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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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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1.24
    동성애가 잘못되지 않은 이유. 2
  2. 2015.07.05
    기독교에 대한 특별함
  3. 2014.03.23
    최근 이슈를 보며 : 한번 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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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본인이 다음 팁에서 답변한 내용을 퍼온 것입니다.



1.동성애자가 이성애자가 되는 것은 편견에 기인한 것이고, 동성애자에게는 하나의 폭력입니다.


2.그렇기 때문에 동성애 문제의 근본적인 것은 다름아닌 '그것이 옳은 것이다.'라는 것인 데, 왜 그것이 옳은 '것인가?'가 아니라 옳은 것이다. 라고 단정짓는 이유는, 정말로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선천적인 것을 강제로 바꾸는 것은 '옳지 않아요.' 우리가 왼손잡이를 강제로 오른손잡이로 바꾸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합니다. 태어난 그대로의 것을 잘못되었다 하며 그것을 자신, 혹은 세상의 관념에 끼워 맞추기 위해 강제하죠.


4.바로 그 부분이 잘못된 것입니다. 선천적이라면, 그것은 이미 정당합니다. 왼손잡이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듯이, 동성애도 같은 잣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야하는 것입니다.


5.그렇기 때문에 동성애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성애자인 다수는 물론 동성애자 본인 또한 말이죠.


6.따라서 동성애자를 강제로 이성애자로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 폭력이고 편견입니다. 동성애자는 그 자체로 정상이며, 도덕적이고 윤리적입니다. 이에 대해 드는 모든 도덕적, 윤리적 잣대는 동시에 이성애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것입니다.


7.종교를 이유로 동성애를 탄압하는 것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타인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와서 그러한 종교와 종교의 교리를 타인에게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배웁니다. 자신의 가치관은 타인에게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8.따라서 동성애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며, 그것이 정상적이고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겠다면, 그것을 말로,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동성애 혐오자라도, 동성애자를 차별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9.동성애자가 이성애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그것은 매우 높은 확률로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탄압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타인들의 시선과 혐오, 편견에 쌓인 말들과 눈빛이 두려워 그것에서 벗어나 타인과 같은 상태에 있고 싶은 것이죠.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지, 진정으로 이성애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10.만약 그러한 이유와는 전혀 다르게 이성애자가 되고 싶은 동성애자가 있다면, 제가 아는 한 동성애를 이성애로 바꾸는 방법은 없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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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동성애에 대한 터부와 편견이 강했는데, 그나마 최근엔 나아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백X대학교의 좀 모자란 멍청이들이 동성애자 반대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아웃팅을 해야 한다느니, 교정강간 운운하는 사상이 글러먹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데, 그런 꼴통들을 보면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동성애 반대나 차별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리를 대든 그저 헛소리에 반박 가능할 뿐입니다. 흰 말을 검은 소라고 주장하는 데 어떤 논리를 대든 그저 헛소리에 불과한 뻘짓에 불과하듯이요. 처음부터 개소리라면 무슨 논리를 대든 개논리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러한 합리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단 한번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밖에 볼 수 없죠. 그게 아니라면 선천적으로 지능이 떨어지든가.


사람이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 이걸 안 하고 자기 직관과 교정, 타파되지 않은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한 어떠한 고민이나 심지어 그에 대한 인식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들이 그런 비합리적 폭력을 휘두르기 쉽습니다. 미망에 빠져서 주먹을 휘두르는 모지리들인 셈이죠.


소위 '문명인', '근대인(혹은 현대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은 그러한 비합리적 행동양상과 편견 및 고정관념에 대한 논리적 교정을 통한 것입니다. 21세기에 스마트폰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서 머리 속 생각이 2000년전 고대인과 다를 바 없다면 의미가 없죠. 전근대적 편견과 비합리성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이 근대적 이성의 진정한 가치인데, 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근대인, 현대인이라고 할 수 없죠.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X석대학교의 모지리들은 고대인과 다를 바 없는 또라이들인 셈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합리적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고, 교정강간이니 뭐니 하는 꼴마초적 성향을 자랑스레 내보이는 전근대적 폭력성향. 그들의 언행엔 일관성도, 합리성도, 논리성도 결여되어 있죠. 머리속 근대화는 물론 사회화도 덜 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 놈들도 대학을 간다는 게 참 우습죠?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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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도들에게는 기독교, 한국에선 주로 개신교가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종교적 교리나 성경에 적혀있는 지구의 나이나 천지창조 등에 관해서 그것을 실제로 믿는 것은 저 같은 비신도가 보기에 참으로 의문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 성경이라는 책 하나에 아무런 과학적, 합리적 근거 없이 단지 그렇다고 적혀있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진실이자 역사적 사실로 여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태도이기 때문이죠.


이는 종교적인 특성이기 때문인 것은 당연히 압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어떠한 실존적인 근거가 없는 글자 그대로 '종교적'인 '믿음'의 영역이죠. 아무런 근거도, 논리가 없어도 그렇게 여기는 태도야말로 종교적인 믿음의 영역이니까.


그렇지만 현대에 와서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이해가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종교이고 신앙이라고 해도 누구나 받는 공교육을 부정하고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을 정면으로 무시한다는 게 말이죠. 뭐.. 그게 종교적 사고의 특성이긴 합니다만..



하여간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만은 아닙니다. 전부터 제가 다음 팁에서 활동한다고 몇번 밝힌 적이 있고 최근에도 이 글과 관련된 질문을 여럿 보았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주로 성경에 근거해서 하는 질문들이 꽤 자주 보는 편입니다.


예컨데 천지창조, 우주의 역사, 지구의 역사, 인간 및 생물의 창조 등등..


이들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은 완벽히 성경에 기반한 것인 데, 이는 기독교의 창조신화에 불과합니다. 즉, 어느 신화에나 존재하는 창조신화라는 것이죠. 이것이 특별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예컨데 그리스 신화에선 가이아와 그 자식들에 의해 세상의 창조되었고 북유럽 신화에서는 거대한 거인의 시체에서부터 온갖 것이 탄생되었죠.


그렇지만 현재에 와서 그것을 역사적 진실이나 의문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까? 단지 어느 민족이나 지역의 이야기, 신화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있을 뿐이죠. 실제로 가이아라는 존재와 그 자식들에 의해 혼돈에서 땅과 바다 따위가 나뉘지 않았고 거대한 거인의 피와 살 등에 의해 바다와 땅이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유독 기독교만이, 성경이라는 그들만의 책을 기반으로 그러한 내용을 진실로서 여긴다는 겁니다. 실상은 기독교의 창조신화라고 해서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에 비해 유독 특별할 이유는 없는 데 말입니다.


신이교주의라고 해서 켈트 신화나 북유럽 신화가 살아있고 고등종교의 형태로 재구성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주장하는 세상은 거대한 거인의 시체로부터 만들어졌다 는 주장을 실제로 여기거나 진지하게 들을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죠, 그것은 단지 그들만의 창조신화. 즉,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단지 어느 종교의 책을 참으로 신봉합니다. 물론 교인이기 때문에 그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런 이야기는 자신들 종교 내부에서나 해야할 일이죠. 세상은 '성경에서 이야기했듯' 신이 창조를 하셨고 지구나 우주의 역사는 고작 몇 천년에 불과하고 모든 생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신화로서 이해를 해야지 그것을 역사적 진실과 같은 맥락에서 믿으면 절대 안 되죠.


동성애의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세속적인 논리와 합리, 이성으로서 옳고 그름을 논하고 가치판단을 해야할 일은 특정 종교의 교리를 기반으로 아주 간단히 판단해버리더군요. 성경이라는 것은 기독교에서나 권위를 가지는 것이지 그 밖에서는 별 다른 가치를 지니지 않는 데 말입니다.


MC몽이 25살 쯤에 동성애자들을 총으로 쏴죽여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이 나중에 알려지게 됐는 데, 뭐.. 일단 그가 군대도 안 간 사람으로서 총 쏘는 법을 알기는 할까하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성경에 그렇게 적혀있다고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참으로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성경에 그렇게 적혀있는 데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해야하나?



사실 성경이라는 단어조차 기독교만의 특별함이 적용되어있는 데, 저는 성경이 아니라 기독경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특별히 기독교의 책만이 '성'스러울 이유가 있을까요? 어느 종교나 그들의 종교의 교리 등이 적혀있는 책은 모두 성스러울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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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소로 안 바꾸면 ‘투표 못해’



어느 의미로는 간접적인 참정권의 박탈에 가까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제주도 주소 찍힌 민증으로 경기도 국회의원을 뽑은 사람도 있다는 점(결코 불가능하지 않죠.) 선거인명부상 주소지랑 신분증에 표면적으로 찍힌 주소지랑 달라고 본인확인 잘만 됩니다. 아무 문제 없고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요.


게다가 아예 주소가 안 찍혀있는 여권은 어떻게 됩니까? 여권은 분명 선거시에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3대 신분증 중 하나죠. 주소 다르다고 본인확인이 안 된다는 논리면 여권을 허용해주는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렇다고 주민센터(동사무소) 이용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 이용 가능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일하느라 바쁜 직장인은 신분증에 스티커 붙히는 것도 못하죠. 투표날에 못 나게가 하고 일시키는 회사도 많다는걸 생각해보면 이건 정부가 고의적으로 투표를 못하게 하는 수작이라는게 뻔히 보입니다. 이런게 민주주의인가여? 투표도 못해서 자기 의견 표현하지 못하는데, 그런 마당에 정부가 밥 먹여 준다는 보장이 있나요?



정몽준, `이념 논쟁` 점화... "박원순 시장, 안보관 불분명"

안보 가지고 뭐하고 싶으시면 서울시장이 아니라 국방부 장관이나 국정원장을 하시지 왜 서울시장 자리를 가지고 그러시는지. 무슨 서울시 요새화 계획이라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일단 자기 지역구 뉴타운 공약이나 이행하시는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면, 저런 색깔론을 들이미는 정몽준씨 아버지야말로 그 북한에 소 퍼주신 친종북의 거두라 불려야 맞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북한에 달러 준다고 극우에서 욕하는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을 전담하시는건 누구 일가시더라..

박영선 "무공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식"
"현장에서는 참 심각", 무공천 철회 촉구

시장이나 이름 있는 사람들이야 어떻게든 버틸 수 있지만 그런거 없는 기초의원들은? 그야말로 망하는거죠.

이번 선거는 야당이 질 것이라는 예상 해봅니다.


신입생 OT, 학생회 단독진행 금지…대학이 주관해야

http://news.jtbc.joins.com/html/909/NB10449909.html


결국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부실공사는 넘어가고 대학생들만 통제하겠다는 거죠. 그러다 대학이 정해준 건물이 무너지면? OT가 문제였다고 OT를 막나요? 결코 돈 많이 들고, 귀찮고, 머리 많이 쓰는건 안 하시는 족속들입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라는걸 결코 안 해요. 그저 당장 구멍을 틀어막는게 그들의 방식이죠.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도, 참석자들도 온통 규제철폐만 외쳐

http://www.nocutnews.co.kr/news/1208300


아마 그 규제철폐라는건 이런걸 의미하는 걸 겁니다. (내 사람인) 대기업에겐 불리하고 (호구인)고객과 (별 것도 아닌)중소기업에게 유리한 규제를 철폐한다는 거겠죠. 과도한 친기업, 반노동정서의 중심에 있는 박근혜와 보수정권의 행보를 보면 대충 예상이 갑니다..


그리고 이건 낙수이론을 맹신하는 것으로도 보이는군요. 대기업이 크면 그 수익이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현실은? 그렇게 외쳐왔던 낙수효과가 이루어졌다는 근거가 없죠. 당장 서민들 삶만 봐도 어려워졌으면 어려워졌지 여유가 생기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공입니다. (신자유주의를 끌고왔던 노무현에게도 책임은 있을 수 있겠군요. 다만 그때는 그게 세계적 유행이었지만.)



국정원 직원들, '집단 기억상실증' 걸렸나

http://www.nocutnews.co.kr/news/1206196


이렇게 지적으로 모자란 사람들이 국가정보기관의 요원이었다니, 답이 없네요.


게다가 국가가 묻는 것에도 구라로 답하는게 애국심인지.



"사이버司 정치관련글 3만여건..파악규모 2배 증가"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319060705595


국방부는 헌법 위에 있는 존재들인가 봅니다.



<개인정보 유출 이통사, 과징금 고작 1억원>(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3/16/0200000000AKR20140316072251017.HTML?input=1179m


과자 덜 사먹으면 1억 쯤이야.


보안시스템 정비하는데 드는 돈이 1억, 5억보단 많이 드니 그런거 안 하고 돈 벌다 걸리면 과징금 내면 그게 이익이죠. 그러니 법 무서운 줄 모르는거고, 아니, 되려 우스워 보일 겁니다. 



어린이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동성애 소재 만화 실었더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142033331&code=960100


이쪽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무언가를 용인한다는건 그것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레이디 가가 때나 차별금지법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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