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인7

반지성주의적 지성경쟁 지성을 우습게 알고 지식인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가지는 태도를 가졌는데 어떻게 지성으로 경쟁을 하느냐 묻노라면, 정확히는 지성보단 학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력과 지성을 동일시하는 것이 대개일터인데, 지성과 학력은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반지성주의는 한국사회에 만연해있는데, 인터넷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근거있는 이야기, 논리적 논박을 헛소리로 치부하며 자신만이 옳은 말을 하고 진리인 것처럼 행동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해 다른 이들을 선동하여 틀린 이, 틀린 이야기로 매도하여 공격하는 행태와 그 행태를 행하는 이들을 목도할 수 있습니다. 지성을 우습게 알고 뭐라고 해도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으려는 이들이 학력이라는 것에는 한 없이 경외의 눈빛을 보내는 것은 기실 양심과 .. 2013. 8. 27.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오래전부터 내려져오는 전설이나 신화에는 어떠한 교훈이나 혹은 통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신비하고 흥미롭고,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종교나 민족과 관련된 이유에서 현재까지 내려져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작지만 분명 교훈을 남겨주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합니다. 이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죠. 프로메테우스, 먼저 보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입니다. 그 이름대로 프로메테우스는 매우 영리하고 현명했던 티탄이었죠. 제우스와 그의 형제자매에 의해 티탄족의 시대가 끝나고 올림푸스 신들의 시대가 열렸을때 프로메테우스는 가장 인간을 사랑했던 신이었죠. 인간과 신이 갈라서게 되어 신들과 인간이 각각 소의 어느 부위를 먹을 지 선택하는 일이 있었을때 .. 2013. 8. 9.
다음 지식인 활동을 하면서 본 이상한 질문들 예전에 다음 지식인에서 활동을 약간 해본적 있습니다. 그때는 아는게 그다지 많지 않아서 심심풀이로 어린이 지식,군대무기 이런쪽에서나 가끔 들어가서 답변 조금 해주고 그랬었죠. 뭐.. 잘 기억 안 나지만 그때 한창 스타크래프트1 할때라 게임쪽 답변을 더 많이 했었던거같네요. 또 공룡 카테고리가 생겼을때 어렸을때 책에서 읽은 지식으로 답변 달았더니 어느새 공룡 카테고리에서 우수 답변자 2위같은 저도 깜짝놀랄 일이 벌어지곤 했죠. 어쨋든 이번에 제가 쓸 글은 두세달 전부터 다시 다음 지식인 답변활동을 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할게 없었는지 몇달 전부터 다시 다음 지식인 답변 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질문을 보았습니다. 개중에 정말 답변할 가치가 있는 질문부터 뭐 이런 질문을 올리나 싶은 것도..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