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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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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2.16
    중독은 어디에서 오는가.
  2. 2013.08.24
    만화, 중2병, 모에,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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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에서 옵니다. 모든 것이 적당히 풍족하며 그러한 풍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대체로 건전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건전하게 살기 때문이고, 그러한 건전한 삶이 건전한 정신을 대변합니다.


도박이나 게임, 마약, 음란물 등에 중독되는 사람들은 어딘가 매우 결핍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대체로 인간관계나 가족관계, 혹은 돈에 의해 유지되는 생활기반인 경우가 많죠.


가령 청소년의 게임중독을 살펴보면 아무 문제 없는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정에 문제가 없다면 가정에 충실하면 되고,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친구들이랑 평범하게 놀면 되는 거죠. 가정환경이 불우하고 왕따나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사회적 관계가 충족되지 않는 경우 정상적인 정신을 유지하거나 건전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결핍은 그 반대급부를 발생시키는 거죠. 배가 고프면 식욕이라는 욕구가 발생하고, 재미가 부족하면 자극을 찾듯이요.


인간관계가 결핍된 경우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를 추구하게 됩니다. 다만 이는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고, 이러한 인간관계의 결핍 또한 여러 유형과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어느 정도 공통된, 통합된 설명이 가능한 부분들은 있습니다. 가령 왕따를 당하는 청소년의 경우 게임으로도 빠질 수 있고, 커뮤니티에도 빠질 수 있지만 전자의 경우 클랜이나 길드 따위로도 어느 정도 충족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실력과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남들을 통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끝없이 과잉 소통하고 댓글이나 답글, 리트윗 등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하는 등 소통에 대한 결핍된 욕구를 토해냅니다. 현실에서 그렇게까지 많은 소통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강박적인 반응 확인과 자신에 대한 공격이나 지적에 매우 적대적이고 방어적인 태도 또한 현실에선 그리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 아니죠.


현실에서 부족한 인간관계에 대한 결핍을 게임, 커뮤니티의 대체제로 해결하고자 하는 겁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가상이고 간접적이다보니, 언제나 부족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중독을 발생시키는 겁니다. 소통과 관계가 더 쉽고 빠르다보니 그곳에 더 쉽게 빠져들고, 현실의 인간관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거죠.


이는 주변인들에게 무시 당하고 멸시 당하는 반대급부가 그러한 인정욕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메슬로의 자꾸 늘어나는 욕구 계층 피라미드에도 소속 및 애정 욕구 위로 인정 욕구가 있죠. 


<원래 5계층으로 시작했다. 앞으로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끝없이.. 분열하는.. 옥수수처럼..!!>



따라서 게임이나 커뮤니티 중독에 빠져있는 경우 대체로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기는 한 겁니다. 그리고 그 집단에서 나름 네임드이거나 네임드를 추구하는 활발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을 것이고요. 다만 건전한 정신을 갖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집단의 수준은 그 본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거나 불건전한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 접어들면 현실보단 가상에 더 큰 무게를 두게 됩니다. 현실보다 가상의 친구들이 더 소중한 거고, 그곳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한 일이며, 하루라도, 몇 시간조차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그게 삶의 루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깬다는 건, 더구나 그러한 중독에 빠져 있는 이들로선 쉽게 견디기 어려운 금단 증상일 것이고요.


현실에서 아무리 한심하고 찌질하며 무가치한 존재라도 인터넷의 가상 세상에선 자길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과의 소통을 충분히(사실 과잉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마치 정상적인 것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을 무가치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깁니다. 인지부조화죠. 현실에서 날 조롱하는 놈들은 아무 것도 모르며 수준 떨어지는 병신들이고 난 훨씬 대단해. 그런 내가 인정 받을 수 있는 세상과, 날 인정해주는 인맥들이 있는 인터넷이 내 가치를 정하는 거야.


그렇게 가상 세계에 빠지는 겁니다. 다시 말해, 현실에서 건전한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가상 세계로 도피하고, 그 세계에서 자신이 부족한 것들을 충족시키며 그 상태에 중독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인간의 적응력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새롭게 변한 환경에도 금세 적응하고 맙니다. 무슨 극한의 기후나 오지도 아닌 가상세계에 불과한데 적응하지 못하는 게 더 이상하죠. 여기서 낙오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일례로 이 인간의 적응력이 얼마나 뛰어나냐면, 노숙자가 되는 사람들은 노숙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처음 경제적인 영역이 무너지고 집도 살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어서 길바닥에 나앉아버리게 되면 처음에는 금방 노력해서 재기하자는 욕구에 꽉 차있습니다. 이런 사회의 낙오자들과 함께하기도 싫고, 난 그런 사람도 아닌데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노숙을 해야할 정도로 무너진 삶을 다시 복구하는 건 노력의 문제를 떠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정신과 각오를 무디게 하기에도 충분하죠. 그래서 그냥 그런 더 낮은 수준의 삶에 적응해 버립니다. 그리고 거기에 적응해버리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가 어려워지죠.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고 모든 책임에서 탈피해버린 무책임자가 되어버리니 지금까지 살아오며 져왔던 것들이 생각보다 무겁고 불편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냥 너무 편해버리는 거에요. 힘들고 춥고 덥고 배고프고 그러긴 하죠. 근데 구걸하고 어떻게든 살기만 하면 아무 책임 없이 살아버릴 수 있는 겁니다.


아무데서나 자고 아무데서나 먹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살아버리고. 노숙이라는 상황 자체에 중독된 겁니다. 노숙자가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죠. 본인의 의지가 있더라도 그 무책임하고 자유로운 삶의 뽕에서 쉽게 빠져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력하고 갱생하려고 하고 지원도 받아서 상담이나 일 같은 걸 하더라도 금방 다시 노숙으로 복귀하는 경우 꽤 많습니다.


노숙이라는 상황에 중독된 거거든요. 이는 마약에 중독된 사람을 다시 멀쩡한 사람으로 갱생시키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비유가 아니라 대충 난이도가 그 정도는 될 거에요. 수많은 시간과 자원과 인력을 쏟아부어서 케어시키고 자신도, 가족도, 돕는 사람도 오랜 시간에 걸쳐서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마약쟁이 하나 사람 만드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만큼 노숙자 하나 갱생시켜 사회로 복귀시키는 건 꽤 어려운 일이죠.



마약중독도 마찬가집니다. 게임이나 음란물, 커뮤니티 같은 것보다 더 쉽게 접하고 그것이 주는 더 강력한 쾌락에 맛을 들리면 마약에 중독되는 거죠. 그들이 마약에 중독되는 이유 또한 멀쩡한 가정과 건전한 친구 등 인간관계가 결핍되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마약중독자 갱생의 어려움을 피력해놓고 이런 말을 하는 게 모순되지만, 베트남전 때 마약에 빠진 수많은 장병들이 미국 사회로 복귀했을 때 수만 명의 마약중독자를 걱정했지만, 의외로 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정과 친구들로 복귀했고 마약에서 벗어난 이유는 전쟁 당시 결핍된 영역을 대체하여 채워주던 마약을 다시 원래의 요소들이 채워줬기 때문입니다.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마약을 찾게된 장병들이었지만 고향으로 복귀하자 더 이상 마약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마약이나 게임, 커뮤니티, 도박 중독은 대체로 불우한 삶, 소외된 환경, 인간관계의 단절에서 찾아옵니다.


좀 더 정확히 짚자면, 현실의 삶이 가혹할수록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눈을 돌려 대체하거나, 의존할 대상을 찾게 되는 겁니다.


현실의 단절된 인간관계에서 소속감과 애정을 느끼기 위해 가상의 커뮤니티에 빠지게 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더 많은 커뮤 활동을 하거나 더 많은 승리를 위한 더 폭력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한번에 뒤집기 위해 도박에 빠졌다 운 좋게, 어쩌면 호구를 낚기 위해 따낸 손 쉽게 번 돈의 뽕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 총과 폭력의 위험 때문에 현실에서 눈을 돌릴 수도 없고 보호할 수도, 보호 받을 수도 없는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의지할 수가 없어 이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끼기 위해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하며, 역시 의지할 수도 없는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들이 이 사회의 고독함에서 더 커다란 무언가에 의지하며 믿기 시작한 종교가 광신에 접어들게 되는 것도.


모두 표현형이 다를 뿐 비슷한 유전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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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10대 청소년층이 많이 보는 네이버 웹툰의 신의 탑이나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 헬퍼, 완결이 났지만 폭풍의 전학생 등등.. 여기서 찝은 웹툰들은 네이버 웹툰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와 인기를 가진 웹툰들입니다. 폭풍의 전학생이 연재될 당시엔 현재 월요일 최고의 웹툰인 신의 탑이 2등에 머물렀고, 노블레스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죠.


그리고 그 웹툰들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때문인데, 바로 주인공의 강함, 주인공이 절대 무시받지 않는 최강, 최고라는 설정이기 때문이죠. 영화가 됬든 소설이 됬든 그것을 즐기는 독자들은 공통적으로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겪은 고통을 독자가 공감하며 똑같이 가슴 아파하고, 주인공이 느끼는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깁니다.


10대 청소년 세대는 강한 것, 멋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중 최강에 가까운 강함을 보여주는 미소년인 밤, 공식적으로 최강이고 똑같이 미소년이며 혈통적으로도 우수한 노블레스 라이제르, 갓 오브 하이스쿨은 보진 않지만 똑같이 주인공이 굉장히 강하죠. 폭풍의 전학생 같은 경우 약해빠진 약자이지만 굉장한 운빨로 인해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10대 청소년에게 일진이 되고 싶다, 일진처럼 되고 싶다. 강해지고 싶다는 욕구를 대리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한 끝판 운빨을 가지고 있고, 결국 마지막에 가선 학교 1짱이 되버렸죠.


작품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화하며 공감한다는 것을 통해 판에 박힌 설정, 내용과, 그 수준도 크게 높지는 않으나, 캐릭터의 디자인, 설정 등등을 통해 10대 아이들의 욕구를 대리만족으로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노블레스 같은 경우 아예 최강이고 나서기만 하면 모든 사건을 해결시켜버릴 수 있으며, 미남에 돈도 많고 머리도 좋고 심지어 강하기 까지한 이사장을 부하고 대리고 있는 라이제르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죠. 그 강하고 프라이드가 높은 귀족들이라는 종족들마저도 자신보다는 약하다는 것은 강함에 매료되기 쉬운(그래서 일진에 대한 워너비 심리가 가득하죠.) 10대 아이들에게 반응이 뜨거운 거겠죠.


특히 주목해야할 작품은 폭풍의 전학생인데, 주인공이 자신들과 비슷한 평범한 학생(정확히 하자면 얼굴만 험악한 약골 허접)임에도 불구하고 전학을 가자 마자 각 반의 짱들을 운으로 이기고 종래에는 학교의 1짱이 되버리는 것은 그들의 워너비 심리를 가장 강하고 직접적이게(학교라는 공간이 작중 배경이니깐.) 자극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재밌는 것은 진짜로 작중 최강의 싸움 실력을 가지게 된 리메이크 판에선 오히려 불운으로 주인공이 그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절이나 하고 앉아있으니 그런 워너비 심리를 가진 이들이 불편하디 불편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리메이크 판을 연재하는 동안 엄청난 비난을 들어야했죠.


중2병이 넘치는 작품이라곤 해도, 그것을 소비하는 세대가 그것에 가장 매료되기 쉬운 10대인 만큼, 게다가 그러한 증상이 매우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류의 작품은 꾸준히 나올 것이 당연하고.


모에같은 경우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데, 잘 생기고 몸매 좋고 성격 좋으며 여러 미모의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 그들에게 들러붙혀 사는게 일상인 것을 묘사함으로서 그들의 워너비 심리를 또 만족시켜줍니다. 이 모에의 부류, 종류에도 여러 장르(?)같은게 있어서 뭐라 꼽찝어서 이야기하기엔 많은 예시들이 있지만, 결국엔 워너비 심리를 대리만족시켜주는 것들임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흠, 예컨데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의 경우가 그러하겠군요. 여러 속성을 지닌 이성들과, 그런 이성들이 꽉차있는 여학교에 자신, 단 한명의 남자가 입학하게 되고 여자들에게 둘러쌓여서 생활하게 됬죠. 일명 하렘 속성을 지닌 이 작품은 인물들의 성격과 사건들이 매우 작위적이게 혼재되어 있으며 이러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죠. 일단은 교양있는 미모의 여학생들만이 있는 학교에 평범한 남학생이 입학하는 것과, 그곳에서 만난 각기 다른 성격과 속성을 지닌 여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며 그곳의 여학생들에게 주인공은 매우 관심을 받는 설정이고, 그곳에서의 사건들(실수로 회장이 목용하는 곳에서 마주쳐버린 다던가, 게임기를 가지고 놀다 무슨 남친놀이같은걸 하게 된다던가) 또한 남성의 원초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것들 뿐이죠.


사실 작품에서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 이게 잘 안되는 작품은 그야말로 기본이 안되는 셈이죠. 십대 청소년 세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것들은 이러한 노블레스나 신의 탑, 폭풍의 전학생의 주인공과 비슷한 요소를 가진 캐릭터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로서의 능력이 제대로 길러지지 않은 학생들이 어떤 캐릭터를 만들거나 할때, 흔히 자케라고 하죠? 자신의 창조해낸 대표 캐릭터.. 이들의 능력을 매우 비정상적으로, 먼치킨스럽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설정을 가지고 작품을 만든다면 너무 강하고 똑똑하고 외모적으로 매력적인지라 재미없는 작품이 나오기 쉽상이죠.


노블레스나 신의 탑 같은 만화도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고 작가도 나름의 애정도 있으며, 이것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중2병스러운 설정들과 그것에 동조하기 쉬운 독자들 때문만은 아닐 겁입니다. 하지만 제가 노블레스를 저평가하는 이유들이 그러하다면 그러하겠죠. 사건의 플롯이 거기서 거기에 가깝고 주인공과 주인공의 부하는 먼치킨에 주인공의 친구인 고등학생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강하고 신체스펙이 좋거나, 똑똑하고 귀엽거나, 예쁘고 몸매 좋거나, 심지어 거기에 유명하기 까지한 연예인까지 있는, 그야말로 10대 청소년의 욕구를 노골적으로 충족시켜주는 만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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