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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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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1.12
    The Hu - Wolf totem // 가사, 해석
  2. 2014.08.22
    중, 근대 병기와 전술에 대한 짤막한 이해




몽골 뽕 겁나 차오르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이거 말고도  Yuve Yuve Yu (https://www.youtube.com/watch?v=v4xZUr0BEfE)라는 곡도 있는데, 이것도 괜찮은 곡입니다.


몽골 평원을 배경으로 거친 몽골 상남자들이 모여서 유목적 사운드를 바탕으로 메탈을 하는데, 이게 이렇게 멋지고 Badass해보일 줄이야.. 몽골 간지야 전부터 알았지만, 이게 메탈과 만나니 아주 죽여주네요.


배경에 있는 멤버들도 인상과 무게감이 정말 압도적인데, 스티븐 연 닮은 멤버는 좀 가벼워 보인다는 점 때문에 튀는 인상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인상에서 나오는 무게감과 카리스마가 죽여줍니다. 


아래는 키릴 문자, 로마자 표기, 영어, 한국어 가사 및 해석입니다.


Lyrics -


https://lyricstranslate.com/ko/wolf-totem-%D1%87%D0%BE%D0%BD%D0%BE%D0%BD-%D1%81%D2%AF%D0%BB%D0%B4%D1%8D%D1%82-wolf-totem-wolfs-totem.html


Арслан ирвээс алалдан уралдъя

Arslan irvaiis alaldan urald'ya

The lion is in a bloody battle to the death

한 사자가 죽음을 향한 혈투를 하네

Барс ирвээс байлдан уралдъя

Bars irvaiis bayildan urald'ya

The tiger overcomes the leopard in a match

범은 표범을 물어 죽이고

Заан ирвээс жанчилдан уралдъя

Zaan irvaiis zhanchildan urald'ya

The elephant thrashes the leopard in a contest

장에서 코끼리는 표범을 박살냈다네

Хүн ирвээс хүчилдэн уралдъя

Khün irvaiis khüchilden urald'ya

Man intensely struggles with a leopard to contend

남자는 표범과 극렬히 투쟁한다.


Бид арслан ирвээс алалдан уралдъя

Bid arslan irvaiis alaldan urald'ya

We, the lions slaughter the leopards in a match

우리, 사자는 표범을 도살하였고,

Барс ирвээс байлдан уралдъя

Bars irvaiis bayildan urald'ya

The tiger beats the leopard in a contest

범이 표범을 짓밟았으며,

Заан ирвээс жанчилдан уралдъя

Zaan irvaiis zhanchildan urald'ya

The elephant trounces the leopard in a fight

코끼리는 표범을 때려 눕혔다.

Хүн ирвээс хүчилдэн уралдъя

Khün irvaiis khüchilden urald'ya

Man strenuously strains with a leopard in contention

남자는 표범과 격렬하게 투전한다.


Хатгагч эрээн могой болох бол

Khatgagch airaiin mogoyi bolokh bol

An instigator, the jealousy of a snake it could be

뱀 조차 질시할 한 선동자가 있었고,

Хангарьд болон дээгүүр нь дүүлнэ

Khangar'd bolon daiigüür en düülnai

And Khan Garuda leaps up above into the air

칸 가루다는 공중에 뛰어 올랐네.

Хүрхрэх эрээн барс болох бол

Khürkhraikh aiaiin bars bolokh bol

A growl, the jealousy of a tiger it could be

범조차 질시한 그 포효.

Хөх зогдорт алслан болъё

Khökh zogdort alsan bol'yö

The blue wolf comes too from far away

푸른 늑대는 그리도 먼 곳에서 오는가.



ху - ху - ху - ху...

khu - khu - khu - khu...

Hu - hu - hu - hu...

후 - 후 - 후 - 후...

ху - ху - ху - ху...

khu - khu - khu - khu...

Hu - hu - hu - hu...

후 - 후 - 후 - 후...


Өдөөд ирвээс өрсөлдөн тэмцэе

Ödööd iraiis örsöldön taimtsaie

Provoked, the snow leopard competes with it's rivals

자극받은 설표는 필적과 경쟁한다.


Аравт болон аянгалан ниргэе

Aravt bolon ayangalan nirgaie

Ten thunderbolts strike at the same time

열의 우뢰가 일시에 내려치며

Зуут болон зүрхэнд нь ниргэе

Zuut bolon zürkhaind en nirgaie

A hundred hearts energized in the thundering roar

백의 심장이 천둥처럼 울린다.

Мянгат болон мөргөлдөн ниргэе

Myangat bolon mörgöldön nirgaie

Simultaneously a thousand colliding thunderbolts

천의 우뢰가 일시에 터져울린다.

Түмт болон тэнгэрээр ниргэе

Tümt bolon taingairaiir nirgaie

And too, ten thousand lightning strikes in the heavens

그리하며, 만의 번개가 천국에 울리는 도다.



ху - ху, ху - ху...

khu - khu - khu - khu...

Hu - hu - hu - hu...

후- 후 - 후 - 후...

ху - ху, ху - ху...

khu - khu - khu - khu...

Hu - hu - hu - hu...

후- 후 - 후 - 후...



Үерлэн ирвээс үхэлдэн үзэлцье

Üerlain iraiis ükhaildain üzailts'e

This deluge is the leopard battling in a deadly fight

표범의 살투는 대홍수를 일으켰고

Нөмрөн ирвээс нүдэлдэн уралдъя

Nömrön irvaiis nüdaildain urald'ya

The surges of the leopard scuffling in competition

표범의 난투는 큰 파도를 일으키며,

Нисэлдэн ирвээс харвалдан унагъя

Nisaildain irvaiis kharvaldan unag'ya

The awesome leopard swats, blows to overthrow

이 뛰어난 표범은 정복자를 타도한다.

Цахилан ирвээс цавчилдан тэмцье

Tsakhilan irvaiis tsavchildan taimys'e

The glistening leopard slashes in the scramble

눈부신 표범이 경합을 찢발긴 도다.


 

ху - ху, ху - ху...

khu - khu - khu - khu...

Hu - hu - hu - hu...

후- 후 - 후 - 후...

ху - ху, ху - ху...

khu - khu - khu - khu...

Hu - hu - hu - hu...

후- 후 - 후 - 후...

 

Шонхорын хурдаар хурцлан давшъя

Shonkhoryn khurdaar khrtslan davsh'ya

With the speed of the falcon advancing

매의 사냥과 같은 빠르기로,

Чонын зоригоор асан дүрэлзэье

Chonyn zorigoor asan dürailzai'e

The wolf's courage at times flaring up

늑대의 용맹은 점점 커져만 간다.

Тэнхээт морьдын туурайгаар нүргэе

Tainkhaiit mor'dyn tuurayigaar nürgaie

The strength of horses hooves, their paces pounding

말의 발굽과 같은 힘으로, 그들은 땅을 박찬다.

Тамгат Чингисийн ухаанаар даръя

Tamgat Chingisiyin ukhaanaar dar'ya

The mark of Genghis Khan, an overwhelming impression

징기스 칸의 징표가 압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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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본인이 다음 지식인, 다음 카페 등에서 작성한 것 등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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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머스켓과 활.


당연히 머스켓이 압도적으로 좋죠. 활은 숙련된다면 사거리와 정확성 모두 어느 정도 선까지 보장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활은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머스켓이 이 점에서 활을 찍어 눌렀습니다. 활은 꾸준히 쏴봐야 대충 이 정도 각도로 쏘면 맞겠구나, 이 정도 바람이 불면.. 이런 것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하는데, 머스켓은 그런게 필요 없었어요. 그냥 모여서 탄막을 이루면 되거든요. 애초에 초중기까진 정확도도 크게 기대할만한 것도 아니었고.


게다가 위력에서도 머스켓이 더 강한데, 이전 답변에서도 활이 수십~수백J이라면 머스켓은 수천줄에 달할 운동에너지를 가집니다. 그래서 초기 머스켓을 제외하면 결국 상승하는 머스켓 성능, 화력에 못 당하고 중세 전쟁터를 주름잡았던 플레이트 아머가 결국 사장되고 간단한 천 옷을 입게 되지요. 신병을 만드는데 있어서 머스켓이 더 효율적이었는데, 궁수는 말했듯이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머스켓은 그냥 쥐어주면 땡이거든요. 애도, 여자도 쥐어주기만 하면 이미 훌륭한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사기템입니다.


기병은 근대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병과였죠. 나폴레옹 시대, 그리고 그 이후까지 사용될 정도로. 그들의 위력은 충분히 강했지만, 그보다 더 강했던 것이 머스켓, 즉 총기였기 때문에 기병이 보병에게 막 돌격하면 그냥 시체되는 겁니다. 충분히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린 머스켓병이 코앞에서 발포하는 화망이란 기병에겐 손도 쓸 수 없는 죽음을 의미하죠. 그렇다고 기병이 정말 쓸모없었느냐는 아니지만, 결국 근접전을 거는 기병이 사라진 이유는 더 이상 쓸모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2.파이크병과 머스켓병


파이크병과 머스켓병이 혼재했던 적은 있습니다. 테르시오라고 찾아보면 알 수 있겠지만, 파이크병이 머스켓병을 보호하며, 적의 파이크병과 싸움을 벌일 때 머스켓병이 적 파이크병, 머스켓병을 녹일 때까지 버티는 것이었죠. 물론 기병도 막고.


그렇지면 그런 파이크병보다 머스켓병의 비율을 높히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창병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 총검이라는 것이 발명되고 부터 아예 사장됩니다. 똑같이 창으로 쓸 수 있는데 총으로도 쏠 수 있으면 그게 더 좋기때문이죠. 파이크병이 없어진 이유도 역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개 때문입니다.



3.착검돌격.


후장식 소총 등 여러가지가 나오기 이전의 머스켓은 알다시피 장전속도가 느렸는데, 그런 전쟁에서 몇십초고 몇분이고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두번 일제사격을 하고난 뒤에는 그냥 착검돌격하는 것이 더 좋았죠. 적이 장전하는 동안 함성을 지르며 달려오는 군대의 모습은 충분히 적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신병에겐 보이지도 않는 머스켓탄보단 번뜩이는 칼날이 더 무서운 법이죠.


하지만 언제나 이런 전술을 썼느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레드코트는 이와 같은 전술을 전세계의 원주민이나 훈련이 되지 않은 민병대와 같이, 정규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규율이 맞고 멘붕, 모랄빵이 잘 터지는 적을 상대로 일제 사격 후 착검돌격을 했죠. 그렇게 몇배 많은 수의 병력을 깨부숴왔지만, 같은 근대 정규 사격 훈련을 받은 군대를 상대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상대의 진영이 무너질 때까지 끝 없이 총알을 교환할 뿐이죠. 그러다 최후의 카드로나 총알이 다 떨어졌을 때나 착검돌격으로 근접전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여기서 머스켓을 줄이고 창 따위를 넣으면 어떻게 되느냐? 창은 집단을 이루었을 때 제성능을 발합니다. 물론 1:1에서도 칼보단 창이 유리하지만 대열을 이룬다기 보단 그냥 달려가서 난장판으로 싸우는 싸움판에서 혼자서 창 들고 돌격해봐야 큰 의미는 못 가집니다. 애초에 그러한 창병, 파이크병이 줄어든 이유가 머스켓병의 비율을 높히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며, 처음 일제사격할 때 적보다 화력이떨어지면 돌격 후에 돌아올 피해 또한 클 것이 당연하지요. 창병은 그 차이를 매꿔줄 만큼 좋지 못하고 말입니다.



4.대포.


대포는 전장의 신입니다. 대포 한 문은 머스켓 1000정에 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포의 화력과 위력은 압도적이었죠. 대포도 그냥 알맹이만 있던 것이 아닌 산탄 등등 여러가지 썻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충분히 보병을 화력으로 짖눌렀죠. 이집트의 맘루크 카라콜 기병대는 나폴레옹의 보병대에게 돌격을 했으나 머스켓 방진의 일제사격과 대포에 의해 걸레가 되었습니다. 방진의 일제사격 또한 기병대에게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으나, 대포의 위력은 아주 대단했지요.


몽골 기병식의 전투방식은, 화포와 머스켓 중심의 화력 위주 방식에 쳐발린게 이미 오스만 제국 시절입니다. 찰드란 전투에서 사파비가 깨지고 백양왕조의 후준하산도 오스만의 화력 중심의 병력에 반나절만에 박살났죠. 


통짜 대포알이 아닌 산탄을 사용하면 대보병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는데, 그런 대포의 산탄 집중사격은 화망에 들어간 보병에겐 공포 그 자체였을 겁니다.



5.플레이트 아머와 방패, 머스켓.


후기 플레이트 아머, 초기형 머스켓의 경우 플레이트 아머가 머스켓을 탄환을 막을 정도로 좋은 성능을 지녔습니다. 아예 Bullet Proof라고 해서, 총알을 맞은 흔적을 가진 아머는 진짜 총알을 막아낼 정도의 성능을 가진, 성능이 보장된 아머라고 인정받았죠. 하지만 그것도 얼마 안 가서 의미가 없어집니다. 머스켓병은 점점 늘어나고, 전장터는 이전과 같지 않게 되었으며, 전장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던기사와 기병은 고대와 같은 보조적인 역할을 강요받았습니다. 후방교란 및 기습, 적군 추격과 같은.


플레이트 아머는 모든 머스켓 탄환을 막을 수 없으며, 몇번 막는다 해도 수십 수백발이 몇번씩이나 빚발치는 전장터에서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게 된 것이죠. 방패 따위를 아무리 좋은 것을 들고 있다고 해도, 결국 머스켓에 맞고 죽을 텐데, 그러한 노력과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수십년 훈련하고 실전을 경험한 기사라고 해도, 어제 막 입대해 머스킷 하루 만져본 신병의 총알에 맞고 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역사상 창과 방패의 싸움은 언제나 창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플레이트 아머와 머스켓도 마찬가지죠. 결국 쓸모가 없어졌기 때문에 사라진 겁니다. 그것으 여전히 유용하다면, 여전히 전장에 남아있어야 맞지요.



6.파르티안 샷


파르티안 샷이 무슨 대단한 스킬인게 아닙니다. 아니, 대단한 기술인 건 맞는데, 무슨 게임 스킬마냥 정확도, 피해량.. 뭐 그런게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도망갈 때 추격해오는 적군에게 마상에서 반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뒤를 돌아서 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쫓기고 있음을 상정한 것이죠. 추격하는데 도망가는 저 놈들이 몸을 돌리더니 우리편 애들이 죽네? 이거 쫓아가야 됌 말아야 됌? 이런거죠. 추격을 저지시키고 추격병을 더 죽인다는 것은 그 자신의 생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고 전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몇번 당하고 나면 추격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죽어야할 적은 죽지도 않고.. 그것도 부대단위로 그 짓을 하면 돌아불죠.


저놈이 또 활 쏘고 튀네, 근데 쫓아가면 또 죽을꺼 같애;; 뭐 이런.. 어디선가 몽골군이 전쟁에서 이긴 이유가 파르티안 샷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듯한데, 절대 아니죠. 단지 기술일 뿐입니다. 전술적으로, 병력의 생존률을 따져 더 넓게 보면 전략적으로 도움이 됐을지언정, 단지 파르티안 샷 덕분에 이겼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비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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