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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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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2.04
    나치당과 일베의 유사성. (37)
  2. 2013.05.29
    일베에 대한 단상 (4)



최근에 일베에서 일베식 손동작같은게 만들어졌더군요. 전 그걸 보고 대번에 나치식 경례가 생각났습니다. 나치의 저런 손동작은 자신들이 나치의 일원이며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독일 국민의 한명이다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주입했습니다. 일베의 저런 손동작은 의도했든 안 했든 저런 식으로 집단간의 소속감을 공고히 조장하게 만들겠죠. 나는 일베인의 한명이다. 애국보수(풉)의 일원이다. 하면서 말이죠.


하나의 의식적인 행위인 셈이죠.



일베의 성장은 마치 나치당이나 KKK의 성장을 보는듯 합니다. KKK단도 처음엔 우리가 알고있는 극우적 인종주의 폭력집단이 아니라 남부 출신들의 놀이모임 형식이었다죠. 실제로 레크리에이션 집단으로 시작해서 춤추고 친목을 다지던 집단이 어느새 인종주의와 심각한 폭력성을 가진 집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일베는 유머사이트'였습니다.' 유머사이트로 시작했습니다만, 점점 사이트가 변질되어버렸죠. KKK단이나 나치당과 같은 차별, 그들이 유태인과 흑인들에 대한 차별과 증오, 폭력이었다면 이번엔 전라도민과 전라도 출신에 대한 차별과 증오, 폭력인 셈이죠. 


젊은 이들에 대한 세뇌와 사상전파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히틀러 유겐트 당이 그것이라면, 일베같은 경우 주 이용자가 10대~20대라는 점에 있습니다. 전에도 길게 이야기를 했듯이, 유머라는 것을 찾아온 이들에게 그들의 사상을 조금씩 녹여 주입시키는 것이었죠. 반사회적, 반인륜적, 반민주적, 메카시즘적, 방종한 집단. 그리고 그것을 조장하며 퍼뜨리는 일베충과 그들의 자료.


독재와 군국주의 찬양,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자 클럽에 대한 맹신적 후빨은 이미 사상적으로 노예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유신좀비, 유신노예들이죠..


똑같이 집단내 선민사상과 엘리트의식 비슷한게 있습니다. 그들이 백인, 아리아 민족의 우수성과 우월함을 강조했다면, 일베는 애국보수라는 허상을 만들어내고(왜냐하면 그들은 애국도, 보수도 아니기에.) 거기에 도취해있는 모양새지요. 종북, 전라도인, 좌파, 진보를 저열하고 쓰레기 그 이하로 보며 우월감이라도 취하는 모양이죠.



...



나치당, KKK단도 처음엔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도 비이성적이고 반민주적인 태도와 그것을 강력한 단결, 혹은 권력 및 권위를 통해 저지하지 않았던 실수와, 저열한 프로파간다와 선전선동, 그것을 통한 국민적 집단세뇌는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게 되었고, 그 결과 인류 역사에 남을 악행과 뼈아픈 반성을 뒤따르게 했지요.


일본의 넷우익도 처음엔 인터넷에서만 활동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된 국민들의 우경화에 따라 현재 그들을 보세요, 넷우익은 인터넷에서 빠져나와 현실에서 진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 아베총리는 그들에게 있어서 올바르고 뛰어난 지도자일 것입니다. 아베가 하는 말마다 망언이라곤 하지만, 사실 우리가 그들과 똑같은 수준, 상황이 되어있을 땐 우리의 지도자라는 놈들도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죠.



...



최근 일밍아웃을 하는 일베충이 늘고 있다나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일베충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사회적인 인식에서 굉장히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행동과 사상에 따른 판단을 했을 경우, 자신이 일베충이라는 것을 밝히면 안 좋게 볼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기에 숨기는게 대부분이었죠. 넵, 자신들은 자기네를 옳다고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물론 마터 신드롬이라고, 자기들을 순교자 내지는 멍청하고 종북에게 세뇌당한 불쌍한 국민, 저열한 종북에 의해 탄압받는 억울한 애국보수라고 믿고 있었겠지만..


하여튼, 일밍아웃이 늘고 있다는 것은 이제 일베가 사회에 적극적으로 흘러나오게 될 것이라는 것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러한 쓰레기같은 집단과 사상이 물 위에서 흔하게 보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이들이 일베의 사상에 동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일베의 사상과 사고방식이, 주류나 그에 준하는 형태로 사회로 퍼져나가고 그렇게 남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치 처음엔 병신집단 내지는 조그마한 극우군소정당이었던 나치당이 어느새 정치의, 사회의 주류가 되었던 것처럼요. 이처럼 조금씩, 서서히 국민들을 내부에서부터 잠식해나가는 선동, 세뇌가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전에도 자주 밝혔듯이, 일베는 언제라도 방어적 민주주의건 뭐건 부수고 없애버려야 했을 집단이라는 겁니다. 지금 일베는 또 성장중이에요. 이번엔 인터넷에서의 성장이 아니라, 그것을 기반세력, 바탕으로하여 사회로 나오려고 합니다. 마치 넷우익이 인터넷을 벗어나 현실에서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일본은 딱 그 수준의 총리가 국가수장으로 앉아있고, 현재에도 우경화는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한국은 일본의 전철을.. 정확히는 안 좋은 것만 따라가더군요. 일본의 그러한 우경화와 국가적, 사회적인 파쇼화를 그대로 따라갈 겁니다. 그 척도가 일베의 성장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맨 위 사진의 일베식 손동작(일베식 경례?..)는 이러한 척도로 구분해봤을 때, 인터넷에서 빠져나와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그러한 시점에서 내부적인 소속감을 공고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저 손동작을 보면서 The Wave라는 작품 또한 생각나더군요.


독일 영화로, 독일의 김나지움(한국의 중고득학교 과정에 해당합니다.)의 교사인 벵어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실험을 기획합니다, 전체주의의 폐해에 대해서 토론하던 벵거는 2차대전 당시의 나치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왜 2차대전 당시의 독일 국민들이 자치의 전횡을 수수방관했는지 실험하기로 하죠.


먼저 그는 반 아이들에게 자신을 부를 때 '벵거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하고 (원래 학생들은 미국처럼 성을 뺀 이름만 불렀습니다.) 청바지와 하얀 셔츠를 같은 단체복으로 정해주며, 스스로를 '웨이브'라고 부르며 정치집단처럼 성장해갑니다. 웨이브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들을 회유시키거나, 혹은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자신들의 집단에 소속시키는 웨이브는, 점점 학생들은 벵거의 권위에 복종하게 되고 나중엔 나치식 경례와 비슷한 '웨이브식 경례'를 하고 다니죠. 그리고 이 학생들은 점점 통제할 수 없게 되는데, 그들은 충실한 벵거의 광신도들이 되어 도시 전역에 웨이브의 표식을 낙서하고 다니는 정도가 됩니다. (현재로 네오나치들이 곧잘 하고 다니는 짓이기도 하죠.) 심지어 실험이 끝났다는 벵거의 말에도 불복하고 웨이브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광신도 학생들은 이후 죽음을 맞이라고 영화가 끝납니다.


일베는 딱 이 꼴이에요. 그렇기에 일베가 빨리 사라져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근거지와 핵으로서 작용되는 사이트를 날려버리면 현실집단도 아닌 인터넷의 집단은 그 분열도 빠르겠죠. 그리고 서로 또 모이고자 하는 이들이 제 2의, 제 3의 일베 사이트를 만들겠지만, 그것은 그들간의 경쟁이 되어 분열을 재촉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나뉘도 경쟁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생존에 불리하게 작용하겠죠. 실험이 끝났다며 웨이브를 해체하였으니 웨이브로 남겠다는 학생들의 비극적인 죽음처럼, 일베를 부수었으나 일베로서 남겠다는 일베충에게 남은 것은 비참하게 아무 것도 아닌 쓰레기가 되는 것이죠.



...



우리가 역사를 통해 무언가 배웠다면, 지금 당장 일베를 견제하고 박살내야 합니다. 나중에 일본처럼, 나치독일처럼 됬다고 후회하는건 미련해 보이잖아요.




같이 보기

일베에 대한 단상

일베라는 프레임

일베충은 어떠한 정치적 신념에 의해 모인 존재들이 아니다.

애국은 사악한 자의 미덕이다.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는 자.

상식이 종북에 갇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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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동 2013.12.28 01:32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대단하시네요 그거 생각좀 있어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까지 남을 헐뜯고 페북에서 보는거 다 믿는 사람인거같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12.28 16: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판(풉)이 대단하시네요 그거 생각 좀 있어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까지 선동이니 하는 단어 써가며 남을 헐뜯고 정부에서 하는 말 다 믿는 사람인거같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 슈타인부트 2014.01.05 11:35 address edit/delete

      선동/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따위 글로 비판한다고 생각하고 댓글 단거냐? 헐뜯는게 아니라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거다. 글 좀 읽고 댓글 달아라 병신아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1.05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슈타인부트 / 자기가 불편하면 일단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지요. 또 자기네들에 문제가 있는데 자기가 보기에 아닌거 같다고 아니라며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병신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요.

    • dd 2015.07.05 06:10 address edit/delete

      왠지 이분 입에서 발냄새날거같음

  2. ㅇㅇ 2014.01.10 23:24 address edit/delete reply

    벌레한테 설교를 왜함? 그냥 삭제하면 될것을 신경질내면서 설교하실 필요가 있음?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1.11 1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기 싫다고 삭제할게 아니라 삭제 안 하고 이렇게 멍청하다는걸 다른 사람들이 봐주길 원합니다.

  3. ㅇㅇ 2014.01.10 23:26 address edit/delete reply

    벌레글은 그냥 댓삭하셈. 상식적으로 벌레가 귀찮게한다고 저리가라고 하면 말 들음? 벌레한테 설교질하는거 그거 위험한 짓임 ㅋㅋㅋㅋ 걍 보는족족 죽이는게 답인거 알고 있잖음?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1.11 1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고 있지요, 하지만 마냥 개무시하면 쟤네들은 자기들을 논리에서 못 이기니까 그러는 줄 알거든요.

  4. 반하트 2014.01.26 22:12 address edit/delete reply

    제생각에는 님이 더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글보면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1.27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에는 님 상식이 더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댓글보면.

  5. 김훈 2014.01.26 22:15 address edit/delete reply

    있어보일려고 쓴건알겠는데 머리에 든게없는지 비유를 무식하게 적었네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1.27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있어 보이려고 댓글을 달았는데 머리에 든게 없어서 무식한 비난만 하시네요.

  6. 2014.01.26 22:28 address edit/delete reply

    쓸데없는 망상하지말고 잠이나 처자셈 깨어있는척 ㅈㄹ말구요 꼬우면 님이 국회가서 법안내든가 혹시 일베충한데 맞은적있음? 니생각만옳고 반대되는 의견은 틀린거지?이게 그쪽이말한 민주주의인가?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1.27 2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이게 반박인가요?ㅋ 꼬우면 반박을 해보세요^^

      그리고 위에 댓글 3개 닉네임 다르게 하면 다른 세사람이 댓글 단 것처럼 보이게 하시려던거 같은데, 관리자 페이지에서 보면 똑같은 아이피로 나온 답니다. 허접한 수작 한심하네요.

  7. 고흐 2014.01.27 02:16 address edit/delete reply

    정교하게 콕 집어 내셨네요... 전략적 대안제시도 마음에 쏙 드네요.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8. 행인 2014.02.05 16:25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읽고 갑니다. 제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네요.

  9. BlogIcon CyanSync 2014.02.07 13:14 address edit/delete reply

    까놓고 말하자면 저런 놈들은 그냥 '처단'이 답이죠, 어휴...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2.07 1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요.

    • BlogIcon ... 2014.04.17 07:57 address edit/delete

      그게 나치즘입니다. 이 사람아

  10. 지역감정 X 2014.02.17 20:58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치당과 일베와의 엄청난 차이점 하나가 있습니다. 히틀러는 자국 국민의 우수성을 내세워 사기를 고취시키는데 반해 일베는 지역감정을 조장하여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베는 나치즘만도 못하다는 뜻입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2.17 2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흠, 정확히하자면 나치는 자국내의 유태인과 좌파, 사회주의자 등을 적으로 내세워 공격했지요. 일베는 그것을 한 지역의 지역민, 국민으로 설정했을 뿐입니다.

  11. 지역감정 X 2014.02.17 22:14 address edit/delete reply

    더 걱정은 인터넷으로 확산되서 세뇌 되기 때문에 무섭다는 겁니다. 공산주의 처럼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2.17 2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정말 위험하죠, 현실에서보다 인터넷에서의 사상이 10대나 20대에게 쉽고 빠르게 전파되니까요. 현실에서의 집단이 아닌 인터넷에서의 집단이기 때문에 그 덩치도 빠르게 키울 수 있고 그런 만큼 더 많은 일베충을 만들어 낼 수 있죠.

  12. 희소 2014.04.21 06:48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요즘 이 유사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여러 자료를 보는중인데.(세계적인 현상으로 보임) 일베 생리를 아는, 옹호쪽 네티즌은 이런 답변을 하더군요. 일베에선 친목을 금지하고 터부시 하기 때문에 하나의 집단이나 세력으로 발전하기엔 부적합하다라고요.. 그런데 그건 지금 그렇다는것일 뿐이고, 저는 언제든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인적, 문화적 배경으로써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4.21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목을 금지하는 것과 하나의 조류 및 성향으로서의 단합은 서로 다르지요. 그들이 친목을 금지하고 있지만, 그들 스스로 일베, 일베충이라는 자각이 있고, 그에 대한 소속감은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비밀결사(일제강점기 때 독립조직 중에 그런 조직이 있었습니다.)라고 해도 소속감을 가지고 있었지요.

      따라서 그들이 친목을 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그저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친목은 소속감을 다지기 위한 수단이고, 친목이 아니더라도 다른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은 많습니다.

  13. BlogIcon ㅋㅋㅋ 2014.04.27 04:27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치 ㅋㅋ kkk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4.27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꼭 이 글에 반발하는 사람들은 반박이라는건 못하고 비웃거나 욕하더군요.

  14. 정말깊은통찰력.. 2014.04.28 13:04 address edit/delete reply

    읽으면서 글쓴이 분의 통찰에 상당히 공감을 했습니다. 위의 일베충들도 제발 생각을 하고 자기 말이 객관적으로 옳은지 생각좀 하고 말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04.28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 자기 스스로 생각하길, 자신은 객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래봐야 우물 안에서 하늘 보는 수준이지만.

  15. right 2014.11.29 11:20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동의해요....네오나치들의 사상과 일베들 다를게 없어요...그런데 사람들은 이들이 위험한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게 문제... 일베들은 자기들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아서 네오나치와 다르다 하는데... 보이기엔 살인을 안저지르지만 실제론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그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고 있죠.. 독일엔 네오나치들을 다시 일상생활 가능하게끔 해주는 정부에서의 지원이 많다고 하는데...한국도 시급한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11.29 15: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제는 한국은 정부부터가 그러한 성향을 지닌 자들이 많다는 것이죠;

  16. Favicon of http://waterpark BlogIcon watermark 2015.05.15 03:43 address edit/delete reply

    지크 하일베!

  17. dd 2015.07.05 06:12 address edit/delete reply

    공감합니다. 적어도 비판을 하려면 근거라도 적어야 하는데 여기 일베충새끼들은 근거도 없이 비아냥거리기만 하네요. 괴테가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경멸하는 버릇이 있다' 라고 했는데 딱 그꼴이네요. 뭔말인지 이해못하는 개대가리 새끼들이 그저 비아냥거리기만 하는 꼴이 웃기네요...ㅎㅎ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5.07.05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떠한 근거나 논리에 기반한 비판을 하지 못하니 일단 욕부터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서 자기들이 이성적이라 믿다니. 참 웃길 노릇입니다.





국정원 사태와 5.18 이야기들을 기점으로 점점 일베가 공중파에서도 자주 보도되고 하나의 공론화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일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자주 찾아오는 듯 합니다.



어제였나요? 일베 사이트 폐쇄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토론을 했었죠. 저는 일베 폐쇄에 대해 매우 찬성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론 이미 방어적 민주주의가 발동될 선을 넘었다고 보며, 이미 각종 패악질을 하고 있는 이 집단을 단지 표현의 자유라는 공허한 잘못된 판단으로 놔둘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


표현의 자유 좋죠, 근데 이것에 대한 아무런 이해없이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개소리를 짖껄여대는 것이 일베충놈들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의무를 먼저 져야합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억압하거나, 침해하는 일이 없고, 또한 그것이 허위사실이 아니며 단지 비난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죠.


단지 '모든 표현'이 가능하다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죄란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위헌일테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표현의 자유과 상관없는 그것이 명백히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을 욕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위압하고 억압하는 것이죠. 거짓된 사실을 날조하여 유포시키는 것 또한 자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 거짓이고 그러한 거짓은 사회를 혼란스럽게 할 따름이니 법적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할 것이죠.


내가 남을 종북이나 빨갱이로 매도하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잘못된 것입니다. 표현의 자유라. 그렇다면 그 자유 한번 남용해보세요. 그 결과가 경찰서행이라면 그 의무 또한 자신이 책임져야할 것입니다.


윤리와 도덕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단지 법적인 구속력이 없을 뿐 그러한 것들에 위배되는 이야기를 꺼냈을 경우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 것은 절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도덕률에 대한 배반을 표현의 자유라는 것으로 덮을 수 없는 것이죠. 그러한 망언을 뱉었다면 그에 따른 책임이 바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혹은 자신이 바뀔 수도 있죠.



사회는 기본적으로 도덕과 윤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 사회를 이루는 하나의 원리이자 원칙이에요. 내가 죽은 자를 모욕하고 능욕한다면(말로, 혹은 물리적으로) 그것은 사회의 지탄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러한 도덕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사회적 합의로서 간접적으로 강제성을 갖기는 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현실에서나 영향을 받는 것이지 자기가 안주할 공간을 이리저리 바꿀 수 있고,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서의 나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불어 대부분 현실의 내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도덕적, 윤리적 지탄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 예가 바로 일베라고 할 수 있죠. 한두명의 깽판질도 아니고 수천명, 수만명이 도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심지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문제가 될만한 이야기를 싸지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표현의 자유라는 것으로 포장하려들지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도덕, 윤리에 위배되는 망언 또한 표현의 자유로 포장할 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이 바로 그 비판을 얻어먹는 거니까요.



이러한 경향성을 보이는 최대의 커뮤니티인 일베를 없애면 어떨까요? 과연 일베충이 모두 사라질까요? 예전에 이에 대해 글을 써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말했듯이 일베가 사라지면 현 인터넷 사회가 조금은 더 깨끗해 질 겁니다. 왜냐하면 일베는 수용소가 아니라 양성소거든요. 다른 글들에서도 꾸준히 밝혀왔듯이 일베는 근본이 유머사이트고, 단지 그 유머의 핀트가 매우매우매우 비뚤어진, 글러먹었다는 겁니다.


방심으로서의 유머와 그것을 통한 정치색 입히기, 점차 하나의 완성된 일베충으로.. 따라서 일베라는 곳을 없애는 것은 이러한 벌레 양성소를 구제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만들어진 일베적 프레임은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인데, 그것은 이미 그 일베충이 일베의 색을 진하게 갖고 있고, 인터넷 사회에서도 그러한 색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심지어 현실에서도 일베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가치관적으로 일베와 비슷한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베가 망한 이후에 제 2의 일베가 탄생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제 3의 일베도 나올 것이고 제 4의 일베도 나올 겁니다. 일베가 망한 이후 여러개의 제 2의 일베들이 탄생하는 것이죠. 이러한 조각난 일베의 적자들은 일베충들이 다시 모이는 것을 어느정도 억제할 겁니다. 이중 경쟁에서 밀려나 적자의 수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그중 두세개만 살아도 일베충의 세력은 전에 비해 약화되겠죠.


운이 좋아 그들끼리 생존을 위해 경쟁을 하고 싸움을 해서 스스로 몰락의 밑바닥으로 끌고 내려가면 좋겠군요.


그렇지만 이러한 일베가 마치 일본의 넷우익마냥 인터넷 밖으로 나가며 그러한 여론이 생기고 사회로 나와 활동한다면 어떨까요? 이미 변희재를 비롯한 여러 극우 인사들이 인터넷 밖에서 활동하기도 하죠. 그러한 성향을 보이는 이들도 다수 있습니다. 이런 이들을 필두로 일베가 인터넷 밖으로 나온다면 우리나라는 일본의 넷우익이 사회 밖으로 나와 활동하는 것과 같은 전철을 타게 되는 꼴을 보일 겁니다.


그야말로 안 좋은 것은 하나같이 따라하는 셈이죠.(하.. 어찌된게 이 나라는 일본이라는 예시를 두고 배우질 못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현상의 원인, 근본을 파악하고 분석하며 히틀러 본인이 이야기했듯이 오직 최초 단계에서 자신들의 집단 운동과 사상에 대한 무자비한 타격만이 자신들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처럼, 일베가 더 발전하기 전에 일베를 박살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베적 프레임과, 현실에서 보여주는 그러한 잘못된 가치관들(가령 지역차별, 여성혐오등)을 해소해야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짜로 일베를 제거하는 것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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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13.05.29 22: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체적으로 민주당에서 내어놓은 방안과 같은 방향을 항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일단 깨 부셔놓고 막는다고 하더라도 지금 현실에서는 얼마든지 뭉치고 도망다니면서 그들 끼리의 행동을 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마치 바퀴벌래처럼 말이죠.

    그런 대표적인 예가 아마도 '소라넷'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바라보는 것에 따라서 좀 다르게 볼 수는 있겠지만요. 기술적인 문제는 어떻게든 피할 수가 있거든요. 언제나 그렇듯이 단속하는 사람보다 피해가는 사람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기도 하죠.

    이건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고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하고 결재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가가 남는데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그 곳에서 행해지는 나쁜 행위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들이 어떻게 하면 자멸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이번에 이루어졌던 5.18 유족들의 소송건 처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그나저나 제가 너무 오랫만에 Konn님 블로그에 들렸네요. 굉장히 죄송스러워지네요. ^^;;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5.29 22: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것은 저 또한 동의합니다. 철없는 어린애 세대들이라곤 하나 계속 그렇게 놔두는건 그저 방관이겠죠. 봐주고 할거 없이 확실하게 처벌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시스트는 봐주고 할게 아니라 제대로 밟아놔야 한다고 보거든요.

      겁 없이 패악질 해대는 애들은 인실좆이 답인거 같습니다.

      / 저도 지난 달까진 글도 몇개 안쓰고 게을렀으니까요 ㅎㅎ

  2. Favicon of https://augusthan.tistory.com BlogIcon August.Han 2013.06.07 2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일베에 대한 생각이 Konn님이랑 똑같습니다. 확실하게 그 싹을 밟아놓아야 후에 독재 찬양같은걸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에 관해서 조금 두려운건 제 2의 일베같은 여러 일베가 나타날수 있는 그런 요소가 아닐까 하네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6.07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요, 일베는 하나의 원인이자 현상이니까요. 단순히 일베를 제거한다는 것만으로 일베가 지향하는 것들이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근본된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소하는 것이 진짜 해결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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