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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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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런 걸 써야하나 싶을 정도로 한심하고 수준 떨어지는 행위라서 그냥 시간 가는데로 안 건드렸는데, 솔직히 너무 바보 같아서 지적이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박원순씨가 자살한 것이 성추행 때문일 것이라 추정되고 있고, 사실 저 또한 그럴 것이라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박원순이 성범죄를 저질렀고 그 때문에 고소 당하자 자살했다. 라는 주장이 증명되었거나 덮어놓고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한달 가까이 지나갔지만 밝혀진 게 없거든요. 그러면 그동안 뭘 했냐? 김재련 변호사가 언론플레이 하면서 정치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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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러고 있습니다. 4년 동안 당했네 어쨌네 했다면 4년 동안 모아온 증거나 증언, 정황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작 증거는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증언은커녕 오히려 반박이 있었죠.


그렇다면 의심하던 것처럼 박원순이 정말 성범죄를 저질렀는가라는 것 자체에 의심이 들 수밖에 없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렇습니다.


일부 증거를 보여드렸다지만 정작 증거랄 자료는 없었고, 국민이 수사기관이 아니라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드릴 필요는 없다지만 정작 꾸준히 박원순이 성범죄를 저지른 건 명백하다고 주장합니다.


2차 기자회견때만 해도 뭐라도 증거를 보여주면서 상황이 정리되는가 싶었는데 아시다시피 나온 증거는 단 하나도 없었고 사실상 박원순이라는 고인을 공격하는 언론 플레이만 반복했죠.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증거가 나오는 게 없습니다.


반대로 무슨 말을 하느냐, 2차 가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죠.



변호사로서 피해 호소인을 보호한다기 보단 피해 호소인 본인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인상만 듭니다. 마찬가지로 변호사로서 사회적 논란을 종식시킬만한 발언을 하는 것도 아니고, 법조인으로서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만한 조치를 취한 것도 아닙니다.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다던가 말이죠.


다시말해 변호사지만 실제 변호사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냥 옆에 붙어서 흔한 페미 운동가처럼 비판하지마 비난하지마 내 말 믿어 남자(박원순)가 무조건 잘못한 거야. 반박시 2차 가해. 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재련 변호사 본인의 의도와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죠. 흔한 말이지만, 이거 가지고 정치라도 할 거냐는 물음이 나올 법한 일이라는 겁니다. 


현상만 봤을 때, 피해 호소인 옆에 붙어 있으면서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당사자를 대신해 중점적으로 언론의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이름 알려지고 얼굴 알려지고 자신의 발언이 언론을 그대로 타고 있죠.


법조 출신 정치인 중에서 유명한 사건을 맡았고 그 덕에 명성을 얻거나 그만한 실력, 실적을 입증 받아 뜨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합니다. 이번 사건도 거물에 의한 사건이니 야망 있는 사람이라면 욕심이 들수도 있죠. 하지만 그것도 결과적으로 승소하거나, 최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내야 합니다. 패소했다지만 볍조인으로서 충분한 노력과 진심을 발휘했다고 인정 받거나요.


하지만 지금 김재련 변호사가 맡고 있는 사건에, 스스로 드러낸 것처럼 이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전 없다고 보거든요. 피해인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뭘 가지고 공소를 했느냐를 생각해봅시다. 그냥 언론에 나온 것처럼 박원순이 몸도 만지고 성적인 사진 찍어서 보내고 그런 식으로 성희롱을 했다.. 이런 식으로 공소장 작석하면 법원에서 안 받아줍니다.


이거야 법 잘 아시는 분들이 더 잘 알겠지만, 김재련이 하는 말 그대로 받아 적어 고발하면 접수도 제대로 안 되요. 물증이나 다양한 증인이 있다면 또 모를까. 


그러니 중요한 건 앞뒤 맥락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 본인이 말하듯이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면 공소 내용이라도 공개하라는 겁니다. 뭘 가지고 고발을 하려고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만 해도 나올 말들 쏙 들어갈 거거든요. 그 정도만 해도 박원순을 같이 욕하든 어쩌든 하는 거고, 그런 것도 없이 누가 누구 성추행 했다고 지목하고 언플하면 다 들어주고 같이 조리돌림을 해줘야 합니까?


그건 아니거든요. 반대로 오거돈의 피해자는 최소한 그 부분만큼은 정확하게, 매우 정확하게 기술했습니다. CCTV 같은 물증도 있기도 했지만, 그게 없어도 충분히 알만큼 기술했어요.



CCTV가 있으면 CCTV를 까고, 그게 없으면 그 사진 같은 거라도 까고, 그것도 안 하겠다.. 못하겠다 그러면 최소한 뭘로 고발을 하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공개라도 해야 합니다. 



근데 그러지 않고 있죠.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에게 법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기 보단, 자신의 이름값을 높히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일 뿐이죠. 뭐 본인이 말했듯 피해자가 고소하면서 증거 제출했고 그걸 공개하지 않는다 했으니 정말 기관에선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김재련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을 다루는데 능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의도와 목적이 의심스럽고, 그 과정 또한 마찬가집니다. 그냥 큰 사건을 옆에서 기생하며 정치하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일 정도로요. 본인이 그런 언플을 할 수록 박원순 성범죄 의혹의 반대의견과 의심은 더 커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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