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er demons by anguila40
학교를 다니면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이들이 있는데, 일명 일진이라고 불리는 '힘세고 잘나가는' 애들이 있습니다.
일진,이진,삼진아웃!이 따로 있다고도 하죠. 일진은 말 그대로 정말 악질인 애들.. 이진은 걔네보단 덜 나가고 사실 잘나가는 척을 하기 위해 더 깝치는(약하면서 깝치는 애들도 있죠.) 이들도 존재하죠.
이들이 지금 존재한다는것은 여기서 갑론을박할 꺼리가 아니니 이는 치차하고, 본문의 주제는 일진이라는것이 어떻게하여 등장하는가입니다.
한때 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들이 이딴 식으로 살게되었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을 해본적 있습니다.
그들이 규칙과 남들의 권리를 무시하며 막나가는 반사회적(비난의 목적이 아닌 실제로) 행위를 하는 이유,혹은 배경이 존재할텐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이들이 그렇게 성장하였는지 심히 궁금하더군요.
추측컨데 몇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물론 그것 하나만이 이유라는게 아니고 복합적이겠지요.
1.가정환경 (경제)
한때 가정환경이 좋지못해서 학비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정말 악질에 나쁜 녀석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그런 이들과 같이 어울리며 노는 친구였지요. 그렇다고 착하다는건 아니고 그냥 많이 나댄다.. 싶은 녀석이었습니다.(적어도 제가 보기론...) 수업시간에 지멋대로 몰래 나간다던지.. 물론 수업 안 듣고 자거나 이야기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죠.
어쨌든 그 녀석을 보고있노라니 TV등의 매체에서 가정환경이 경제적으로 좋지 못한 집안의 아이는 질 나쁜 아이들과 어울려서 물든다라는 이야기가 사실은 사실이구나 했습니다.
2.가정환경 (집안)
이것과는 별개로 집안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거나 들은적은 없지만 TV등에서 나오길 부모가 문제가 있거나(폭력,혹은 가정교육의 부재) 아예 이혼을 했다던지하는 이유로 아이가 질 나쁜 쪽으로 삐뚤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요.
3.성악설
순자의 성악설을 그대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과학적인 면에서 생각해본 겁니다. 사이코패스라는 것이라던가 하는것들 말이죠. 사이코패스에 대해 잘못 알려진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이코패스라는것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을것으로 믿고 패스하겠습니다.
물론 모든 일진이 사이코패스라는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분명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이는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이코패스나 성격장애와는 다른 인간의 근본적인 무언가가 작용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참고로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사이코패스는 다릅니다.) 특히 생물학적인 부분이요, 인간이 집단생황을 한 이후로 타 개채보다 힘이 센 개채는 자신보다 약한 개체를 힘으로 누르고 자신이 그 위에서서 암컷,먹이등의 이익을 쉽게 얻는것이 본능적으로 발현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남자들은 그런 본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러한 인간(남성)의 본능적인 욕구가 두드러진 자들은 현대에 와선 반사회적인 성향으로 분석이 되기도 한다는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하기하군요.
이외에도 발생이야 어찌됬던 이미 있던 질 나쁜 이들과 어쩌다 어울렸다던지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취미 >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법은 법이 아니다. (0) | 2012.05.14 |
---|---|
한국 군대의 똥군기 (24) | 2012.05.08 |
조선을 평가하기 앞서 (4) | 2012.04.25 |
인간 상상력의 한계 (2) | 2012.04.21 |
기계교 사건, 기자들은 뭐하시는 겁니까.. (6)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