이에 대해선 아직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알 수 있고 판단해볼법한 행보는, 기존의 친미 일변도 였던 이명박 정권과, 무능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었던 박근혜 정권의 줏대 없는 외교와는 다르게, 문재인 정권은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노무현 정권과 비슷한 비전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노무현은 햇볕정책을 통해 한국을 북한 문제에 있어서 핵심적인 플레이어 역할을 설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와 미국이 한국을 상당히 중요하게 대했던 것이고, 이러한 반응은 노무현이 지향했던, 그리고 너무 이상적이라 불가능했던 동북아 균형자론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죠. 본인 스스로에게.


하지만 동북아 균형자론은 불가능한 이론이었고, 이는 실패했습니다. 구조적으로, 국력적으로 그럴 역량이 없었죠.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실제로 성과도 있었으며, 북한에 대해 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얻어낸 이득도 상당히 컸습니다. 실책이라 여겨질만한 사례도 있긴 합니다만, 개성공단의 경우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훌륭하다못해 북한에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성과라고도 평가합니다. 이건 뭐 여기서 설명할 주제는 아니니 넘어가고..


하여튼 요는 이겁니다. 한국이 북한과 동북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주도권을 일정 이상까지만이라도 확보하는 겁니다. 


이런 목적과 비전은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친미인 건 맞지만, 친미 일변도인 건 아니고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외교적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드는 수용했지만, 중국에 화해 제스쳐를 꾸준히 보였고, 이러한 태도는 베이징이 문재인 정권은 미국 말만 듣는 친미 일변도의 정권이 아니라는 근거를 얻게 만들었으며, 그 시점에서 한국은 어느 한 쪽에 종속되는 외교를 하는, 그런 세력으로서 기능하지 않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었죠.


당연히 미국 또한 이를 파악했고, 한국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죠. 한국이 미국에게 등을 돌리면 미국은 동북아 영향력을 상당부분 상실하고, 나아가 태평양 패권이 위험해질 가능성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을 달래고 미국과의 동맹이 안겨줄 이익을 부각시키곤 했습니다. 이는 지난 뉴스만 뒤져봐도 알 수 있는데, 무기 거래나 탄두 중량 제한 해제 등의 군사적 입장에서의 특혜를 줬습니다.


이는 미국의 메시지이기도 한데, 한국의 국방력을 길러 대중국 전력으로 만들고, 한국으로서도 중국에 대한 군사적 자신감을 살려주는 것입니다. 즉, 그렇게 강해진 군사력이 향할 방향은 중국이 될 것이고, 중국이 되어라. 라고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와 같은 영역이 아닌 군사 영역에 편향적인 특혜를 줬던 겁니다.



더불어 미국이 방중하게 될 시기에 문재인은 동남아로 순방을 떠나게 됩니다. 이것이 상징하고 시사하는 바는 꽤 큰데, 문재인 정권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큰 그림을 알아볼 수 있었죠.[각주:3] 근데 이 부분은 특히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당시, 포면상으로 동남아와 관계 개선과 연대를 강조하는 내용이었습니다만, 외교적인 관점에선 의의가 꽤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가령 미국과 중국 정상이 만나는 시점에 동남아로 떠났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 또한 있고, 동남아를 동아시아 역학관계에 주도적인 집단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각주:4]


심지어 이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대해서도 접촉을 했는데, 문 대통령은 당시 러시아에게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달라는,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각주:5] 물론 그 이후 러시아가 어땠는지는 뭐.. 잘 아실 거지만, 이러한 견지의 외교적 안목은 저에게 굉장히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이건 이전 정권들의 외교적 무능함 때문이라는 점도 크긴 하지만, 어찌됐든 많은 이들이 무시하는 러시아 외교, 러시아의 역할이라는 중요성을 문재인 대통령은 최소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좋은 사설은 주재우 경희대 교수님의 글이 있습니다. [각주:6]


어찌됐든, 단지 그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그러한 역할을 하게 될 경우 위의 동남아 행보와 맞춰서 중국과 미국에 의해 움직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판, 구조를 깨고 개편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한국이라는 다자간의 구도는 더 많은 변수를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문제점은 역시 존재하는데, 점차적으로 동남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동남아 연합이 되는 국가들이 중국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이는 한정적이고 낮은 국가간의 영향력 가지고 있는 한국에게 불리한 문제가 됩니다. 


더불어 러시아는 지금까지의 모습처럼 북핵문제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이 러시아를 이 판에 과거와 같은 위치로 끌어들이는 것도 어렵지만, 그렇게 해서 한국이 원하는 판과 구도가 만들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러시아의 적은 중국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전통적으로 미국과의 경쟁 또한 중단된 게 아닙니다. 만약 러시아가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과 같은 입장을 가지게 하려면 중국에 대한 반감과 구체적인 견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의 입지를 동북아에 더 넓히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어려운 문제인데, 러시아가 태평양 패권을 일부라도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자 할 것이고, 중국이 미국의 태평양 패권을 위협하고, 실질적으로 훼손하게 된다면 그러한 변수와 군사적 지형 변화의 상황에서 러시아는 그 틈을 잡아챌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만 좋을 일 생기고 러시아는 그 두 국가에 의한 태평양 패권 싸움을 보고만 있거나 군사적 위험성이 높아져 간접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상황을 염두해야할 시기가 올 수 있다는 계산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역시 확신할 수 없습니다. 동아시아 문제에 있어서 러시아에 대해 판단하기엔 제 정보와 지식이 부족합니다. 단지 큰 관심과 적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정도만..


그리고, 이 모든 문제에 앞서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도 밝힌 바이지만, 미국이 북핵 문제를 국제적 문제로 만들고 싶어 하지만, 정작 국제는 그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북핵의 위험은 국제적(Global)이지만 정작 그 이익은 국제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북한이 핵을 발사할 경우 그 대상은 미국과 한국에 한정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맘 놓고 어그로 끌고 북한정책을 경직시키고 자극시키는 거죠. 전쟁이 났을 때 일본은 손해보다 이익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이전에 말한 바 있죠.


따라서 문재인 정권의 동남아와 러시아를 북핵문제에 끌어들인다는 큰 그림을 그렸으나, 그들은 북핵 문제에 대해 그리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 그러한 행동으로 얻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외교적 역학관계와 구도는 한국에게 하여금,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착각하고 있듯 북한이 무너지면 그 영토는 한국이 자동 승계한다거나, 어떻게든 통일을 하게 될 것이다. 라는 이상적이고 그 난이도를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채 상상하는 것과는 다르게 정말 굉장히 어렵고 국제적으로 난해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보수정부는 통일 문제에 대해 제대로된 인식도, 정책도 없었음을 방증하는 바이며,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통일은 대박. 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표현은 그만큼 현실성 없고 천진하기 짝이 없는 유아적 국제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한반도 통일은 한국과 북한만의 일이 아니고, 중국이 개입하지 않거나 동의 내지는 묵인할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상론과는 다릅니다. 지금의 판과 구도가 변화하지 않는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한국이 가질 수 있는 입지는 한정적이며, 이 구도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다른 세력을 끌어오거나, 한국과 북한이 서로 대화와 협상을 하며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르게 말해서 변수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세력으로 변화해야만 합니다.


이는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시도했고 성과를 봤던 것처럼, 문재인 정권은 그 당시와 같지는 않지만 대화와 협상이라는 기조를 유지한 채, 더욱 기민하고 은근한 외교를 통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당연히 그러한 구체적인 정책과 외교는 외교 실무자들과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싱크탱크의 공조와 현실적인 판단과 실행 능력에 달린 바, 국민들로선 그러한 국가가 처한 현실과 외교적 안목을 통해 건전하게 이해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205415 [본문으로]
  2.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global-opinions/north-korea-the-rubicon-is-crossed/2017/07/06/6645766e-6279-11e7-a4f7-af34fc1d9d39_story.html?utm_term=.f45d8b11ee30 [본문으로]
  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132238015&code=910302 [본문으로]
  4. http://www.mofa.go.kr/www/brd/m_20053/view.do?seq=367422&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본문으로]
  5. http://hankookilbo.com/v/4c03b642213e45178a9c5491a1670c9b [본문으로]
  6.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6113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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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北응원단 ‘김일성 가면’ 논란에 “北에 사과 요구해야”

http://sports.khan.co.kr/olympic/2018/pg_view.html?art_id=201802110853003&sec_id=530601

통일부 "北응원단 '김일성 가면' 보도, 잘못된 추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07413
때 아닌 '김일성 가면' 소동, 보도한 기자 "판단 실수" 인정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w.aspx?CNTN_CD=A0002404196
국민의당 “김일성 가면 응원, 대단히 부적절한 응원 방법”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6712
한국당 "단일팀 경기에 '김일성' 가면 등장..北에 사과 요구해야"
http://v.media.daum.net/v/20180211134111631
하태경, 북한 응원단 가면에 대해 “김일성이 확실하다” 거듭 주장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802131013003&sec_id=560901 
하태경 “‘가면’ 김일성 맞다… ‘눈 구멍’ 김여정이 지시했을 것”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27822&code=61111111&cp=du
북한 응원단원에 '김일성 가면' 직접 물었더니... "뭐긴 뭐냐, 일반 우리 고운 아이"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81&v=timA6N4fgbs


정권이 바뀐 뒤, 사회를 정의롭게 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권의 행보와 국가 정상화 작업과 동시에 자신들의 불의한 이권과 부정한 이익을 얻지 못하게 된 이들이 손에 손잡고 문재인 정권을 꾸준히 공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권 때문만은 아니고, 정치적 관계에 따른 싸움이나 이념다툼에 의한 것이 대체적인 양상이긴 합니다만, 이들이 좌우, 진보 보수 안 가리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흑색선전과 음해와 선동은 도가 지나치고 자신들의 의도를 가리려고도 하지 않고 있죠.


그런 상황 속에서 정권 망하라고 고사라도 지낼 법한 이들의 정치공작 선동질의 일면을 민낯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이번 김일성 가면 선동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발목을 잡고 어떻게든 지지율을 끌어내리려 죽어라 고생하며 왜곡을 기본으로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 이번에도 잘 걸렸다 하면서 물어 던진 게 김일성 가면인데,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천박하고 안쓰러운 선동질이 넘어가서는 안 되죠.



기본적으로, 우리가 북한과 북한의 독재자에 대해 이북 주민들이 대하는 태도와 그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듯이, 그것이 설령 과장된 공포심과 선입견, 편견에 기인한 것이라도 결코 그 사진이나 그림, 심지어 이름마저도 함부로 부르거나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김씨 가문의 이름으로 욕을 하거나 그 이름을 조롱하거나 혹은 그들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나 사진을 훼손하면 분명하게 잡혀가서 처벌을 받든 수용소로 끌려가든 한다는 거죠.


그 오토 웜비어 사건에서도 사건의 발달이 되었던 체제 선전물을 절도하려고 했다. 훼손했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심지어 외국인에게도 이러한 혐의를 거는 마당에 그보다 더 한 통제와 억압을 받으며 김씨 일가에 대한 철저한 세뇌와 선동을 하고자 하는 북한에게서 그러한 김씨 일가, 그것도 북한을 건국한 김일성의 얼굴을 함부로, 심지어 눈구멍을 뚫는 극심한 훼손을 하면서까지 사용하게 했을 거 같습니까?


더불어 아예 땅바닥에 떨어뜨리는 사진도 있을 정도인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들은 돌아가서 총살 당하거나 수용소에 갇히거나 할 중죄를 저지른 셈입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김일성 가면일 것이다. 하는 것은 대가리 속이 적화되어 모든 것이 북한과 김씨 일가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사상오염의 증상, 다르게 말하자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은 겁니다.


물론 그런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번 경우에 있어서는 그냥 문재인 정권을 공격하고 올림픽 망하고 정권도 같이 망하길 바라는 반국가적 사상을 가진 불건전한 세력의 악질 선동짓에 불과하겠죠. 그놈들은 그러한 의도를 숨기거나 교묘히 꾸밀 생각도 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원색적으로 드러내며 공격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문재인이라는 인간이 그만큼 대화와 타협 등 공정하고 올바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지난 9년 동안 보복을 받을까 무서워서 쉽게 못 건드리던 놈들이 지 세상 만났다는 듯 우습게 알고 막나가는 겁니다. 올바른 교권과 교사-학생간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체벌방지를 규칙으로 제정하여 시행했지만 그에 대해 막나가며 교사를 무시하는 놈들이 있다고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죠.


문재인 정권은 국민과 국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직위와 직급, 직업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올바른 관계와 권력구조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태도과 정의로운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문재인이 보수 쪽 인물들처럼 막나가고 법을 우습게 알며 강압적 통제를 위해 부정한 방법, 심지어 불법적 방법을 사용해라면서 노골적으로 견제자들을 공격하고 보복했다면 그들이 그렇게 배짱을 부렸을까요? 아가리 닥치고 쫄아댔겠죠.


야당이 욕을 먹는 건 걍 걔네가 원래 병신이라서 그런 거라고, 정치인이라 병신일 것이란 이유로 그럴 수 있다 칩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욕을 먹는 건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위선적이기 때문이죠. 그냥 병신보다 위선적인 병신이 더 개새끼가 되는 이유는 그들이 타인을 기만하는 작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관계를 원한다면 올바른 태도와 방식으로 정권에 화답해야 합니다. 문재인과 문재인 정권이 조금이라도 덜 정의롭고, 정치적 냉혹감을 지녔다면 합법적이고 정당한 방식으로 그들에게 제재와 견제, 보복을 했을 겁니다. 솔직히, 정치라는 건. 그리고 정치적 방식이라는 건 그러한 행동 또한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대중이 천상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가 정의로움을 지향했지만 냉혹해야할 때는 한 없이 냉혹해질 수 있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모든 이들이 지지할 수는 없는 것이며, 모든 이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놓기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념에 따라, 사상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가장 좋은 방법을, 혹은 덜 나쁜 방법을 시행해야겠죠.


문재인이 약하다는 부분은 이런 부분입니다. 국민들에게 냉혹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그게 내부의 적인 국민들일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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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취미/이야기] - 북한 신년사와 정부의 답변에 대한 외교적 단상


일단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미는 이유 중 하나가 위 글에서 나타났듯, 북한은 연일 이어지는 미국의 강경발언에 대해 발생하는 전쟁 위험성, 군사적 긴장도를 낮춰야할 필요성이 있고, 남한은 그러한 북한의 시도를 자국의 평화, 안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기존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을 함께 하는 것을 넘어서 단일팀을 만든다면 더더욱 평화적이고 호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도 그렇지만, 이 단일팀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과정 또한 그리 올바르지 않다는 건 충분히 비판할만한 문제인 건 사실이죠. 그 동안 문재인 정부가 정말 잘해오고, 앞으로도 지지할 것 같다는 예상은 변하지 않다만, 이러한 태도와 행위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여간, 단일팀을 만들 필요도 없다는 것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이러한 평화적 분위기는 단기적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햇볕정책을 하던 것처럼 국가 정책 수준으로 이어지고 북한도 그러한 새로운 시도에 가진 데이터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하는 근거도, 전략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시기라서 화답을 하고 그에 따라 햇볕 정책에 성과를 볼 수 있었던 건데, 지금은 그러한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기껏들어온 이 기회를 놓치기 싫다는 건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할 수 있고요.


그러나 말했듯이, 그러한 햇볕정책에서도 군사도발은 있었습니다. 그거 때문에 햇볕정책이 끝난건 아니지만요. 뭐 그건 그렇다 쳐도, 문제는 이미 데이터도 쌓여 있고 경험도 있으며, 전략도 나름 확고하게 짜인 북한은, 그 목적이 체제보장과 유지에 있듯이 그것을 위해 반드시 군사도발을 해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 말고는 북한의 체제를 유지할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 인민을 통제해야 하는데, 지금껏 해온 방법이 가장 잘먹히고, 이가 들어갈만한 구석도 적죠. 따라서 지금과 같은 평화적 분위기는 북한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구상되어온 것이고, 남한 또한 그러한 북한의 태도에 나름의 필요성에 따라 주고 받고 있는 겁니다.


결국 단기적인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노선은 올림픽 출전과 선수단에 대한 지원 등이면 충분해요. 그 이상으로 단일팀 같은 걸 구상하는 건 굉장히 이상적인 판단이고 북한에게 남한과 문재인 정부를 만만하게 볼 여지를 준 것이고, 혹은 그러한 오판을 하게 할 여지를 주게 됩니다.


결코 장기적일 수 없는 평화를 위해 지불해야할 것이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단기적 이익도 이익이고, 이익이 되는 협정이나 조약을 이끌어낸다면 평화가 단기적이라고 해도 그것이 완전 파기 되거나 무효화되지 않는 한 장기적인 이익으로 기능하긴 합니다만, 그런 게 아니라면 너무 내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단일팀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비판해보자면,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문재인이 했던 말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가 자신의 말을 뒤집는 행위를 하고 있죠. 아무리 그것이 정치적인 관점으로 이익이 되고 그러한 손해나 희생을 강요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더라도, 비판점은 비판점입니다.


이렇게 남북한 단일팀을 만들게 되면, 형평성에 맞지 않게 됩니다. 남한의 선수들에게도, 다른 국가들에게도.


출전 선수가 22명인데 선수단은 23명인데, 한 경기에 단 한명의 선수만 쉴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북한 선수를 포함하게 된다면 그만큼 더 쉴 수 있는 선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상당한 어드벤티지가 발생하게 되고, 이에 대해 타국 선수단이 반발하는 건 기실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됩니다. 아이스하키에서 많이 이기려면 많은 사람이 있는 게 유리하게 되죠. 물론 팀웍면에서는 불안하지만, 체력관리의 면에선 유리합니다. 


그것과 또 별개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기회와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이는 그 동안의 노력과 기회가 박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말했던, 기회의 평등을 부정하는 행위이죠. 


또한 그러한 단일팀을 만들기 위해서 그 이전에 아이스하키팀과 협의를 하거나 심지어 사안을 전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단일팀에 대한 구상이 계획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아마 VIP, 대통령 본인에 의해 구상되고 진행된 것이라 추측됩니다. 관련된 기사도 그에 대해 근거하고요.


제대로된 협의나 합의 없이 일이 진행된다는 것 또한 비민주적인 일 진행 방식이고 북한과 연관된 일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극우보수, 꼴통들이 줄창 망상해온 종북이나 북한에 퍼준다는 프레임을 더 견고하게 해줄만한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국회 동의가 없었기 때문에 무효라고 말했고, 앞서 여러번 지적했지만 기회는 평등하게 될 것이라는 본인의 지향점을 정면으로 반박하게 되는 이번 일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실망하거나 실망할 수 있고, 원래 안 좋게 봤던 이들은 결국 이럴 줄 알았다는 오만한 자기확신을 가지게 되겠죠. 



정부는 그럴만한 가치도 의의도 없는 일을 위해 독선적 억지를 부리는 거고 그러한 독선과 억지가 같이 쓰일 수 있는 일이 결코 좋은 일일 리가 없죠. 그래서 비판 받는 거고, 욕 먹는 겁니다. 정부는 단일팀에 대해선 철회를 해야 맞을 것이고,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던 본인들의 실책에 대해 반성하고 깔끔하게 사과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지론과 지향점을 다시금 반성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초심을 찾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도 크게 줄어들 것이고, 실망한 감정을 다시 되찾을 수도 있겠죠.


이전 정권들과는 다르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문재인 정부이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한 일입니다. 단일팀은 무리수였고, 그만한 이익도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판단은 너무 이상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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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민의당 제보 조작' 당 차원 개입 여부 수사 확대

'윗선'들 대선 전에 알았나…짙어진 '안철수 그림자' 
“사실 밝히면 국민의당 망한다해서 말 못해” 이유미, 대선 하루 전날 이준서에게 카톡 
국민의당 제보 조작 이준서 이유미 카톡엔 대학생 ‘뒷조사’ 내용도
이유미씨 변호인 "이용주에 '단독 범행' 자백 말한 적 없어"
문준용 제보조작사건, 안철수도 수사선상 올라
"'당원의 철없는 행동'으로 결론나면 민심 성원·격려 있을 것"
박주선 "민주당, 위로는 못할망정 불난 집에 석유 뿌려"
안철수 ‘침묵’ 속 ‘윗선’ 향하는 검찰 수사 
"사실대로 말하면 국민의당 망한다"는 카톡, 왜 빠졌을까


안철수는 2011년도쯤에 새정치를 기치로 걸고 구태정치를 비판하며 등장했습니다. 정치능력에 대해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검증되지도 않은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지자 컴플렉스를 자극당한 국민들에게 안철수는 기존의 정치 이해관계와 무관한 깨끗하고 왠진 모르겠지만 유능하고 청렴하고 뛰어난 도덕적인 백마탄 왕자님으로 보였을 겁니다.


전 처음부터 안철수에 대해 좋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말의 불안감도 가지고 있었죠. 그건 제가 지지했던 문재인을 위협할 수 있음에 대한 불안감이 없진 않았다곤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더 많은 지분은 그가 어떠한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사실 그 자체에 대한 불안이었습니다.


즉, 저 사람이 유능한지, 도덕적인지 제대로 알 수 없는 데, 어째서 지지를 해야하는가, 어째서 지지를 하는가라는 문제 말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탐탁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깝긴 아까웠죠. 왜 저 사람이 잃을 거 없는 사회지도층에서 정치 같은 더럽고 치사한 판에 뛰어들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 자신의 신념이나 야망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에 비해 실패했을 때 가지는 패널티와 리스크가 더 컸어요.



역시 안철수는 제 불안을 넘어서지 않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뭐 다른 정치인이라고 아닌 건 아니었지만, 안철수는 유독 돋보였달까요? 시작은 간철수라는 별명부터였죠. 확실하게 태도를 보여주지 않고 간을 보며 계산하는 것. 그 자체로 기회주의적인 행동입니다. 정치적으로 불리함과 유리함의 구분에 있어서 그런 태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오만가지에 대해 노골적으로 간을 보니 실망스러웠고 더욱 불안했죠.


특히 문재인 당선 전부터 이번 사건까지는 정말 충격적이고, 안철수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들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뭐 원래 국민의당이 민주당 분탕종자, 트롤러들이 모인 문제적 정당이었던 것을 고려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정말이지 세련되지 못한 새누리당이라고 할 법합니다. 새누리당은 적어도 이런 더러운 쪽에 노하우라도 있죠. 아니, 정말이요. 조작을 해도 잘 안 들키게 하거나 들켜도 잘라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시작합니다. 조선일보가 선동하듯 애매하고 민감한 부분을 요리조리 잘 피해가면서 교묘하게 왜곡하며 본질을 호도하듯이 왜곡이나 조작을 하죠. 또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은 콘크리트 지지자들도 많고 뛰어난 선동 노하우를 가진 언론들의 비호도 받고 있기 때문에 여론을 주무르는 영향력도 차원이 달랐어요.


근데 얘네들은 그런 경험이 부족한지 지지율도 부족한 데 걸리면 ㅈ되는 짓을 하면서, 그 조작부터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게 안 들키게도, 혹은 들켜도 어떻게든 넘어가거나 잘라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제대로 못했죠.


더러운 짓은 똑같이 하는 데, 그걸 어떻게 잘 하느냐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너무 수준이 떨어져보이고 더러운 걸 넘어서 한심하고 역겨워 보입니다. 이게 진보 세력에 대해 흔히 욕하는 위선의 스테레오 타입이자 가장 대표적이고 극단적인 수준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뭐.. 동시에 민주당은 그런 문제가 없고 여느 때보다 잘 나가는 거 보면 걍 일부 문제적 인물들의 분탕짓 때문에 그런 면이 부각된다고도 반증된다고 봅니다.



솔까 여기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보여주고 있는 행위는 과거 새누리당이 하던 쓰레기짓과 마찬가집니다. 진짜 거기서 거기에요. 아니, 이쪽은 더 가증스럽죠. 지들 커버해줄 사람도 없는데.


정말이지, 안철수는 이미 훌륭한 구태 정치꾼 다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흐뭇하게 지켜보겠네요. 새정치?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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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방부 발표 정면 반박 “사드 추가배치 보고 없었다”(속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838246

靑 "국방부, 26일 안보실장에 사드 추가반입 보고한적 없어"(속보)

국방부 "26일 안보실장에게 사드 4기 반입 보고"...25일 국정기획위에는 보고 안한 듯
[사드4기 몰래 추가 반입] 한민구, 국정위 업무보고때도 누락..."상상못할 국기문란 행위"
‘사드 반입 은폐’ 국방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수시로 속였다
[사드 비공개 추가 반입]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던 국방부 청와대 부인하자 “더이상 할 말 없다”
의혹 사실로 드러날 땐 국방개혁 드라이브
'사드 보안유지' 美 요구 있었다지만..파문 부른 비밀주의
[전문]靑 “국방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사실 보고서 의도적 누락”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8&aid=0003880955

[단독]칼 빈슨 4월말 한반도행…국방부, 알고도 숨겼다

청와대 "국방부, 고의 누락 결론…한민구 개입정황 포착"(종합)
中, '韓사드 보고누락' 파문에 "엄중한 우려" 표명(종합)
[단독]'민간인 안보실장 인사에 군 불만' 보고누락 사태 불렀다 

靑 "김관진·한민구에게 靑에 와서 조사받으라고 통보"(속보)


국방부가 군 통수권자에 대해 보고를 일부러 누락하고, 속이며, 무시하는 것은 그 자체로 국가반역죄에 가깝습니다. 최고 권력이자 자신들의 상사에게 중요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고의로 속인다는 건 내란, 쿠데타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 자체로 항명이자 하극상이죠.


지금 군 세력 쪽의 극우들이 진보 계열의 정권이 잡히니 대통령 무시하고 길들이기라도 시도하는 모양인데, 지금은 80년대가 아니고, 여론과 지지율은 문재인에게 있죠. 이거 진짜 제대로 한번 각 잡고 칼춤 한 번 춰야 합니다.


대통령에게 반드시 알려져야하는 국가중대사에 대한 여러 사실과 현황에 대해 보고를 안 올리고 심지어 속인다? 그게 안보 위협이고 빨갱이 짓이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보수 대통령이 집권하는 동안 진보 사상을 가진 장성, 장교들이 일부러 대통령에게 보고를 누락하고 속인다면, 당장에 빨갱이냐 간첩이냐 하는 소리 나왔을 겁니다.


기실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겠지만, 그 자체로 안보를 흔들고 국기를 문란하게 만들여, 위아래 없는 하극상이기 때문이죠. 상명하복의 군대라면서 정작 군에 대한 통제권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군 통수권자를 무시한다니, 이게 어디 수 틀리면 총리 암살하던 일본제국 육군도 아니고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군은 반드시 민간의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 그 중 대통령의 통제는 아주 당연한 거고요. 근데 그 통제를 벗어나고자 하는 행위를 한다는 건 그 주동자들과, 그들과 같은 배를 탔던 놈들을 모조리 쳐내는 강수를 둬야 합니다. 이건 진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장성들이 대거 비게 된다고 해도 그 인력 공백의 위험성을 안고서라도 해야하는 짓이에요.


군 내부에 위험요소를 두고 통제되지 않는 변수이자 안보적 위험성을 안고 국가를 운영할 순 없고, 국가를 지킬 수도 없는 법입니다. 외부의 적보다 위험한 게 내부의 적입니다. 전부터 누누히 이야기해던 거죠. 그것도 실질적인 무력을 갖춘 군에서 저런 행동을 보인다? 단지 의심만으로도 사려야할 놈들이 대놓고 기싸움 들어가자는 것마냥 대통령 길들이기하듯 저러고 있습니다.


이건 사상이니 이념이니를 떠나 국가 운영상 반드시 필요한 하나의 필수불가결한 작업이라고 봐야해요. 칼춤 춰야 합니다. 그것도 지들이 알아서 배때지 갈라달라고 빌미를 주고 있는 상황에선 더 쉬울 겁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안보를 위해 군을 공격해선 안 된다느니 문재인을 욕하거나 하는 거야말로 빨갱이 짓입니다. 그래봐야 북한만 이로운 상황이거든요. 군이 대통령을 무시하고 따로 논다. 이거야말로 북한에서 가장 바라는 상황입니다. 아예 쿠데타까지 나라고 기도까지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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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특검1호 ‘사드(THAAD)’ “리베이트 의혹 밝힌다”

http://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084

[단독] 軍 전관 동원 '엉터리 감리'..檢 '방산 적폐' 첫 적발

문 대통령, 4대강 '정책감사' 지시…"위법 발견시 상응 조치"
민주당 "4대강, 22조 혈세로 만든 수생태계 파괴 주범"
'4대강' 수중촬영서 부실설계 등 증거 발견…"전면 조사 필요"
윤석열 지검장 "검찰 비판에는 국민 기대 반영돼..거듭나야"
文정부, '이적행위' 방위사업 비리에 칼 댄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폭발..90% 육박


이외에도 많은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데, 이런 행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에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고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글자 그대로 국가정상화 작업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다고 봅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자면 지난 9년은 비정상이었다는 말이죠. 이를 비판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처럼 지난 보수 정권 하에선 온갖 비리, 부정부패, 비상식, 유전무죄, 정경유착 등의 온갖 적폐가 기를 피고 활개치던 시절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9년 동안 민생은 어려워만지고, 국민들과 청년들은 절망과 분노, 냉소와 증오만 해왔었죠.


하지만 문재인 정권이 시작한지 한달도 채 안 된 이때, 국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열광과 호의 뿐이죠. 일부 잡것들의 불만도 있지만, 지난 시절 문재인을 비판했던 이들마저도 마음 돌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문재인이라는 인물의 영향력을 대통령이라는 말에 맞게 거대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고 있고요.


그 놈이 그 놈이다, 대통령 하나 바뀌어서 변하는 거 없다. 그동안 새누리당에 표를 줬던 이들이 했던 변명들이죠. 그 놈이 그 놈이고 대통령 하나 바뀌어서 변하는 건 없다면서 새누리 여당 시절 무조건 1번만 찍어댔던 이들이 자신들의 논리적 결함과 신념 없는 충성이라는 내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내뱉었던 인지부조화였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떻습니까? 극우보수 세력에서 배출하는 대통령과 대선 후보들은 모두 똑같은 적폐, 쓰레기, 부정부패와 비상식, 구시대의 첨병에 불과했지만 진보좌파 세력에서 배출한 대통령은 분명히 달랐고, 다릅니다.


지난 세월의 구태와 적폐를 하나하나 차례차례 격파하고 바로잡으려고 하고 있고, 이는 분명히 국가적 역량을 길러주는 작업들입니다. 비효율을 일소하고 민주적 가치를 따르며 내실을 강조할 수 있죠. 확실히 다릅니다.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은 확실히 달라요.


보수정권은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만을 위해 일했던 위선자들이자 이기주의자들이었다면, 진보정권은 정치의 본질을 따르고자 하는 이들이었죠. 국가와 사회, 국민들을 위해 일하고 더 강하고 더 뛰어난 국가와 사회를 이룩하고자 하는 이상을 따르며, 실제로 이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보수정권은 사람 살 곳이 못 되고, 진보정권은 살기 좋은 곳이라는 거고요. 진보정권의 인사들은 확실히 유능하고, 자기가 뭘 해야할 지 알고 있습니다. 정의롭고, 더 도덕적입니다. 무엇이 중요한 지 확실히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중요한 것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해야할 지도 알고 있죠.


단지 자신들에게 돌아올 책임과 비난이 두려워 숨기고 발뺌하고, 남탓하며 선동만 해왔던 위선적 쓰레기들과 분명 구분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분명한 차이를 두고 그 놈이 그 놈이라느니 어쩐다느니 한다면 그건 지능의 문제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실을 외면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는 자기합리화이자 인지부조화거나, 아니면 말했듯 지능의 문제죠.


현재의 박사모 같은 세뇌된 좀비들이 그렇습니다. 지능에 문제가 있는 작자들이죠. 쓰레기 똥통 속에서 살고자 하는 건 파리 유충들이면 충분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살 순 없죠.


그리고 전 문재인 대통령과 그 정권이 절 더 나은,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 수 있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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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재를 무시하고 개똥을 올려다 놓았던 게 지난 9년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네요.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은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만을 보고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은 진부한 말이지만 그만큼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의 수뇌를 장악했던 이들의 안목이란 그들 수준에 불과했고, 그렇기 때문에 온갖 오물들에게 권력을 위임했죠.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그들의 안목 수준이 그 정도에 불과하다는 거겠죠. 뭐, 극우보수 세력의 인재풀이 딱 그 정도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이번 문재인 정권의 인사는 일부 논란이 있을 순 있겠지만 그야말로 사이다라고 할 수 있을만하지 않나 싶네요. 인재도 있고실력도 있고 잠재력도 있지만, 대통령을 누꿀 뽑느냐에 따라 그걸 썩히고 죽일 수 있고 살리고 바로 세울 수 있는가가 달라지니, 한 국가를 이루는 국민들의 의지란 이토록 대단하고 강력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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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질범 “문재인, 문현동 금괴도굴 사건 통해 돈 벌어 대선 치러”

위안부 할머니들은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됐다?
[여론] 국민 50.7% "위안부 협상 잘못됐다"


우리는 주어진 근거나 지식을 근거로 어떠한 해석을 할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그 어떤 근거도 없음에도 무언가가 실존한다고 믿거나, 간단히 생각만 해봐도 모순되거나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을 마치 진실이거나 맞는 것인양 주장하는 것을 보고 비정상이라고 합니다.


상식적인 수준의 이성적, 합리적 판단이 가능한 사람들이라면 무언가 잘못되었다면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고, 무언가의 실존에 대해 따져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러한 상식적인 수준의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을 보고 우리는 주로 정신병이나 지적, 정신장애가 있다고 역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신병자나 지적장애인보다 정상인들이 훨씬 더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문제도 없어보이고 사회생활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을 겪으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치에 있어서는 매우 재밌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사회생활과는 별개로 정신병적 증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심각한 축은 정말로 정신에 이상이 있는 것이 의심이 되어 정신과 치료가 시급해 보일 때도 있죠. 가령 문재인 금괴설이 딱 그러한데, 명왕 문재인이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낭설을 마치 사실이나 대단한 의혹인양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모양입니다.


당연하지만 문재인 금괴 200톤은 아주 간단히 생각만 해봐도 말이 안 되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문재인보다 금괴보유량이 떨어진다는 건 상식적으로 매우 말이 안 되기 때문이며, 그보다 적다고 해도 그에 대한 그 어떠한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 적 없으며, 당연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떠한 근거를 제시할 수도 없죠.



이번 위안부 협상 건을 보면서 그러한 문제가 결코 소수가 가지고 있지 않음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는데, 어떤 이는 위안부 할머니가 자발적으로 되었다는 근거가 없으며, 논파된 지 수 십년 된 떡밥으로 그녀들을 음해하고 있으며, 국민 절반에 가까운 이들은 그러한 협상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들까지 있습니다.


물론 이번 협상에 대해 그런 긍정적인 평가를 못 줄 수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들이 진짜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러한 이성적 판단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에 확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금괴, 위안부 자발성 등등.. 이런 류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이나 공격은 중증의 정치병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텐데, 이런 정치병의 발병 원인은 단순히 개개인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이게 개개인의 문제라면 수 많은 사람들이 5.18을 깍아내리지도 않을 것이고, 독재나 독재자, 학살자를 찬양하고 있지도 않을 것이며, 국민을 버리고 도망친 대통령 역시 찬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병이란 곧 극단주의에서 발생합니다. 좌우와 영역을 가리지 않고 극단주의는 정상적인 판단력과 사고력을 말소시키며, 그러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에 지배당한 채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가치관으로 사람을 개조하게 됩니다. 극단주의가 아니면 절대로 정치병이 발생할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극단주의만이 사람을 비정상, 비상식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극단주의가 아니라면 대개 정상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중증 정치병자가 주로 극우에 분포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의 극우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극단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그리 극단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뭐.. 정신병자들은 자기들에게 정신병이 없다고 믿잖아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면 절대 알 수 없을 겁니다.



이승만의 도주, 5.16 쿠데타,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와 불법, 사법살인, 5.18 광주에서의 학살, 세월호, 문재인 금괴, 위안부 자발성.. 극단주의 정치병에 걸리면 심각한 정신병자가 됩니다. 그 사례는 제시한 것보다 차고도 넘치죠. 한국에서 자칭 애국보수라는 놈들 중에 정신병자급 또라이들이 많은 이유도 그들의 가치관이 그만큼 극단적이라는 반증이고요.


이들은 정상인으로서 기능하지 못합니다. 극단주의적이고, 중증의 정치병에 빠져있기 때문에, 그만큼 판단력과 사고력이 빈약하거든요. 상식적인 보통 사람으로서 크게 벗어난, 정상이 아닌 이들이란 겁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니 판단하지 못하고, 판단하지 못하니 자기가 추종하는 정치세력의 선동과 그 정치세력과 뜻을 같이하는 언론의 관점을 그대로 반아들이는 겁니다.


요컨데 새누리, 언론이 성과다 하니까 성과인 거고, 나아가자 하니까 나아가자는 수준입니다. 그것이 실제 성과이고 나아가야 하는, 나아갈 수 있는 사안인지에 대해서는 무관하게 말이죠. 이는 사람으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거죠. 캄보디아를 죽음의 땅, 킬링필드로 만든 사람들 대다수는 순박한 농민들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악귀로 변한 건, 정치적 광기에 감염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광기가 바로 극단주의, 정치병이고, 그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정치와 역사의 피해자들에게 악귀 같은 짓을 합니다. 정치적 광기를 퍼뜨리고 조장하는 특정 정치세력이 누구일까요? 그리고 그 점염성 광기를 확산시키는 중간다리는 무엇일까요? 그렇게 감염된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하고 있죠?


5.18 민주화운동을 깍아내리고 독재자를 찬양하며 미화시키고, 세월호와 위안부에 대해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판단 아래 비난하는 이들은, 다시 말하지만 정상적으로 생각하여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마치 정신병자들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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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ㅇㅇ 2016.04.06 15:58 address edit/delete reply

    좌우 막론하고 정치병 환자들 많아요. 새누리든 더민당 둘다 ㄱㅐ 쓰레기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6.04.06 17: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밌는 건 현실에서 보이는 정치병 환자는 보수, 극우 쪽이 더 많고 넷상에선 극우, 보수가 더 많이 보이긴 하지만 찾아보면 진보, 좌파 쪽도 많기는 많다는 거죠.

  2. BlogIcon 2016.04.21 20:30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셨네요. 님이 보고싶은것만 보니 그런 것밖에 보지 못하는겁니다. 좌우를 막론하고 정치병 도진사람은 많고 오프라인에선 좌파쪽이 더 많습니다. 광우뻥, 세월호만 봐도 알지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6.04.22 19: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닌데요?ㅋ 지금도 광우병 어쩌고 운운하는 사람은 없지만 아직도 박정희 전두환 빨고 4대강, 자원외교 빠는 사람들 많습니다. 세월호? 당장 세월호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은 죄다 애국보수라는 자들이 하고 있죠. 한국에서 정치병 쩔게 도진 사람은 우파 쪽이 더 많아요. 새누리가 뭔 짓을 해도 1번 찍어주고 나라를 팔아도 새누리 찍겠다는 사람들 많거든요.

      하지만 좌파는 최악인 새누리를 찍기 싫어서 차악인 야당을 찍습니다. 민주당만 찍는 게 아니라는 건 이번 총선에서 증명됐죠. 새누리만 아니면 경쟁력 있는 다른 야당도 선택할 수 있다는 거. 우파와는 다르게 무조건적으로 한 쪽 당(민주당)만 찍는 거 아닙니다 ㅋ

      그런데 좌우를 막론하고 많다니, 딱 오유나 일베나 논리네요. 피장파장의 오류죠. 정치병 도진 사람이 오프라인에서 많다고요? 그럼 어째서 언론에 등장하는 정치병자들 대부분은 죄다 우파일까요? 누가 조작을 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 놈의 광우병 광우병 하는 것도 사상이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레퍼토리인데, 광우병 문제의 본질은 검역주권이었고, 이는 가장 먼저 조선일보가 깐 겁니다. 근데 좀 지나니까 조중동 등 친정부 언론 얘네들이 입 싹 씻고 FTA 도입하자고 입을 맞췄죠.

      진보 진영에서의 광우병에 대한 왜곡날조를 통해 MB정권의 지지율을 깍으려는 선동을 했고 실제로 먹히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단적으로 지금까지 광우병 운운하는 사람 있습니까? 없죠. 광우병 문제의 본질은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빼박 광우병 걸리고 그 광우병은 매우 공포스러운 마귀 같은 것이다가 아니라 검역주권입니다. 그리고 보수 언론은 진보진영의 개삽질에 힘 입어 그런 본질은 흐려버리고 광우병 왜곡날조 선동으로 프레임을 짰죠.

      광우병 이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광우병 운운 하는 진보, 좌파는 없다고 봐도 되지만 반대로 수 십년전 5.18에 대한 수 차례의 민간, 정부조사를 통해 밝혀질 거 거의 다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폭동입네 북한군입네 하는 사람들은 우파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직도 오프라인에서 그 소리 하는 인간들 많은뎁쇼? 북한마냥 사무실에 박정희, 박근혜 사진 붙혀 대는 곳도 있고 반신반인 탄신일이랍시고 죵교 뺨치는 제사 지내는 사람들 많습니다. 박원순 뒤통수 치던 아줌마도 있었네요.

      이런 사례가 어디 한 두번이 나온 게 아니고 꾸준히, 자주 나오고 그 빈도수는 압도적입니다. 콘서트 테러도 기억하시죠? 언론에 나오는 사람들만 이 정도인데 안 나온 사람들은 얼마나 많겠습니까. 투표율에서도 무조건 30% 이상 지지하는 콘크리트만 봐도 알만 하실텐데요 ㅎ

  3. ㅇㄹㄴㅇㄹ 2016.09.25 19:41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도 똑같은사람이구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6.09.25 1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 님도 똑같은 사람인 거 같네요.

  4. ㅇㄲㄱ 2016.11.26 01:29 address edit/delete reply

    본인이 극단주의에 빠져있는 거 같은데요;;
    문재인 금괴로 시작하셔서 왜 세월호까지 이어지는 지 잘 모르겠네요;;
    논리 논리 글 써놓으셨는데 정작 본인은 본인만의 판단으로 보수 전체를 또라이로 보고 있는 극단주의적 성향이신 건 아시나요?
    그리고 몇가지 지적해보려고 하는데요
    정상적인 보수라면 박정희의 경제성장을 과보다 높게 평가할 뿐이지 그 누구도 독재 자체를 찬양하거나 하지 않아요;;
    이승만이 수도를 버리고 피난간 것은 맞지만요. 참모들이 일본으로 건너갈 것을 이야기했지만 죽어서도 한반도에서 죽겠다고 부산에 있던 사람이 이승만입니다. 그의 3.15 부정선거를 찬양하는 보수는 한 명도 없어요. 다만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는 것과 적화통일을 막아냈다는 업적을 기리는 것이죠.

    어찌 순전히 본인 판단, 본인 지식, 본인 경험만을 '근거'로 보수는 수꼴이라는 판단으로 이어지죠?
    어떻게 문재인 금괴에서 세월호까지 이어지는 지 도통 모르겠네요.

    왜 대다수의 보수를 개인의 편협한 판단으로 '이승만의 도주, 5.16 쿠데타,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와 불법, 사법살인, 5.18 광주에서의 학살, 세월호, 문재인 금괴, 위안부 자발성.. 극단주의 정치병에 걸리면 심각한 정신병자'로 매도해버리는 것인가요?

    대다수의 보수를 극우 폐륜 인정머리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의지, 지식, 판단만이 정의라는 가장 독재적인 마인드로 박정희가 독재자라고 까는 글 잘 봤습니다.

    글에 실력이 들어가 있지 않은 글은 무시하는 편인데 참 기가막혀서 글 적어봅니다. 답장 남겨주세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6.11.26 14: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을 잘 이해를 못하셨거나 안 하신 거 같은데요. 문재인 금괴, 세월호, 위안부 자발성 등등은 흔히 말하는 보수우익들이 주장하는 것들입니다. 예시들이죠. 단순 예시를 동일 논리구조로 엮어 이어진다고 이해하는 게 전 이해하기 어렵군요. A의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시 B와 C를 서로 이어지는 이야기라뇨. 문재인 금괴가 세월호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정치병이라는 논리를 근거하기 위해 문재인 금괴설과 세월호 문제를 댄 겁니다. 글을 제대로 읽긴 하신건가요?

      정상적인 보수라면 그렇겠죠.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보수가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거고요. 실제로 독재 잘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적지 않게 그것을 긍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사모, 전사모, 뉴라이트 및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긍정하는 수 많은 동조자들. 이들의 수는 절대 적지 않고, 이걸 그저 일부라고 말하며 선을 긋겠다면 그들의 영향력이 분명하고 심지어 일부는 제도권 및 싱크탱크로서 작용하며 정치 및 사회에 영향을 행사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3.15 부정선거를 찬양하지 않는다면서 반대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는 것과 통일을 막아냈다는 거 자체가 모순입니다. 말하시는 그 두가지 요소를 업적이라고 말한다면 그 자체로 3.15 부정선거를 최소한 긍정하는 것 자체이고, 부정선거를 긍정한다는 거 자체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논리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것은 3.15가 아니가 4.19죠. 님부터가 당장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적화통일을 막아냈다는 것도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고요. 평화통일을 주장하면 적화통일이라니.. 그거 수 십년 묵은 논리 없는 극우적 선동 문구 중 하나입니다. 헌법부터 부정하는 이야기거든요.

      순전히 제 판단과 제 지식과 제 경험만을 '근거'로 보수는 수꼴이다라는 판단으로 이어지느냐면요.

      그 판단은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그 지식은 근거를 바탕으로 얻어낸 것이고 제 경험은 그 근거를 증명한 사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금괴에서 세월호로 이어진다는 말은 도대체 뭔 소린지도 모르겠네요. 근거로 댄 예시들이 마치 서로 관련 있는 줄거리 있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이해하신거라면 님의 판단력과 이해력보단 제 판단력과 이해력이 더 뛰어나다는 건 저라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왜 대다수의 보수를 개인의 편협한(ㅋㅋ) 판단으로 극단주의 정치병 걸린 심각한 정신병자로 매도했냐면요.

      그들이 실제로 그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만이 일본까지 도망가는 걸 부정하며 죽어도 부산에 있겠다고 했지만, 정작 서울에서 도주할 때 남들은 다 있으라 해놓고 자기 혼자만 홀라당 대구까지 내려간 뒤 너무 많이 내려왔다면서 대전까지 다시 올라왔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죠. 부정선거에 독재에 국민을 버리고 도망갔던 대통령인데 국부라 찬양하고 부정선거를 긍정하는 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파괴행위입니다.

      5.16도 마찬가지죠. 아직도 이걸 혁명이라 부르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독재 잘 했다는 사람도 있고, 그 덕에 경제가 성장했느니 대한민국이 이렇게 될 수 있었다느니 정당화시키죠. 하지만 님이 말하는 그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 주범이 바로 박정희입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하고 유신헌법을 만들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사법살인도 적잖이 했고요. 그런 일개 독재자를 아직도 대통령님이라 부르고 찬양하며 긍정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심지어 제사까지 지내고 동상까지 만들죠. 잘 아실 겁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에 대한 찬양과 5.18에 대한 음해와 매도. 이거 이미 유명하죠. 일베에서부터가 그랬는데. 일베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현실에서도 그런 종류의 주장을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것도 잘 아시겠죠? 오랫동안 재수사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고 그때마다 사실만 재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고 몇년씩 재수사를 요구하며 폭동이라고 매도하고 있는데. 심지어 없는 증거 날조하면서 선동까지 해대는데 말입니다. 유명한 게 바로 북한군 특수부대가 광주에 침투해서 선동해서 발생한 폭동이라는 날조선동이 있죠.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대중적인 문제들은 그 수가 절대 적지 않고, 이런 종류의 주장이나 논리에 동조하고 긍정하는 이들이 절대 적지 않아요.

      문재인 금괴설과 위안부 자발성은 그들의 성질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죠. 아무런 근거도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내 그 자체로 진실로 믿으며 진지하게 주장하거나, 일부 보수 언론에서 논조를 내면 그 논조에 아무런 반박도 비판도 없이 좀비처럼 탑승해 똑같은 말 앵무새처럼 반복해주는 것. 걔네들 시위하는 거 보셨을텐데요.

      글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주어진 근거나 지식을 근거로 어떠한 해석을 할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그 어떤 근거도 없음에도 무언가가 실존한다고 믿거나, 간단히 생각만 해봐도 모순되거나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을 마치 진실이거나 맞는 것인양 주장하는 것을 보고 비정상이라고 합니다.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죠? 본문의 첫 문장이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도 아닙니다. 님이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그런 종류인 겁니다. 결국엔 본인 스스로 제가 비판했던 종류의 것들을 긍정하며 쉴드치고 있는 거에요.

      본인 말대로 자신의 의사, 지식, 판단만이 정의라는 가장 독재적인 마인드로 누군가를 깐다면, 마찬가지로 님의 의사, 지식, 판단만으로 저를 까는 님도 가장 독재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셈이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의 조종을 받아서 쓰는 글이거나. 그렇다면 자신의 의사, 지식, 판단이 아니까 말입니다.

      적어도 전 근거를 분명하게 댈 수 있고, 이미 그런 증거들은 인터넷 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만 봐도 나오는 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가령 세월호를 보세요. 정부와 국가기관, 대통령이 무슨 부정한 짓을 저질렀는 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유족들은 하지도 않았던 말이 만들어지거나 그들이 진정 무엇을 요구했는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원했던 것은 진상조사였고 보상이니 뭐니 바란 적도 없고 심지어 그걸 거부하기 까지 했습니다. 근데 그걸 그냥 돈으로 퉁치자는 식으로 정부는 나왔고요. 님이 아는 거랑은 다른 이야기죠?

      심지어 그런 유족들이 단식투쟁할 땐 어땠죠?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폭식투쟁이라면서 굶는 사람들 앞에서 맛있게 밥 먹고 집에 갔죠. 그리고 그걸 잘했다느니 재밌다느니 웃고 즐긴 놈들도 많았어요.

      게다가 그런 유족들을 보고 빨갱이니, 종북이니,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시위하는 놈들이니, 돈이나 요구하는 놈들이니 하던 사람들 많았습니다. 눈이 있고 귀가 있고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 님도 아실 거 아닙니까.

      이런 사례가 한 두번이던가요? 자신의 의지, 지식, 판단만이 정의라니.. 어처구니 없는 매도죠. 본인이야말로 자신의 의지, 지식, 판단만으로 저를 독재적 마인드의 허접으로 매도하고 있는 마당인데 말입니다.

      제 글을 반박하고 제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면 제가 제시한 근거들과 주장들을 근거를 대면서 논파해야 합니다. 가령 문재인 금괴설을 주장했던 사람이 없었다던가, 세월호 당시 수 많은 사람들이 유족을 욕하고 언론에서 부채질했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해내거나 선동했다는 사실이 없었다거나(혹은 유족이 그런 종류의 요구를 했다던가) 5.18을 폭동이라 주장한 사람들이 없었다던가, 혹은 5.18이 북한 특수부대의 선동에 의해 발생한 폭동이었음을 증명하거나,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몸을 팔았다던가 하는 종류의 것들이요.

      국가의 헌법과 헌법정신을 부정하며 사회정의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범죄, 혹은 비도덕적 행위를 자행하거나 자행한 자를 옹호하는 행태가 곧 국가에 손해를 입히는 행위입니다. 이를 궁극적으로 북한에 도움이 되는 행위라 할 수 있다면 누가 빨갱이일까요? 누구보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5. 11 2016.12.13 09:07 address edit/delete reply

    님도 만만치 않은데요? ㅋㅋ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6.12.13 1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님도 만만치 않음. 하여튼 만만치 않음.' 인거죠. 글에서 주장하는 바에 딱히 지적할 순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

  6. 행인1 2017.10.31 00:56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병 인증은 이렇게도 하는군요 ㅋㅋㅋㅋㅋ 정치병은 일반 '태도'를 통해 증상이 드러나는데 정확히 일치하십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 몇마디에 (그것이 어떤 성향이나 강도를 가지던) 아주 침착한 척 하며 주저리주저리
    아다다다. 사실 정치병자가 지가 정치병자인줄 아나요 어디. 지가 제일 합리적인 줄 알지. 따라서 자연스러운 증상이시고, 극우 어쩌고 어정쩡한 물타기에서 지적수준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정리할께요, 정치병 중기입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0.31 14: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르다와 틀리다는 구분 해야 하는데 그런 고려는 전혀 없이 거대한 범죄행위에 대한 옹호를 다르다라는 범주로 두는 거 자체가 중립을 가장한 편파 쩌는 행동인 거 알죠?ㅋ

      항상 그러듯이 어떤 구체적이고 분명한 논리와 지적도 없이 너도 똑같다 블라블라 너라고 다른 줄 아냐 블라블라 합리적인 척 똑똑한 척 깨시민 블라블라.. 한 두번 보는 줄 아나요?ㅎㅎ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메신저에 대한 공격을 하는 건 정치병 환자들의 고전적인 공격 방식이죠 ㅋㅎㅎ

      금괴 200톤, 위안부 자발성 등 허황된 주장과 박정희와 전두환의 분명하고 옹호할 방법이 전혀 없는 독재와 사법살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지적과 그러한 주장을 하는 이들을 구체적이진 않아도 분명히 구분될 수 있도록 말하고 있는 데 그에 대해 하는 말은 아~~~~무 것도 없고 너도 똑같다 깨시민이다 지가 제일 합리적인 줄 안다. 같은 소리를 하는 거 자체가 편파적인 행동이고 바닥에 떨어진 비판능력이죠.

      메시지를 반박할 논리도 없고 그럴만한 합리적인 지적능력 자체가 결여되어 있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흔해 빠진 멍청이들이 하는 짓이죠. ㅎㅎ

      그러면서 저런 구체적으로 병신짓을 서로 다른 것이라고 말하는 건 님도 그러한 행위를 옹호하는 거랑 마찬가집니다. 서로 다르다고요?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하는 쪽과 지구가 평평하다는 주장을 하는 쪽을 비교했을 때 어디가 병신같은 소리를 해대는 지 뻔한 거 아닙니까?

      중립을 가장하며 메신저를 공격하는 거자체가 비판받는 쪽을 옹호하는 개짓거리인데, 그런 개짓거리를 할만한 사람이라면 비판받는 쪽과 같은 성향과 태도를 지닌 사람 밖엔 없죠 ㅎ 아니면 그들을 통해 이익을 보거나. 차라리 후자라면 순수하게 이해할 수 있지만 전자라면야 뭐..ㅋㅎㅎ

  7. 행인1 2017.10.31 00:57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유론 서론만 읽어봐도 댁같은 사람에 대해 아주 간단히 이해할 수 있죠. 그냥 깨시민일뿐 으의구 인간아 ㅋ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0.31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으이구 으이구~ㅎㅎ 자유론을 읽었다는 사람이 병신들이 병신소리 해대는 걸 다르다고 주장을 하나? 다름과 틀림을 구분짓는 건 아주 기본적인 지적능력을 필요로 하는 건데.

      좀 더 쉽게 이야기해서, 말과 병신 소리를 구분 짓는 건 애도 할 수 있는 거라는 겁니다 ㅎ

      꼭 못 배우고 모자란 사람이 어중간하게 아는 걸로 쿨게이짓거리 하는데 님이 꼭 그 짝이네요. 공부 좀 더 하세요. ㅋ 으이구 으이구 ㅎㅎ

  8. 행인1 2017.11.07 09:53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의구으의구으의구 이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 전형적인 인간이구나. 어떻게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 지 얼굴어 지가 따박따박 가래를 뱉는지 저런...구체적이고 분명한 논리 지적 같은 소리하고 있네. 하긴 당신 같은 인간들은 본인만의 어거지와 프레임을 '논리'라 '선'이라 포장해 상대를 그런식의 대화에 끌어들이고 그걸 거부하면 논리가 없네 어쩌네. 애초에 내가 왜 당신같이 알아듣는 기능이 심각히 훼손된 인간에게 공을 들여가며 설명을 덧붙입니까 인간아. 너 어버버버 하는거 구경하려고 툭 던진거에요. 그리고 그게 문제의 본질이고 네가 글에서 버벅거리면서 설명하려던 그런 인간이 너 라는거고. 이건 좌파나 우파 노무현이냐 이명박이냐 문제가 아니야. 좌던 우던 '좀비'의 문제지. 우선 본인이 정의롭고 순리에 맞다라는 생각부터 잘 되짚어보세요. 애초에 문제는 네 상황 판단능력 혹은 가치판단능력 이전에 네 논리전개 방법이었어 너 같은 부류들이 늘 그렇듯. 넌 이미 자유론에 대한 내 이야기에 저리 반응함으로서 네가 어쩌면 절대 넘을 수 없는 지적한계를 너 스스로 증명해 보인거야. 너야말로 책 표지나 본 적이 있니? 읽었다는 인간이 그 책이 뭘 말하는지 모르고 도리어 그 책이
    하지 말라는 짓거리를 그 책을 운운하면서 한다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뭔 소린지 알다가도 모르겠지? 머릿속에
    컨텐츠를 채워. 주둥이, 키보드 털면서 착한 척 똑똑한 척 하지말고. 무엇보다 모르는건 좀 배우고. 보아하니 컨셉은 잘 잡은거 같은데 좀 많이 헛똑똑하다. 진중해지라는 말을 남기며 이만 총총이다 임마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1.07 14: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으이구 으이구 진짜 저놈의 아는 척! 꼭 머리가 멍청한 애들이 저런 소리를 한다니까?

      저렇게 구체적이고 분명한 논리지적이라는 말을 조롱하면서 정작 본인은 그 본인만의 어거지와 프레임을 논리와 선이 아니라는 것을 어떠한 논파도 못하고 빙빙 돌아가면서 자기 기준의 비난만을 하고 있는데 그게 아는 척이지 뭐야?

      그래 너님이 말하는 그 좌던 우던 좀비의 문제라는 건 충분히 잘 알고 있고 이해하고 동의하는데, 애초에 이 글의 타겟이 어디라고 생각해? 그리고 왜 위 글을 쓴 시점에서 저런 글을 썼을까?

      먼저 말한 것도 진짜 맞는 말이라는 건 인정하고 공감하고, 실제로 좌우를 떠나서 병신은 어디에나 있고 극단주의적 가치관이나 사상을 가진 이들이 좌, 진보 쪽에선 대표적으로 NL이나 그쪽 계열, 일부 극좌가 있고, 이들은 실제로 광우병 선동이나 기타 여러 반미 시위에 참여하고 실행한 적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차례의 자신들만의 정치적 시도를 한 바가 있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이 글에서 그들을 타겟으로 잡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그들의 실행 능력과 규모와 중요성과 영향력이 너무나도 미미하기 때문이지.

      다시 말해, 굳이 꺼낼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고, 애초부터 이 글의 테겟은 절대 다수이고 사회적 영향력과 파급력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극우보수 좀비새끼들이기 때문이지.

      까놓고 말해서, 인터넷이든 현실에서든 극좌 좀비 찌질이가 더 많을까 극우 좀비 찌질이가 더 많을까? 90년대를 기점으로 소련이 망하고 진보와 좌파가 전세계적 타격을 받고 쪼그라들면서 그 반대성세로 극우와 보수가 성장했고, 2000년대 한국에선 특히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점진적인 극우화가 시작된 건 너도 잘 알 거다.

      그런 상황 속에서 박근혜 정부로 정권이
      넘어가면서 진보의 힘은 상당히 수축했고, 민주당은 안철수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었지만 자기들끼리 뭉치지 못하고 내부총질하다 문재인이 다시 제도권 정치로 돌아오기 전까진 여전히 지선이 망한다든가 새누리의 독주를 막지 못하는 등 제도권 정치에서도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외에도 여러 영역에서의 극우보수의 독주가 이어졌지.

      뭐 인터넷 세상이야 각각의 커뮤니티가 좁으니 진보가 남아 있고 많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있었지만 실제로 사회에선 여전히 극우보수적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다수였고 실제로 뭐라고 떠들고 제동을 걸든 실패했던 것도 잘 알 거야.

      그런 상황에서 극좌, 진보 찌질이가 벌였던 사건이 얼마나 있었지?

      실제로 극우보수 좀비들의 패악질과 온갖 사건사고는 9년 동안 점차 많아졌고, 박근혜 정부 때는 정말 한 해에도 몇 차례씩은 굵직한 요소들이 등장했었지.

      위 글에서 지적하는 것들처럼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고, 많고, 실제하는 사건을 발생시키며 분명한 사회적 영향력을 이끌어내는 극우보수 좀비들만이 보이는 상황인데, 당시엔 보이지도 않고 사실상 멸종한 것처럼 보이는 진보 찐따들의 패악질을, 거의 10년된 것들마저 꺼내들어서 강제로 기계적 중립성을 맞춘다?

      글쎄.

      니가 하는 말도 이해는 돼. 정치병에 대해서만, 이론적이고 원리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면서 각각의 중립성을 지킨다는 하나의 학술적 목적으로 진보와 보수 영역에서 발생하는 병신짓들의 예시를 '공평하게' 들어서 글을 쓸 수도 있었지.

      근데 난 그런 학술적인 글이 아니라 그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적인 비판 내지는 비난을 하고 싶었던 것이고, 구체적으로 극우보수와 그 사상에 경도되어 정신병에 빠진 정치병 환자들을 까댔던 거야.

      그리고 내가 쓴 글에서 비판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그런 극우보수 좀비들과 그 행태들이고, 그에 대해 어째서 저런 것들이 발생하느냐에 대한 설명을 같이한 것이지.

      그러니 저 위에, ㅇㄲㄱ와 같은 이들이 그리 논리적이지도 않고 기계적 중립과 비합리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비판이랍시고 쓴 댓글들만 올라오는 상황에서, 내가 님 댓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남들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지적과 논파는 하나도 안 하고 어쨌든 너도 똑같음. 하여튼 똑같음. 으로 보이는 건 존나게 존나 당연한 거 아닌가?

      지 혼자 떡밥을 던져봤다는 도취성 우월감에 취해서 하는 말이라곤 결국 어떻게 말하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절반만 했고 일부러 너 도발했다 라는 거지.

      뭐 글의 의도와 작성의 전후관계를 다 파악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사실상 그런 건 매우 어려우며, 그러한 가치를 인정하고 그런 요소들을 파악하는 거야 개인의 자유이자 판단에 의한 것이니 그것도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하냐는 부당한 말은 하지 않겠지만, 마찬가지로 대놓고 반말에 도발하는 식의 댓글을 달면서 내가 하는 말도 이해 못하냐 병신아 라고 하는 게 뭘 비판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건지도 좀 생각해봐라.

      그런 모든 태도와 메시지가 내 눈에는 극우보수를 비판하는 너도 똑같은 새끼라는 기계적 중립과 피장파장의 오류를 몇가지 수법으로 감춘 채 공격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시 말하지만, 결국 니가 하는 건 좌도 우도 똑같다는 피장파장의 오류에서 크게 벗어난 건 아니라는 거지. 앞서 말했었지?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은 없다고. 극우보수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까알끔하게 무시하고 좌도 똑같은 새끼들 많고 중요한 본질은 좀비 그 자체인데 실질적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정치적 영향력이 쩔어줬던 극우보수에 대해서만 까니 존나게 편향적이고 편협한 똑같은 새끼시네. 하는 거라는 거지. ㅋㅎㅎ 내가 괜히 글에서 '좌우와 영역을 가리지 않고 극단주의는 정상적인 판단력과 사고력을 말소시키며...'와 같은 문장을 썼을까? 그 이유야 이 댓글 저 위에 썼고.

  9. 행인1 또왔다 임마 2017.11.07 10:01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마디 덧붙일께. 너 같은, 아니 요즘 태반이 너 같던데 니들 뇌는 세상의 복잡 다양성을 이해는 커녕 인지조차 하지 못하지. 간단히 말해, 문재인의 현재 어정쩡한 외교가 같은 장점과 과거 MB의 자원외교 등이 각각 공존할 수 있는 가치인지 또는 단기, 장기의 경우 각자 어떤 기능을 가질 수 있을지. 이런건 니네 뇌로는 정말 무리인가봐. 니들은 그냥 무현이 재인이는 억울하고 아이고아이고 착해 빠져서 국민밖에 모르고 이명박근혜는 어떻게 인간들이 악랄하기 그지없고 무능해 어떻게든 고혈을 빨아 처 먹으려는 조병갑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야 어디 술자리라도 가서 입이라도 털기 쉽지. 같이 일하기 정말 곤란한 스타일들이다 정말. 세상이 그렇게 간단찮다 임마. 이해도 못하는 정치, 경제 분야에서 정의 구연할 생각 이전에 공중도덕 잘 지키고 (예/ 버스 뒤로타지 않기), 친구랑 가족한테 잘해 그게 정의야.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1.07 15: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껄껄껄. 문재인의 외교가 어정쩡하다 어쩐다 하는 거야 여기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니 넘어가고, 그거랑 MB의 자원외교가 공존할 수 없는 가치라, 단기와 장기에 어떤 기능을 가질 수 이느냐라. ㅋㅋㅋ

      아니 진짜...ㅋㅋㅋ 그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와 사유를 쓰지 않으면 그냥 문재인이 유약한 기집애 새끼고 MB는 장기적 이득을 도모했던 령도자라는 식의 쉴드질로 밖엔 안 보인다니까?ㅋㅋ 그래, 내가 편협한 편견에 빠져 있다고 해도 말이야.

      진짜 뉴스라도 좀 봐라 MB 정권의 자원 외교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결정되었고 그 외교와 사업의 허술함과 그런 이유로 발생한 손해가 얼마나 컸는지.

      "MB 자원외교, 국민에게 56조 부채 남겨"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9856
      [단독]MB 자원외교의 수렁…석유·가스·광물공사 자산 손상 14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160600045
      [정두언 회고록] 21. 자원외교, 무엇이 문제였나
      http://www.huffingtonpost.kr/dooun-chung-/story_b_13526744.html
      수조원 혈세 날린 ‘MB 자원외교’ 수사 받는다
      https://www.hankookilbo.com/v_print.aspx?id=e29b546e63d2435f8a4f714b493db535
      MB, 자원외교로 22조 원 날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3279
      “석유공사 하베스트 ‘날’ 매각 손실액, 1조9474억”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00044
      대통령 친형, 광물공사 헛발질 볼리비아 리튬 개발 공중분해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3494/1검찰, 아프리카 니켈광산 개발사업 의혹 본격수사(종합2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0/0200000000AKR20150320083552004.HTML?input=1195m

      약간 검색해만해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데, 너님 말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선동질이었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에 극심한 손해를 끼친 정치적 실패이고 경제적 실패인데 MB가 잘못한 게 맞지. 심지어 예전에 삼성이었나? 거기서 자원외교에 동참하려다 정부의 내부적 일 진행이 너무 빨라서 사업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고 결국 손 땠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뭐 문재인의 경제 정책은 아직 그럴듯한 것도 없고 구체적인 성과나 진행이 없지만, 마찬가지로 1년도 안 된 정권의 경제적 성과를 비교하자는 건 애초에 비교할 게 없는 대상과 비교를 해서 이미 개터진 쪽이 정치외교와 경제외교의 차이가 있으니 비교할 수 없다는 식으로 도망가는 거나 마찬가지지.

      물론 경제와 정치는 얼핏 다른 영역이고, 반드시 같은 것이 아니기에 구분해야 하는 건 맞지만, 외교의 영역에서 실패했다는 건 사실이고 정치의 영역에서도 문재인은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풀고 국방 안보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세계적으로도 나름 좋게 보이는 인물이라는 건 사실인데 지 혼자 자기 망상 뿜뿜하면서 애초에 서로 다른 건데 비교하는 것도 병신 같고 너 같은 새끼는 존나 정치병 걸려서 누구만 나쁘고 누구만 착하고 이 지랄 떠는 새끼라고 박는 건 정치병이 아니신가?

      다른 걸 다르다고 하고 나쁜 걸 나쁘다고 하지 뭐라고 하나? 그럼 니가 니 입으로 말해봐. 문재인도 박근혜 만만찮게 개새끼라고. 그리고 그걸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서 논증해봐. 마찬가지로 이명박의 경제적, 정치적 외교의 실패와 문재인의 어정쩡한 외교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면서 논증해보든가.

      근데 그런 거 하나도 없이 마치 중립성을 가장한 채 문재인은 착하고 박근혜는 개새끼라고 보며 좀비 그 자체가 문제인데 극우보수 쪽만 욕하는 니가 정치병 걸린 비융신이라고 하는 건 전에 말했듯, (니가 날 까는 논리처럼) 나 못지 않게 한 쪽 편만 드는 편향적 태도라는 거야.

      그래 놓고 이해도 못하는 정치네 경제에서 정의구현 할 생각 이전에 공중도덕 잘 지키고..ㅋㅋ 니가 그런 말 해봐야 그냥 불리한 부분에선 입 다물고 탈정치화 시도하는 놈들이랑 똑같아 보인다니까?

      니가 글을 쓰면서 한번도 극우보수 진영의 병신짓에 대해 한 마디도 안 하고, 반대로 진보진영과 그 비판자에 대한 비판만이 소소히 들어가 있는 걸 보면 내가 뭐라고 해줘야 되냐? 뭐 기계적 중립으로 박근혜 개새끼해봐! 같은 건 아니지만 마치 나는 이렇게 똑똑하고 다양성을 갖춘 지성인이지만 넌 정치병 걸린 편향적 병신에 내가 이렇게 친히 납시셔 가르쳐주는 데도 못알아쳐먹네? 이러고 있는데 ㅋ

      진짜 등신 같단 말이지. 정치적 중립을 가장한 채 비판하는 거 누가 못하나? 진보에도 그런 놈들있어요. 라는 말을 누가 못하겠어. 그러면서 결국 병신이 문제이지 정치 사상의 진형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걸 말이야.

      하지만 꾸준히 말하는 데, 정작 그 진보 진영의 병신짓은 10년전 이후 9년 동안 구체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게 없거나 몇 없다. 그 영향력도 아주 적고. 이런 전후사정을 싸그리 무시한 채 극우보수만 그런 줄 아나 병신새끼야 하는 건 기계적 중립이고 문제있는 새끼들에 대한 편향적 쉴드지. 그러면서 가르치는 꼬라지엔 지렸고. 너 같은, 아니 요즘 태반이 너 같은 중립을 가장한 애들이 많은데, 보면 꼭 불리한 새끼들이 중립을 가장하더라.

  10. 행인1 2017.11.07 10:07 address edit/delete reply

    '님도 만만치 않음. 하여튼 만만치 않음.' 인거죠. 글에서 주장하는 바에 딱히 지적할 순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

    ==> 너 계속 이런식인거 같은데 ㅋㅋ 이런거 그냥 씹던가 아니면 '뭐가요?' 라고 대응하는게 순서야. 너처럼 답정너 식으로 '너 할말 없는데 그냥 아니꼬운거지' 할게 아니라. 여긴 네 공간이지만 어쨋건 네가 열어놓은 공간이기 때문에 누가와서 무슨말이던 할 수 있고 그 말이 법률의 범위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게 뭔지 너한테 구태여 설명할 필요와 의무가 사람들에겐 없어요. 그냥 가볍게 반대하는거야. 네게 반대하는 설명이 없다고 질투난 아줌마 처럼 굴 필요는 없어.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1.07 15: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봐바. 정작 글에서 주장하는 바에 대해선 뭐라고 제대로 못하겠고 하여간 중요한 건 진영이 아니라 좀비 그 자체이고 메신저 공격하는 건 똑같다니까.

      그래, 내가 만든 공간이고 뭐라고 하든 그거야 댓글 작성자 마음이지. 그래서 내가 이 블로그에 어떤 댓글을 어떻게 달든 스팸이 아닌 이상 삭제 같은 거 안 하고 아이피 필터링 같은 거 안 하고 다 받아주고 대응해주든 안 하든 하는 거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댓글이든 글이든 어떤 공간에서 어떤 말을 하든, 자신의 주장에 대한 증명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본인이 어떠한 주장을 했다면 그에 대한 증명, 최소한 근거나 논리라고 구체적으로 들어서 논증해야하는 건 당연한 거야.

      근데 넌 그 의무를 소홀히 했고 그래서 깠던 거지. 니가 처음 댓글 달 때 어땠나?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증명하거나 논증하려고 했나? 너도 똑같은 새끼다. 라고 말은 했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논증과 지적은 하나도 없었고 나중에 돌아와서는 글에서 지적하고 욕하는 바에 대해선 역시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나에 대해 했던 비판 또한 증명할 수단 없이(다시 말해, 어째서 내가 그러한 인간인가 내지는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는가.) 단지 문장 좀 더 늘려서 공격한 거 뿐이지.

      그래놓고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자유론을 들먹이며 자기 주장의 기반을 깔고, 그 위에 좌우는 문제가 아니고 좀비가 문제. 라는 본질적이고 원론적인 논제를 던지고 극우보수만 까고 있다는 나를 공격했고.

      뭐,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논리이고 썩 괜찮은 논증인데, 그 외에 했던 말들과 사이드로 곁들인 말들이 문제라는 거야.

      앞서 계속 이야기 했지? 기계적 중립을 고수하고 있다고. 마찬가지로, 메신저를 공격하고 있다고.

      까놓고 말해서 내가 좌에도 문제가 있다는 말을 아예 안 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그러한 인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하고 깔고 들어갔으며, 그 이후 극우보수에서 발생한 실례와 그들에 대한 비판을 했는데, 그런 앞부분은 싸그리 무시한 채 극우보수만 까는 나를 자유론까지 들먹이며 비판하는 걸 보고 난 뭐라고 생각해줘야 되냐?

      내가 존나 편협해서 비판하는 새끼과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니가 하는 주장과 논리에 동감해. 하지만 그 외의 것은 글쎄다. ㅋㅋ 논리적인 척을 할 거고 제대로 비판을 할 거면 좀 제대로 했어야지. ㅎ

      문재인, MB, 박근혜에 대한 이야기만 봐도 기계적 중립과 역시나 근거 없는 쉬운 주장을 하면서 너 같은 새끼는 복잡 다양성을 이해도 못한다고 하는 너에게 니가 주장하고 비판하는 그 논리가 너에게 통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냐?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자신의 정치적 사상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논리의 작동 방향성이 달라지는 건 아니야 ㅎ 감춰지긴 해도 말이지.

      지가 먼저 시비털듯, 도발하든 댓글을 달아놓고선 씹던가 뭐가요? 라고 대응하는 게 순서라니..ㅋㅋ 우월병 쿨게이짓도 정도껏이지.

  11. 행인1 어케인 짝짝짝 2017.11.17 10:53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만보니 이 자식 좋은 놈이네 자란 환경이 뭣 같아서인지 속에 화가 많고 역시 내가 모르는 딱한 이유로 시간이 남아 돌 뿐이지. 야 암튼 보니까 어디 이것 저것 주워는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착각은 좀 자제하는게 어떨까 싶다. 뭐 어떤 문장은 좀 이게 뭔 개소리야 2번 읽었다만, 애는 괜찮은 애네 착하고. 다만, 네 속의 화가 네 열정의 용광로 같은데 그거 주변도 불편하게 만들고 너도 언젠간 그 열기에 댄다. 책이던 글이던 신문 쪼가리던 화로 읽지말고 좀 차분하게 - 나이 더 들어 그럴 수 있으면 다행이고 - 읽어라. 火를 동력으로 공부하면 그냥 좀 별로일꺼야.

    그리고 네 글을 써라. 위랑 같은 얘긴데, 지금 네 글은 아무리 쪽 댓글이라도 단순히 논리의 빈약함 같은 글이나 사고의 구조만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 향이 나지 않는다. 이곳 저곳에서 주어보고 들은 글과 분노의 짜집기. 그저 문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글에 담긴 생각 자체가 네 생각이 아니거든. 또, 엄밀하게 이야기 하는 습관은 좋지만 네 글은 앞서 언급한 통찰이 없기에 여기 저기서 주워 담은 단어의 수사에 불과한거야 그래서 아무 냄새가 나질 않아. 너 스스로가 네 글들에서 어설픈 단어들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고 읽어보렴. 그냥 넌 매사에 화가 나 있는거야 뭔 생각이나 철학이란 건 그냥 네 착각이고.

    이 댓글도 네 기분을 무척 거스르겠지만 지나가는 인간치곤 온정을 담아 전하니 고까이 생각치 말도록.

    이 전 댓글은, 솥 걸어놓고 장사 - 물론 이런 수준의 글에 돈푼이나 주는 곳이 있다고 생각 않는다 다만 예시로써 - 하면서 맛이 없다 불평한 손님한테 그걸 설명할 의무까지 부여할 권리는 네게 없다는 취지의 얘기였다. 오히려
    설명의 의무는 네게 있는거야 그것도 지나가던 사람이 굳이 듣겠다고 자진했을 경우에만. 화가나고 따지고 싶어
    죽겠으니 그걸 상대에게 '의무'라 되도않는 소리하며 정신승리 하는 건 좀 아니잖니 특히 성인이라면. 하긴 요즘 뭐
    성인이 어디 성인이냐 애 어른할 것 없이 책임의 책 자만 나오면 거품물거나 벌벌떠는게 일반인데. 암튼 실제로 네가 끓인 국은 상기 언급처럼 김밥천국 수준이었지만 구체는 논외로. 쓸데없이 말이 길었는데, 그냥 넌 좀 요리솜씨 없고 불친절에 뻔뻔한 음식점주 정도지. 그래도 아무생각 없이 사는 수많은 인간들 보다는 낫겠지 위로해본다. 화를 삭히고 힘내렴, 덕분에 똥싸는 시간 지루하지 않았엉 안녕!!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1.17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전히 어이가 없는 건 마찬가지네. 무슨 지나가는 지성인인양 평가하는 데, 글쎄다. 어디서 뭐라도 좀 읽고 아는 척하는 중2병이 나이 먹어서도 안 고쳐진 케이스 같은데.

      네 글을 쓰라느니 무슨 향기, 냄새, 맛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 하면서 지적하고 평가하는 거야 사이비들의 전매특허 아닌가? 인터넷 좀만 돌아다녀봐도 그런 류의 쿨게이들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데 말이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는 알겠는데, 그러는 말을 하는 사람이 위 같은 댓글들을 싸질러 놨으니 자아도취로 밖에 안 보이지.

      온정을 담아 전한다면서 시작부터 시비털고 들어오는 거 생각해보면 어딜봐도 말바꾸기식으로 보이고.

      병신을 병신이라 말하며 까댔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적 중립 지키며 쿨게이마냥 너는 이래서 병신 또 저래서 병신 이러고 있는 데, 참나.. 걍 글을 제대로 이해를 못한 거지. 아니면 이해를 해놓고도 딴 소리로 흘리고 싶거나.

      사람이 반박이든 비판이든 하려면 납득이 가게 말을 해야 하는데, 니가 하는 말 중 납득이 가는 건 정치 진영이 문제가 아니라 좀비가 문제다. 라는 거 하나 뿐이고, 그거야 이미 글에서도, 댓글에서도 밝혔으니 뭐 더 말할 거 있나?

      지나가는 은거고수 코스프레하면서 정신적 오르가즘이라도 느끼고 싶었는지 자기 혼자 우월감에 도취되서 훈계하고 평가 하사하는 꼴 잘 본다.

  12. 행인1 짠! 2017.11.20 11:08 address edit/delete reply

    넌 정말 대가리가 나쁘구나. 여기 니 가상의 방구석에서나 씨부리고 어디가서 어줍잖은 개소리 껄떡거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싶겠지만 그럴리가 있나. 점점 대가리 수 많아지는 너 같은 인간들 특징이 제 얼굴에 침뱉기, 비난을 가장해 자기묘사하기. 넌 이 두가지 경우에 마디마디 너무나 부합한다 얘.

    너 같은 애들은 부처 할아버지가 와도 소용없더라.

    하긴 이게 사회지. 너 같은 애들이랑 마주앉아 밥 먹고 회의도 하고 출장도 가고, 병신같은거 꾹 참으면서 같이 술도 마셔주고. 은거고수? 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어떻게 쓰는 어휘 마디마디가 100점 만점에 45점 수준이냐. 지 새끼가 어줍잖은 지적허세에 쿨병이 취미라고 남들도 다 그럴줄 아는가본데, 내가 이 쥐똥도 안되는 먼지같은 네 더러운 딸딸이 휴지통에서 허세와 쿨병을 부려서 뭐하냐. 넌 네가 누군가에게 그럴 깜냥 혹은 그럼으로써 네 말처럼 정신적 오르가즘을 줄 만한 무언가라 생각하니? 넌 그냥 먼지 같은거야. 아무도 인지조차 못하는. 그걸 발견한게 나고 넌 역시나 온몸을 비틀며 기뻐하는 중이고.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9003200

    날 추운데 방에 난방은 넉넉하니?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던데, 자존감좀 어떻게 해라 임마.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11.20 15: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으이구 쯧쯧쯧.. 결국 한다는 게 그 소리구나.. 아니 본인부터가 할 짓 없어서 블로그 하나 계속 찾아오면서 뭐라고 하나? 기웃거리면서 뭐라고 반응오면 빨딱 서서는 가슴 속 벅차오르는 오르가즘을 즐기며 이런 댓글 쓰고 있잖아.. 본인부터가 나는 그런 놈아니고 너 같은 놈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아성찰은 오히려 너에게 더 절실한 거 같다.

      수준이 더 천박할 뿐이지 디씨 등에 흔해 빠진 나는 우월 너는 천박의 전형적인 예시 아닌가? 너 스스로는 나를 아주 잘 알고 잘 이해하고 있으며 안 봐도 뻔한 무언가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넌 나에 대해 아는 것은 없고, 본인이 묘사하는 표현 또한 본인에게 적용 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 이중적 모순에 대해선 스스로도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지.

      나 또한 그런 류의 불쌍한 친구들을 많이 봐왔거든. 아마 너 스스로는 자각 못하겠지만. 앵간한 병신들도 뭐라고 짓껄여도 이렇게 오래 찾아와서 껄떡거리진 않는데, 너도 참 한심하다. 나야 내 블로그니까 온다고 쳐도.

      결국 또 다시 말하게 만들잖아.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캐무시 한채 메신저에 대한 원색적이고 관심법적 비난 밖에 안 하고 있는데, 이걸 관신병 환자의 자의식 과잉에서 기인한 더 우월한 본인의 찌질하고 한심한 방구석 폐인 찐따의 지적허세에 대한 통렬한 일침 내지는 훈계질을 하고 있는 거잖아. 왜냐면 그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본인의 얕은 지적능력을 본인 스스로도 아니까. 원래 멍청할 수록 논리적 논파는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메신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니가 하고 싶은 메시지는 결국 내가 방구석 찐따 병신새끼라는 건데, 그거야 말로 증명 못할 관심법이잖아. 그럼 왜 그런 소리를 해댈까? 그게 본인에게 말초적 쾌감을 주기 때문이지. 너도 그런 사례 많이 봐왔을테니 잘 알지? 뭐, 본인의 자의식은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13. BlogIcon ㅋㅋ 2018.10.18 10:00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병환자블로그에 잘못들어왔네
    사람들이 뭐라던간에 지할말만하는병센쪼다블로그구나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8.10.18 2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 말이 되는 말을 해야 들어먹지 개소리를 해놓고 사람보고 안 듣는다고 하면 뭘 어쩐담? 띄어쓰기 하나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니 이해가 될 턱이 있으신가..;;





문재인 :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합니까?

박근혜 : 그래서 제가 대통령 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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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자동차세 2∼3년간 100% 이상 인상

흡연자들 “담뱃값에 개별소비세 도입은 편법 증세”
http://www.newspim.com/view_potal.jsp?newsId=20141117000464
배출권거래제로 가구당 전기요금 3년 간 9천 원 인상 전망
http://web.pbc.co.kr/CMS/news/view_body.php?cid=528884&path=201409

[담뱃값 인상] 다음은 술? 죄악세 인상 줄잇나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0911000328

건보료, 월급 외 이자·연금 소득도 보험료 매긴다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09111521571&code=920100&med=khan

경기도 버스요금 오르나?…최대 660원 인상안 검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91212235891402

등등..

이거 말고도 증세 소식은 더 많습니다. 모아보면 국민이 얼마나 호구처럼 여겨지는 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처음, 박근혜가 걸었던 공약은 모두 복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자 뭘 했죠?



‘증세없는 복지’ 답 안나오자…공약 버리자는 새누리

http://media.daum.net/issue/419/newsview?issueId=419&newsid=20130114202021665


시원하게 버리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버렸고요. 복지? 없었습니다. 오히려 복지 예산 삭감은 많았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깍아버렸죠. 한 푼도 안 줘버리는 식으로.


이런 정부입니다. 증세 없는 복지?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과 자원외교의 삽질을 모를리 없었습니다. 그런데 증세 없는 복지나 각종 포퓰리즘 빨갱이 공약은 그저 표를 얻기 위해 국민들을 등쳐먹은 거죠. 쉽게 말해 뒤통수 친 겁니다. 돈은 정부가 다 까먹고, 기업은 세금 깍아주고 벌대로 벌면서 정작 서민들만 털어먹고 있다구요.


그래놓고 뭐라고 했죠? 최씨 아저씨의 말을 다시 한번 들어봅시다.


최경환 "부자증세 고려할 단계 아니다"

최경환 “증세 안 해, 빚 늘려 경제 살리고 세금 더 들어오게 해야”

...

뻔뻔한 것도 이 정도면 범죄죠.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이러한 정부라도 그들의 실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판도 없고 오히려 일 잘한다고 칭찬하는 이들이 전국민의 수 십%가 된다는 겁니다. 솔직히, 이쯤되면 멍청한 거에요 국민들이. 뒤통수를 후려치고 눈 앞에서 내 지갑 돈 빼가는 데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는 건 뭡니까. 그건 이미 상식에서 벗어난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세 릴레이는 말이죠.

서영교 "뻔뻔스런 정부! 대서민 세금폭탄 준비했었다" 폭로


애초에 지킬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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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던행인 2014.12.10 21:15 address edit/delete reply

    지키지도 않을 공약, 뻔히 알면서 뽑아주는 건 정말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베충이들 부들부들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12.10 2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베충이들은 통수의 아이콘을 전라도라고 하지만, 사실 진짜 통수의 아이콘은 바로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와 우익이죠.

  2. BlogIcon 서민1 2015.01.22 14:00 address edit/delete reply

    촌철살인 이었습니다. 복지없는 증세!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5.01.22 2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국민에게 사기친 것이 바로 이 나라 대통령이죠. ㄲㄲ

  3. 지나가던행인2 2015.01.23 10:36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미개한 국민이 미개한 정부를 만드는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세월호 사건때만해도 새정연이 한게 뭐가 있습니까? 까놓고 말해서, 한거 없죠. 세월호 진상규명? 규명하긴 뭘 합니까. 뭐 노력이라도 제대로 한게 있던가요? 유가족은 언제나 진상규명만을 요구했습니다. 특례입학이니 뭐니 주장한 적도 없죠. 근데 그나마도 새정연이 특례입학 꺼내들면서 새누리당과 같이 무슨 보상 따위나 하려고 했죠. 그 덕에 벌레들만 꼬여서 욕먹고, 그 정도 돈 받아 먹었으면 됀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어야했죠.


세월호가 여기까지 온 것도 유가족과 국민들 덕이지 새정연은 잘한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세월호에서도, 유병언에서도, 검경의 삽징은 모두 외부적인 변인이었고 모두 새누리당과 현 정권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거대이슈였어요. 전국민의 관심이 묶여 있었는데 야권, 새정연(뭐, 그냥 민주당이죠.)은 철저하게 무능력했습니다. 여당에서 보상 프레임으로 끌고 들어갔을 때 거기에 편승한 것도 새정연이었어요.


그들이 언제 세월호 이슈에서 제대로 싸웠던가요? 절대 아니죠. 대응은 잘 했나요? 못 했어요. 한게 없죠.



새누리당이나 새정연이나 똑같은 수준이라는걸 알려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7월 24일 세월호 100일 되는 날, 시청 앞 광장에서 12시까지 광화문으로 가는 행진대열이 있었습니다. 다들 비 쫄딱 맞으면서 행진했는데, 그때 9시가 좀 넘었을 때 세월호 집회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는데 그 새정연 의원님들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몇열 횡대로 쭉 앉아서 플래쉬 세례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한다는 말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서한을 정무수석에게 전하러 청와대로 가겠다고 했죠. 그리고 사진 촥촥 찍고 전경 방패대열 헤치곤 사라졌습니다. 9시 반 못 됐을 때 상황이었죠.


이 날 시민 대오는 자정이 넘도록 이순신 동상 발치는 커녕 동아일보 사옥조차 넘지 못했답니다. 그 비 쏟아지는 와중에 전경 대열에 막혔거든요. 이 날 새정연, 아니 민주당 의원들이 진짜 국민의 대변자였다면 뭘 해야 했을까요.



선거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선거 태세 들어갈 때부터 몇주간 신문 톱 이슈로 오르내린게 광주 광산을, 동작을 전략공천이었고, 야권은 이에 맞대응할 만한 어떤 프레임도 자체적으로 내세우지 못했어요. 다시 말하지만 철저한 무능력. 그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새정연은 인천쪽을 버리고 광주에 선거유세를 했죠. 그 덕에 인천은 새누리당이 가져가고, 당연히 가져갔을 광주에 힘 쓴 덕에 아주 당연히 광주를 얻었죠. 단지 안철수에게만 이득이 되는, 뭐.. 지금 상황에선 그냥 독약 쭈욱 들이킨 것뿐이지만 자기 당에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다준 사건이었습니다.


공천삽질은 새정연 스스로 자살한 것과 다름없는 짓이었습니다. 그 덕에 새정연이 어떻게 됐는지는 이번 재보궐선거로 톡톡히 알 수 있겠죠. 손학규와 같은 거물이 패배했습니다. 정말 철저한 무능력이죠. 또 전남에선 결국 새누리당이 표를 가져갔어요. 순천이 이제는 더 이상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죠.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들에겐 무능력하고 호구로 알기만 하는 멍청한 새정연 민주당 놈들보다 당장 돈을 끌어다준다는 이정현이 더 나아 보였을테니까요. 실제로 그럴 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순천 사람이 쓴 왜 이정현을 찍었냐는 글이 있죠. 거기서 말한 대롭니다. 계속 시장, 의원으로 뽑아주니 덜 떨어진 저질 놈들만 계속 와서 순천 물만 흐려놓고 시장 대충 하다 내팽겨치고 국회로 올라가고 서갑원은 한게 아무 것도 없는 식물의원에 .. 그런 곳에 다시 서갑원 같은걸 후보로 내놨으니 수천 시민들이 뭐 좋다고 찍어주겠습니까.


새정연, 민주당의 가장 큰 착각은,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서 찍어주는 줄 알아요. 단지 새누리당이 싫기 때문에 찍어주는 것 뿐인데 말입니다. 저도 새정연 싫습니다. 안철수는 대선때 혹시나.. 정도로만 생각했고 실제로는 별 기대 없었습니다.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정도. 왜냐하면, 보여준게 없거든요.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죠. 아니, 반대네요. 무능함과 덜 떨어짐은 보여줬네요. 그래서 전 문재인에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안철수 이 인간 진짜 ..ㅋㅋㅋ


이제 새정연인 자기 지지기반을 잃은 것과 같습니다. 아마 지금과 같은 무능력과 삽질을 계속한다면 전북에서도 똑같은 결과를 볼 겁니다. 안철수와 김한길은 또 중도표심 잡겠다고 잡은 포지션이 기존 지지기반이 보기에도 애매했죠. 새누리당 2중대 소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고..


이번 재보궐선거의 결과는 철저히 안철수 김한길, 새정연의 잘못이 큽니다. 한마디로 자살이었어요. 5곳만 이겨도 재보선 승리라고 했는데, 그거 철저히 자기 탓이죠. 그 삽질만 안 했어도 이런 결과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래선지 그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를 했는데, 그마저도 가관이더군요. 과연 디지털 1세대. 당대표를 문자로 사퇴한다고 알리다니.. 안철수의 새정치는 기존에 대한 예의를 버리는 것으로 끝 맺었다는 촌평을 하고 싶습니다. 새정치한다며 구태정치를 그대로 답습한 안철수가 물러나니 차라리 속이라도 시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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