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8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오피니언 리더. 과거 유시민은 참여정부 시절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들겨 맞던 시절 진보도, 보수도 물어뜯지만 진보 언론의 '이빨질'(이건 제 표현이긴 합니다만;)이 더 아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덧붙혀 객관적으로 비판해주는 지식인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며, 자신이 문 정부의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각주:1] 라는 식의 이야기도 했죠. 정치적으로 정제되어 있는 표현이지만, 쉽게 말해서 우리편 들어주는 사람 없고, 최소한 정당하고 객관적인 비판을 해주는 사람도 너무 없어서 힘들었으며, 바로 그런 이유로 망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도 그렇게 돌아간다면 결국 망한다는 거고요. 잘한 사람도 모두가 욕을 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쁜 놈인 줄 알고 나쁜 놈도 절반이 옹호하면 잘못이 아니라 입장 차이가 생기는 논란.. 2019. 10. 10. 2016.01월 04일~01월 06일 이슈 까보기. 박근혜 "정신 집중하면 화살로 바위 뚫을 수 있어"http://www.nocutnews.co.kr/news/4527377 해봐 ㅋ 하여간 그 놈의 황국식 정신론 존나게 좋아합니다. 보수라는 것들이 다 그렇죠 뭐. 김무성, "'무능한 야당 심판'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겠다"http://www.huffingtonpost.kr/2016/01/04/story_n_8908552.html?ncid=tweetlnkkrhpmg00000001 너는 뭐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앉아있어. 여당이 국회 과반석 차지하고 있고 행정부에 대한 과반 이상의 절대적 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능한 야당 때문에 일처리를 못했다라니, 지들이 졸라게 무능한 병신이거나 전형적인 보수식 남탓질이죠. 후자냐구요? 사실은 둘 다죠. 졸라게 무능한 .. 2016. 1. 6. 해로운 범죄를 저지르는 양복 입은 침팬지 유신헌법은 조잡한 습작이 아니었다. 그 세련된 터치를 보면 전문가의 솜씨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아름다운 독재의 폐쇄회로'를 디자인한 이는 누구였을까? 유신헌법은 두뇌는 명석하나 심성은 혼탁한, 명문대학 출신의 법률 전문가들이 만들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양복 입은 침팬지'라고 부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남이 아니다. 우리 자신이다. 내 안에도 그 침팬지가 살고 있다. 이 침팬지를 제압하고 길들이지 못하면 문명은 야만으로 복귀한다. ... (중략) ... 명석함과 맑음에 대한 이 말은 오래도록 내 기억에 남았다. 그렇다. 두뇌가 명석하지 않으면 심성이 맑기 어렵다. 분별없는 탐욕과 그 탐욕이 잉태하는 끔찍한 범죄는 우둔함과 관계가 깊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두뇌가 명석하다고 해.. 2015. 4. 26. 확실히 보수가 정치는 잘하죠. 서울시 복지예산의 속사정 얼마전 서울시 복지 예산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내야한다는 뉴스가 뜨더군요. 그걸 보고 누군가는 자신만만해 하더니 결국 중앙에 손벌리기냐. 내 저럴 줄 알았지, 저렇게 막 복지를 해대니 돈이 축나지. 같은 반응을 보일텐데, 정작 진짜 원인은 박원순 시장이 아니라 새누리당, 즉 여당과 정부 탓이라는게 진짜거든요. 먼저,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산의 대부분은 기초연금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초연금이 지방정책이냐? 는 것인데, 당연하지만 아니죠 ㅋ 애초에 무상보육과 기초연금은 박원순 시장 공약이 아니었는데, 무상보육이야 그렇게 쳐도 기초연금은 새누리 중앙당 차원에서 확대한 뒤 재원부담을 지방정부에 떠넘긴 것에 불과한데, 그렇게 따지면 박원순의 잘못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잘못이라고 봐야 맞습니다. .. 2014. 8.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