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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11

왜 저소득층은 독재자-극단주의 세력을 선호하는가? 사실, 예전에 했던 말들의 재탕이긴 한데, 그냥 그 말들을 적당히 모아 새로 글 하나로 다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자기 언어의 부재, 철학의 부재. 예전에 미국 쪽에서 이걸 다룬 다큐멘터리 같은 게 있었습니다. 대충 10년쯤 전 내용이라 정확하게 토씨 하나하나 기억나지는 않지만, 요는 평소에 불만이 많고 다소 반사회적이었던 이들에게 철학책을 주고 그것을 계속해서 읽도록 시킨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임무를 잘 수행했고, 나중에 가서는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지 않게 되었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은 많은 것에 불만이었지만 왜 불만이었고 뭐가 문제였는지 알지 못했다. 알지 못했기 때문에 더 화가 났고 무엇에 화가 났는지 모르니 아무 곳에나 그것을 분출했다. 그러나 철학책을 읽으면서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하.. 2022. 4. 5.
코로나 이후 한국이 해야 할 3가지 도전 "코로나 주목 받는 韓, 기회 놓치지 마라" 미래학자의 조언https://news.joins.com/article/23753212 (중략) 그는 코로나19로 바뀔 세상이 어떻게 펼쳐지더라도 한국이 해야 할 ‘3가지 도전’을 주문했다. 첫째는 이제 더이상 선진국을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선도국가가 될 것. 둘째는 지금껏 한국을 발전시켜온 경제와 정치논리가 미래에는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니, 21세기 한국에 어울리는 새로운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 셋째는 더는 기존 동맹에만 의지하지 말고, 외교관계를 다극화할 것을 주문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꿈꾸고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에 대한 궁금증도 마찬가지다. ---------------------------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 2020. 4. 14.
한미관계에 대한 보수의 이해력 수준과 자한당의 반정부 활동 나경원 "방위비 협상 위기는 한미동맹 금 갔기 때문"https://news.v.daum.net/v/20191119150605773?f=m지소미아 종료 땐.. 미국의 '5대 뒤끝' 우려 커진다https://news.v.daum.net/v/20191117181554248 기실 평범한 사람, 대중이라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이해력과 사고력이 딱 대중 수준으로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대단한 통찰과 식견을 바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진보를 구성하는 개인과 보수를 구성하는 개인은 덕성과 지성에서 차이가 있고, 그 평균적인 수준 때문에 진보 대중과 보수 대중은 사고력의 수준에선 차이가 납니다. 나경원이 저런 말을 한 저 말이 보수의 평균 인식입니다. 왜냐하면 저런 것밖에 이해할 수 없는 지성을 가졌기 때문이죠. .. 2019. 11. 20.
탕탕절과 문재앙 만화의 차이와 문제. 벌거벗은 문 대통령·수갑 찬 조국…만화로 조롱한 한국당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14810.html '탕탕절' 논란 장휘국 "박정희 죽음, 희화화할 생각없었다"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02810341694441&outlink=1&ref=http%3A%2F%2Fsearch.daum.net 자한당의 해당 만화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그걸 만든 주체가 자한당이라는 겁니다. 비슷한 사례에서 오바마 닮은 배우가 나오는 포르노를 미국 공화당이 만든 게 아닌 것처럼, 언론이나 잡지사, 정치코드가 허용되는 코미디 관련 매체에서라면 시도되어도 좋게 봐주면 질이 나쁘고 수준이 떨어지며 논란이 (아마 크..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