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3 극단주의와 반지성주의, 정의를 독점한 편협한 바보들. (전략)난 당시에, ‘여성’의 역할에 갇히는 느낌이 견딜 수 없어서 화가 난 상태였다.뒤돌아보면 그건 사회적 억압과 내 성정체성, 썩 불행했던 가정사 등등이 섞인 결과였다.어렸을 때야 우리편 vs. 니네편으로 모든게 단순했지만. 돌아보면 그건 결코 단순치 않았다.사람 일이 얼마나 복잡한 건데. 하지만 그 때는 상관없었다.내 정신적 불행을 잠시나마 외면하는 데 ‘사상’만한 게 없었으니까.일단 겁나 가난한 집안이 싫었고, 오빠와 차별대우하는 부모가 싫었고, 너무 일찍 자각한 내 정체성이 싫었고,내가 짊어진 짐을 이해할 수 조차 없는 세상이 싫었고. 기타 등등. 모든게 내가 여성이기 때문이면 간단했다.근데 돌아보면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거. 그게 뭐? 내가 불행한게 내 주변 개인들 탓인가?IMF때 폭삭 망한 .. 2020. 10. 20. 살수차 물대포에 대한 경찰의 궤변 이미지 출처 :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188493위 링크에서 나머지 실험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사망, 물대포 위력 경찰 보고서와 달라…‘충격’http://www.sedaily.com/NewsView/1L2SYEXVFM (중략) 그 결과는 경찰 보고서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경찰 보고서에서는 15바의 물줄기에도 3mm와 5mm 두께의 유리는 깨지지 않았지만 제작진이 실시한 실험에서 5mm의 강화유리도 수압 7바에서 깨졌다. (후략) 경찰 보고서에서는 15바의 물줄기에서도 3, 5mm의 유리가 깨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실제 실험에선 그 절반인 7바의 수압에서도 5mm의 강화유리가 깨졌지요. 이건 쉽게 말해서 한국에서 너무나.. 2016. 10. 23. 술.. 술이 싫다. 한번 먹으면 개가 될 정도로 먹는 문화도 한 몫 하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술먹고 개가 되서 깽판치는 사람을 보면 진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소식도 뭐 허구언날 듣는 것도 아니라 더 짜증나고요.. 길거리에서 술먹고 꼬장 부리는 사람들 보면 그냥 한대 쳐주고 싶어요. 음주운전도 똑같습니다.. 진짜 술먹고 하지 말아야할 것 중에, 아니 그냥 자기가 제대로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할게 바로 음주운전이죠. 솔직히, 자기 혼자 죽는거면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별 신경도 안 쓸겁니다. 근데 문제는 음주운전이라는건 자기 혼자만 죽는게 아니라는거죠.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심하면 죽이는것도 어디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하.. 201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