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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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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1
    폴빠 세계관의 작품. 새벽을 얽매는 뱀 리뷰.
  2. 2015.11.04
    2015.10월 30일~11월 04일 이슈 까보기.
  3. 2014.04.03
    비겁한 투쟁 2
  4. 2013.11.09
    망국의 징조.
  5. 2013.10.30
    체면, 자존심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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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zhin.com/ko/mylist/4563511829331968?rid=2Z0


https://www.lezhin.com/ko/comic/dawn_snake/p1


※ 본 리뷰는 작품에 대한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흔해빠진 세계관 이야기로 유명한 폴빠 작가의 스토리와 lot 그림 작가의 작품인 새벽을 얽매는 뱀은 제목 자체로 커다란 떡밥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떡밥은 직접 보시면 알 겁니다. 기본적으로 후기에서 작가가 밝힌 여행물의 어려움과 스토리, 구성의 수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문제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게 몰입하게 만드는 폴빠, 롯 작가의 작가적 역량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폴빠 세계관의 작품, 특히 새벽뱀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등장인물들의 특징 중 하나는, 개인적인 표현을 쓰건데, 인간이든 요정이든 모두 뱀같은 새끼들(...)이라는 겁니다. 모두 자기 꿍꿍이가 있고 계산적이며 쉽사리 남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라는 거죠.


주인공인 루테처럼 순둥이 아가씨는 덜 그러지만, 뮤라니나 르귄, 레룸, 롤핀, 올라비와 같은 요정들은 요정다운 뛰어난 계산능력을 보여주는데, 그보다 더 뱀 같은 새끼들은 이런 요정놈들이 아니라 사람새끼라는 게 가장 아이러니하다는 겁니다. 이래서 마지막에 뮤라니가 질색을 하죠.


특히 뢰베 왕녀나 브라빈의 아버지인 힌스트 왕과 같은 이들이 특히 그러한 면모를 여과없이 뿜어내죠. 그 중에서 뢰베 왕녀는 무서울 정도로 말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대륙을 여행하는 루테와 대비되는 대륙과 국가간의 운명을 쥐고 일을 벌이고 수습하고 진행시키는 각 대륙의 실력자와 그들의 수족은 루테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자극하는 요소들입니다. 또 그 사건과 인물들의 행적이 가지는 무게감과 폭풍 전야의 전조와 같은 느낌은 엄청난 몰입을 유도하게 되죠.


가령 초중반쯤에 제라누가 부임해있는 은빛 관문 근처를 몰래 공격하던 힌스트 기병대나, 힌스트와의 전쟁을 유도하는 뢰베 왕녀의 온갖 충돌, 공작질. 그 중 압권인 것이 바로 바프랑 왕에게 보낸 피 묻은 상자 부분이죠. 하지만 이 상자는 독자들의 예상과는 전혀 달랐고 실제로 죽게 된 것은 다른 사람이었으며, 그 덕에 힌스트와 전쟁이 발발하게 되는 부분은 정말 뱀 같은 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무서운 설계, 계산이었습니다. 이게 왕녀의 계산이었는지, 아니면 죽은 망치꾼 스스로의 판단이었는진 몰라도 목적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달성했죠.



또 여러 등장인물들이 너무 쉽게 죽어나가는 연출도 있는데, 작가 스스로 왕좌의 게임에 영향을 받긴 했다고 할 정도로 중요인물들이 너무 쉽게, 가차없이 죽어버립니다. 초반부에서 너무 쉽게 죽는다는 느낌은 용병들이 모여있던 곳에서 발생한 전투였고, 후반에 가면 좀 무리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쉽게쉽게 죽여버리는 게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특히 레룸과 필른라드의 죽음은 특히 그랬죠.


하지만 이러한 것도 스토리 내에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고, 특히 필른라드의 죽음은 아예 계산된, 거의 필연적인 죽음이었으니 납득할 수 있습니다. 또 혼란스러운 세상과 전쟁통 속에서 뛰어나고 위대한 인물일지라도 언제든 죽음의 위협에 맞닿아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하여간, 가장 충격적이고 가차없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개과 출신인 르귄의 죽음이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상상도 못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보다 오히려.. 다리 한 쪽을 잘라가버린 부분이 충격이었죠. 르귄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이 있다면 매력이 있고, 싸가지가 없고 맘에 안 든다면 맘에 안 드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런 식의 실력자가 너무나도 쉽게 죽음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역시 가차없는 구성이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역시 또한 가차없는 부분은 나중에 레룸과 올라비의 대담에서 발생한 일이었죠. 귀가 좋은 뮤라니는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다 듣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러한 매력적이고 훌륭한 작품의 끝을 장식한 마지막 반전 겸 설명 부분은,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역시 폴빠의 스토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죠. 이 모든 것이 루테의 아버지, 바드미 공작의 계산 아래 이루어진 일이었다는 점이 말입니다. 루테가 좀 굴욕적일 수는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위험할 수는 있어도 천수를 누르고 죽게 만들려는 바드미 공작의 수 십년을 앞서본 큰 그림과 계산은 놀랍도록 뛰어났습니다.


이 거국적 안목이 다른 만화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무리수에 가깝거나, 국제관계나 외교논리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쉽게쉽게, 좋게좋게만 풀려지는 작위성을 보여주기보다, 자연스럽고 기계적으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논리적 상황흐름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정말 무서운 작가적 역량이거든요. 


바드미 공작의 계산은 각각의 인물들과 그 성향과 국가들간의 관계와 국력 등을 모두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계산이었고, 그러한 계산을 짜야했을 작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자신이 설정한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을 넘어,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짜맞추어 구축해 말이 되게끔 할 수 있는지는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하지만 역시 폴빠, 이게 되네요.


그런 점에서 정말 뛰어난 작가입니다.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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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 “정부에 맡기면 교과서 잘 나온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5947.html


이런 사람들은 일본 욕하면 안 되죠 ㅋㅋ 정부가 하는 일 가만히 놔두면 어련히 잘 할텐데 왜 비판을 합니까? 마찬가지로 북한도 국정화 교과서 쓰는 데 욕하면 안 되죠 ㅋ 중국도 마찬가지고.


교과서 만드는 사람들도 역사교육론이나 교육학 박사씩은 되는 사람들 모아놨죠. 적어도 인터넷 검색에 엔하위키를 출처로 쓰는 수준은 아닙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검정제 쓸 때 문제가 없을 만큼은 했다는 겁니다. 근데 본인들부터가 병신논리 피면서 병신교과서 만드는데 잘 나온다니.. 무슨 신국론인가요?



김제동 1인시위, 웹툰작가 윤서인…"역사는 마음 아닌 팩트(fact)" 일침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4/2015110401915.html


김제동의 문구가 진짜 이상한 건 맞는데 그것도 끕이 되는 사람이 비판을 해야죠. 본인부터가 팩트 따위 씹어먹는 사람이 팩트팩트 거리면 웃기지 말입니다..ㅎ 하기야, 이쪽 동네 사람들이 자기가 한 언행 자기가 비판하는 거 하루 이틀은 아니죠.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한국이 1위.."대굴욕이 따로없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0715201507304


헬조센 소리가 나오는 게 전혀 이상한 게 아니죠. ㅋ 나라가 이따위인데 누가 애국심을 가지고 누가 나라 욕을 안 합니까. 나라가 잘 돌아가고 깨끗했어봐요, 적어도 욕은 안 하지.


지들이 다 망쳐놓고 헬조센 소리하니까 젊은이들 문제 있다고 하는 새끼들이 헬죠센을 만든 장본인들입니다.



"軍, DMZ 지뢰부상 곽중사 민간진료비 지급 공식거부"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5110415517698513


안보에 대한 인식을 극명히 보여주는 거죠. 다른 곳도 아닌 군이 말입니다. 이런데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싶겠습니까? 이런데도 헬죠센 소리 안 나와요? 



환단고기 인용했던 박 대통령, 고대사 건드리는 이유는


의외로 환빠들의 논리가 식민사학과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죠. 환빠 사관과 친일 역사기술이 공존하는 게 전혀 이상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근데 재밌는 게, 그런 식민사학은 다분히 일제의 사상과 이념에 물 들어있고 그러한 것들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겁니다. 예컨데 환빠들이 조작하고 퍼뜨리는 자료 중 하나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일본 열도에 영토 내지는 식민지를 두고 있고 중국 쪽에도 영토를 두고 있다는 자료가 있는 데, 그거 판도가 딱 대동아공영권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또 이런 논리가 있는데, 일본과 한국의 하플로그룹의 유사성과 백제 멸망 이후 유민들의 유입을 근거로 일본인은 한국인의 후손, 혹은 한국인은 일본인의 조상 드립 치는 애들이 있는데, 사실 그 논리는 내선일체론과 똑같다는 겁니다. 병신들인거죠. 무조건 크고 강한 거에 환장하며 지도조작도 서슴치 않는 머저리들입니다.

정치에서 보이는 이런 현상은 그들의 지적 모자람도 있겠지만 파시스트들의 페티쉬이기도 하죠. 나치아 아리아-게르만 고대사와 전설, 신화에 대한 빠심을 보이면서 대아리아주의 따위를 내세운 것과 일맥상통하는 겁니다. 파시스트적 전체주의자들이 환장하는 게 바로 무조건적인 단결, 공동체의식, 그것을 매개하는 위대한 국가에 대한 판타지거든요.

그런 판타지가 없는 현실에선 그 대체제로 과거의 역사에서 판타지를 끌어내서 써먹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조작했든 아니든, 어떤 목적을 두고 해석하면서 말입니다.

얘네들도 똑같아요.



다시보는 명언 : '한국은 정부가 교과서 집필에 개입하지 않는다!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11/03/story_n_8458182.html


진짜로, 이젠 우리가 일본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역사교과서를 가지고 클레임 걸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역사교과서 정부가 관리, 발행하면서 왜곡된 역사 가르친다고 못 깐다는 겁니다. 걔네들이 일제를 미화하고 자기들의 전쟁범죄를 축소, 왜곡해도 우린 비판할 명분이 없어요.



김무성 "새누리 재집권해야 한국 미래 보장..협조 안 하는 야당, 답답"

http://m.ilyo.co.kr/?ac=article_view&toto_id=&entry_id=150002


참낰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코메디죠. 자기들이 재집권해야 한국 미래가 보장된다는 개헛소리 공갈사기는 그렇다쳐도, 여당은 자기들이 재집권하게 협조하라고?ㅋㅋㅋ 이 새끼는 존나게 못 배운 새끼가 맞는 거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거 같아요. 이런 지적으로 모자란 새끼를 지지하는 지지자들 수준도 눈에 훤합니다.


아니 진짜 일당 독재논리를 대놓고 피는 새끼라니 ㅋㅋㅋ 아니 사실상 논리도 아니죠. 그냥 병신소리일 뿐..



[그래프 뉴스] ‘혈세 잡아먹는 귀신’ 된 4대강 살리기


이명박, 4대강 찬성하고 빨던 사람들은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요? 자살하라고는 안 하겠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줄은 알아야죠 ㅋ 물론 이미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신 분들이라 그런 기대도 안 합니다만..


김무성 "소련은 73년만에 망해.. 북한도 73년을 넘지 못할 것"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021732271&code=910100

어르신들은 이런 끼워맞추기 존나게 좋아하죠. 아무런 근거나 논리는 없지만 그냥 숫자가 같기만 해도 말이 되네! 라고 하는거..ㅋ 이런 논리 좋아하는 게 또 누가 있는 지 아세요? 초등학생 애새끼들입니다.

또 저런 논리를 주로 피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점쟁이들입니다. 작두타고 쌀 뿌리는 사기꾼 놈들이요. 김무성 저 양반은 뭐 작두라도 타는 걸까요?ㅋㅋ


국정교과서 찬반을 물은 대기업 면접관

http://www.huffingtonpost.kr/impeter/story_b_8447582.html?utm_hp_ref=korea&ncid=tweetlnkushpmg00000067


저렇게 멍청한 새끼도 면접관씩이나 하고 있네요 ㅋ 이분법이 아니면 대가리에 안 들어오는 돌대가리를 가진 거 같은데 이해도 못할 질문은 왜 하는 지..ㅋ 따로 링크는 두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아모레퍼시픽의 해명에선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하더군요. 다른 의도가 없었는데 왜 찬성인지 반대인지를 물었을지 ㅋ


기본적인 판단능력부터가 개똥인데 뭐라 하든 욕 안 쳐먹을 수가 없는 겁니다.



디턴 “불평등은 성장을 질식시킬 수도 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715336.html

보수우익들은 이런 말은 죽어도 안 듣죠. 애초에 한경 같은 경제선동지[각주:1]는 아예 없는 문장을 만들어서 선동하고 노벨상 받은 학자의 논문조차 왜곡하는 데 한경 같은 애들이 가진 성향은 한경에게 밥 주는 주인님에게 기초한 것이니 한국 경제인이라는 아귀새끼들은 들어쳐먹을 생각을 안 할겁니다. 귀에 대고 말을 해줘도 귀머거리마냥 모르쇠로 일관할테니.


정부, 간첩 무죄판결 받은 유우성 `강제 추방` 추진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5318

사법부 개무시하는 거죠. 이쯤되면 병적인 수준의 인지부조화고요. 자기가 틀렸다는 걸 본인조차 알고 있고 공적으로 그게 증명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 아주 대놓고 나쁜 짓 계속하는 거요. 아무런 죄도 없고 오히려 공권력의 피해자이지만 그래도 강제추방하겠다는 겁니다. 무슨 양아치들 개짓거리 하는 것도 아니고..


김무성 부친 1961년 의원시절 '친일 발언' 확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765293&viewType=pc

이런데도 본인은 지 애비 친일파 아니라고 뻔뻔하게 짓껄이죠.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일 뇌 없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도 지지하는 멍청이들은 더 많을 거고요.


JTBC, ‘국정화’ 검증 72.5건하는 동안 MBC는 18건 ‘받아쓰기'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17

이미 MBC, KBS 같은 애들은 더 이상 언론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못하죠. 새누리당이 자기 사람을 심어뒀으니까. 손석희의 존재감이 새삼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김무성 "청년들 '패배주의' 학교에서 배웠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7719

댁들한테서 배운 겁니다.ㅋ 그리고 댁들이 만든 세상에서 경험했고요.ㅋ


보수단체, 역사학계 행사장 난입 “서울대 폐교” 주장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87

이경규 曰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이미 뭐라고 평하기도 어려운 작자들의 행동입니다. 이쯤되면 진짜로 제정신이 아니죠. 정신과치료가 시급합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이에요.


조우석 KBS이사 "인권보도준칙 무시해도 돼"

진짜 이런 도핑테스트가 필요한 꼴통들만 골라서 뽑아주는 최고 인사권자들도 참 대단한 거 같습니다. 인권보도준칙 따위 무시해도 된다라..ㅋㅋㅋㅋㅋ 이 새끼들은 진짜 제정신이 아닙니다. 진짜로요. 정상적인 대가리가 아니에요.


KBS 조우석 이사, “5·18은 민주화운동 아니다” 망언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20

여러 정권과 여러 단체에 의해 조사되었고, 심지어 그 중에는 같은 세력의 단체와 정권도 있었으며, 지금도 이 문제에 대한 증거와 증인이 있고 모두 같은 증언을 하면서, 이에 대해 제기되는 반론은 논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건 정신병입니다.

즉, 5.18이 폭동이라느니, 민주화운동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건 정신병자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거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판단력과 사고력이 있다면 나열된 여러 종류의 증거들과 논리적인 판단을 통해 뭐가 옳은 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흔히 정상이 아니라고 하죠.



북한 "국정 교과서 투쟁 北지령설, 황당무계 모략"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51029_0010381834&cID=10300


북한이 지령을 내렸다는 어떠한 근거나 합리적인 의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종북 프레임을 위해 선동 들어간 거죠 ㅋ 정작 북한부터가 왜곡된 역사를 국정화해서 배포하고 가르치고 있다는 건 숨기고 말입니다.


  1. 이미 한국경제는 경제 전문 언론이라고 할 수 없는 어용선동지라고 봐야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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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투쟁하여 얻어내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대신 싸워줄 수는 없지요. 그러한 신념의 원칙에 따라 자신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싸워나가는 사람들은 분명 대단한 사람이고, 가치있는 행동입니다. 그렇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도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 세상인지라, 투쟁을 하긴 하는데 엉뚱한 대상을 잡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려는 자들의 비겁한 투쟁또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재특회가 있죠.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의 시민 모임이라는 명칭의 재특회는, 명칭 그대로 재일 한국인들에 대한 특권을 허용하지 말자라는 주장(을 포함한 극우 주장을 남발하는 멍청한 주장)을 하는 단체입니다. 실제로 재일 특권이 있기는 하다만, 세금을 내지 않는 일부 조선인 단체, 주민세를 일본인의 절반, 일본 국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에서 국민연금이 지급 되는 등 대부분 세금, 돈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데, 어쩌면 이것들이 일본인이 보기에 매우 불평등하고 그렇기 때문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타 다른 원인, 명분 등을 제끼고 봐도, 그들이 하는 주장은 언제나 재일 한국인에게 한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은 응당 일본정부에게 항의해야할 것을, 요상하게도 재일 한국인에게 한다는 겁니다.


이상한 주장을, 이상한 대상에게 하고 있는 셈이죠.


이런 면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주로 군대문제에 있어서, 여성들에게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주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의미가 없지요. 일단 사병(전투병)으로서의 여성은 가치가 없고, 여성을 위한 시설과 물자를 보급해주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여성은 부사관과 장교만 허용되지요. 


여군이 있는 국가는 대부분 여성의 전투병을 허용치 않습니다. 해본 적은 있지만 의무병 등 비전투 요원으로 돌린 이스라엘이나, 미군도 할까말까 하는 수준이고, 노르웨이는 정치적인 이유로 평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여성을 전투병으로 훈련시키지만, 그곳의 환경은 우리나라와 전혀 다릅니다.


실제 전쟁의 위험이 있다면 그곳도 여성을 비전투 요원으로 돌리고 여성징병제를 폐지하는 쪽으로 발을 돌릴 것이라 예상됩니다. 애초에 안보의 위협이 없었기에 정치적 의미로, 성평등을 위해 여성징병제를 허용한 것이기 때문이고, 북한의 사례를 보더라도 북한마저도 여성을 전투병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성에게도 군대를 가라고 한다는 것은, 사실 나도 똥물에서 굴렀으니 너도 똥물에서 굴러봐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론 무리가 있겠지만, 이러한 투쟁은 병역 자체에 해야 하고(예컨데 모병제실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자면 적어도 임금 만큼은 최저임금에 맞춰서 줘야 합니다.


대체복무나 병역세 등에 관한 이야기는 나름 설득력있다고 보지만, 솔까 남자 입장에선 그딴건 아무래도 좋고 군대에 있을 동안 최저임금만 주면 그게 좋은거죠. (2년 동안 꼬박꼬박 모으면 얼마야..;;) 돈이 많이 든다고 반대할 사람들이야 분명 있겠지만, 개소리죠. 못할 거 없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동안의 재벌감세만 그 이전으로 돌리면 분명히 가능함.)


하여튼, 재특회나 여성에 대한 병역 문제는, 사실상 수평폭력이죠. 재일특권이 문제라면 일본정부에 항의해야 하는 것이고, 병역이라면 국방부에 항의할 것인데, 자기보다 더 약자에 있는 이들에게 특권이라는 굴레를 씌우고 욕하고 항의 하는 것이죠. 기실 의미없는 폭력일 따름인데 말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투쟁은 비겁한 투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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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멀쩡한 국가가 온전히 외침으로 멸망하는 사례를 그다지 많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외침으로 멸망당했을지언정 그 원인을 따지고 보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가 잘못되어서, 나라의 중책을 맡고 있는 이들의 욕심과 파벌싸움으로 나라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멸망한 사례가 차고도 넘칩니다.


기실 국가의 정치나 경제, 사회가 정상적이고 온전히 기능하는 국가는 그 국가적 역량을 온전히 안보에 쏟아넣을 수 있기 때문에, 침공하는 입장에서도 이들이 가장 강성할 때가 아닌 가장 혼란스럽고 약할 때를 노리는 것이 정석적이고 정상적입니다. 대게 멸망하는 국가의 전후사정을 알아보면, 정치는 문란하고 경제는 꼬여있으며 사회는 혼란스럽습니다. 그런 국가를 집어먹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때문에 정치란 자고로 이러한 상황을 막고 억제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치는 그렇기 때문에 국가를 강성하게 하고 국민을 편하게 하며 경제를 풍성하게 하여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실하게 만들어야하고, 그러한 의무와 목적을 지니기 때문에 정치를 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자신들의 정치적 문제를 위해, 상대 파벌과의 정치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국가를 혼란스럽게 하며 싸움을 일으키고 서로 증오와 반목을 심어주는 일을 그 자체로 국가를 위한 일이 아니며 혼란스럽게 하여 국가를 약하게 하는 일이므로 악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정치에 파묻혀 작고 좁은 권력과 이익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을 희생시키는 짓을 하는 것은 외부의 적과 싸우는 것보다 위험한 일이며, 그것이 내부의 적이 외부의 적보다 위험하고 경계해야할 이유임에는 틀림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악용하여 정당하고 올바른 주장을 하는 이들과, 혹여 그렇지 못한 이들이 있더라도 비슷한, 그렇지만 틀림없이 다른 집단을 한데 묶어 매도하며 이들이 바로 적이니 이들을 척결하자 하는 것은 그 주장이 악용인 이유가 되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넓은 시각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나라와 사회를 망치는 일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주장을 하며 사회를 올바르게 하자는 자들을 배척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의 적이며 싸워야할 대상이자 쫓아내 뿌리 뽑아야할 암세포라 해야겠지요.



망국의 징조는 그렇습니다. 정치는 문란하고 사회가 혼란스러우며 경제는 꼬여있어 국민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어렵고 힘들며 증오와 반목이 사라지지 않고 서로를 배척하고 싸움이 흔하게 되면 타국이 보기에 이런 국가를 집어삼키기 쉽다할 것이고, 그것이 행동에 들어가면 이는 망국의 길로 스스로 들어가게 만드는 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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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이라는 것은 남들에게 있어서 떳떳함을 주는 것이고 자존심과 직결된 것이기에 누구나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것인 요소임에는 틀림없으니 살아가면서 이러한 체면, 자존심에 대해 극단적으로 민감해하고 때때로는 미련하고 불쾌할 정도로 이기적임을 보여주게 만드는 요소임에도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명한 사람이라면 체면이라는 것에 너무 얽매여 타인을 불쾌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겠지만 기실 세상이 그런 현명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면 수많은 문제들이 더 이상 문제로 남을 필요도 없겠지요. 가령 우리는 현명하고 교양있는 이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나 실제로는 천박하고 무식한 이들과도 어울리게 되는 것인 어찌보면 필연적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뭐, 중요한 건 이 체면이라는 것을 차리는 것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이나 문제는 이러한 체면과 연관된 것들이 정말 시덥잖은 것들일 경우라고 볼 수 있죠. 정말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자신의 권위, 체면, 자존심이 굽혀지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강박증 같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인데, 스쿨버스에서 상급생은 뒷자리에 앉고 하급생은 앞자리에 앉거나 상급생이 하급생의 자리를 뺏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여겨지며 급식시간에도 상급생이 하급생의 앞자리를 새치기하는 것을 볼 수 없는 곳은 극히 드물 것처럼요.


스쿨버스에서 앞자리, 뒷자리로 권력이나 권위가 나뉜다거나, 늦게와서 자리에 앉지 못한 상급생이 버스를 서서가는 것은(많은 학교의 스쿨버스는 그 버스의 좌석보다 많은 학생을 한 차량에 태웁니다..) 자신이 늦게왔기 때문이나 서서가면 내가 상급생이나 되서 서서가야하느냐며 자신을 우습게 볼 것이라 생각하며 --물론 자신의 편함도 포함해서-- 하급생의 자리를 뺏는 등 정말 시덥잖고 하찮은 것에 자신의 자존심과 체면을 걸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하지만 자기가 늦게 와서 앉지 못했다면 타인의 자리를 뺏을 권리는 없는 것이 당연하고, 단지 나이, 학년의 우월에서 나오는 강제성으로 하급생의 자리를 뺏는 것은 힘으로 다른 이의 것을 빼앗는 양아치나 도적과 다를바 없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체면이나 자존심 등의 문제로 엮는 것은 매우 찌질하고 고상하지 못한 변명이고 궤변인 뿐이죠.


자신의 권리와 체면, 자존심 등의 것이 존중받고 대접받기 위해서는 똑같이 타인의 권리와 체면, 자존심을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만을 남들보다 더 중요하고 우월하다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신 이외의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 쉽게 무시되고 불쾌케하지요.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 사회가 이기적이며 천박하다는 것이고 생각이 짧아 체면과 자존심에 관련이 없는 것을 그것과 엮어 자신의 이익으로 치환하려는 이기적 위선이니 만약 자신의 체면이나 자존심이 굽혀지는 것처럼 느껴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이 옳은가.. 자신의 체면, 자존심이 굽혀지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동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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