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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67

새누리당이 NLL 포기라고 주장하는 이유. "남재준, 'NLL 포기' 발언 맞아 대화록 공개" 최경환 "盧, NLL 포기 넘어 상납..칠거지악 경악" 김을동, `盧 NLL 포기` 주장 듣고 "부인이 빨갱이라.." 등등. 정치에 관심이 있고 꾸준히 찾아보며 상식적인 수준의 판단력을 가졌다면 그 수준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행위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인데, 만약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러한 판단력에 어떠한 외부적 요인이 개입하여 온전한 판단력을 기대할 수 없을 경우 그 사람은 다시 말해 정치꾼의 정치공작에 넘어가기 쉬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제 1당이자 집권 여당, 그리고 대한민국 기성 3대 언론사가 빵빵하게 밀어주며, 사회각계에 이들의 사상, 이념을 같이하는 수많은 기업-개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통해 이들은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자신들.. 2013. 6. 29.
6월 25일, 그날의 고통을 기억합시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김일성이 스탈린의 허락을 받고 남한을 침공하던 그날부터 53년 7월 27일 휴전하던 그날까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겐 가족이 있었고 또한 자식이 있었으며, 어느 누군가에겐 자식은 없었지만 나만 바라보는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어린 고등학생들도 군인으로 징병되고, 탐욕적인 김일성의 명령으로 내려오게된, 거짓된 정보를 믿고 내려왔던 수많은 이들과 총부리를 겨눴지요. 비단 그들만이 아닌 동방의 작은, 독립한지 5년된 국가를 위해 자기 목숨을 걸어주셨던 수많은 외국 군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결국 망할 수 밖에 없었던, 망할 수 밖에 없는 나라의 노예가 아닌 진정 자유로운 국가로서 자신의 권리가 있고, .. 2013. 6. 25.
엄청난 범죄비리를 저지르고 그걸 해결하겠답시고 외교를 들어엎는군요. 한 나라의 국가기관이자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일개 정당과 후보를 위해 선거에 개입하고 여론조작을 실시했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난 지금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NLL 발언을 떡밥으로 던져 물타기를 시전하며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고 있고, 결국 비공개 됐어야할 NLL 문서가 공개되버렸으니, 이제 앞으로 우리나란 타국과 제대로 외교하긴 글러먹었네요. 비공개로 이뤄진 것을 다 공개하자 이러면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과 누가 진솔하게 회담하겠습니까? 비공개 회담이나 외교적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질게 뻔한데 말입니다. 어차피 이번 NLL은 때되면 공개될 것이고 그거 지금 터뜨려봐야 여당이나 야당이나 손햅니다. 아예 국가적인 개망신이자 국가적 신뢰의 추락이에요. 비공개로 진솔하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것들이 얼마 지나.. 2013. 6. 24.
국정원 선거조작 - 현 사태를 규탄한다. 기본적으로 국가 공무원은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지난 국정원녀 사건의 정황포착부터 시작해서, 점입가경으로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버렸습니다. 전에 글을 쓴 적 있듯이, 이 사태로는 아예 대통령이 하야하고도 남을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국민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겁지 못하더군요. 국정원은 국가 정보기관입니다. 북한의 간첩, 산업스파이 등등 사회적으로 위험성이 큰 범죄적인 것을 방지하고 잡아내는 국가부서란 말입니다. 근데 이런 국가 정보기관이 법을 어겨서까지 일개 정당과 일개 후보를 뒤에서 몰래 지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큰 사건입니다. 이건 어떻게 커버칠래야 칠 수 있는 수준의 사건이 아닙니다. 현재 국정원 사건을 옹호하는 사람들. 반대로 민주당이 .. 2013.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