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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삼키고있는 펜리르,by Nicole M. Morgan>
펜리르는 북구의 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늑대,혹은 이리의 형상을 한 괴수인데,사악한 신인 로키의 3명의 자식중 하나입니다.
이녀석은 로키와 거인여성인 앙게르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하며 해와 달을 삼킬정도로 크고 매일 해를 삼켰다가 뜨거워서 다시 뱉는다고 하네요,그로인해 낮과 밤이 생긴다는 전설.
또,라그나로크때 로키와 더불어 가장 위험한 존재로 예언되어 봉인되어졌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봉인을 당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죠;
<▲다시 풀어준다는 증표로 펜리르의 입에 오른팔을 넣는 티르>
앞서 말했듯이 펜리르는 라크나로크(신들의 황혼,세상의 종말을 의미함)때 가장 위험할것이라 예언되었고,신들은 레딩이라는 가죽 족쇄로 펜리르를 묶기로합니다.
하지만 펜리르의 괴력에 의해 간단히 찢어지고,신들은 다시 드로미라는 힘줄족쇄를 걸었으나 이것조차 망가져버렸다.
이에 스키르니르라는 한 신이 스바르트알바헤임에 가서 드워프들에게 글레이프니르라는 마법의 족쇄를 만들어달라고 의뢰했고.
글레이프니르를 사용해서 펜리르를 묶어두려했다.
하지만 너무 허술하게 생긴 마법의 족쇄를 보고 펜리르는 의심을했고,다시 바로 풀어줄것이라는 약속으로 한 신이 자신의 입에 팔을 넣으라고 조건을 걸었다.
신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있었지만 전쟁의 신 티르가 용감히 나서 펜리르의 입에 자신의 오른팔을 넣었고 신들은 곧장 펜리르를 묶을수 있었다.
하지만 신들이 자신을 풀어주지 않을거라는걸 안 펜리르는 바로 티르의 오른팔을 씹어먹어버렸다.
<▲글레이프니르에 묶인 펜리르>
후에 티르는 라그나로크때 지옥의 개 가룸과 한쪽팔로만 싸우다 가룸과 함께 전사하게된다..
또한 그레이프니르라는 족쇄는 존재할수 없는것으로 제작되었다는데, 재료로는 여자의 턱수염,곰의 감수성,물고기의 숨(혹은 울음소리..),산의 뿌리와,새의 침,고양이의 발소리등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펜리르는 묶여서도 골칫거리였는데,족쇄에 묶인이후로 너무 시끄러워서 입에 칼이 박히게 됩니다.
(달려들려고해서 칼을 박았다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어쨋든 후에 라그나로크가 터지게 되는데 이때 로키를 포함한 수많은 마신,마군단이 지상에 내려오게되고,로키의 다른 자식인 요르문간드(지구를 한바퀴감고 자신의 꼬리를 입으로 물수있을정도로 크다고함...)또한 바다에서 올라오게됩니다.
이때 펜리르도 족쇄에서 풀려나게 되고 하늘과 땅에 닿을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눈과 코에서 불음 뿝어댑니다,그리고 곧바로 신들을 죽이기위해 아스가르드로 달려나가지요.
그로인해 신들은 회의를 하게되고 당장 전투준비를 하게됩니다. 오딘은 지혜의 샘물인 미미르에 내려가 지혜를 구하게되지요.
어쨋든 오딘은 한번도 목표를 빗나간적없는 궁니르라는 창을 들고 선두에 섭니다.
<▲펜리르와 싸우는 오딘>
오딘의 앞에는 맹렬하게 달려오는 펜리르에게 궁니르를 던지려하지만 궁니르를 던지기도 전에 펜리르가 단 한입에 오딘을 삼켜버립니다.
토르는 요르문간드와 싸우느라 바빳고, 아버지인 오딘이 먹히는것들 본 비다르는 오딘을 삼킨 직후 달려들어 발로 펜리르의 내장을 휘젖고 펜리르의 아래턱과 윗턱을 밟아 찢어죽여버리게 됩니다.
이때 아래텃과 윗턱은 하늘과 땅에 닿을정도로 크게 벌어졌다고하네요.
참언하자면 비다르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군화를 신고있었는데,모든 신발들이 만들어질때 남는 가죽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펜리르의 죽음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냥 입을 찢은것,발로 내장을 망가뜨린후 입을 찢고 칼로 머리를 갈랐다,혹은 칼로 펜리르의 심장을 찔러죽였다,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입을 찢어 죽인것이라 본문에서는 그것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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