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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5

인국공 논란, 공정의 훼손? 대학을 왜 가냐? 그러니까 청년들이 대학을 가는 이유가 뭡니까. 결국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죠. 근데 문제는 그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을 담보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좋은 대학 나오면 좋은 직장을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막연한 희망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거죠. 다시 말해 기대입니다. 내가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 그 가치를 위해 자기가 해당 교육 서비스, 대학 졸업장, 학벌이라는 타이틀에 투자를 한 겁니다. 당연히 모든 투자는 실패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이거 했다고 반드시 저게 나오는 기계적 인풋-아웃풋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죠. 인국공 논란에서 청년들이 공정 운운하는 부분에서 이게 가장 우습고 같잖더군요. 언제나 그런 말 하잖아요. 능력만큼 대우받아야 한다고... 2020. 7. 2.
국정원의 대학내 어용 프락치 선동조직 “국정원에서 대학내에 우리 조직 만든다”는 정황의 문서 공개http://usline.kr/n/news_view.html?seq=2259&c=n_uni 요 몇년새 일밍아웃을 하는, 사회로 기어나오는 벌레들이 늘어가면서 동시에 여러 대학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특정 성향'의 글들이 꽤 늘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게 아무런 조직적이지도 않고 명령계통에 속하지 않는 개개인들의 활동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뭐,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을 보이는 대학 커뮤니티 내의 게시자를 따로 '관리'하는 짓은 이미 이명박 정권 때도 있었고, 그 이전에도 있었다고 하는 데 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거 참 여러 사실들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기업이나 정부에서 어용노조 따위를 만들어서 얘네(우리 조직)하고만.. 2015. 5. 29.
일자리 창출이 가져오는 대학, 사교육 문제점 해결 이 글은 예전에 쓴 바 있는 글을 정리하여 다시 작성한 글이기도 합니다. 같이 보시면 이해하는데 편하실 겁니다. ------------------------------------ 기업들은 더 나은 인재를 원하고 그런 만큼 일자리를 줄어가기 때문에 그 나은 인재가 되기 위해 대학교를 가게 되는데, 대학이라는 집단은 한정되어있는 반면 대학생은 갈수록 늘어가왔으니 대학이라는 집단이 대학생들이 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말하자면 폭리를 취해 지금껏 등록금을 꾸준히 올려왔었죠. 이 대학이라는 것도 좋은 대학이면 대학일수록 더 안정적이고 많은 연봉을 받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을 가능성을 높혀주기 때문에 학생과 부모님으로 하여금 더 많은 성적을 내게끔 강제하는데, 학교 교육으로는 아무리 잘 가르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 2013. 9. 30.
대학생 질도 다 떨어졌네요. 대학이 뭐하는 곳이냐 하면 곧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기관인 것인데, 요즘엔 돈만 있으면 오히려 대학에서 대학갈 수준도 안되는 머저리들을 모셔오기 까지 하니, 이 얼마나 웃기고 기가 막히는 일인가 싶숭. 수능이라는게, 단순히 중요한 시험따위가 아니라 그동안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하나의 자격을 증명하는 과정인데, 요즘 세태를 보면 수능도 잘 보지 못했지만 대학에 오는 사람 없고 벌어들이는 돈이 부족하다고 돈만 주면 개나소나 입학시켜주는 것이 현실. 대학 진학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고급인력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대학갈 수준도 안되는 머저리가 잘도 대학생이나 된다는 말이기도 한다는 것 또한 사실인지라, 이번 마교수 사건으로 문득 떠오..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