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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

포항 석유 논란, 보수 정권의 부정부패 팽창 현상

by Konn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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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석유” 처음 아니다…‘산유국 꿈’ 65년 번번이 좌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43292.html

 

 

전문가들이나 이미 한번 탐사를 진행한 호주의 대기업과 액트지오라는 세금도 똑바로 못 내는 영세업체(전문가 꼴랑 1명, 탐사 진행 능력 없음)의 비교는 이미 다 알 사람들은 알 테니 하나하나 다 따라가며 지적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얼마나 유치하고 수준 낮은 선동이자 비리 사건인지를 봐야 합니다.

 

진짜 웃긴 게 뭐냐면, 포항에 석유가 있다는 같잖은 선동이 시작되자마자 일부 언론에서는 제정신을 못 차리고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하거나, 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받아 삼키고 있습니다. 그냥 보도를 하는 거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걔네가 원래 하는 게 그런 거니까요.

 

근데 웃긴 게 이겁니다. 누가 봐도 없는 거 뻔히 알고, 우리 모두가 없다는 거 뻔히 알면서, 그걸 등신 같이 받아먹고 있고, 비판하지 않으려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사고난 뒤 저딴 소리 했으면 미치광이 치매 환자의 선동이라고 엄청난 비난 폭격이 있었을 겁니다.

 

저딴 사업을 추진한다면 특검 하자고 했을 거고요.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포항 석유 선동도 특검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명박 때도 기름보다 염수가 더 나오는 폐급 유정이지만 어쨌든 석유는 나오는 걸로 골라 해쳐먹었습니다.

 

근데 윤석열 정부는 그냥 세금 해쳐먹으면서 달달하게 빼먹고 한탕 하려는 놈들만 가득하지 일을 하거나 국가, 국민을 위해 뭔가 하려는 사람들은 전부 쫓겨났습니다. 이번 사건도 어이가 없을 정도인데, 액트지오 같은 회사는 그냥 이런 회사입니다.

 

다른 업체나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비롯한 정보, 자료들을 뒤적거리면서 뭔가 돈 될만한 각이 있으면 일단 적당히 부풀리고 희망적인 전망만 늘어놓으면서 투자를 받는, 일종의 자문 정도를 하는 회사입니다. 애초에 석유 탐사 같은 걸로 돈을 벌려면 실제 시추는 몰라도 탐사 정도는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가지고 있는 규모여야 가능하고, 그럴 거라면 여러 전문가와 기술자들이 모여 큰 투자를 받아야 한번 뚫을까 말까 한 업체가 됩니다.

 

즉, 이 회사 인원의 전문성이 검증되어 있는 이력과 학력,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니 투자할 근거가 있다 이겁니다.

 

근데 액트지오는 영세업체고 전문가로는 대표 한명 뿐입니다.세금도 제대로 못 내서 한국 정부가 이번 걸로 보낸 돈으로 겨우 냈을 거고요. 원래 페이퍼나 뒤적이는 업체인데 이런 업체에게 큰 건을 맡긴다? 냄새나죠.

 

뭐 원래 입찰 올라가기 전에 미리 염두해뒀던 업체에게 귀띔 정도하는 거야 흔히 하는 일이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이라지만 굳이 저런 영세업체를 찾아가서 오퍼를 넣는 거 자체가 이상한 겁니다. 그리고 여러 업체에 이야기했는데 굳이 작고 영세한 액트지오가 걸린 것도 아주 이상한 일이죠.

 

이것만 봐도 참 수상하고 냄새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더 있습니다. 석유공사가 직접 와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럼 그 담당자는 누구 였고, 누구 지시로 갔는지, 누가 저 사업을 추진했는지 타고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실체가 밝혀지는 거죠.

 

 

이번 정권에서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의심가는 정황들 중 하나라고 치기엔 황당할 정도인데, 현실감각 없는 치매 걸린 틀딱이 정권 내외에서 한탕 해먹으려고 영향력 행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정치나 공작 능력이 없는 석유공사 간부 중 하나가 이번 정권 수준 꼬라지를 보니 자기도 한탕 해먹어야 노후가 든든할 거라는 생각에 수준 낮은 부정부패를 저지르다 이 꼬라지까지 왔거나요.

 

심지어 이건 이명박의 하수인 중 하나가 낀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부정부패에는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MB과 그 이명박에게 보고 배운 비슷한 종류의 따까리들은 이것보다 더 똑똑하게 부정부패를 저지릅니다.

 

즉, 이건 윤석열 정부 내 어느 떨거지가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알콜성 치매 환자와 그 환자 뒤에서 해쳐먹으려는 촌극인데, 이명박 정부 시절 수준도 안 되는, 끕도 안 되는 온갖 잡놈이 다 들러 붙은 독재 미만의 폐급 정권이라 벌어진 일입니다. 좀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통제력과 지휘력은 완전히 밑바닥 중의 밑바닥이라는 거고, 이걸 해결하거나 확보하려는 시도는커녕 생각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더욱이 대통령 급도 안 되는 놈이 보수 국민들의 이놈은 안 된다 + 어쨌든 보수이기만 하면 된다는 비민주적 진영논리를 통해 어거지로 대통령 만들어진 덕분에 인재 박탈 능력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안목이 폐급이고 애당초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쓰레기, 폐급들만 모여 있을 것이니 나라가 수익 사업 아이템이고 정권과 요직은 그걸 어떻게 털어먹을 수 있느냐의 포지션에 불과한 겁니다.

 

 

그러니 이런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는 거죠.

 

근데, 유독 이상할 정도로 이런 사건은, 이런 큰 사건들은 보수 정권 내에서만 발생합니다. 대한민국 보수 진영은 애국을 하지 않고 안보와 경제보다 개인의 영달과 이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정신 세계관이 민족과 국가를 팔아 일신의 영달을 달성하는 것을 최상의 가치로 다루던 친일파의 그것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니까 그렇지요.

 

이명박 정부 때도 크고 작은 범죄와 부정부패들이 있었고, 박근혜 정부 때도 암중에서,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까지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있었던 부정부패들? 뭐 크게 드러난 게 있지도 않고 지금까지 수사를 하고 있지만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을 협박, 회유해야만 만들어지는 유죄 내지는 그 유죄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거나 시도를 했는데 어그러진 그림들조차 있었죠.

 

이게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진보가 떳떳하고 깨끗하다기보단, 보수가 유독 더럽고 지저분하며 비정상적입니다. 애국보수랍시고 자칭(웃음)하는 주제에 자기 진영 범죄자들은 왜 그렇게 지지하고 쉴드쳐주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의 애국자가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비리를 저지릅니까? 이재명보고 범죄자라던데 사실 참애국자라는 소리였나 봅니다.

 

 

보수가 정권을 잡으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걸 인지하지 못하니 나라가 발달을 못하는 거지요. 인정할 건 인정을 좀 합시다.

 

 

검찰 출신인데 감사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사업이 가능했을까요? 아, 검찰 출신이니 가능했겠군요.

 

어라, 또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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