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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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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8.08.05
    한국 페미의 젠더 감수성 주장의 위선과 편파성.
  2. 2017.05.16
    성적 대상화와 성욕의 문제.
  3. 2016.05.20
    조롱적 비판. 올바른 미러링 방법. (2)
  4. 2013.07.29
    성재기, 남성연대, 남녀평등에 대한 이야기. (23)


여성시대 오늘의 유머 회원 성폭행 조작 사건

https://www.fmkorea.com/168560237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20%EC%98%A4%EB%8A%98%EC%9D%98%EC%9C%A0%EB%A8%B8%20%ED%9A%8C%EC%9B%90%20%EC%84%B1%ED%8F%AD%ED%96%89%20%EC%A1%B0%EC%9E%91%20%EC%82%AC%EA%B1%B4


이거 말고도 예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젠더 감수성'이라는 것의 허명과 실체를 까발리기에 이만한 사건도 없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젠더 감수성이라는 건 이성의 성별이 다름에서 나오는 차이와 간극을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는 능력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개념과는 다르게 그러한 것을 극도로 편파적이고 진영적으로 사용하는 게 현 한국 페미들의 현실입니다. 심지어 같은 성별을 가진 이들 또한 진영적, 정치적 소재로 사용하면서 옳고 그름이나 정의, 법의 문제가 아닌 진영적, 정치적 승리를 위한 떡밥이자 도구로 사용하죠.


가령 위의 여시 조작 사건의 경우 그들은 진정으로 해당 인물의 성폭행 사안에 대해 걱정하고 공분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 그러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것을 이용할 목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선 저러한 눈에 보이는 위선적 반응들이 나올 수가 없고, 나중으로 가면 서로 말이 바뀌고 글, 댓글이 삭제되며 일부는 손절 들어가는 게 아니죠.


심지어 이 사건에서 나온 말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이러한 사건에 진짜여야 하는데! 하는 식으로 나온 적도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해당 캡쳐본을 찾을 수가 없는데, 누군가 발견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태도는 그들 스스로도 젠더 감수성을 의미 있게 여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때도 여혐사건이 아닌 정신질환자의 비정상적인 정신상태에서 발생한 범죄였지만 그 타겟이 여성이었다는 점을 들어 여혐사건이라 조작을 시도했죠. 심지어 추모 현장에서 싸움질, 비난 하는 행태가 이어졌고, 그런 성갈등 현장으로 비화되자 유족의 오빠 되는 분이 분노하기도 하고 유족들이 그러한 이유는 역시 그 사건의 본질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반감을 가지며 하지 말라고 했지만, 정작 여성 측 진영에선 되려 유족들을 공격하고 자기들은 뭐 다른 목적으로 하는 거네 어쩌네 하는 식으로 나왔죠.


처음부터 정치적인 이용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몰려갔던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남성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지, 피해자의 애도나 더 나은 건설적인 담론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들은 누군가의 죽음 또한 수단과 도구로 사용하는 지독한 소시오패스인 셈이죠. 


그런 주제에 젠더 감수성을 따진다는 건 정신병적입니다.



이러한 것은 남성에 대한 태도가 특히 다른데, 남성 관련 사건, 남성의 죽음에 대해선 조롱하곤 하죠. 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무더기로 나옵니다.



이런 수준임에도 젠더 감수성을 주장한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 그러한 개념을 방패, 혹은 무기로 사용하는 목적입니다. 흔히 나오는 공부 하세요. 같은 말과 같은 맥락의 것이고, 그들이 불리할 때는 젠더 감수성, 유리할 때도 젠더 감수성을 운운하며 우위에서 계도하겠다는 소아병적인 정치성을 보여주는 것이죠.



단적으로 보자면, 병역 문제에 대해 한국 여성들의 젠더 감수성은 없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특히나 그런 문화가 강한데, 이는 성갈등의 영역 이전에 여성들의 군대, 병역에 대한 무관심과 어쩌면 의도적인 무시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다른 나라 여성의 경우 병역에 대해 의외로 관심을 가지거나 재밌게 들어주는 사람이 많다지만, 한국은 오히려 지겹고 짜증나는 이야기로 여기죠. 자신들이 포함될 수 없는 것에 대한 열등감 비슷한 것인지, 남성 위주의 마초 집단에 대한 결벽증 같은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병역 문제에 있어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무조건 손해입니다. 남자들은 군대를 선택하지도 않고, 그것에 동의하지도 않았습니다. 국가가 법으로 강제로 끌고 가는 거죠. 그리고 성인으로서 청년의 황금기를 겪어야할 20대 초반의 2년이라는 시간을, 20대의 1/5의 기간을 군대에서 날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잃는 건 너무 많죠. 심지어 건강이나 생명마저도.


근데 여자들은 그거 이해나 하던가요? 군대가 뭔지도 모르고 뭐 하는 건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아예 듣기도 싫어하죠. 병역 이야기에 대해 임신 이야기를 꺼내는 머저리들이 성별 안 가리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고, 병역 논리에 대한 방어 논리로 임신을 끌고 오는 여성들도 있다만, 병역과 군대에 대해 이해하고 아는 여성은 극히 없지만, 반대로 남자들은 임신의 고충과 고통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압니다. 특히 찾아보거나 관심 있는 이들은 더 잘 알죠. 개월마다 어떤 문제와 고통이 있고 .. 심지어 임신 중에 여자는 거의 보물단지처럼 봐줍니다. 조금만 무거운 거 옮기려고 해도 남자가 대신 해주고 움직일 때도 손 잡아주며 부축해주고 할 정도로.


심지어 그 임신조차도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고 안 한다고 처벌 받는 것도 아니며 군대의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에 비하면 그 절반의 기간이죠. 바로 이 지점에서 서로 논쟁의 대상이 아니고, 전혀 관계 없는 요소를 억지로 싸움 붙히는 거라 멍청한 짓인 거고요.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오히려 이해를 안 하고 무시를 하고 소통을 거부하며 무조건적으로 군대는 모르겠고, 니들이 우리를 이해하라는 간접적인 강요를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하는 겁니다. 그게 불만이라면 자기들도 군대를 가거나, 아니면 남자들도 군대로 끌고가지 말라고 모병제 전환 시위라고 하면서 공동전선을 이루며 남자들의 입장을 지지해줘야죠.



이 점이 바로 여성의 젠더 감수성이 없다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여성들이 남성들이 겪는 병역의무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거나 최소한 알기라도 하던가요? 전혀. 오히려 군대 이야기 나오면 지루하게 여기고 무시하고 그만 하라는 식으로 눈치주죠. 


병역의무는 명백히 성별의 차이에서 나오는 일방적인 제도적 착취와 인생 전반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젠더 감수성을 운운하는 이들 치고 이러한 진짜 젠더 감수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지점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도 없죠. 아니, 사실 남성의 고충과 현실에 대한 모든 지점에서 그렇습니다.


왜냐면 처음부터 젠더 감수성은 정치적 의도로 사용되는 개념이지 성평등과 건설적 발전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활동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들은 정치병에 걸린 극단주의 집단이고, 반사회적인 집단일 뿐이지 어떠한 건설적 이상을 가진 이들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제되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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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남성에 대한 이야기, 비판에 대해서 반드시 구분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혹은 남성)의 성적 대상화와 남성(혹은 여성)의 생물학적 욕구 그 자체죠. 이는 분명히 다른 것이고, 구분되어야할 것들입니다. 많은 페미전사나 그들의 논리와 주장에 반박하는 이들이 논쟁을 하며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착각하는 경우거든요.


여기서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와 남성의 생물학적 욕구라는 틀로써 표현을 하겠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주로 문제가 되고 실제로 더 많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사례가 이런 요소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여성의 성적 대상화라는 것은 그 여성을 하나의 주체로서 보는 것이 아닌 남성의 전유물, 전리품 같은 객체로 본다는 사실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가령 수 많은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여성을 남성 성공의 전리품이나 종속되어 헤롱 거리는 수동적이고 맹목적인 객체로 묘사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이는 여자라는 존재를 생각하고 판단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가진 주체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닌 글자 그대로 물건이나 도구, 혹은 애완동물과 같은 수준으로 격하시킨다는 문제는 가집니다. 뭐 실제로 많은 남자들이 주변 여자들을 그렇게 대하지는 않을 거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성별이나 성별의 주체들을 객체화시켜 유희, 향락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인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이어지는 거죠.


나는 여자를 그렇게 안 보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뭐, 특정 사상에 경도 된다면 그 반대되는 사상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경우는 이상한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저만해도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여성을 객체화시켜 바라보지 않느냐, 그러한 묘사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느냐, 성적 대상화 하는 것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느냐 한다면 아예 아니라곤 말 못하거든요.


사실 남자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고, 그러는 게 현 시대에 있어서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러한 사상, 관념, 인식, 가치관은 분명히 남성우월적이며, 성차별적입니다. 그리고 그렇다는 건 그러한 인식과 가치관이 자신의 시각과 생각, 행동으로서 나타나거나 발현될 가능성을 지닌다는 거죠.


누군가 메갈이나 워마드를 아예 안 한다고 해서 그러한 주장과 논리에 동조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메갈, 워마드와 같은 짓거리를 하거나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적지는 않을 수 있죠. 뭇 남성들이 그런 여성에 대해 우려를 하거나 고깝게 보지 않는 이유와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라나요?


저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한계를 가지고 있고 그 문제에 대해 탈피하지 못하고 있으니 뭐라 더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난 남자지만 여자를 그렇게 보거나 대하진 않아. 라는 말이 반드시 맞는 말이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언행으로 표출하는 것과 그렇게 생각하는 건 다른 문제고, 다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언제든 남성이 여성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성범죄나 미소지니적 행동으로 이어짐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특정 시점이나 조건에서 특정 행동을 하게 유도될 수 있다고 볼 뿐이죠. 가정에서 간간히, 혹은 꽤 자주 마누라나 딸에게 대하는 태도 등으로.




뭐 이건 일단 이렇게 넘어가고, 남성의 생물학적 욕구 부분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건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 자체로 나쁜 것도 아닙니다. 많은 메갈이나 워마드 등의 꼴페미전사들이 자지로 대표되는 남성의 성욕 그 자체에 대한 원죄론을 주장하며 그 자체로 나쁘고 악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 경우 반대 논리도 성립되어야 합니다. 여성의 성욕 그 자체 또한 나쁘다고요.


당연하지만 이는 무조건 틀린 말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정당하고 선한 것입니다. 물론 자연계의 모든 것이 인간 문명에서 선하고 정당한 건 아닙니다. 인간은 문명과 사회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왔고, 이는 자연계가 아닌 인공적인 계(System)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독자적이고 인공적인 법칙에 의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살인과 강간, 절도나 강도 같은 것이 선과 악에 따라 구분될 수 있다는 말이죠.


하여간, 성욕 또한 생물학적으로 발생한 것이고 생물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이것을 부당하게 억제하거나 그 자체로 죄악 취급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자극에 반응을 하는 것이 죄악인 것이 아니듯이, 우리가 배고픔을 느낀다고 해서 그것이 죄악이 아니듯이 성욕 또한 그 자체로 정당하고 선한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 성욕을 어떻게 표출하는가, 혹은 억제하지 못하는가의 문제죠. 우리가 성욕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자극 받았다고 해서 누군가를 성폭행하거나 강간하거나 성희롱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설계해온 법칙이 있고 그에 따라 돌아가야 정의로운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남성의 생물학적 욕구 또한 그 자체로 이상한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많은 꼴페미들이 이를 오해하거나 자신들의 지적, 사상적 노력을 간편히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발생한 극단적인 사고의 한 일면일 뿐이죠. 쉽게 말해서, 복잡하고 어려운 거 생각하기 싫으니까 그저 저 좆대가리가 문제. 라는 간단한 명제 하나만 신성불가침의 법칙으로 설정해놓으면 만사해결이라는 무책임한 태도의 발로라는 거죠.


또한 그것은 남성혐오일 뿐이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남성의 생물학적 욕구, 성욕이라는 것을 화두로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그 논리 위에 올려진 모든 주장은 비단 개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근거/논리 위에 합리적인 주장이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이런 주장 뿐만 아니라 꼴페미전사들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논리나 주장을 사실 그 자체로 반대로 뒤집어도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여성의 성적 대상화는 마찬가지로 남성의 성적 대상화에 대한 문제로 지적할 수 있고, 그것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논리는 거꾸로 해도 적용되죠. 남성의 성욕 욕구를 공격할 수 있듯이, 여성의 성적 욕구 또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자체로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고, 그와 동시에 논리 그 자체의 합리성을 보여주는 일면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런 논리를 주장으로 가공하면서 그것이 자기 자신을 비판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이죠.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지적하는 논리는 그것을 그대로 뒤집어 재범오빠 찌찌파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논리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고, 그 논리를 어떻게 주장으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원리라는 것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것이지 특정 세력에게만 유리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공통 논리는 특정 대상을 향해서만 날을 세우지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같은 논리는 스스로를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주장을 하거나, 아니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원리로서의 논리를 설계해 모두에게 적용하면서도 특정 세력을 비판할 수 있는 도구로 가공해야 합니다. 



뭐, 하여간 성 담론에 대한 논쟁에 있어서 특정 성별의 성적 대상화 문제와 특정 성별의 성욕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구분해서 사용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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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미러링의 예시>


이전부터 메갈리아의 미러링 드립이 꽤 있어왔지만 최근의 살인사건 때문에 이성혐오가 더더욱 불에 붙고 언론에서도 다루려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네요. 사실 미러링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한 적은 있지만 생각보다 별 이야기할 게 없는 간단한 이야기라 굳이 안 쓰고 있었는데, 시국이 시국이니 그래도 한번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미러링이라는 건 원래 심리학에서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을 말하는데, 어느샌가 병신논리를 그대로 거꾸로 사용하여 상대방의 저열함을 깨우치게 만드는 반박법 정도로 의미가 변한 거 같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방식의 반박은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잘, 자주 쓰는 반박 방식인데, 메갈이니 뭐니 하는 여러 남혐집단은 이 미러링을 아주 잘못 쓰고 있더군요. 뭐.. 그들의 지능 수준으론 미러링에 대한 이해도가 딱 그 정도인 셈이겠짐나요.



위의 올바른 미러링의 예시라고 제시한 이미지에서처럼, 미러링이라는 건 명확한 주장과 그 주장이 되는 논리를 가져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혐오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혐오성 주장과 그 논리를 대상으로 한다는 겁니다.


위의 예시를 보자면 흔히 성범죄에 있어서 피해자(주로 여자)에게 잘못이 있다, 원인이 있다고 하는 여러 논리와 주장들인데, 그걸 주어만 완벽히 뒤바꾸어 그대로 비꼬고 있죠. 저게 제대로된 미러링입니다.


  • 누가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래 -> 누가 그렇게 잘 타는 옷을 입고 다니래
  • 강간 당하기 싫으면 집에나 있어야지 -> 불에 타기 싫으면 집에나 있어야지
  • 아마 술 마셨을듯, 술 들어가면 강간 당하기 쉽잖아 -> 아마 술 마셨을듯, 술 들어가면 불타기 쉽잖아
  • 진짜 강간이었다면 신체구조상 그게 될 리가 없을텐데 -> 진짜 방화였다면 신체구조상 그게 안 막아질리가 없을텐데
  • 왜 반항하지 않았대? 지도 속으로 즐긴거네 -> 왜 Stop, Drop, Roll을 안 했대? 지도 속으로 즐긴거네


등등..


명확하게 개소리인 주장과 논리를 몇가지 단어만 바꾸어서 똑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 주장도 개소리는 개소리죠. 하지만 누구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미러링의 대상은 저런 논리와 주장을 펼치는 이에게 그가 주장하는 개소리와 개논리를 똑같이 뒤집어서 적용하는 겁니다.


그게 진짜 제대로된 미러링이죠.


하지만 메갈리아를 위시한 남혐무리는 미러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혐오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미러링이 아니죠. 그저 똑같은 혐오이고, 스스로를 위한 면죄부, 변명, 합리화 수단으로서 사용하는 말이 미러링일 뿐이죠.


명확하고 분명한 주장과 논리를, 주어와 단어 몇개만 바꿔서 그대로 뒤집어 적용해야 그게 미러링입니다. 같은 개논리를 똑같이 적용하면서, 니들은 이런 주장하는데 그럼 이것도 맞는 논리겠네? 하면서 조롱하며 반박하는 게 미러링이에요.


한남은 죄다 쓰레기들이고 씹치들은 죄다 죽어야 한다는 혐오성 개소리가 아니라요. 메갈리아를 위시한 남혐무리가 주장하는 미러링이니 어쩌니는 거의 대부분이 똥쓰레기 개논리들이고, 자신들의 논리적 저열함과 수준 낮음을 증명하는 꼴입니다. 그들이 하는 건 미러링이 아니라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입니다. 구체적이지도 않고 명확하게 지정되지 않은 머리속 마초들을 대상으로 하는 쉐도우 복싱이죠. 속 된 말로 허공의 좆질이라고도 하고요.


그들은 성평등을 위한 것도 아니에요. 그저 여성 우월주의 주장으로 남성보다 우월하고 싶어하는 왜곡된 파시즘의 일부일 뿐이죠. 찌질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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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o 2016.09.03 17:26 address edit/delete reply

    퍼가도 됩니까?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6.09.03 1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출처만 남기면 상관 없습니다.





1.대한민국은 여성 상위 국가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차별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회사나 여러 곳에서 주로 나이 많은 남자에 의한 여성 차별, 성희롱은 매우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어린 직장내 여성에게 애교를 부려보라니 춤을 추라니 어쩌니 하면서 아랫사람이지만 마치 술집 여자 다루듯이 하는 곳은 굉장히 많고, 이것은 기업 뿐만 아니라 정치계의 성추문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아직도 여자가 차를 타면 집에서 밥이나 하라는 사람들이 있지요. 또한 출산 후 육아는 여성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회적인 관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가사 분담같은 경우에도 현 20대는 그러한 가치관이 많이 사라졌다곤 해도 30대로 올라가면 맞벌이를 해도 가사일은 여자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여성의 고용 환경은 더욱 열악한데, 육체 노동은 물론이요 그렇지 않아도 여성이기 때문에 초봉이 낮거나 진급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고, 결혼한 여성일 경우 남편이 돈을 벌어올 것이니 남성에 비해 퇴직 권도 등도 많이 받는 편이죠. 비정규직 노동자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 기인하는 것이고, 임신과 육아 때문에 (이건 사회구조의 탓이 크다만) 퇴직을 권고 받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산 이후 원활히 복직하고 복직 후에도 육아와 직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사원 복지를 책임지는 회사는 매우 적죠.


사회구조 상 여성이 임신을 하고 애를 낳으면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둬야하는게 태반입니다. 그래서 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회사에서 직무를 수행하거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대단한 여성이라는 반증이죠.


앞에서 말한 진급 우선순위에서 말했듯이, 한국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게 있는데(이건 외국에서도 마찬가지..) 여성이 높은 직위에 있는 것은 매우 적죠, 예컨데 방송국이나 국회의원, 각종 고위층에 여성이 얼마나 있는지 따지면, 그 수가 매우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엔 과거보다 능력을 더 보기 때문에 이러한 여성들에게도 출세길(?)이 열렸긴 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차별은 남아있죠.


심지어는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대우받아야하는 생리 휴가에 대해서도 반대를 표방하고 있는게 현실임을 보면 아직도 이러한 차별의 고리는 끊어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1-1.어째서 여성 상위 국가인 것처럼 보이는가.


그 이유는 잘못된 여성 정책의 탓이 큽니다. 여성 전용 공간들이 그러한데, 이러한 것들이 남자들이 보기에 매우 불합리하다는 것이죠. 예컨데 여성 전용 도서관,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지하철 등등.. 실제로 그러한 것이 여성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냐 아니냐를 판별하기에는 조금 골치아픈 문제들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여성을 배려하는 시설이다, 역차별이다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외에도 일부 여성이 거짓으로 성범죄를 고소해서 이익을 뜯어낸다던가, 흔히 말하는 된장녀들이 웹상에서 자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더치페이가 옳은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죠, 저 또한 그 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런 된장녀가 있는가하면 오히려 조작된 자료들도 많다는게 사실이죠. 실제로 조작 의혹이 있다는 요지의 글들도 돌아다니고 있죠.


정말 조작이라고 밝혀진 예도 있습니다. 한때 트위터에서 여성인 척하며 남자들을 비하한 남자가 있었죠. 일베패륜충 강윤슬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뭔 여성연대니 뭐니하면서 나타났다 다 들키고 버러우탔던 일베 넷카마 조작충이였죠.



군대 비하, 음식값 계산, 어장녀 등등.. 이런 자료들이 인터넷을 떠돌아다님에 따라 수많은 남성들이 분노하고 이것이 또 여성 증오로 이어지는 고리가 형성되었죠. 군대 비하는 사실 대다수의 여성이라면 비하하지 않는 것이 주류이고, 비하하는 여성이 있다면 정말로 개념이 없는 여자, 혹은 조작된 자료 둘 중 하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군대 비하는 안 하는 여성들이 주류이죠. 음식값 계산이라는건 사실 남자들이 부추긴 경향도 있고, 과거의 시대때부터 남성 우월주의에서 파생되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몇 남자들이 멋있어 보이기 위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음식값을 자기가 다 계산하는 것, 그러면서 이런건 남자가 내야한다고 허세부리는 것. 굉장히 바보스러운 짓이지만 할 남자들은 또 합니다. 점수 따기 위해서요. 그리고 우월주의는 무엇이냐 하면, 돈을 잘 버는 남자가 능력없는 여자 위에 섰기 때문에, 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시혜이지요. 시혜, 은혜를 배푼다는 것으로, 대개 전근대적 사회에서 우월한 자가 우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호혜라고도 하죠.


중요한건 양자간의 관계는 동등하지 않다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인데, 과거 이러한 형태의 시혜가 바로 남자가 여성과 밥을 먹고 그 값을 대신 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는 것입니다. 우월한 남자가 우월하지 않은 여자에게 밥을 사주는(...) 은혜를 배푼다.


이게 현대에 들어와서 되려 역차별적으로 바뀌었는데, 생각해보면 과거엔 남자가 돈을 낸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죠. 왜냐면 그게 당연했으니까요.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성평등 사상이 퍼지면서 조금 더 상식의 선에서 남자가 돈을 다 내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되려 남성 우월주의에서 파생된 차별이 되려 역차별의 형태로 탈바꿈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2.어째서 역차별은 발생했는가.


사실 사회가 남성 우월적이라는 것은 사실이고, 소위 김치년, X슬아치와 같은 안 좋은 말들이 생기면서 여성비하와 여성의 역차별에 대한 비난이 많은데, 사실 그러한 김치년, X슬아치같은 이들이 생기는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남성 우월주의에서 탄생한 역차별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과거의 남녀관계는 지금 보기에 매우 차별적이고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사실 그 남녀 성역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역학관계 자체는 맞았다는 겁니다. 돈은 남자가 벌어야한다. 남자가 죽어라 돈을 벌어야 남자다운 것이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애를 잘 키우는 것이 여자다운 것이다. 가장의 권위는 존중했지만 그만큼 가장의 눈물겨운 희생도 요구했다. 시어머니에 대한 봉양도 요구했지만 그만큼 나중에 늙어서 아들과 며느리로부터 효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여성의 순결을 강요했지만 그만큼 순결을 바친 여성에게 평생 목숨을 바쳐 희생하고 먹여 살릴 것을 남자에게 강요했다. 반대급부가 공평한 구조를 이루고 있죠.


이런 구시대적 가치관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음에 따라 여성의 역차별이 시작되었다라고 보는게 제 관점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권력관계에 있어서 오래동안 한 쪽의 우위가 지속되던 사회에서는 여성이 그 사회가 강제하는 조건들에 맞춰 나름대로 최대의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이고, 때로는 그러한 노력의 결과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그 스스로를 다른 여성들을 비하하며 불평등한 관계를 오히려 긍정해버리며 그것에 맞춰 자기 이익에만 혈안되고 여성이라는 집단 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 나오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남성 우위의 사회에서 남성들에 의해 맞춰진 사회적 기준에 여성이 맞출 수 밖에 없고, 그 조건에 맞춰 최대한의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때로는 그러한 불평등한 관계를 긍정해버리는, 예를 들면 여성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여자를 멍청한 여자라며 다른 여자들처럼 살 것이지 왜 저렇게 나대느냐고 하는 것은 남성에 대한 아첨이자 그런 아첨을 통해 남성에게서 이익을 얻는, 불평등한 관계를 긍정하는 형태이자 동시에 여성이라는 집단 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이렇게 짜여진 남녀관계에 있어서 여자가 남성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 먹으려는 태도는 사실 남성이 여성을 부양하고 보호해주는 성별이며, 여성은 그에 예속되어 순종하는 성별이라는 성역할의 불평등에서 기인한다는거죠. 불평등한 관계에서 그 관계를 끊고 다시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경우 우리가 여성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남자가 나를 마음에 들어해서 돈이나 명품백 같은 것을 주며 꼬시려 든다면 우리는 그에 맞춰서 최대한 털어먹는 식으로 보상을 바랄 것입니다.


이런 보상심리가 왜곡된 가치관이 횡행하면서 나오는게 그러한 김치년, X슬아치인 것인 셈이죠. 같은 여자들끼리도 남녀평등에 관심이 있거나 보다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못생긴, 멍청한 루저로 취급하면서 여자라는 것을 위용해 남자들 인기나 받고 비싼 백이니 화장품이니 옷이니 하는 것들을 선물공세로 받으며 어장이나 관리하면서 밤마다 나이트에서 노는 등 신나게 젊은 시절 보내다 이후 돈 좀 있는 호구 꿰어다 결혼해서 평생을 쉽고 편하게 사는게 목표가 되는 속물적인 여성이 탄생하게끔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 남자라는 것은 기실 웃긴 일이죠.


사회적 정책이나 제도같은 경우는, 이러한 남녀차별이나 평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나 성찰이 없어서 탄생하는 비극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제가 멍청해서 그렇게 생각하는걸 수도 있겠군요. 뭐, 군가산점 반대같은 경우 사실 명백히 차별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라지는 것이 맞고, 대신 군가산점 같은 알량한 한 수가 아니라 군인들 월급을 못해도 최저 임금에 맞추어 주는 편이 더 맞다고 봅니다.




3.남성연대의 문제점.


여성부가 욕을 먹고 소위 김치년이나 X슬아치가 대두되면서 이러한 세태속에서 남성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진정한 남녀평등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등장한 것이 남성연대였죠. 처음엔 저도 오, 이런 사람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으로 지켜봤습니다만 사실 굉장히 실망했고 꾸준히 비판해댔습니다.


남성연대가 주장하는 것들을 보면 이런 주장들이 있습니다. 의무와 책임에 비례해서 권리와 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 성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그런데 남성연대는 국방의 의무와 병역을 동일시하죠, 따라서 그 논리적 연장은 결국 여성은 남성에 비해 의무를 덜 수행하니 남성이 그만큼 더 우대받는게 당연하다는 남성 우위론에 그대로 접붙습니다.


권리와 의무가 상호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A라는 의무를 이행한다고 A라는 혜택을 준다는 1:1 대가성 혜택은 아닙니다.


또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많고 무거운 의무와 책임을 부여하는 법과 제도, 통념들을 개선하자고도 주장합니다만, 남성으로서 가장 맞서야할 징병제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습니다. 정작 건드는게 군 가산점 따위죠. 결국 우리만 가는건 억울하니 여자들도 가자 이런 주장에 불과합니다.


병역, 군과 관련해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징병제인데 말입니다. 뭐, 그렇다고 징병제를 폐지하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저 그에 맞게 앞서 말한 장병들 월급을 최저임금에 맞게라도 올려주는 것이 옳다고 보는 터이죠.


또,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남성들에게 국제결혼 환경이 위험이 되지 않도록 건강한 법과 제도의 정착을 위해 앞장섭니다. 라고는 하지만 정작 국제결혼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절대다수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들어오는 외국인 아내들이거든요. 그 사실도 모른채 이런 강령을 내세우는 것은 한국 된장녀들이 한국남자 무시하니 우리도 똑같이 우리 무시하는 한국여자가 아니라 몸매 좋고 예쁘고 개념충만한 외국 여성과 사귀고 결혼하겠다 이런 심보죠..




3-1.성재기와 일베


성재기씨와 남성연대에 대해서 비판할 점은 몇개 더 있습니다만, 남성연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 성재기씨의 퍼포먼스와 일베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비판한 대한민국 여성 상위 국가설을 주장하며 퍼포먼스로 돈 1억 기부받아겠다며 난 죽을리 없다고, 살 자신 있다고 말하며 뛰어내린 성재기씨는 굉장히 미련했다고 봅니다. 애초에 여성 상위 국가설부터가 굉장히 어이없게 들렸습니다만, 하기야.. 자기들이 보기엔 여성 상위 국가라고 보였을 수도 있겠죠. 지금 당장 더치페이 안하는 여성들, 거짓으로 성범죄라 고소하고 돈 뜯는 나쁜 년들, 흔히 말하는 X슬아치 김치년 등등..


실제로 자기들이 겪지도 않았고, 그저 인터넷을 통해 본 진실인지 아닌지도 의심되는 사례들과, 그 중에는 명백히 조작의 증거까지 나온 것들을 판단의 잣대로 사용하는 친구들이죠. 예, 물론 실제로 그런 여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없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위에서 다 말했듯이 그 기반이 되는게 남성 우월주의가 팽배했던 시대의 유물이라는 것은 아마 모르는 모양입니다. 성재기는 일베인증도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혐오가 극심하고 꼴마초 성향이 짙었던 일베의 지지를 크게 받았죠. 물론 성재기 그 자신이 일베충이었던 것도 큰 영향을 끼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베에서 자기가 겪었다는 한국 여자썰을 보면 실제로 겪지도 않은 소설이거나, 일베충과 사귄 판녀에서 처럼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했다가 일베와서 억울한 척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이래서 한국 여자들은 안된다며 자기들끼리 자위하는 글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성 우월주의는 여전합니다. 일베에서 아무리 남성 역차별이니 성평등이니 외치고는 있지만 실제로 가장 꼴마초적이고 차별적인 공간이 일베라는 것은 분명 사실이죠. 자기들이 말하잖아요? 삼일한? 헛소리죠. 그런 용어와 성향이 짙게 깔린 일베를 하는 성재기의 남성연대가 주장하는 성격은 그것에서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모르겠습니다.


더 웃긴 것은, 성재기씨가 말했던 좌파남성들은 인권보호 안 해주겠다며 좌파남성 꺼져라 했던 것이죠. 남남차별은 좀 신박했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성재기씨는 그 성향이나 비판받을 점과 상관없이 애도받을 권리가 있고 저 또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퍼포먼스는 매우 미련했고 심지어 그를 제 2의 전태일 열사로 포장하는 일베를 보고 굉장히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차별적이고 꼴마초적인 성향이 짙은 일베를 하면서 말도 안 되는 대한민국 여성 상위 국가설을 주장하며 퍼포먼스로 돈 1억 모으겠다고 죽을리 없다고, 살 자신 있다고 뛰어내린 사람과 실제로 열악햇으며 그로인해 각종 인권침해와 살인적인 업무로 인해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그러한 노동환경에 대한 고찰과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 필사의 각오로 사회의 불의를 알리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바람으로 자기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분신한 전태일 열사를 비교하는건 말도 안되는 무리수죠.


애초에 일베나 하면서 김치년이니 X슬아치니 이런 소리나 해대고 그런 것들을 서로 돌려보며 확대 재생산하는, 거의 여성에게 피해망상이 있다고 까지 할 수준의 집단에게 지지받으며 성차별을 없애겠다, 남성 역차별을 없애겟다고 노력하는건 황당한 것이니까요.




4.남성평등을 위해서 해야할 일.


남성평등을 위해서는 남성 만큼이나 여성들도 노력해야하는 것들입니다. 진정한 평등을 위해서는 남자들이 각성하고 노력하는 것 만큼이나 여성들 또한 같은 노력과 각성이 필요한 법이죠. 남자나 여자나 불평등한 세상에서는 서로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인, 불평등한 세상에서 자기 이익에만 몰입하여 현상을 유지하는 공범인 셈이니까요. 일방적인 피해자라는 것은 없습니다. 자기 이익에만 매몰되어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차별에는 입을 닫고, 자기에게 불이익이 되는 차별에만 쌍심지를 틀고 덤벼드는 것은 옳은 노력이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만들어낸 세상, 남자들이 만들어낸 기준과 조건에 맞춰서 최대한 자기 이익에만 매달려 살아가는 여자들의 사례를 가지고 비웃고 욕해봤자 결국 그런 세상을 만들어낸, 권력관계에 있어 우위에 있었던 남자들 입장에선 누워서 침뱉기에 불과합니다. 그런 골빈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평등에 대해 교육받고 공부하며 속물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독립적인 여성으로서의 첫 걸음이구요.


공통된 문제를 눈 앞에 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나쁜 놈이라고 상호비방을 해봐야 남는 것은 서로 혐오하는 감정일 뿐입니다. 이건 매우 비건설적인 싸움인 셈이죠. 남녀평등과 같은 문제에 있어서 대학을 통해서든 직장을 통해서든 사회를 알아가는 나이대에 남녀평등이라는 것을 화두로 연인이든 아니든 가끔은 진지하게 대화하고 생각해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고쳐야할지 이야기해보는 것만으로도 남녀차별은 완화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이건 배려와 이해의 차원이니까요.


한마디로 남녀평등은 남성만이 노력해야할 것이 아니고, 여성만이 노력해서는 안되며, 서로 비난만 해서는 해결될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구시대적인 역학관계에 얽혀 올바르지 못한 잘못된 관계 속에서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어있는 이런 현실을 타파하고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선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한 뒤 남녀평등이라는 공통된 화두 아래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이야기를 꺼내 대화를 이어가며 옳고 그름을 가리며 그것을 행동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남녀평등을 위한 일이고 미래의 올바른 관계를 위한 일이라 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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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3.07.29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잘 쓰셨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사실 조선 중기의 억압적인 사회 지배구조가 그대로 현재까지 내려온 상태에서는 모두가 공범이 될 수 밖에 없죠. 이젠 그걸 바꿔야 합니다만...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7.29 2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막연하게 믿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지난 수십년과 비교했을때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는 있으니 조금 더 노력해야겠죠.

  2. Favicon of https://hummingbird.tistory.com BlogIcon 벌새 2013.07.29 2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직도 한국 사회는 매우 남성 중심적인 사회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그런 과정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법적, 사회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다보니 반발심도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남성들이 어쩌면 더 당연하게 해야 할 의무 또는 권리를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시대로 흘러가면서 여성에게 똑같이 대하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7.29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사회의 변화에 의식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모든 변화는 충돌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3. Favicon of https://silvermoon.tistory.com BlogIcon 은달이 2013.07.30 1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성재기가 저에게 남긴 교훈은 "좋은 소리도 이상한 사람이 하면 이상한 소리가 된다." 라는 교훈이었습니다.

    솔직히 저사람이랑 히틀러와 차이점을 못느끼겠어요(전태일은 개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7.30 1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령들부터가 남녀차별을 없애자며 남녀차별의 본질을 가지는 이상한 주장들이었죠.

  4. Favicon of http://o0hiroyuki0o.blog.me BlogIcon cecil 2013.07.30 22:39 address edit/delete reply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을 논리정연하게 서술하셨네요. 성재기를 여성부가 죽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매우 논리도 빈약하고, 저를 기막히게 했습니다. 여성부도 잘한 건 없지만 故성재기 기사에 여성부를 비난하는 댓글을 쓴 사람들을 보면... 평소에 책도 안 읽어 사고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한 것 같습니다. 누가 보면 마치 故성재기가 여성부와 의롭게 싸우다 죽은 줄 알겠네요. 언제 그 사람이 여성가족부를 정당한 방법으로 비판한 적이나 있습니까?

    그리고 남성들에게 기대려고 하는 여성들을 매우 한심하게 저도 생각합니다만, 이러한 현상을 100% 여성들에게만 책임을 돌리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런 여성들을 만든 건 일차적으로 남성들 책임이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어리고 예쁜 여성들을 원한 남성들' 탓이죠. '어리고 예쁜' 자체에는 외모지상주의도 있지만 '여성은 자고로 말 잘 듣고 의존적이어야 한다'란 사고방식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리고 예쁜 여성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평등한 관계는 포기한다는 것인데 경제적으로만 독립적이길 바라는 건 이율배반이죠. 실제로 대학생들 자주 들르는 A모 사이트에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대생들의 이상형 1순위는 바로 '내조 잘 하는 여학생' 이었습니다. 독립적이고 자기 길을 당당히 걷는 여학생은 한참 순위에서 밀려났죠.

  5. Favicon of http://o0hiroyuki0o.blog.me BlogIcon cecil 2013.07.30 22:53 address edit/delete reply

    또한, 요즘 지속적으로 여성들의 잘못이나 망언이 계속 인터넷에 돌고 있는데 그런 언행을 한 여성들도 문제지만 여성들이 잘못을 한번 하면 죽을 죄를 지은 것처럼 남성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성이 무슨 문제를 일으키면 'XX녀'라고 도는 것이나,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언행이 침소봉대되어 마치 모든 여성들이 그런 것 처럼 확산되죠.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 건 '여자는 뒷담화, 질투, 편가르기가 심하다'란 사고방식... 마치 남성들은 여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처럼 말해서 기가 막힙니다(저도 살면서 여자가 적인 적도 있었지만 남자가 적인 적이 더 많았는데!).

    게다가 남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 '남자들만 있으면 칙칙해서 견딜 수 없다'인데, 대체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마치 여성은 묵묵히 일하기보단 아양 떨고 발랄해야 한다는 존재란 인식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동료가 아니라 눈요깃감이 필요하다'라고 왜 솔직히 말을 못하는지?

  6. Favicon of http://o0hiroyuki0o.blog.me BlogIcon cecil 2013.07.30 22:55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정 남성 인권을 위한다면 군대 내 인권 문제, 남초 집단에 있는 비합리적인 상명하복 문화, 남성들간의 성폭행 등을 위해 일했어야죠. 너무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7.30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세실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XX녀같은 경우,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여자는 자고로 순해야한다, 착해야 한다.)과 이미 퍼져있는 여성에 대한 증오심 같은 것들이 섞여서 하나의 마녀사냥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죠. 거기다 여자가 꼬장을 피우는 대상이 남성이면 남자들은 우위에 있는 권력구조가 뒤집힐까 무서워 더 공격적으로 공격하구요.

      남성 인권을 보호한다는 것도 그들의 행적을 보면 재밌는게, 말씀하신 대로 군대 내 인권문제 같은 것은 손도 안대고 여자들의 역차별이라며 그런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죠. 한마디로 '여성들에게서 남성 인권을 보호한다.'는 것. 이런 태도는 기실 남성 우월적인 구조를 고착화시키겠다는 것과 별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그들의 강령을 보면 더욱이요.

    • 닐바렛ㅂ 2013.08.11 15:57 address edit/delete

      이야.. 그냥 지나가려다가
      '어리고 예쁜여자를 원하는 남자들 탓이다' 라는 말을 보고 기를 차고 갑니다.. 그럼 여자입장에서는 '소위 돈 잘 벌고, 능력보는 여자' 이것도 문제인건건가요? 세계 보편적인 정서로서 어리고 이쁘지 않은 여자를 선호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이건 한국만의 특이한 사회현상이 아닌 문화적 보편성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보기좋은 외모에 호감을 갖는건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위 글의 주장을 보며 혀를 찹니다.

  7. 휴가사랑함 2013.08.03 03:48 address edit/delete reply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지만 정작 이런 글을 읽고 깨달아야할 사람들은 이런 장문의 논리를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8.03 1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쉽고 짧지 않으면 안 읽는 사람들이 많죠.. 근데 쉽고 짧으면 그만큼 오해나 왜곡이 쉽다는 문제가 있는데 말입니다..

  8. 단감 2013.08.08 23:04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ㅎㅎ 이런글을 무작정 성재기씨 찬양이나 여성부 비판하는 사람들이 봐야할텐데...음..이글 혹시 조금 카스에 올려도되나요?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8.08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출처만 밝히신다면야 퍼가셔도 좋습니다.

  9. 별로맘에 안드는글. 2013.10.12 06:11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쓰신분은 남자를 만나면 이유막론하고 무조건 더치페이를 하시나요`?..그리고 정작 남자들 입장에서 불리하다 싶은 내용은 없군요. 여자의 입장에서 불리하다 싶은쪽으로 글을 쓰신걸로
    밖에 안보입니다.사회가 남성 우월적이라고 생각 하는거 보니 이야기 할 가치가 없는 분이라고 밖에 안보이는대요..그리고 외국여성과 결혼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적어 놓기 까지 해놓으셨는대
    참 어떤분인지 궁금 하군요.소설 잘 봣습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10.12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전 남자구요. 남자입장에서 불리하다 싶은 내용이라, 한번 말해보시구요. 그 불리하다는 것, 예컨데 더치페이 문제도 구시대의 역학관계에서 남자들이 설정해놓은 기준이었습니다. 글을 잘 안 읽으셨나보군요.

      남성 우월적인게 사실이니 남성 우월적이라 적지죠. 설마 꼴페미들에게 점령당한 여성우월사회라 남성들이 불이익을 받고 차별받는다고 믿고 계신 분이라면 그냥 계속 그렇게 사셔도 됩니다.

      그리고 글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이해하는게 아닙니다.

  10. BlogIcon ema 2015.10.19 03:00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
    페미니즘 적인 글이다
    그리고 휴전상태의 우리나라에서 징병제를 없애는건 불가한대다가
    최저임금?
    그런게 가능했다면 군가산점을 들고나오지도 않았을거다 최저시급으로 8시간 25일 한달 100만원 나온다 치자(사실은 더 많지만)
    100명만 받아도 1억원이다
    하물며 현역이 60만인데
    이걸 가능할거라고 생각도 해보지 않은채 글을쓴것이 참...
    거기다 원래 군가산점은 적용되어 왔던거고
    모르겠다 원래 사람이란 자신이 옳다고 믿는것 이외는 보질않으니깐
    보지는 않더라도 현실은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한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5.10.19 1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돈 문제는 다른 글에서 서술했습니다.
      http://konn.tistory.com/418

      네, 현실적으로 가능해요.

      그리고 군가산점 그거 판결문이나 읽어보고 하시는 말인지, 군가산점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차별적인 것이고, 실제로 그것을 통해 군생활의 보답을 받는 사람은 군필자 중에서도 한정적입니다.

      근데 고작 그따위 걸 가지고 군생활의 보답이라고 하는 건, 그리고 그걸로 만족한다는 건 멍청한 거죠.

      마지막 말은 본인에게 한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11. Tk 2017.06.07 02:33 address edit/delete reply

    4년 전의 글이네요... 정말 좋은 글인 것 같고, 여성차별 얘기만 나오면 이악물고 화내는 네티즌들이 읽어봤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요즘들어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던 '메갈리아'나 '워마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들을 남녀평등을 위한 노력으로 봐야 할지 좀 의문이 들더라고요. 미러링이라고 말은 하는데, 제 눈에는 남성연대만도 못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들을 비난하면서 온갖 여성들과 페미니스트를 동시에 비난하는 극성 혐오자들도 동시에 생겨났고...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06.19 2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성혐오와 관련된 글들은 카테고리의 '성담론' 게시판에 몇 차례 작성한 바 있습니다.

  12. ㅇㅇ 2017.06.19 20:54 address edit/delete reply

    4년 전 글이군요. 지금 보자면 어처구니 없는 글이긴 합니다만. 여성에게 불리한거만 쓰시고 남성 입장에서 불리한거는 쓰시지도 않았군요?

    꼴페미꼴페미 언급하면서 모든 페미니스트를 동등화하지 말라. 하시는데 지금 이 글을 보면 꼴페미와 다를게 없는 글이군요

    여성 전용 주차장, 남성휴게실보다 규모가 훨씬 큰 여성휴게실, 군가산점 없앤것도 모자라 의문의 여성가산점도 이루어지고 있는 판인데 기대기만 하면서 의무는 챙기지도 않는 여자들. 참 암담합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06.19 2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ㅋㅋ 한남 소리까지는 자주 들어봤는데 꼴페미 소리를 들으니 당황스럽네요. 여성에게 불리하다니.. 전 오히려 이 글을 쓰면서 성재기와 남성연대를 비롯한 꼴마초 같은 부류를 비판하는 데 주력한 글인데 말입니다.

      왜냐면 그게 중점이거든요. 이 글은 당시 성담론과 논쟁에서 선점적 위치를 차지했던 남성연대의 발생과 그들의 주장에 대한 반론과 비판, 그리고 그와 연관된 여성혐오와 그 근본적 원인을 각기 성의 입장에서 고찰한 글인데요.

      그래서 당시 유명했던 남성연대에 대한 비판이 중점적이었고, 인터넷의 주류에 해당했던 여성혐오에 대한 비판을 중심적으로 서술한 거죠. 당시에 남성혐오는 보기 드물었습니다. 여성혐오는 여시, 메갈이 등장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인터넷 및 사회상의 분위기를 점유하게 된 거죠. 그러니 당연히 남성혐오에 대한 이야기가 없죠. 애초에 주제와 거리도 있는 데.

      여성 전용 무언가에 대해서는 전 분명히 잘못된 여성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여성을 배려하는 시설이다 역차별이다가 달라질 것이다. 라고 하긴 했지만, 이에 대해선 실제로 논의의 여지(가령, 실제 발생하는 지하철이나 화장실 성범죄에 대해 어떻게 대처, 예방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든가.)가 있고 글을 쓸 당시 그에 대한 고민은 사실 부족했던 편입니다. 뭐 어차피 그걸 주제로 비판하는 파트도 아니었고..

      어째서 여성상위로 보이느냐에 대한 고찰과 비판이었지, 어떤 여성역차별이 있느냐가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간단히 넘어갔던 거죠.

      불리한 게 아니라 님이 받아들이기 싫은 부분들이겠죠. 그래서 그런 부분만 취사선택하며 비판하는 거 같습니다만.

      또 비교적 최근의 남성혐오에 대한 글을 몇 차례 작성한 바 있습니다. 카테고리의 '성담론' 게시판에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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