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를란 지스카드 데 지운1 김형준 작가, 일곱 번째 기사 리뷰. ※ 본 리뷰는 작품에 대한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김형준 작가의 일곱 번째 기사라는 소설과 알바트로스, 백룡공작 팬드래건 등 다른 여러 근대, 중세적 배경의 작품에 대해서 쓴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이 작가는 확실히 중세라는 배경에 대해, 그리고 근대라는 배경에 대해 역사 공부만큼은 다른 양판소 작가들이나 어중이 떠중이들에 비하면 확실히 탄탄한 편이구나 하는 점입니다. 저도 나름 한때 역덕후를 자칭했고, 지금도 남들보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런 지식을 갖춘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설득력 있고 개연성 있는 전개를 이끌어나가죠. 더욱이 김형준 작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그래도 판타지 소설이라고 느끼는 부분은 마법이나 다른 판타지적 요소가 아니라 한 인간 개인이 역사에.. 2018.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