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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23

마터 신드롬, 소수자의 오르가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보게되는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장하는 바는 다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닮은 꼴을 찾을 수 있죠. 환빠, 국까, 일빠, 일베충, 입진보, 일부 어그로 종자 등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을 깨어있는 선각자라 생각하며 다른 이들을 무지한 이들로 내가 이들에게 진실을 설파해 가르치고 일깨워야 한다는, 그러면서 다수에 의해 탄압받는 올바르고 정의로운 소수자라 착각하며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겁니다. 환빠들은 자신들을 정통사학이라 생각하며 기존의 학계과 사학자, 대학을 식민사학에 쩌들은 매국집단 정도로 인식하고 자신들은 진짜 위대한 역사를 알고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식민사학의 마수에 맞서 진실을 설파하고 싸워나가는 이들 정도로 포장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들의 아주 고.. 2013. 10. 21.
성재기, 남성연대, 남녀평등에 대한 이야기. 1.대한민국은 여성 상위 국가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차별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회사나 여러 곳에서 주로 나이 많은 남자에 의한 여성 차별, 성희롱은 매우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어린 직장내 여성에게 애교를 부려보라니 춤을 추라니 어쩌니 하면서 아랫사람이지만 마치 술집 여자 다루듯이 하는 곳은 굉장히 많고, 이것은 기업 뿐만 아니라 정치계의 성추문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아직도 여자가 차를 타면 집에서 밥이나 하라는 사람들이 있지요. 또한 출산 후 육아는 여성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회적인 관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가사 분담같은 경우에도 현 20대는 그러한 가치관이 많이 사라졌다곤 해도 30대로 올라가면 맞벌이를 해도 가사일은 여자가 해야.. 2013. 7. 29.
일베에 대한 단상 국정원 사태와 5.18 이야기들을 기점으로 점점 일베가 공중파에서도 자주 보도되고 하나의 공론화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일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자주 찾아오는 듯 합니다. 어제였나요? 일베 사이트 폐쇄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토론을 했었죠. 저는 일베 폐쇄에 대해 매우 찬성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론 이미 방어적 민주주의가 발동될 선을 넘었다고 보며, 이미 각종 패악질을 하고 있는 이 집단을 단지 표현의 자유라는 공허한 잘못된 판단으로 놔둘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 표현의 자유 좋죠, 근데 이것에 대한 아무런 이해없이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개소리를 짖껄여대는 것이 일베충놈들입니다.표현의 자유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의무를 먼저 져야합니다. 그것은 상대방.. 2013. 5. 29.
'나는 자유주의자입니다.' 오늘도 일베를 까는 글을 씁니다. 이 녀석들은 저에게 여러가지 시사점을 주는거 같기도 하네요. 일베충들이 자기 스스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고 하지요.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그저 자기들이 분탕질치는 것을 변명하기 위해 잘 알지도 못하는 용어를 끌어와 방패삼는 것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그저 자기들을 위한 자유이지 남을 존중하는 태도는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들이 말하는 자유라는 것을 따르자면, 내가 남을 죽일 자유 또한 보장되고, 내가 방화나 테러를 할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여러가지 원칙에 의해 제한되지요. 이것과 마찬가지로 일베충의 자유는 그저 방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변명거리에 불과하며 스스로를 자위하기 .. 201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