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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

가세연이 극우 보수진영에서 맡고 있는 역할.

by Konn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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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세연이 조동연씨 논란에 불지폈을 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지금에서야 쓰게 됐습니다.

 

원래 가세연이 반사회적 분탕 활동을 해오던 질 나쁜 매체였고, 그걸로 머리 나쁜 극우보수들 대리만족 + 사상적 극단화 에스컬레이터를 가중시켜댔는데, 원래부터 어떤 역할을 해왔던 건 아닐 겁니다. 그냥 돈 되고 자극적일만한 재료면 뭐든 잡아다 물어서 공격하고, 조롱하는 활동을 하던 이들이었죠.

 

 

근데 최근 정국을 비롯해, 종종 어떤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번 조동연씨 때도 유X범 의원 제보로 넘어온 거라는 의혹이 있고 말입니다. 국힘당을 비롯한 극우진영에서 가세연을 쓸만한 선동창구, 흑색선전의 전위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타이밍도 그렇고 이익을 보는 세력을 따져보면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특정 세려에서 가세연에 정보와 떡밥을 넘기고 있다고 봐야 하거든요.


이게 아주 끈끈한 관계는 아니더라도, 서로 이익이 합치되는 경우 그렇게 하고 있을 겁니다.

 

 

이번 김건희 관련해서도 하와이에 있는 누구라고 대신 해명해주고 있는데, 가세연이 조동연씨 건으로 크게 주목 받는 걸보니 이번에도 이용해보려는 모양이더군요. 하지만 가세연의 강점은 지저분하고 더러운 폭로와 공격이지 저런 식의 해명, 쉴드는 아닙니다. 


물론 그걸 보는 돌대가리 저능아들에게는 청와대에 반인반외계인 키메라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해도 믿을만한 병신들이라 먹힐지도 모르겠군요.



하여간, 가세연과 연결고리를 지닌 누군가들이 자기들이 터뜨리기엔 더럽고 치졸한 걸 보수진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가세연이라는 창구에 넘겨서 대신 터뜨리고 대신 공격하게 하는 관계가 있을 겁니다. 애초에 강용석 본인부터가 그 당 의원 출신이고 변호사다보니 어느 정도 법적 탱킹이 되거든요.

 

사실 이런 게 전혀 특이한 건  아닌데,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정치적, 사회적 후진국들에서 갱단이나 범죄조직, 혹은 자경단이나 시민단체 등등 이름의 단체들을 전위대, 제복 깡패, 무장 민병대처럼 사용하며 정적들을 공격하게 사주, 명령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현재의 한국에서 그런 활동을 하긴 어려우니 대신 주먹이 아닌 더 세련된 방식으로 진행하는 거죠. 더럽고 지저분한 일을 대신하는 공격수. 

가세연을 집요하게 파서 어떤 관계가 어떻게 있고, 어떤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파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계속 이런 공격이 올 겁니다. 공직에서 나오기 어렵고 껄끄러운 것들을 가세연에 넘겨 더 자극적이고 선동적이게 가공해내 실제 영향력으로 만들어낼 겁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놔뒀다가는 점점 영향력을 확대시켜서 보수진영에서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가진 매체가 될 거고, 쉽게 건드리기엔 뉴미디어 언론화가 되면서 적법한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조차 언론의 자유로 엮여 반항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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