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5 경찰에 IP 넘기는 국민신문고. 관리를 다시 다스려야 한다. 제 환공이 사냥을 떠났다가 길을 잃었다. 도중에 한 노인을 만나서 이곳이 어디냐 묻자 노인이 대답하기를, "제 이름을 따서 바보의 골짜기라 합니다."라 하였다. 이에 환공이 기이하게 여겨 물었다. "전혀 그리 보이지 아니한데 어찌 바보라 불리십니까?" "이전에 소를 키워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시장에 가서 송아지를 팔고 망아지로 바꾸어 오니 이웃 청년이 '소가 망아지를 낳을 리가 없으니 이것은 그대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빼앗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불렀습니다." 그러자 환공이 웃으며 "그게 사실이라면 노인은 정말로 바보요. 어찌 그러고도 관아에 신고치 않은게요?" 라고 하자 노인이 별 말 없이 나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다음날 환공이 이 이야기를 하자 관중이 옷깃을 여미며 말했다.. 2014. 10. 10. MB정권 이후, 새누리당이 망치는 대한민국을 보자. 지난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에서 국가와 국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되돌아보도록 합니다. 그들의 패악질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꼽긴 어렵겠지만, 당장 떠오르는 것들만 한번 적어보죠.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다수의 서민들이 먹고 살기 어려운 이유는, 모두 새누리당 때문입니다. 편견이 아니라 진짜로요. 먼저 이명박 정권을 볼까요? 2014/01/08 - [취미/이야기] - 철도, 의료 민영화를 하게 된 바탕2014/03/18 - [취미/이야기] -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원인과 그 주동자 여기에서 처럼, 엄청난 돈을 날려 먹었습니다. 최근에 재발견되고 있는 MB 정권의 그 잘나신 자원외교로 날려먹은 돈을 합치면 더 많이 날려 먹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죠. 이런 마당에 대기업 프렌들리는 여전하고 부자감세, .. 2014. 10. 6. 망할 회사는 망해라.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이익을 볼 때는 소수만이 그 이익을 독식하지만,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든 그 손실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것을 설명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유 그런 집단이야 많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이라면 역시 기업들이죠. 임직원이라는 말은 임원과 직업을 합친 단어로, 임원은 회사를 경영하고 집단을 운영하는 관리자들입니다. 이들은 당연히 책임자의 입장인데, 직급이 높아질수록 급여가 높아지는 것은 짊어지는 책임이 그만큼 막중해지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한 책임을 질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기에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고요. 우리는 간혹 경영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을 볼 수 있는데, 돈을 많이 벌지 못하거나 투자를 적게 받아서 직원들의 월급을 챙겨주기도 힘든 회사.. 2014. 10. 4. 입으로만 떠드는 안보. 이게 바로 안보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겁니다. 우리나라 집권여당 등, 보수들이 허구언날 반복하는 안보는 정확히, 딱 북한과 그 세력이 동조(하거나 한다고 자기들이 주장하는) 자들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안보라는 것은 정확히 저런 거에요. 국가가 아닌 국민을 보호하는 것. 국가의 의무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고 그것의 외적에 의한 침입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범죄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납치나 강도, 살인과 같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대해서 국가는 응당 맞서 싸워야 하고 그렇게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것이죠. 역시나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재해에 대해서도 국가는 마땅히 노력해야 하고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떠해야 하는지 시스템과 제도를 갖추고.. 2014. 10. 1. 아동성애에 대한 공포, 경멸. 더 헌트 리뷰. 주인공 루카스는 어느 시골 마을의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람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며 평판이 좋은 그는 치명적인 오해를 사 사회에서 격리당하고 혐오당하며 인생이 나락으로 향해갔죠. 그러다 결국 자신의 무죄가 입증되었지만.. 이 영화는 아동성범죄가 아닌 가해자가 잘못 오해하게 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편견과 혐오, 사회적 단절과 격리가 얼마나 무서운 지 잘 알려주는 영화이죠. 이는 제가 범죄자의 낙인효과를 비판하는 요소들로 모여진 영화입니다. 주연은 매즈 미켈슨. 주인공 루카스와 여자아이 클라라는 매우 친한 관계입니다. 클라라는 강박증이 있어 선을 밟지 못하는 데, 그러다 선을 넘지 못하고 길을 잃어버리는 일도 간혹 발생하죠. 작품에선 주인공이 길을 잃어버린 클라라와 함께 그녀의 집까지 대려.. 2014. 9. 23. 배부르면 폭식투쟁이냐? 2014/09/13 - [취미/이야기] - 반박이 아닌 조롱. 일베식 투쟁 : 광화문 집회에 대한 단상. 2014/09/08 - [취미/이야기] - 표현의 자유. 표현에 대한 책임. 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지만, 일베의 폭식투쟁은 그저 유가족에 대한 조롱일 뿐입니다. 어떠한 메시지도, 주장도 하고 있지 않아요. 그저 꼴보기 싫은, 아니꼬운 유가족에 대한 조롱에 불과합니다. 폭식이면 1인당 10인분을 먹어야지 그냥 배부르면 그게 어디 폭식입니까? 자대련이라는 새누리가 조종하는 머저리 집단이 만든 그림도 황당합니다. 네크로필리아가 뭔지, 바이오필리아가 뭔지조차 모르고 용어를 쓰는군요. 저것도 하나의 선동입니다. 용어에서부터, 네크로필리아는 시체성애라는 의미인데 좋은 의미는 아니죠. 반면 바이오필리아라며 생명존.. 2014. 9. 17.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