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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까페에서 블로그를 막 시작하신 분의 글<어떤 격세지감>을 보고 예전에 생각해본것들이 떠올랐습니다.
다름 아닌 게임이나 영화를 볼때 몬스터,혹은 외계인의 생김새를 보며 과연 외계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라던가, 저 몬스터는 왜 저렇게 생겼을까(짧은 진화론에 대한 지식이..) 같은 생각을 하곤 했죠.
뭐.. 애초에 사람이 다른 환경에서 사는 외계인이나 생물을 상상할 수 없을테니 기존의 생물,사물등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내에서의 창조가 가능한것이겠죠.기본적으로 괴물이라는것도 다른 동물의 특징이나 요소를 섞어놓은게 괴물일테니까요. 간단히 생각해봐도 용 같은 상상의 동물을 묘사할때 사슴의 뿔이 달렸고 호랑이의 발톱이 달렸다.. 같은 식으로요.
보통 사람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동물이던 외계인이던..)을 상상해보라면 생긴것만 다르지 지구생물체와 별 다를게 없지요. 외형이 아무리 기괴해도 결국 팔다리 몸통 머리통 달려있고 눈 코 입 달린게 보통이고.. 팔,다리,머리통 없고 눈,코,입 없는 괴물도 있지만 애초에 그런 동물도 존재하니 인간 상상력 이내의 범위라고 봐야겠죠.
슬라임도 생각해보면 달팽이나 해파리 같은것의 연장선이라고 볼수도 있고..
외계인,외계생물같은 경우.. 아예 행성단위로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하고있을지 굉장히 흥미로운 존재들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필요성있는 부위(이를테면 눈,입,팔다리같은..)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모습이라던가.. 혹은 인간 입장에서 더욱 기괴하거나 혁신적인 모습을 하고있을지 모를 일이죠.
어쨋든 인간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존재를 보지 않는 이상 아무리 많은 창작생물들을 만들어낸다 해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일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구밖 생물체는 인간 상상력을 획기적으로 폭발시킬 존재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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