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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8

덜 불공평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분배의 문명 발전 역사성. 헌법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는 가진 똑같이 가치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실제 삶은 똑같지도 공평하지도 않다. 문명의 발전은 공평하지 않은 삶을 조금씩 덜 불공평한 것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 진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회의 진화는 순탄하거나 평화롭지 않다. 인간은 중요하고 질서 정연하게 더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 -p63 0. 이제는 오래된 책으로 취급받을만한 유시민씨의 후불제 민주주의 초반부에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유시민씨는 문명의 발전을 공평하지 않은 삶을 조금씩 덜 불공평한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사회적 진화 과정이라고 서술했습니다. 사실, 저도 그에 대해 예전에는 동의했습니다. 왕정에서 민주주의로.. 2022. 6. 8.
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외신, 보수세력의 정치공세 전략. 조선일보 “정부, 신천지 탓하지 말라”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18 "한국 코로나 대응, 신천지와 보수단체에 발목잡혀"https://news.v.daum.net/v/20200229140036627 [속보]중대본 "신천지 전체 신도 88.1% 조사완료…유증상 3381명 확인"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298644이탈리아 확진자 888명, 사망 21명 (현지시간 28일 기준)http://m.newspim.com/news/view/20200229000017[단독]신천지 허위 명단 제출? "15년 전 탈퇴했는데 명단에 있다"https://news.v.daum.net/v/20200228.. 2020. 3. 2.
신년토론에서 보여준 진중권의 한계. 진중권이 예전에는 나름 진보의 이빨이라고 불리며 토론에 나갔을 때 상대 패널을 개박살내는 수준으로 말빨이 좋은 사람이었고, 그런만큼 진보에서도 진중권의, 나름 인문학자로서의 지성과 그걸 잘 스까서 날카로운 비판과 공격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시원함과 함께 높은 평가를 주기도 했습니다. 기존 페미 이슈에 대해서 헛발질 하면서 욕을 오지게 먹고, 반문적 스탠스로 문 정권을 비판하면서, 이번 토론에서 나온 진중권의 어록 아닌 어록들은 이제 진중권이 어떤 위치의, 어떤 인물이 되었는가에 대해 많은 걸 시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진중권이 서울대를 나오고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박사 X) 박사도 아닌데 드물게도 교수직까지 한 인물로 일반인에 비해서는 뛰어난 건 맞습니다. 근데 그거랑 진중권의 한계 내지는 흑화로도.. 2020. 1. 2.
유시민이 조국 정국에 참전한 이유와 과정의 공정함. 더보기영상 1시간 27분  정경심 교수가 나중에 유죄 선고가 나올 수도 있어요. 조국 교수가 뭐 하나 트집이 잡혀서 입건이 될 수도 있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검찰이 이 일을 이렇게 까지 밀고 온 과정에서 보았던 이 검찰의 무지막지함, 비인간성, 그리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그 오만한 작태. 이거는 이거대로 싸우지 않으면, 제가 진짜 비겁한거에요. 조국 하고는, 제가 방배동에서 6년간 살았는데 가족끼리 식사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둘이서 밥 먹은 적도 없구요. 우리는 그냥 공적으로 아는 사이였어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친밀한 관계가 아니에요. 요새 진중권 교수가 그 제가 입에 올리기 싫은 이름을 가진 방송사에 나와서 비난을 받던데, 그 말 있잖아요. '정경심 교수가 표창장을 위조 안했다는 증거가 있..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