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ㄴ성담론

동덕폭도와 페미충의 저열함에 관한 소고.

by Konn 2024. 11. 21.
반응형

 

 

0.

최근 동덕여대가 역대급 저점을 찍으며 경악과 꿀잼의 허리케인을 담당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의 페미나 하는 여대생들의 저능한 모습을 보며 합리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행위와 언행에 혼란스러워 할 겁니다. 사실, 그게 정상입니다.

 

비하적 표현이 아닌 진짜 미친 사람의 미친 행위는 일반인이 보기에 두려울 정도로 불가해한 언행으로 기피되면서도 그 이해 할 수 없음을 설명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눈이 갈 수밖에 없고 관찰하게 되는 것처럼 페미 학생들의 미친 행위는 그만큼 자극적인 어그로가 끌리면서도 왜 저러냐는 질문에 설명을 요구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1.

기본적으로 사회화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에게서, 조금 크고 난 뒤에는 친구들에게서, 학교에서 친구와 선후배,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무엇을 해도 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그 행위에 어떤 근거가 있어야 하는지와 같은 요소들이 사회화를 이룹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일반적인 정서와 지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일반적인 정서란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타인이 슬퍼하거나 고통스러워 하는 것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공감 능력의 결여에서 나타나는 반사회적 피상,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타인의 손해를 의도하거나 침묵하는 이기적 성향 등을 포괄하여 그 성향이 적게 드러나는 걸 의미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대한민국 1020, 심지어 30대여성들까지조차 일반적으로 같은 세대의 남자들에 비해 좀 더 편하고 쉽게 살아온 게 사실이거든요.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비등하게 힘들고 고생하기는 하더라도, 그 이전. 특히 10대 시절 여자들은 쉽고 편하게 살아온 게 사실에 더 가깝습니다. 

 

물론 여자들은 이걸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학교에서조차 힘들고 어려운 일, 무언가 옮기거나 치워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여자들이 차출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 남자들 시켰죠. 체육 시간 때도 그렇고 여자들은 조금이라도 힘쓰고 어려운 일에 대해서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 크게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뭔가 번거롭고 힘든 일 시키려고 하면 바로 짜증내고 징징 거리면서 못하는 티 팍팍 내고 할 때도 일부러 힘 안 쓰고 힘들어 하는 티 눈에 다 보이는데 그런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라서 힘든 일 안 시키고 책임 질 일 거의 안 주는 게 여자들이에요.

 

이건 좋든 싫든 인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그러니까요. 그게 문제라서 고쳐야 한다에 대해선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그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좋은 건 적극적으로, 혹은 침묵하며 받아들이고 어려운 일에 대해선 어떤 이유와 명분을 대서든 피하려고 하는 무책임하고 감탄고토 하는 이기적 성향은 충분히 어른이 되지 않는 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인데, 유독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제 경험상 그러했네요.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10대 시절부터 직장 생활 중인 지금까지 어른스럽고 책임감 있고 어렵거나 번거로운 일, 불편한 일 마다하지 않고(최소한 싫어는 하지만 그렇다고 거부하지는 않는) 여자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직과 팀 분위기 등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기 일 제대로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10대~20대 초반엔 유독 이런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진 애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남자들은 뭐 해야 한다고 하면 물론 안 하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징징 거리면서 안 하려고 하거나 포기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2.

특히 10대~20대 초반의 여자애들은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기성 세대 교사들에 의해서든 뭐든 힘든 일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여자들은 할 수 있지만 나에게 이득이니까 그런 일이 있을 때 그냥 입을 다물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부채감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외면하고자 하고요.

 

이러한 성장 환경은 그들이 책임에 대한 인식이나 책임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게 만들었습니다. 뭘 하든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라는 이유로 봐주거나 넘어가주는 게 많았기 때문에 그런 걸 제대로 배울만한 경험이 없었어요. 그나마 동생이 있는 여자애들이 상대적으로 어른스럽고 책임감도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그런 책임감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면도 보이곤 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 힘든 일은 남들이 대신 해준 게 20대 이전의 대체적인 삶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집니다. 뭐만 하면 징징대고 지 혼자 세상 온갖 짐 다 진 것마냥 힘들어하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또 취해서 징징 짜거나 공감해달라고 징징 글이나 써대고..

 

그나마 남자들과도 잘 놀고 지내면 서로 대화도 하고 다른 점도, 공감할 수 있는 점도, 양보해주거나 이해해줄 것도 배웁니다. 심정적으로나 머리로 잘 이해가 안 되는 지점도 사회적 관계나 친분 등을 이유로 표면적으로나마 이해하는 척이라도 하고 그에 대해 뒤에서라도 말을 하지 않는 법도 배웁니다. 문제 삼지 않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이죠.

 

근데 유독 자기들끼리만 놀고, 이성과의 관계가 적고 단절적인 애들이 유독 페미 같은 열등한 사상에 빠집니다. 반대로 여자와의 관계가 단절적인 애들일 수록 여미새가 되거나 반대 급부로 안티 페미, 일베 류 저능아가 되어버리죠. 이는 인지부조화에 따른 작용입니다.

 

이러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여자애들은 책임감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책임에 대한 감각도, 그걸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역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동덕여대 페미 폭도들의 행동이 설명되는 거죠. 내가 하는 행위로 인해 내가 책임을 진다는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자기들이 신나게 했던 폭동이 어떻게 자신에게 돌아올 지 상상할 수 있고 책임이 가져오는 부담을 얻지 않기 위해 폭동으로 정리되는 패악질을 일으키지는 않았을 거거든요.

 

 

3.

즉, 그냥 애새끼들이라 그렇다는 겁니다. 한 야생아의 사례 중에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지 못해 화가 나거나 답답하면 오히려 자해를 하는 식으로 푸는 경우가 관찰될 적이 있었습니다. 이걸 다른 사람이 화를 어떻게 내는 지를 가르쳐서 화내는 법, 분노를 푸는 법을 학습시켰다고 하죠.

 

이는 감정을 다루는 방법 역시 사회화를 통해 얻어내는 후천적 특질이라는 겁니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어떻게 다룰 것이며,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걸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가 같은 거요.

 

동덕폭도들이 딱 그런 겁니다. 애들은 자신의 감정을 일차원적으로밖에 풀지 못합니다. 엄마 아빠한테 짜증내고 소리치고 떼쓰고 울고 요구하기만 하죠. 동덕폭도들과 크게 다르지 않죠? 별 것도 아니고 실제 자기들이 화를 내는 것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한 애들이니 뭐가 뭔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일단 화부터내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단순히 멍청한 걸 넘어서 사회화가 덜 되어 있으니 분노를 어떻게 터뜨리고 그 분노를 상대방이 이해가거나 받아들일 수 있는 형식으로 표출하는 방법을 몰라요. 어떤 논리와 어떤 사회적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그냥 자기 기분 배설하고 남들에게 나한테 맞추라 강요하고 떼쓰고 징징대고 그게 안 통하면 더 염병 떠는 거에 불과해요.

 

페미나 하는 계집애들(그렇지 않은 여성X)은 어른이 덜 된 거고,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 그냥 인생을 쉽게 살아서 그런 겁니다. 여자라서 봐주고, 여자라서 넘어가주고, 힘들고 어려운 거 남들이 대신 해준 게 20대 이전의 모든 삶이었거든요. 저 학교 다닐 때도 그랬는데, 지금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을 거 같네요.

 

게다가 평소에 하는 거라곤 트위터 아니면 여시 같은 폐쇄적인 커뮤니티인데, 거기서 나도는 개잡소리들이나 받아먹고 그때그때 머리 끄덕이며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논리나 주워 삼키고, 설령 실제 있었다 하더라도 그런 것만 모아서 보는데 그 반응 역시 극렬한 것들 뿐이니 거기에 오염되어 극단화되어 버린 겁니다. 폐쇄적이고 극렬화된, 극단적 여초 커뮤니티에 절여져 그 밖의 다양한 담론, 관점, 가치관, 세계관, 팩트, 논리를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정신 질환과 구분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린 거죠. 저번 변호사와의 토론?에서 잘 드러난 일이기도 합니다.

상식도 부족하고 아는 것도 없는데, 제대로된 논리 역시 나오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폐쇄적인 공간일 수록 이슈는 특정한 흐름을 타기 마련이고, 공통의 관심사가 아닌 이상 유입되지 않습니다. 가령, 여초 커뮤에서 EPL이나 NBA 정보가 자주, 많이, 고품질로 나오지는 않죠. 관심 없으니까요. 그러니 폐쇄성 덕분에 극단적이기 쉽고, 그렇게 되니 다른 관점, 다른 논리와 접촉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일차원적이고 단순하며 비논리적 세계관이 형성이 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관념적으로 형성된 어떠한 정서일 뿐이지, 사상이라 불릴 정도로 체계화된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현실과 유리되어 있고 논리는 현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설명할 수 있는 건 현실이 아니라 현실의 일부 파편이고 그것도 어렵지 않게 논파 가능한 것들인 이유죠. 이건 그들의 거울쌍인 일베 류 극우 세계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일베 류 가치관은 물 위로 올라올 정도로 고도화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죠.

 

여튼,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여초 커뮤, 트위터나 하는 애들이 현실에 제대로된 세계관을 가지는 건 물론이고 현실에 대한 현실적인 설명을 내놓지도 못합니다. 그저 그들의 폐쇄적 커뮤니티에서 배설되는 내용만 되먹을 뿐이죠.

 

변호사와의 토?론?에서 여대생이라는 애들이 일개 중딩 수준도 못 되는 논리력과 상식을 보여주다 결국 이런저런 주장에 근거도, 논리도 없고 나중엔 그냥 남자가 입학하는 게 싫었다는 고백을 해버리는 건 그걸 증명하는 하나의 예시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그걸 실제로 고백했다는 점이 훌륭하다면 훌륭하죠. 보통 그런 상황이 오면 개소리나 좀 하다가 정신승리 하면서 튀거든요.

 

폐쇄적 여초 커뮤에서 질 낮은 정보와 저열한 논리를 말초적으로만 받아들이던 이들이 제대로된 논리와 주장을 펼쳐낼 수 있을 리가 없죠. 변호사는 상대 주장에 대해 바로바로 반박 논리를 형성할 수 있지만 페미 측 여자는 자기가 진리처럼 받들었던 논리들이 눈앞에서 어렵지 않게 논파되고 논리적 허점을 콕콕 찌르니 마치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다는 듯 제대로 반대 논리를 펼칠 수 없었던 걸 보십시오.

 

자기들끼리 여초 커뮤나 할 때는 모두 똑같은 소리만 해대니 그게 맞는 줄 알고 정답인 줄 알았지만 그 밖으로 나가면 어렵지 않게 논파 당하는 개논리에 불과했던 겁니다. 스스로 생각해본 적 없고 생각하는 법을 체득한 적도 없으니 기껏해야 일개 커뮤 분위기에 자아와 뇌를 위탁한 채 거기에서 나오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거기서 나온 말과 다른 관점과 논리가 제시되면 받아들이질 못합니다.

 

정서적으로는 틀렸다고 해야 하는데, 이게 책임 없이 씨부릴 수 있는 커뮤 내에서라면 똑같은 뇌 빠진 짐승들이 꿀꿀 대는 것과 함께하면 그만이고, 그것만으로도 마치 우리가 맞았다는 듯이 굴 수 있었지만 소통 책임이 부여되는 판에서는 어떻게든 반박 논리를 제시해서 논리적 허점을 공격하고, 내 논리의 정합성을 설득력 있게 주장할 수 있어야 하는데 더 현실적이고 더 논리적인 관점과 경쟁하려니 경쟁이 될 터가 있나요.

 

일개 커뮤에서 지들끼리 하는 말은 어디까지나 자기들끼리의 내제적 논리와 좁고도 얕은 세계관에 불과하고, 훨씬 복잡한 현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증명되는 겁니다. 그러니 토론회가 아니라 사실상 카운슬링이 되어버린 거고 상상 속으로 변호사나 되는 엘리트를 신나게 조롱하고 돌리고 논파시키는 멋지고 센스 있는 여시가 아니라 지적으로 불우하고 멍청한 계집 하나만 남아버린 겁니다.

 

그나마 미몽에 빠져있던 걸 깨닫고 더 나아질 여지가 보인 쪽은 훨씬 낫습니다. 그냥 몰랐던 걸 알게 되었고 거기에서 출발하면 되니까요. 그렇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커뮤니티, 그것도 극단화되고 폐쇄적인 커뮤가 얼마나 현실에서 유리되어 있으며, 그런 커뮤를 하는 이들 역시 얼마나 현실에서 유리되어 현실을 다루려 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로 봐야겠죠.

 

 

4.

페미나치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겁니다.

 

그들의 주장과 지적, 논리와 근거가 무용하다는 겁니다. 이미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별점은 거의 없는 수준까지 돌아왔습니다. 그럼 좀 더 현실적으로, 실제로 발생하는 차별을 지적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그들의 주장은 이미 옛날 옛적에 해결됐거나, 증명되지 않았거나(심지어 증명을 위한 노력도 부족하거나, 아니면 그럴 소양이 빈약한), 심각할 정도로 비약된 논리, 혹은 논리적 부정합이 발생하는 겁니다.

 

가령 동덕폭도들의 주장 중 이런 게 있는데, 여자들이 범죄의 타겟이 되니까 여성만의 대학이 필요하며 남성은 입학해선 안 된다. 라든지, 학교는 학생의 것이니 학생의 결정에 따르라든가, 삼성 입사 했는데 샤오미 됐다는 등등..

 

여자가 범죄의 타겟이 되는 것과 여대의 필요성이나 공학 전환 반대엔 별 다른 논리적 연결점이 없습니다. 여자가 범죄의 타겟이 된다면 사회 안전에 투자해야 할 필요를 이야기하는 거고, 여대 존립은 교육적인 맥락에서 따져야 하는 일이거든요.

 

근데 학교 입장에선 존립을 위해 당연히 전환 논의를 할 수 있습니다. 여중, 여고 역시 다양한 이유로 점차 공학으로 전환하는 추세 속에서 여대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고, 실제로 공학화된 여대는 여럿 있습니다. 그러니 공학 전환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는데, 폭동이 날 이유가 없습니다. 심지어 그마저도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이런 의견이 나왔다 수준인데 지들끼리 눈 돌아서 급발진하고 폭동을 일으켰으니 아주 이상한 겁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아주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만을 위해 돌아가는 것도, 학생들만의 것인 것도 아닙니다. 교직원, 교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있고 이들 역시 그곳이 자신의 일터이니만큼 그들의 의견도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근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주장은 그저 설득력 있는 논리로 타인의 생각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나, 그게 정말 맞는 말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자기들이 갑이고 싶어하는 이기적 성향 + 자신들의 세계관에 부합되는 내제적 논리가 되어주기 때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즉, 본래 사용되는 의미나 의도가 아니라, 그들 스스로의 내수용 논리죠.

 

이러한 내수용 논리는 찬반투표에서도 드러나는데, 지들 입으로 민주동덕이니 뭐니 개소리를 하지만 애초에 논의조차 나오지 않은 내용에 반대한다며 폭동을 일으키는 것도 우습지만, 그 민주주의적 절차를 이루기도 전에 폭동으로 모든 논의를 정지시켰기 때문에 그 민주를 훼손한 게 본인들이라는 것이고,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인 비밀투표는 내다 버리고 공개적으로 공개 투표를 하면서 99%가 찬성했다는 큰 의미도 없고 정당성도 결여된 바보짓을 당당하게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페미 애송이들은 우리가 이렇게 찬성했으니 정당성은 우리에게 있다느니, 학생들의 선택이자 결정이니 학교는 따르라는 둥의 개소리로 사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모습이죠. 근데 애초에 민주적인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그저 개돼지들이 무리를 이뤄 단체로 리듬에 맞게 꿀꿀한 것이니 민주적 원리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요식행위이고, 학교는 학생만의 것도 아니고 그들이 전체 학생을 대표하느냐, 혹은 대표성을 얼마나 정당하게 확보하고 있느냐의 문제에 있어서도 의문점이 있으니 학교 입장에선 찬성표가 얼마나 나왔든 그냥 내다 버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5.

이번 폭동에서 보여준 페미 여대생들의 폭력성은 특기할만한 일입니다. 페미들의 폭력성은 이전에도 자주 보여줬지만 이번만큼 적나라하고 대규모로 이루어진 적은 없었거든요.

 

앞서 동덕폭도들이 사회화가 덜 되었고 어른이 덜 되었으며, 자기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모른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는 무절제하게 배설되는 폭동 행위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다른 대학의 시위나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저 정도로 광범위하고 무절제하게 이루어지는 폭력 행위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저걸 보고 시위, 투쟁 등 학생 운동의 전통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상당히 말이 되죠. 원래 그런 운동권 전통, 기술이 도제식으로 사람에게 사람으로 전수되는 식으로 전달되기 마련이거든요. 동덕여대가 아주 오래 전부터 민주화 운동이든 뭐든 제대로된 행동에 나선 적이 없고 다른 대학의 운동권과의 연계가 없었기 때문에 기술을 전수받지 못했다고 한다면 말이 되는 일입니다.

 

학생운동이 뭐 정치를 하려고 하네, 학생이 현실을 몰라서 나대고 있네 어쩌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면도 있고, 때때로 그런 애송이스러운 모습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구체적인 영역에서 발생하는 찐빠, 똥볼이지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의미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든 평가를 받는 겁니다.

 

근데 동덕폭도들의 것은 메시지의 현실적도, 논리적 정합성도, 근거와 명분 역시 모두 결여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밝혀지는 사실들, 예컨데 이미 학생회가 남학생의 입학인가 편입을 동의했다는 점 등을 보면 폭동의 근거와 동력이 상실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에게 정의가 있고 정당성이 있다는 듯 허황된 구호를 훔쳐 쓰고 있고요. 민주 같은.

 

여튼, 저 폭도들의 폭동을 보면 정말 어른이 못 되었구나 하는 걸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다른 대학교. 심지어 지금보다 학생운동이 활발했고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시절에도 저렇게는 안 했습니다. 락카칠이니 뭐지 저런 식으로 하지도 않았고 한다 해도 저 정도 규모는 또 절대 아니었어요.

 

저 폭도들에게 상식적인 수준의 지적 능력과 사회화된 경험만 있었다면 무엇이 문제이고 왜 문제이며, 어떻게 우리의 의사와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도달했어야 합니다. 심지어 조직화되기까지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몽둥이 들고 후두려 까고 락카 칠하고 훼손하는 것에 전념했죠.

 

그 이유가 바로 앞서 꾸준히 지적했던 이유입니다. 책임이 뭔지 몰라요. 남들이 대신 책임 져줬거든요. 예전 스펀지 방송에서도 여자가 미술관에서 작품 망가뜨리고 남친에게 뒤집어 써달라고 요구하고 그걸 거부하면 지가 잘못했지만 그게 꼴받아서 남자에게 애먼 화만 내고 삐져서 징징 거리고 했었죠.

 

어른이 덜 되어서 그런 겁니다. 책임의식이 없어요. 평생 책임을 져본 적이 없으니 그게 어떤 건지 모르고, 내가 뭘 하면 어떻게 돌아온다는 관념이 제대로 형성이 안 된 겁니다. 그냥 자연스레 누군가 대신 책임을 져주겠지, 우리가 이렇게 화가 났으니 당연히 학교 측에서 대가리 박고 모든 책임 역시 학교가 져야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 요구가 통과되면 자연스럽게 누군가 치우고 지우고 닦고 교체하며 원상복구 되겠지.

 

딱 이겁니다. 내가 뭘 했을 때 그 결과를 상상 못해요. 내가 뭘 하든 그에 대한 대가는 다른  사람이 대신 내줬을 뿐이라는 인생의 족적을 드러내는 근거거든요. 내가 어질러도 내가 치워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겁니다. 부모님이 치워주니까요. 내가 사고를 쳐도 남들이 커버를 쳐주고 봐줍니다. 여자라서요. 힘든 일, 어려운 일 있으면 그냥 모르는 척 가만히 있어도 됩니다. 남자들이 대신 해주거든요. 어른들이 알아서 또래 남자애들 데려다가 시키고 말입니다.

 

부모가 없는 소년소녀 가장이 어른스러운 이유는 책임을 자기가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슨 행위를 하면 그게 앞으로 어떻게 돌아올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내가 당장 가진 돈이 없어서 이번 주를 3만원으로 넘겨야 하는데, 내가 배고파서 맛있는 빵 사먹고 피씨방 가서 놀다 오면 동생 먹일 밥이 없습니다. 나도 굶어야 하고요.

 

책임이라는 건 그런 거죠. 애늙은이가 괜히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런 현실적 요구가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죠. 그리고 그런 사례와 정반대가 바로 페미나 하는 계집애들인 거고요. 책임에 대한 관념과 이해가 있는 수많은 다른 여성들과의 차이점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인생 쉽게 살아서 책임이 뭔지 모르고, 책임이 뭔질 모르고 남들이 대신 져주고 힘들고 어려운 일 남들이 대신 해주니까 자기 감정을 어떻게 다룰 지 몰라요. 그러니까 무절제하게 배설하는 방법 말고는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방식을 고려할 수 없는 거고, 그게 안 되니까 신나서 때려부수고 락카칠하면서 영역표시하는 겁니다. 폭력을 적나라하게 쏟아내고 여자라는 이유로 당연히 봐줄 줄 아는 거고 이는 책임을 상상하질 않았다는 방증이고요.

 

그러니 책임을 요구하니 어어? 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는거지? 이게 왜 내 책임이지? 진짜 내 책임이야? 하면서 갑작스레 동력이 상실되고, 좀 더 현실적으로 와닿을 때는 사분오열할 가능성이 높죠. 한번도 져본 적이 없거든요.

 

예전에 페미나치들이 악플 싸질렀다 고소 당했을 때 정말 많은 이들이 본인 스스로 전화를 걸어 선처를 부탁하는 경우가 아니라, 악플 작성자 아버지가 대신 봐달라고 빌었다느니, 합의금이나 벌금 같은 것도 다 부모님 돈에서 나왔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런 거에요. 평생 책임받이가 따로 있었고, 그에 대한 부채감은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는 걸 넘어 익숙해져서 책임져주지 않으면 오히려 화를 내고 답답해 하는 거.

 

스펀지의 사례에서처럼, 어떤 여자들은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남친이 아니라 대신 책임져주고 둥기둥기 해주는 아빠를 원하는 거지 동등하게 주고 받고 양보하고 양보 받으며 배려하고 배려해주는 어른스러운 상호 관계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을 떠받들어주고 내가 하기 싫고 어려워 하는 걸 대신 해주는 걸 바라는 겁니다.

 

그러나 남자 쪽에서 운이 좋으면 헤어지는 거고, 운이 나쁘면 결혼한 뒤 성격 차이로 대표되는 가치관, 정신적 성숙도 차이에서 충돌을 반복하다 이혼하고 그러는 거죠. 어른이 덜 되어서. 철이 덜 들어서. 어른인 척만 하지 실제로 어른처럼 굴질 못하니까.

 

동덕폭도들이라고 다를까요? 대학생이면 이제 미성년자 취급 받을 때가 아닙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21살 이후부터는 더더욱 그래요. 법적으로도 그렇고요. 근데 자기 행위가 어떻게 돌아올지 상상하지 못하고 폭동이나 일으켰으니 당연히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끔 하는 게 그들의 인생에, 그리고 이러한 사례를 통해 남길 사회적 교훈을 생각해서라도 필요한 일입니다.

 

레디컬 페미질 했던 여자애가 나중에 사회생활 하다 30 꺽일 때 쯤 잠잠해지는 건 현실이 페미 세계관과 다르다는 걸 충분히 인지 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일베 류 가치관을 가진 애들이 월급 떼이고 사측에 불이익 받을 때 노조 찾거나 변호사, 노무사 찾으며 자기가 욕했던 입장이 얼마나 치명적이고 열 받는 손해를 입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고요.

 

 

5.

요컨데, 혜화역에서 지랄했던 것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여성들의 정신적 성숙과 사회적 이해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그 당시부터 그랬던 게 아니라, 예전부터 그랬던 게 지금까지 제대로된 성장 없이 지속되고 있었을 뿐입니다.

 

정말 많은 여성들이 훌륭하고 어른스럽고 정상적으로 사회 활동, 인간 관계 잘 맺으면서 하고 있으며, 제 주변에서도 그렇게 예의 바르고 열심히 일하시는, 심지어 능력도 경력도 있는 여성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동덕폭도들 같은 저열하고 저능한 페미놀이나 하는 계집애들과, 그런 바보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멍청한 이들 역시 많다는 게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베나 하거나 일베 류 가치관을 지닌 채 일베 짓을 하면서 어쨌든 난 일베 안 하니까 일베충 아니라는 근본도 없는 궤변이나 하는 등신들이나 하등 다를 건 없지만요.(한국에서 빨갱이라 욕 먹는 이들이 어디 명실상부한 공산주의 단체에 소속되어서 빨갱이 소리를 듣던가요? 사상에서 기반된 언행에서 빨갱이 낙인을 찍었지.)

 

이번 사건에서처럼 페미나 하는 계집 것들이 얼마나 저열하고 제대로된 세계관이 형성되지도, 책임의식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지 싶습니다. 어른이 덜 됐어요 그냥. 무식한 건 둘째치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