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간1 체면, 자존심에 대한 단상 체면이라는 것은 남들에게 있어서 떳떳함을 주는 것이고 자존심과 직결된 것이기에 누구나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것인 요소임에는 틀림없으니 살아가면서 이러한 체면, 자존심에 대해 극단적으로 민감해하고 때때로는 미련하고 불쾌할 정도로 이기적임을 보여주게 만드는 요소임에도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명한 사람이라면 체면이라는 것에 너무 얽매여 타인을 불쾌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겠지만 기실 세상이 그런 현명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면 수많은 문제들이 더 이상 문제로 남을 필요도 없겠지요. 가령 우리는 현명하고 교양있는 이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나 실제로는 천박하고 무식한 이들과도 어울리게 되는 것인 어찌보면 필연적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뭐, 중요한 건 이 체면이라는 것을 차리는 것이 살아가는데 중.. 2013.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