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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으로 타 지역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지역감정이란 DJ와 박통의 정치경쟁을 통해 생겨난 녀석인데, 하여튼 간에 원래는 지역감정이 없던 지역이 정치선동을 통해 천하의 둘도 없는 원수지간이 되는게 참 웃기기도 합니다. 역사에 비춰보아 지역감정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지역감정이 없는 국가는 없다지만 한국의 지역감정은 그 탄생이 참 괴랄하기 짝이 없지요. 이러한 정치 선동을 통해 탄생한 지역감정은 5.18 이전까지 명확한 실체가 없었죠, 그냥 갑자기 까는 것으로 시작했으니까요;; 어디 출신 누구누구가 당선되면 나라 망한다.. 같은 이상한 선동, 프로파간다가 횡횡했고 그거에 홀린 대중들은 상대 지역을 나쁜놈 취급하면서 탄생한게 지역감정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느끼길, 각 지역의 사람들은 정치라는 놈에게 아주 .. 2013. 2. 6.
한국 게임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 한국 게임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뭘까요? 인맥권력? 현거래? 재미없는 시스템? 돈만을 바라는 게임사? 그런 것도 있지만 의외로 잘 꼽지 않는 것들이 바로 개쌍놈들 수준의 게이머들과, 그것을 방조하는 게임사에 있습니다. 한국 게임을 하다보면 꼭 반말에, 쌍욕에, 버릇없는 행동은 물론, 무개념적 행동을 일삼는 족속들이 있습니다. 이는 게임 환경을 더럽히는 놈들입니다. 처음 보는 주제에 반말부터 찍찍까고, 못하면 대놓고 조롱에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으며, 거기에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상호비하적이고 아무 의미 없는 뻘짓을 해대는 개쌍놈들이죠. 이들이 만들어내는 해악은 게임 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초보자들은 이런 고수-경험자들에게 못한다니 어쩐다니하며 한번쯤은 쪼이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을 반복.. 2013. 2. 6.
두발규정 '개정' 초등학교 꼬맹이 시절을 넘어 갓 중학교에 입학하며 가장 억울했던 점은 바로 내 머리카락을 강제로 깍여야한다는 점일 겁니다. 기실 이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추측합니다. 초등학생 동안 자유롭게 길러왔던 소중한 머리카락이 원치도 않는데 몇cm 제한까지 두면서 깍게 만들며, 심지어 주기적으로 검사해서 안 깍으면 벌점 or 매가 기다리니까요. 그것도 모자라 학교 정문에서 남자 선생님들이 매의 눈빛으로 머리가 길어보이는 학생을 적발, 벌점 or 매를....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요소는 바로 이 두발규제일 겁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두발규정의 문제점부터 지적해 봅시다. 1.두발규정의 뿌리. 생각해보면 우린 유교문화를 바탕으로하여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체를 함부로 상하게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 2013. 2. 4.
트레저헌터 1,2,3 리뷰 다음 웹툰에서 월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허견 작가의 트레저헌터에 대해 생각해본 바를 잠시 리뷰로 나타내볼까 합니다. 시즌1을 보면 그냥 개그물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트헌2를 먼저 보고 1을 본 경우라 트헌2의 무게감과 스토리, 대사등 표현력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건 후반부에 짤막하게 나오고 거의 끝까지 개그물이었더군요. 그래도 뭐.. 개그가 재밌어서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든이 전 시즌2를 먼저봤죠. 시즌2는 대체로 암울하고 피폐(?)한 내용입니다. 김진호가 사실은 호문쿨루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1편에서 나왔던 몇몇 캐릭터와 엮인채 굴러갔죠.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트헌1이 '김진호'의 일상적이고 평화로운, 그리고 허천도와 듀오를 맞추며 그런 분위기를 '재미있게' 끌어갔다.. 2013. 2. 1.
국정원녀(를 위시한 몇몇) 사건에 대한 단상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국정원이 오유에 다중 아아디로 추천/비추천 조작과 현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을 까는 댓글,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십알단이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 비슷한 짓을 하고 다녔죠. 그러니까 이런겁니다. 새누리당이 윤정훈을 시켜 각지에 십알단을 조직하고 현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을 까는 글, 댓글을 뿌리고 여당을 까는 글은 비추천, 여당을 칭찬하는 글에는 추천을 누르며 여론을 조작했습니다. 또한 국가정보원이 같은 짓을 하며 현정부를 도와줬죠. 게다가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까지 했다가 걸렸죠. 말 그대로 십알단 - 새누리당 - 국정원의 여론조작이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비리에요 비리. 어디 여론조작만 했습니가? 불법사찰도 했죠. 워터게이트 사건 아십니까? 1972년 6월 17일.. 2013. 2. 1.
민족주의에 대한 단상 개인적으로 민족주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웹서핑을 하면서 민족주의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헛소리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 그들에게 제 생각을 전했을때 친일파니 조선족이니 중국 첩자니 하는 소리까지 몇번 들어봤거든요. 물론 제가 친일파나 조선족, 중국 첩자는 아닙니다만 그렇기에 그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기분 팍 상하더군요. 뭐, 덕분에 오래살면 좋을진 모르겠다마는.... 사실 전 민족주의가 현재의 시점에서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역사에서 민족주의가 맡은 역할을 대단했고 또한 바로 백년전만해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도움을 우리 한국인이라면 받았으니까요. 예컨데 3.1운동, 독립운동가 등등.. 하지만 근대를 지나 현대, 즉 현재에 와서 민족주의는 도움보다는 해가 더 많지 않나 싶습니.. 2013.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