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rodinger

블로그 이미지
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 2,027,416Total hit
  • 2Today hit
  • 89Yesterday hit

'경직성'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7.19
    사회가 진정 자유로워지려면 (2)


기본적으로 문화는 사회의 경직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자유로운 사회일 수록 문화도 발달하기 쉽죠.


예컨데 미국의 개방적인 문화와 이슬람교가 강력한 힘을 가진 중동지방을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 특히 여성 및 성적인 부분에서 굉장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거 없는 검열 기관들은 아직도 구시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문화를 검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과 관련된 부분이 유명한데, 사회비판 곡은 여전히 검열대상으로 공중파는 물론 방송에서 볼 일이 없죠. 만화같은 경우 경무대 똥통사건, 정병섭군 자살사건같은 정치, 사회적인 이슈가 될만한 사건을 겪으며 검열이되었죠. 물론 그러한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었어도 검열을 하며 문화를 억압했겠죠.


이런 것이 국가, 국가기관에 의해 경직성이 유지되는 부분이라면 반대로 국민들에 의해 경직성이 유지되는 분야가 있는데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가 있으며, 이러한 것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공부는 안하고 만화만 보고 있다, 게임만 하고 있다'가 대표하는 학생들의 유희거리가 아닌 공부를 방해하는 해로운 것 취급이죠. 물론 학생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유독 불합리할 뿐입니다.


산업과 관련을 때고 이야기해보자면 존대말이 있을 수 있겠죠. 옛말에 '5살까진 친구'라는 말이 존재하듯이 절친의 상징 오성과 한음도 나이 차이는 5살이었고, 20세기 초 즈음엔 부자간의 나이차이가 20살 미만이라면 아예 아버지의 친구가 아들의 친구인 경우도 있었는데 반해 일제시대를 겪으며 나이 한살만 차이나도 매우 깍듯이 대해야하는 분위기는 기실 유교라기 보단 일본의 군국주의(나이=계급..)의 영향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경직적인 분위기는 대체로 권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것이 어떠한 전통이든, 잘못된 악습이든 현대의 자유국가로서의 기틀에 방해물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봅니다.


사회가 진정 자유롭기 위해선 이러한 것들에 대해 논하여 어디까지가 옳은 것이고 어디까지가 옳지 않은가, 혹은 적절하지 않은가를 정하고 그것을 현실 사회에 적용시켜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시켜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허허.


TRACKBACK 0 AND COMMENT 2
  1. Favicon of https://happytheo.tistory.com BlogIcon 최테오 2013.07.19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물론 백퍼센트 확실한 답은 없을 거라고 감주되네요. 그러나 개개인의 잣대들을 하나로 뭉치기에는 또 다른 '경직'이 요구되지 않을까요.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여기서는 자유로운 국가)서는 같은 뜻과 같은 마음으로 뭉쳐야 가능 할 것 같은데요, 다만 그것이 지금까지 종교라는, 정치라는 것들로 수단삼아 이루어왔다는 것은 누구나 알거라고 믿습니다.
    이제 SNS의 보편화 및 대중화로 인해 군중심리의 '경직'성이 극도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자유를 위해 과연 누가 관심이나 있나가 첫번째 답을위한 방향제시라고 사려됩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7.20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유의 필요성을 사회 구성원 다수가 알아차리는 그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로, 누가 진정한 자유에 대해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지금같은 상황에서 말로는 자유, 자유 외치지만, 실상 아직도 여러 부분에서 진정한 자유의 맹점은 존재하니까요.

      선진국의 진정한 자유와 정의로운 국가다운 권리와 의무의 충실한 이행을 덜 겪었고,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이 자유라는 것에 대해 큰 자각이 없는 걸지도 모르겠죠. 달리 말하자면 그만큼 우리나라가 구시대적인 경직과 억압에 많이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겠구요.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628)
취미 (628)
백업 (0)

CALENDAR

«   2019/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