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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36

우한 차별에 대한 중국의 가장 큰 피해.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우한이라는 지역에 대한 차별 문제가 대두된다는 점입니다. 대놓고 차별하고 있고 그러한 차별 정서가 중국 내에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죠. 이전부터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국을 새로운 통일제국화하고 있었고 남중국해에서 주장하는 영해도 그런 맥락에서 중국 인민의 힘과 그러한 지지를 등에 업고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고자 하는 행동이었죠. 사실 중국 내에서도 지역차별이나 언어, 문화 차이에서 벌어지는 이질성은 역사적인 문제라 이걸 뿌리 뽑기는 사실 쉬운 게 아닙니다. 한국도 그럴진데 중국이라고 다를 수가 없죠. 근데 최근 홍콩 문제가 벌어지면서 하나의 중국이라는 대의에 큰 금이 가고 있고, 이번 우한 사건을 통해 중국 분열의 시초가 생겨버렸습니다. .. 2020. 2. 3.
한미관계에 대한 보수의 이해력 수준과 자한당의 반정부 활동 나경원 "방위비 협상 위기는 한미동맹 금 갔기 때문"https://news.v.daum.net/v/20191119150605773?f=m지소미아 종료 땐.. 미국의 '5대 뒤끝' 우려 커진다https://news.v.daum.net/v/20191117181554248 기실 평범한 사람, 대중이라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이해력과 사고력이 딱 대중 수준으로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대단한 통찰과 식견을 바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진보를 구성하는 개인과 보수를 구성하는 개인은 덕성과 지성에서 차이가 있고, 그 평균적인 수준 때문에 진보 대중과 보수 대중은 사고력의 수준에선 차이가 납니다. 나경원이 저런 말을 한 저 말이 보수의 평균 인식입니다. 왜냐하면 저런 것밖에 이해할 수 없는 지성을 가졌기 때문이죠. .. 2019. 11. 20.
북한에 대한 한국의 필요 전략 한국이 북한과 더 많은 직간접적 교류와 대화, 협상이 필요한 이유는 그것들은 그 자체로 변수를 낳기 때문입니다. 서론을 좀 쓰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그냥 다 지우고 핵심만 말하자면, 이명박근혜 당시처럼 북한과 아무 것도 안 하면 돌아오는 건 도발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국민과 군인이 죽는 그런 거요. 물론 연평해전도 있었죠. 하지만 햇볕정책은 그나마 성과라도 있었지 이명박근혜의 대북정책은 글자 그대로 아무런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북한은 대중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혈맹을 부각했고 중국에서 보내주는 석유를 바탕으로 김정은대엔 오히려 경제발전을 이뤘죠. 이게 그 잘난 북한 경제제재의 결과입니다. 중국을 통제하지 못하면 북한은 무너지지 않고, 중국은 통제하기 극히 어렵습니다. 그나마 트럼프가 때리면서 석유.. 2019. 10. 5.
중국의 시민감시와 기술독재에 대한 단상. “나는 당신이 어디서 뭘 했는지 알고 있다”…중국, 안면인식 기술로 시민 감시 중https://news.joins.com/article/21753912시진핑의 중국, CCTV만 2000만개 '톈왕' 운영...감시기술 특허도 美 압도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1/2018032102986.html중국 정부, 시민 감시용 드론 ' 도브 ' 개발 중https://www.anadronestarting.com/%EB%8F%84%EB%B8%8C/조지 오웰의 악몽: 중국의 사회신용시스템http://www.asaninst.org/contents/%EC%A1%B0%EC%A7%80-%EC%98%A4%EC%9B%B0%EC%9D%98-%EC%95%85%EB%AA%B.. 2019.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