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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603

경제발전은 선인가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발전에 대해 너무 긍정적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쟁 이후 입을거 못 입고 먹을거 못 먹던 시절에서 경제발전이라는 경험을 통해 먹고살수 있다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를 우호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을수 밖에 없고, 경제발전이라는 면에서(단순히 경제를 발전시켰다에 그치지 않고) 먹고 살수있게 해주었다는 것은 박정희의 공이라고 할수있겠죠. 뭐.. 이건 저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발전이라는 것이 꼭 선이냐라고 한다면 전 글쎄올시다라고 밖에 말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의 예를 하나 가져와본다면 식민지 근대화론이 있겠죠. 일본은 우리를 식민지로 만들었고 쌀 생산량을 높혀줬으며 하여튼간에 일본의 의도대로 조선의 경제를 성장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뭐.. 2013. 3. 24.
기술의 발달과 일거리 문제 러다이트 운동같은 예도 있지만, 나름 실생활에 가까운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이글루스의 대마왕J님의 포스팅에서 발췌했습니다. 옛날 애니메이션 업계에 촬영감독님이라고 있었습니다. 셀로 그린 에니메이션을 한 장 한장 촬영해서 필름으로 만드시는 분이었지요. 광선검이나 빛 효과같은 특수효과는 이 분들이 촬영할때 다중 노출 기법등을 동원하지 않으면 만들지 못했었습니다. 거대하고 비싼 촬영기기와 촬영감독님은 그야말로 애니메이션의 최고 기술자이자 최종 완성자였었습니다. 그런데 그 감독님들이 순식간에 모두 직업을 잃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포토샵' 이 나오고 난 후 부터입니다. 애니메이션 작업을 더이상 셀에서 할 필요도 없어졌고, 각종 3D와 특수효과를 비싼 장비 필요 없이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게 바뀌었.. 2013. 3. 23.
2차 한국전쟁? 불가능. 이번에 뭐 정전협상 파기한다 어쩐다 헛소리 내뱉고 있는데, 솔까 북한은 절대 전쟁 못냅니다. 그냥 허풍떨면서 찔러보는거죠. 기본적으로 북한은 매우 폐쇄적이고 권력이 소규모 집단에게 집중되어있습니다. 이런 북한 최상위층은 무려 60년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고, 지금도, 앞으로도 유지하기 위해 무슨 수라도 사용할 용의가 있죠. 그런데 이렇게 어렵사리 유지해온 권력을 어떻게 버릴수가 있겠습니까? 전쟁. 북한이 필패하는 전쟁이죠, 무슨 수를 쓰던지간에 결국은 북한이 지게 되있습니다. 북한의 군사력은 단순히 물량만 많을 뿐이고, 단지 그뿐입니다. 기껏해야 한 달 굴리면 잘 굴린거죠. 심지어 그것들이 노후화되어 막상 전쟁때 제대로 굴러갈지가 의문이군요. 북한군의 군기? 똥군기에 제대로 훈련도 안하고 1년 교탄.. 2013. 3. 9.
Who watches the Watchmen? 언론의 자유가 인정되는 자유국가에선 언론, 기자가 세상일과 각종 소식을 전달합니다. 그 중에서 정치, 사회 등 정치인들의 비리나 부정부패를 파고 국민들에게 알리기도 하고, 기업들의 담합같은 부정부패, 비리를 퍼뜨리기도 합니다.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라서 연예인의 범죄나 각종 소식까지도 우리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얼마전 왓치맨이라는 작품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 재밌게 본 작품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나 기업의 부정부패, 비리를 파며 우리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기자들은 누가 감시하는가. 언론의 힘은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간혹 기자들이 앙심을 품고 어떤 기업의 제품이나 연예인을 노골적으로 까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반대로 위험성이 있거나 불량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덮고 홍보해주.. 201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