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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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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극우보수가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그 머리수도 많으며, 그 문제의 수준과 위험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극우보수에 문제가 많으니까 그런 겁니다. 


물론 극우보수 진영에서만 그런 건 아니지만, 거의 그렇다고 해도 좋을 만큼 많고 큰 사건을 일으켰죠. 그리고 그 수준과 수위는 진보 진영의 병신짓에 비하면 너무 거대한 수준입니다. 가령 국정원, 사이버사 등의 여론조작이나 정치간섭이라든가.


이는 누군가 보기에 정치적 편향성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뭐.. 틀린 건 아닙니다만 저는 주로 비판자의 입장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잘못한 이들을 비판하는 글을 주로 씁니다. 진보 진영에서의 실책과 잘못도 있지만 그 중요성과 위험성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무시했던 것이고요. 이는 글을 쓸 가치가 없는 사건이었다는 겁니다.


뭐 물론 저 또한 진보좌파에 속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기 떄문에 정치적 편향성이나 편견 따위가 없을 래야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건 저도 인정하는 바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극우보수만 비판하는 글을 쓰게 되는 것은(사실 아예 그런 건 아님.) 앞서 말했듯 극우보수가 잘못을 하기 때문이에요.



아니, 까놓고 말해서 보수가 10개의 똥을 싸고 진보가 2개의 똥을 쌌다면 이걸 어떻게 다뤄야겠습니까? 똑같이 다뤘다고 해도 진보가 싸지도 않은 똥 8개를 만들어서 기계적 중립을 만들어내는 건 중립이 아니죠. 중립을 가장한 편향성입니다.


진보가 보수만큼의 거대하고 뻔뻔한 사건을 만들었다면 당연히 그에 대해 비판할 수 있고 비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그런 경우는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거의 없었고, 문재인 정권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에도 이렇다할 것이 없죠. 비판점이 없는 건 아니나, 거의 개인 수준에서 발생하는 비판점이고 그 수위나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과 위험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진보가 아니라 극우보수를 주로 타겟으로 잡는 것이고, 그들을 비판하게 되는 것이죠. 없는 잘못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그 비판점이 현실적이지 않은 것도 아니며, 그러한 비판을 하는 논리가 허황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우보수가 욕을 먹기 싫다면, 욕을 먹기 싫은 모든 이들이 그래야 했듯, 욕먹을 짓을 하면 안 됩니다.


그들이 그만큼 똥을 싸질러 놓지 않았다면 저도 그만큼 쓴 글이 줄었겠지요. 하지만 한 해 동안에도 여러 똥을 싸질렀고, 그렇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욕을 먹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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