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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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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맨의 사진및,스케치>


안녕하세요,점점 나태해지는 생활과 폐인이 되어가는 기분이 온몸을 감싸고 돌때 토탈워를 시작한 글쓴이놈입니다.

참 오랬만에 글을 쓰네요.
(솔직히 까고말해서 진짜 쓸 글없으면 이거라도 써야겠다 생각해둔건데 결국 씀)




모스맨이라고 하면 신비동물학이던 아니던 굉장히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한 괴물입니다.

이름에서 나와있듯이 모스(나방)맨(남자)의 합성어로 한국어로는 대략 나방인간으로 해석되는데요.
어째서 나방인간이냐면 위에 사진및 그림에서 나와있듯이 사람의 형태와 멀고 나방과 가까운 모습을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나방인간이 최초로 목격된건 1966년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클렌데닌 부근의 묘지에서 장례식을 진행중 5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머리위로 갈색의 대략 인간과 비슷한 크기(2m는 되었다고함..;)에 머리는 없었으며 가슴팍에 붉은 눈이 두개 번쩍이는 모습을 한 괴생물체가 날아가는것을 목격했다고 전해지고 3일뒤 11월 15일 또 한번 목격됩니다.

사실 이름의 유래는 그당시 인기였던 배트맨을 따라서 부른것이고,부엉이와 비슷하게도 생겼대서 부엉이인간으로도 불렸습니다.

아무튼 웨스트 버지나아주의 포인트 플래즌트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그지역의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눈을 피해 피크닉을 즐겼던 TNT라는 지역에서인데,

이곳의 대략적인 지형은 가파른 언덕에 꽉찬 숲,그리고 동굴이 둘러쌓여있어서 1900년대 초반에는 조류보호를 위한 구역으로 씌여졌고 세계대전당시에는 군용폭약,폭발물등을 저장해놓는 공간으로,전후에는 일부가 화학,생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그곳에 스카베리 부부와 말레트 부부가 도착했었는데 그들은 오래된 공장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때는 1966년 11월 15일 저녁)

그들은 항상 굳게 닫혀있었던 공장의 자물쇠가 풀려있음을 알고 그안을 살펴봤는데,그곳에는 거대한 괴물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묘사한 생김새는 거대한 크기의 괴물이 등뒤로 두개의 날개를 접고있었고 커다란 붉은 눈을 가지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눈을 보면 마치 최면이라도 걸린느낌을 받았다고 하며 괴물을 발견한 두 부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차를 타고 1시간가량을  모스맨에게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1시간 동안을 도망쳐왔다던데 재밌는것은 날개를 펄럭이지 않고 날아왔다는 겁니다.

어쨋든 마을의 경계지역에 다다르자 모스맨은 자취를 감췄고 그들은 곧바로 공공기관(맨슨 카운티의 법원)에 자신들이 목격한것을 신고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공공기관에서는 그사실을 믿지않았으나 그들의 사색이된 얼굴을 보고 뭔가를 보긴 봤을것이라 생각하며

그들이 말한 장소에 가게되는데,그곳에서 아무런 낌새를 느끼지 못했고 무전기로 그사실을 알리려는데 무전기가 연략이 안되고 곧이어 이상한 소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목격자들이 말한 괴물이 아닐까하는 심증을 갖게되었죠.

경찰들은 심증만 가진채 수사에 진척을 가하지 못했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패트리지라는 농부가 연락을 해옵니다,갑자기 tv가 안나오면서 개가 밖을 보고 크게 짖는것을 이상하게 여긴뒤 밖에 나갔나가 붉은 눈을 가진 거대한 생명체를 보고 집안에 숨어있다 신고를 한것이었죠.ㄷㄷ

(참고로 대부분의 신고및 목격담은 달리는 차를 쫒아온것입니다.)

<▲모스맨을 묘사한 그림>

그리고 후에 자넷 보드와 콜린 보드가 저술한 Alien Animals라는 책에서는 스카베리 부부의 집에 폴터가이스트현상이 찾아왔다고 합니다,그리고 또한 16일 많은 사람들이 무장한채 공장에 갔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같은날 레이먼드 웸슬리 부부와 마셀라 베넷 부부,그리고 베넷 부부의 딸인 티나는 과거 TNT저장소 근처에 살고있던 랠프 토머스 부부를 만나기위해 주차된 차 뒤에서 괴생명체를 목격했다고 하며 증언에 따르면 악마의 형상이었다고 하는데,붉은 눈에 날개,온 몸이 회색이었으며 매우 컷다고 하였으며 경찰에 신고하는동안 모스맨이 창밖에서 자신들을 살펴보고있었다고 한다..ㄷㄷ




에..도한 11월 24일에는 4명이 하늘을 나는 모스맨을 목격했다고 하며 다음날 25일 62번 국도를 지나가던 토머스 우리 부부가 TNT공장 북쪽 들판에 모스맨이 서있었으며 곧이어 날개를 펴고 자신들을 쫒아왔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26일,27일에도 목격되었다고 전해지며 다음해 1월 11일 다시 목격되었습니다.

이러한 증언들로써 수많은 기자들이 TNT공장을 찾아갔으나 모두 모스맨을 목격하는데 실패했다고 하며 이후 모스맨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모스맨은 큰 재난이나 사건,사고현장에 나타난다고 전해집니다.

중국의 홍수때는 검은 용의 모습을 한 모스맨의 목격담이 있고 한 운전자는 차위에 올라탄 모스맨을 쫒기위해 난리 친 사람이 다중추돌사고를 피한다거나,78년 독일에선 광산입구에 모스맨이 있는걸 본 광부들이 불길하다며 들어가지 않았는데 곧 광산이 무너졌다던가..

혹 실버 브릿지 붕괴사고등 수많은 사건및 재난에 목격되었는데 그것으로인해 모스맨은 그런것들을 예언한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반대로 모스맨은 그런 재앙을 불러온다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홍수나 독일 광산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믿기 어려운 주장이지만 실버 브릿지 붕괴사고이후에는 모스맨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줄어들었으며 최근에는 텍사스주 커빌지역에서 목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재밌는건 이지역 사람들이 모스맨에게 투든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는데 그것이 1902년 36명을 살해한 살인마의 별명이기도 한다는군요.

어쨋든 1966~67년에 100여건의 목격신고가 전해지고 아직까지도 그에대한 이야기가 전해지니 상당히 흥미로운 녀석이 아닌가 합니다.

<▲영화 모스맨>

모스맨은 영화로도 제작되어졌는데 쫄딱 망했고 책에서는 모스맨을 다룬 이야기가 꽤나 있다는군요,75년에는 존 킬이 출판한 모스맨 이라는 책에서 모스맨관련의 사건이나 목격 연대기,초자연현상등을 다루고 있으며 UFO활동이나 맨 인 블랙,폴터가이스트 현상등도 내용에 있다고 하네요.

영국에서느 76년 모스맨 예언록? 같은것도 출판했다나..ㅋ

<▲영국에서 발매된 모스맨 예언록>


흠냥..모스맨의 정체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한데 서프라이즈에서는 샌드힐 크레인이라는 조류가 아닌가 했지만 차이점이 많아서 결국 아니라는 결론이고 부엉이나 다른 생물체가 생화학때문에 돌연변이를 일으켰다고 하기도 하며 혹자는 악마일것이다,혹자는 신의 전령일것이다(-_-..)하는 주장을 내놓기도 하며 심지어는 외계인일 거라는 설도 있습니다.


<▲로버트 로치가 제작한 동상과 목격담이 적혀있는 판>

에..포인트 플래즌트에는 모스맨 동상이 서있기도 하며 모스맨 관련한 이야기도 적혀있다고 합니다. 북미권에선 모스맨을 히어로식 괴인으로 만들기도 합니다..(-ㅁ-..) 심한경우 나비날개를 달아서 무슨 요정같은 이미지를 만드는....ㄱ-


더 재밌는건 포인트 플래즌트에서는 해마다 모스맨 관련 축제가 열리고 그에관한 상품도 판다고 하며 미스 모스맨 콘테스트같은 성별이 분간안되는 이상한 콘테스트도 한다고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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