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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지자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 하면 안 됩니다. https://twitter.com/rumblepad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민생법안을 추진하자던 대통령이 고작 2주만에 온갖 세금인상을 추진하다니 말입니다. 그래놓고 반대로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오너 상속은 더 쉬워지고 조부모가 손주의 교육비로 쓰도록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엔 1억원까지 증여세 면제를 해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서민들은 더 등이 휘고, 반대로 주머니 두둑하신 분들은 더 살기 편해진다는 소리죠. 민생이 힘들어지는 것은 전적으로 새누리당과,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있습니다. 4대강부터 시작해서.. 다 그들의 공인 게죠. 그러니 새누리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지지하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은 하면 안 됩니다. 입 닥치고 살아야죠. 자기가 좋아서 뽑은 대통령,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이끌고 계시는데. 불.. 2014. 9. 15.
반박이 아닌 조롱. 일베식 투쟁 : 광화문 집회에 대한 단상. 일베충과 같은 부류는 제대로 펴진 판에선 힘을 못 씁니다. 공중파 토론회에서 처럼 제대로 자리 잡아놓고 서로간의 의견, 논리로 싸워봐라.. 하면 일베충 몇 십명, 몇 백명이 모인들 힘 못 씁니다. 애초에 그들은 그렇게 싸운 적이 없거든요. 일베의 태생적 환경 덕에 그들은 진중하고 각잡힌 팩트와 논리보다는, 선동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조롱하는 식으로 밖에 못하니다. 그들이 내놓는 자료도 마찬가지죠. 사람은 심리적으로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선 이기는 쪽, 조롱하는 쪽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선동적인 자료는 그러한 면이 매우 크죠. 맞지 않는 논리와 팩트를 기반으로 이상한 내용을 내놓는데, 자신들이 공격하는 쪽을 최대한 조롱하면서 반박을 하는 모양새를 만들어냅니다. 잘 모.. 2014. 9. 13.
교육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세 얼간이 리뷰. 세 얼간이. 이 인도 작품이 담고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는 한국에선 더더욱 유효합니다. 오히려 한국에 너무나도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있지요. 모두가 공부를 함에 있어서 어떠한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고 단지 배워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을 주인공 '란초'는 우습게 합니다. 인도 최고의 공학 대학교에 입학한 뒤 선배들의 악습에 굴복하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게, 주인공 란초는 그러한 선배들을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지식을 응용해 엿먹입니다. 모두가 단지 지식을 배우기만 했지만 응용하진 못했는데, 란초는 그러했지요. 란초의 행보는 매우 두드러졌습니다. 복종하고 흡수하기만 하는 다른 학생과는 다르게, 복종에 반항할 줄 알고 거부할 줄 알며 그러면서도 시험을 보면 최상위권, 1등을 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죠. .. 2014. 9. 11.
비폭력적인 항거에 대한 범죄화 윌 포터 (Will Potter): 비폭력적 항거를 범죄화하는 충격적인 움직임 2002년 수사전문 기자이자 TED Fellow 인 윌 포터는 시카고드리뷴에 자신이 통상적으로 다루는 총격과 살인에 관련한 영역에서 벗어난 기사를 쓰기로 한다. 통물 실험에 반대하는 지역 운동에 도움을 주러갔다. "저는 그것이 뭔가 긍정적인 일을 하는 확실한 길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그는 체포되었고, 그로 인해 그는 평화적인 항의가 테러리즘으로 누명을 쓰는 세계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 2014/02/12 - [취미/이야기] - 좋은 나라, 좋은 사회. 한국엔 아주 고약한 인식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시위나 집회 따위를 사회적 범죄 따위로 여기는 것이죠. 민주주의에.. 2014. 9. 10.
표현의 자유. 표현에 대한 책임. 우리는 흔히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표현의 자유는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말을 함에 있어서 어떠한 내, 외부적인 압박 따위가 있어서는 안 되지요. 그렇게 검열이 되는 사회는 자유로운 사회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자유롭지 않은 사회는 소통이 되지 않고 서로간의 이해의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즉, 발전을 저해합니다. 그렇지만 표현의 '자유'와는 별개로 자신의 행위에 있어서 '책임'이라는 개념 또한 명백하게 존재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 그에 대한 타인의 평가와 비판은 자신이 온당히 받아야할 책임영역이라는 것이죠. 만약 이 책임이 증발해버린다면 무슨 말을 하든 아무 거리낌이 없어질 것이고, 그러한 절제할 수 있게 해주는 견제장치가 없어.. 2014. 9. 8.
ㅈ'중고'딩'나라'의 수준 떨어지는 운영. 2013/07/01 - [취미/이야기] - 커뮤니티의 운영진, 운영의 미숙 뭐 굳이 말을 해야할까 싶을 정도로 수준낮은 운영의 극치는 보여주는 군요. 초중고딩이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다 그렇듯, 제대로된 운영이라는 것은 개인의 인성, 능력에 기대는 면이 많기 때문에 그 운영의 질이 상당히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운영진 개인의 마음대로죠.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되도 않은 이유로 강퇴나 활중을 먹이는 것은 예삿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커뮤니티에서 짤리는 것이 두려워 입을 다물거나, 아니면 그 힘에 편승하고 편애를 받기 위해 아부를 하기도 하죠. 뭐, 모든 앞잡이의 특성이 다 그런게지만. 중고나라의 운영진들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매우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거의 ..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