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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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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해당되는 글 120건

  1. 2013.08.09
    현상을 설명하는 길 1
  2. 2013.07.25
    Davedays - Blurred Lines // 가사,해석,커버
  3. 2013.07.19
    사회가 진정 자유로워지려면
  4. 2013.07.14
    전근대적 사고방식의 기반 2
  5. 2013.07.13
    역사란 무엇이며, 어째서 중요한가. 4
  6. 2013.07.03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
  7. 2013.07.01
    커뮤니티의 운영진, 운영의 미숙 2
  8. 2013.03.08
    Who watches the Watchmen?
  9. 2013.02.20
    브루노 마스 중국인 버전, Jason Chen - Only One // 가사, 커버 2
  10. 2013.02.09
    여자 저스틴 비버, Dany Shay - Better Man // 가사, 해석, 커버
  11. 2013.02.06
    한국 게임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
  12. 2013.02.01
    트레저헌터 1,2,3 리뷰 2
  13. 2013.01.29
    민족주의에 대한 단상
  14. 2013.01.05
    일베충은 어떠한 정치적 신념에 의해 모인 존재들이 아니다. 11
  15. 2012.11.25
    술.. 술이 싫다. 1
  16. 2012.11.15
    2차 세계대전 발발의 배경
  17. 2012.08.13
    Lindsey Stirling - Crystallize // 뮤비
  18. 2012.07.28
    구글 크롬에서 유튜브 초반 광고 스킵하기
  19. 2012.04.28
    Megan Nicole - Call Me Maybe // 가사,해석,커버 2
  20. 2012.02.14
    친목질의 징조, 별명 지어주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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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현상인지 나쁜 현상인지의 구분없이 어떤 현상이 생겼을때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방법과 의견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현상이 어느 하나의 이유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현상을 설명하는 의견들은 어느 정도의 타당성을 지닙니다. 가장 큰 원인과 작은 원인들이 있기 마련이기에 이러한 의견들 중 어느 하나만 맞았다고 할 수 없고 다른 의견들도 맞는 의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설명들을 모으고 모아보면 설명하는 길들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가장 타당하고 이해하기 쉽고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설명이 가장 많은 인기를 갖는거겠지요.


어떠한 현상을 설명하려는 사람들은 그것을 완벽하게 설명해내고 싶어하는 일종의 욕구가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어떠한 주제, 혹은 키워드를 잡는 순간 자신이 설명할 수 있는 수많은 길들을 포기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현상을 설명하기는 하는데 모든 원인들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는 것이 되겠지요.


물론 한 글에 모든 원인들을 담으려 시도할 수는 있을 겁니다. 각각의 주제를 나눠서 단락을 나누고 문단화시켜 한 글에 여러가지 키워드를 설명할 수 있게끔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것은 너무 어렵고 머리도 좋아야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느 현상을 완벽하게(절대적으론 아니고;) 설명 할 수 있기는 한걸까.. 모든 원인을 거론하고 설명할 수 있을지 이런 생각요. 물론 그럴 필요가 있느냐 한다면 꼭 그럴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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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유튜브 가수는 유명 유투버 중 하나인 데이브 데이즈입니다.


다른 유투버들보다 좀 오래된 07년에 <DaveDays채널>을 만들고 자신의 패러디, 커버곡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곡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유명 유투버로 거듭났죠.

데이브의 영상들은 대개 미국 10대가 좋아할만한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곡들의 느낌도 10대 락밴드가 부르는 곡들의 성격도 강하고, 실제로 그의 곡들은 락의 느낌이 많이 들어가있죠. 게다가 생긴 것도 그럭저럭 잘 생겨서(근데 옆모습은 좀 이상한..) 특히 미국 10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데이브의 페이스북>을 보면 여자들의 댓글이 많은데 실제로 그런 모양..


데이브의 곡들 중 가장 크게 성공한 곡들이 몇개 있는데, 2011년에 <메간 니콜과 같이 커버한 Next to You>와 <셀레나 고메즈의 곡인 Who Says>가 빌보드 언챠티드 탑 10에 랭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유명세가 이어졌는지, 동해 9월엔 디즈니 채널의 So random(Sonny with a Chance에서 독립된 프로그램)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에 Davedays so random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죠.


원래 데이브는 중학교때 밴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영상을 다루는 방법 등을 배웠다고 합니다. 딱히 누구에게 배운게 아니라 독학으로 말이죠.


아참, 08년~10년도 까지 마일리 사이러스의 광팬이었나 봅니다. 결국 나중엔 마일리 사이러스와 실제로 만났더군요. 영상까지 있고 말이죠.




Youtube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o_3liAfOHqg


Lyrics -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If you can't hear, what I'm tryna say

내가 말하는 것을 네가 못 알아 듣는다면


If you can't read, from the same page

내가 읽는 페이지를 너는 못 읽는다면


Maybe I'm going deaf

난 말문이 막힐꺼야


Maybe I'm going blind

장님이 될꺼라고


Maybe I'm out of my mind

정신도 나가겠지


OK, now he was close

그래 그가 네 옆에 있고


Tried to domesticate you

널 가두어 길들이려고 하지만


But you're an animal

넌 야생동물 같은 여자야


Baby, it's in your nature

네 천성이 그렇다고

 

Just let me liberate you

그러니 내가 너를 자유롭게 해줄게


You don't need no papers

너희는 결혼한 사이가 아니잖니 (이혼서류에 사인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That man is not your mate

그 남자는 너와 어울리지 않아


And that's why I'm gon' take you

그래서 내가 너를 낚아채려고 하는 거야


Good girl!

넘 멋진 여자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그리고 너도 그걸 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


You're a good girl!

넌 멋진 여자야


Can't let it get past me

그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Me fall from plastic

난 프라스틱 같은 인간과는 거리가 멀어


Talk about getting blasted

뻥이나 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I hate these blurred lines!

난 이런 애매한 말들이 싫어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난 너도 그걸 원한다는 걸 알아


But you're a good girl!

넌 멋진 여자야


The way you grab me

날 붙잡는 모습으로 보아


Must wanna get nasty

넌 뭔가 음탕한 것을 원하는 것 같은데


Go ahead, get at me

해봐, 나를 가져 보라고


What do they make dreams for

남자들은 뭘 하는 꿈을 꿀까


When you got them jeans on

네가 멋진 청바지를 입으면 말이야


What do we need steam for

우리가 어떤 일로 열을 내야 할까


You the hottest girl in this place!

넌 이곳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야


I feel so lucky

난 행운아인가 봐


You wanna hug me

네가 나를 안아 보고 싶어 하니까


What rhymes with hug me?

어떤 리듬을 타고 나를 안을래?


Hey!


OK, now he was close

그래 그가 네 옆에 있고


Tried to domesticate you

널 길들이려고 하지만


But you're an animal

넌 야생 동물 같은 여자야


Baby, it's in your nature

너의 천성이 그렇다고


Just let me liberate you

그러니 내가 너를 해방시켜 줄게


You don't need no papers

너희는 결혼한 사이가 아니잖니


That man is not your mate

그 남자는 너의 짝이 아니라고


And that's why I'm gon' take you

그래서 내가 너를 유혹하려고 하는 거야 

 

Good girl!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네가 그걸 원하는 걸 알아


You're a good girl!

넌 멋진 여자야


Can't let it get past me

그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you fall from plastic

넌 프라스틱 같은 인간과는 거리가 멀어


Talk about getting blasted

뻥이나 치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말이야


I hate these blurred lines!

난 이런 애매한 말을 싫어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I know you want it


But you're a good girl!

넌 좋은 여자야


The way you grab me

날 잡는 붙잡는 모습으로 보아


Must wanna get nasty

넌 뭔가 음탕한 것을 원하는 것 같은데


Go ahead, get at me

해 봐, 내게 해보라고




http://www.youtube.com/watch?v=oWeg0FgP5bM&list=PL878234C40D78A988&index=2 (Here's to Never Growing Up)

http://www.youtube.com/watch?v=kbOjX9TRWTk&list=PL878234C40D78A988&index=3 (Love Story)

http://www.youtube.com/watch?v=5-pFv8h_sUQ&list=PL878234C40D78A988&index=5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http://www.youtube.com/watch?v=j7a5ms07_-s&list=PL878234C40D78A988&index=8 (Pay Phone)

http://www.youtube.com/watch?v=AiS5JDO13fo&list=PL878234C40D78A988&index=11 (Call Me Maybe)

http://www.youtube.com/watch?v=8m8sLMOajSg&list=PL878234C40D78A988&index=12 (What Makes You Beautiful)

http://www.youtube.com/watch?v=F02yAAZtXpM&list=PL878234C40D78A988&index=19 (Rocketeer)

http://www.youtube.com/watch?v=bSxz-OoHAgI&feature=c4-overview-vl&list=PL4D311306ADA1FFF9 (GANGNAM STYLE (강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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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문화는 사회의 경직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자유로운 사회일 수록 문화도 발달하기 쉽죠.


예컨데 미국의 개방적인 문화와 이슬람교가 강력한 힘을 가진 중동지방을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 특히 여성 및 성적인 부분에서 굉장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거 없는 검열 기관들은 아직도 구시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문화를 검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과 관련된 부분이 유명한데, 사회비판 곡은 여전히 검열대상으로 공중파는 물론 방송에서 볼 일이 없죠. 만화같은 경우 경무대 똥통사건, 정병섭군 자살사건같은 정치, 사회적인 이슈가 될만한 사건을 겪으며 검열이되었죠. 물론 그러한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었어도 검열을 하며 문화를 억압했겠죠.


이런 것이 국가, 국가기관에 의해 경직성이 유지되는 부분이라면 반대로 국민들에 의해 경직성이 유지되는 분야가 있는데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가 있으며, 이러한 것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공부는 안하고 만화만 보고 있다, 게임만 하고 있다'가 대표하는 학생들의 유희거리가 아닌 공부를 방해하는 해로운 것 취급이죠. 물론 학생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유독 불합리할 뿐입니다.


산업과 관련을 때고 이야기해보자면 존대말이 있을 수 있겠죠. 옛말에 '5살까진 친구'라는 말이 존재하듯이 절친의 상징 오성과 한음도 나이 차이는 5살이었고, 20세기 초 즈음엔 부자간의 나이차이가 20살 미만이라면 아예 아버지의 친구가 아들의 친구인 경우도 있었는데 반해 일제시대를 겪으며 나이 한살만 차이나도 매우 깍듯이 대해야하는 분위기는 기실 유교라기 보단 일본의 군국주의(나이=계급..)의 영향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경직적인 분위기는 대체로 권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것이 어떠한 전통이든, 잘못된 악습이든 현대의 자유국가로서의 기틀에 방해물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봅니다.


사회가 진정 자유롭기 위해선 이러한 것들에 대해 논하여 어디까지가 옳은 것이고 어디까지가 옳지 않은가, 혹은 적절하지 않은가를 정하고 그것을 현실 사회에 적용시켜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시켜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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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는 가끔 매우 봉건적이거나 중세적인, 하여튼 현대 사회에 어울리지 않은 매우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이는 그 사회, 사회를 이루는 사람들의 전체적인 경향성으로 판단컨데 그 사회와 사회를 이루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대변해주는거겠죠.


발달한 서구의 시민의식과 과거 한국의, 혹은 현대 한국의 시민의식, 매우 기초적인 부분에서 비교해보자면 어느 정도 후달린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이겠죠? 가령 몇십년전 한국에선 길가에 사과나무가 있다면 사과를 그냥 다 따가버리던가, 그걸 지적하면 너도 따시던가와 같은 답변이 돌아오곤 했던..



어... 뭐, 일상에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무작정 기대하기에는 솔까 인간이라는 생물이 그렇게 똑똑한 존재는 아니겠죠. 그렇지만 교육과 사회적 분위기에서 얻을 수 있는 의식의 수준에서, 현대적이다 할만한 사람은 봉건적이거나, 중세적인 사고방식에 얽매여있는 경우는 적을 겁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약 100년전만 해도 왕이 있었고 왕실이 있었으며, 시간을 조금 더 뒤로 당겨보면 분명한 계급구조가 존재했습니다. 전통적인 한복을 입고, 관복을 입으며, 왕이 있던 시절에서 단 100년만에 컴퓨터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시대까지의 발달은 분명 너무 짧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인간의 의식 수준은, 그러한 가치관은 한번 형성되면 물질적인 시대가 아무리 변한다고 해서 쉬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윗세대-아랫세대의 상호관계, 혹은 주류를 차지한(혹은 했던) 기성세대에 의해 물질적으로 발달한 사회에서도 전근대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아랫세대, 신세대에게 주입되는 등, 그 한계를 벗어나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니, 지금 당장 일반인들의 우주여행이 가능하다고 해도 단지 100년만에 왕이 다스리던 세상에서 민주주의 국가가 된 세상의 의식 차이는 아무리 차이가 나도 당장 그 사회의 수준에 맞는 의식을 갖을 순 없겠죠.


이러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 덕분인지, 우리나라에선 순수한 의미의 종교의 광신과 옳지 않은 믿음의 형태가 너무나도 많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과 같은 형태가 그러한데, 어린아이에게 무시무시한 지옥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죽어서 이런 곳에 가기 싫으면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녀라, 성경을 읽어라라고 합니다. 이는 단지 지옥의 공포에 의해 교회라는 곳으로 도피하는 것이며 정녕 올바른 종교적 믿음과 신념이라고 할 수 없죠.


이러한 믿음의 형태는 신, 종교가 그 세상의 정의였으며 기준이었던 시대의 믿음과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 지옥의 공포에 쫓겨 믿는 신, 믿어야하기에 믿는 신. 그것에 대한 회의를 가지는 것 자체를 이단이자 배교로 여기는 풍조.


합리적인 현대적 판단의 가치에 어울리는 형태는 분명 아니리라 믿습니다. 이런 식의 전근대적 종교의 믿음이 유지되기 쉬운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아직 물질적인 사회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대는 21세기이지만, 아직 의식수준은 그 이하.. 종교에 빠지기 쉬운 의식 수준이랄까..


한때는 이러한 광신적인 성격을 유지하거나.. 혹은 그것을 방조하는 종교를 전근대적인 사고방식, 의식수준을 잡아두는 족쇄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은 그 이전에, 전근대적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광신적 성격을 갖는 것이고, 그러한 의식수준을 유지하게끔 하는 것이 광신적인 성격을 유지, 방조하는 종교 때문이 아닐까 하곤 생각합니다.


종교가 의식수준의 발달을 저해하는 것이냐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종교의 순기능을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는 서로 다른 문제죠. 하여간 사회가 아무리 발달해도 그에 걸맞는 의식수준을 갖추지 못했다면 종교와 같은 것도 그 수준에 맞는 형태로 가공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1세기의 종교와 중세 수준의 종교. 우리가 믿는 것은 어떤 종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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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자기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뿌리는 무엇이며, 자신은 누구인가. 간단해 보이는 문장이고 단순해보이기 때문에 쉽게 와닿지 않겠지만, 이 문장이 단순히 있어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문장이 아니라는 것을 역사를 공부하며 깨닳았습니다.


자신의 뿌리는 무엇인가. 즉, 나라는 존재를 이루는 수많은 문화적, 민족적 가치관과 그것을 공유하는 수많은 이들이 이루어져있는 사회-국가는 이 땅에 살았던 나와 그들(우리)의 조상에 의해 만들어졌고 유지되고 발전해갈 것입니다. 즉, 자신을 이루는 가치관들은 이러한 조상들에 의해 연속적으로 나에게 이어졌으며,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선 조상들의 과거,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길이라고 할 수 있죠.


역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경험이며, 경험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를 알려주며, 무엇을 했는지 안다는 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역사를 통해 나의 조상, 혹은 모든 인류가 도달한 것들에 대해 아는 것은, 우리가,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고, 이러한 인식에서 발전의 기반이 형성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어떠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는다는 것은, 어떠한 가치관에 의해 옳지 않다라고 인식되는 것에서 출발하는데, 그러한 가치관은 우리의 과거에서부터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형성되었고, 현재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알려주죠. 그런 까닭에 이러한 가치판단의 기준은 과거를 기준으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단절된 이들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으려면 어째서 잘못되었는가를 알아야하는데, 그러한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문제의식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는 곧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모든 가치관은 과거에서 인간이 무엇을 했고 어떻게 했느냐에 의해 연속적으로 발달되고 생성된 것들이기 때문이죠.


그러기 위해선 역사를 공부할때, 역사적 사고력을 가질 수 있게 교육받아야 합니다. 단지 누가 몇년에 무슨 일을 저질렀다와 같이 무의미한 것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몇년에 무슨 일을 어떻게 왜 저질렀고 그러한 행동의 결과는 무엇이며 이후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 지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어떤 사건이 몇년에 일어났느냐 하는 문제는 기억 안나면 텍스트 찾아보면 그만인 시덥잖은 문제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어째서, 왜, 어떻게.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니까요.


우리나라 역사 과목의 문제점은 바로 이러한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이런 무의미한 것들을 외우게 함으로서 재미없는 암기과목이라는 인식을 만들어내고, 그러한 인식 덕에 그 누구도 공부하려들지 않으며 수능같은 시험에서도 소외되는 과목. 학문.


역사는 순수한 의미로 철학과 관계가 깊은 학문이며, 철학은 인간에게 깊이를 더해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공부함에 따라 통찰력이 형성되고, 이러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깊고 섬세한 사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것들을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며, 그러한 것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의 기반은 당연 과거일테죠.


현재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문제와 정치문제. 이러한 것들이 왜 잘못되었는가, 어째서 잘못되었는가를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해선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들과 같이, 역사적 통찰력이 담긴 수준높은 판단력은 역사와 철학의 깊이있는 공부를 통해 만들어진 내공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역사라는 것은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과 수학은 그렇지 않느냐라고 한다면 물론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것엔 동의하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역사는 과거도, 지금도, 미래에도 가장 중요한 근본적 지식이어야 하고, 민주주의 국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더욱 견고히 해주는 것도 결국은 역사라고 보니까요.


따라서 현재의 역사과목은 모든 과목 중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설정하고, 프랑스의 졸업시험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해마다 달라지는 여러 시대의 여러 주제를 놓고(예컨데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를 구분해놓고, 각 시대마다 주제를 몇개씩 나눠놓는 식.), 시험을 보는 학생이 스스로 어떤 주제를 선택한 뒤 그것에 대해 논술하듯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점자는 사학과의 교수 수십 수백명으로 하고 답안을 체점하게 하는 것이죠.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 몰라도,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우민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이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기준은 자신이 소속된 사회에서 찾기 마련인데, 이 사회가 매우 글러먹게 타락해버렸다면, 예컨데 부정부패와 불평등, 차별이 일상화된 사회에 소속되었다면, 결국 그 인간은 그 집단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가치관의 한계,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과거, 역사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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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의 진짜 의미에 대해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이 짧은 문장 하나로 르네 데카르트는 철학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 어려운 철학계에서 한방에 스타가 될 정도면 이 문장이 가진 의미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감각은 인간을 속일 수 있습니다. 기만할 수 있죠. 감각하기에 따라 뜨거운 물도 따뜻하게, 혹은 따뜻한 물도 뜨겁게. 반대로 차가운 물도 미지근한 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상대주의에 의해 객관적 진리란 있을 수 없죠. 데카르트는 이 점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감각은 때떄로 인간을 기만하므로, 감각으로 얻어지는 정보는 확실할 수가 없다는 것. 하지만 감각이 아닌 이성의 추리를 통해 얻어지는 지식은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수학적 추론, 논리의 영역이죠. 혹은 물질의 부피와 질량. 직관적인 사실입니다. 여기서 지식을 얻는 자신의 추론적 과정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든(말하자면, 사악한 악마나 전능한 신이 인간의 인식을 속이고 경험까지 조작한다건가 하는.) 오류를 범하도록 조작되어있다면? 1+1=2인데, 우리는 1+1=3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직관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의 영역까지 부정했다면 자신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회의의 주체인 나 자신 뿐입니다. 인간일 수도 있고, 인간과 다른 형태일 수도 있는 생각하는 주체는 존재하는 것이며, 생각하기 때문에 비본질적인 것(경험, 편견, 오류, 감각 등)을 의심하고 제거할 수 있죠. 이런 의심의 능력을 통해 최종의, 최후로 남는 명증한 진리가 바로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내 감각과 이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지식과 추론적 과정이 진실을 담고 있지 않을 경우-왜곡되고 기만되어질 경우, 그것을 회의하는 나 자신은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문장입니다.



하나의 철학적 사유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명 통 속의 뇌라는 사고실험인데, 굉장히 재미있고, 본문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본문의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뇌를 몸에서 때어낸 뒤, 통 속에 넣고 생명력을 유지시키며, 모든 외부의 자극을 컴퓨터로 만들어내 뇌에 주입하여 가상의 환경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면, 그렇게 감각하는 뇌는 자기 자신이 진짜 세계와 마주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어지는 자극에 반응할 뿐인지에 대해 구분할 수도,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진짜 이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통 속에 뇌만 담긴채 거짓된 감각만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매트릭스가 생각날 겁니다. 진짜 세상에선 육체의 생명만을 유지시킨채 잠들어있고, 1990년대 후반이라는 환상 속에 모두가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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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많은 커뮤니티에 속해보기도 했고, 몇몇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기도 하면서 운영에 대해 들은 이야기,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커뮤니티의 운영에 대해 생각해볼 일이 많았습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라야 당연 운영진의 운영, 관리 부분일텐데, 운영진으로서의 능력, 심지어 덕성의 부분이 떨어지는 운영진들을 보아온 바, 자신을 되돌아보기에 적절한 경험들이었죠.


커뮤니티를 운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광고글을 지우고 적절한 게시판을 생성하며, 그 게시판의 영역에 맞는 게시글을 올라오게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한 관리의 영역이며 운영이라는 것은 그보다 더 넓은 영역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죠.


다음과 네이버 등등 수많은 커뮤니티, 주로 카페가 존재합니다만, 그 중에서 나이가 어린 운영자들도 수두룩한 카페가 많습니다. 이는 특히 네이버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주 연령층이 초등학생~10대가 많고 활동량도 뛰어나기 때문일 겁니다.


사실, 운영이라는 것은 많은 경험과 판단력을 필요로하여, 특히 게시판 내의 회원간 분쟁에 대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 나이가 어린 운영자가 커뮤니티를 운영할 때에는 이러한 분쟁에 대해 매우 편파적이고, 올바르지 못한 판결을 내리는 일이 잦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이러한 활동이 친목을 위한 경우일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운영진은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막강한 권한을 지니고 있고, 그러한 권한에서 나오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진의 역할을 실로 중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치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을 알지 못하는 어린 운영진들은 그 운영에 대해 매우 미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편파적이고 독선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게시판에서 분쟁이 일어났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잘못했느냐가 아니라, 먼저 무엇이 원인이 되었느냐이고, 그 이후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와, 그와 싸운 다른 이의 잘못은 얼마나 되는가. 또한 그 사실들의 총합으로 어떠한 처벌을 내려야 알맞은가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판단은 개인으로서는 까다롭기 때문에, 주로 많은 운영진(혹은 판단을 의논하기에 적지 않은)을 두고 있는 집단이라면 서로간의 의논을 통해 게시글, 혹은 댓글의 처리와 분쟁 당사자에게 맞는 처벌을 정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운영법에 익숙치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믿고 행동하는 식견좁은 어린 운영진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력만을 통해 판결하기 쉽습니다. 예컨데 어느 커뮤니티에선 운영진이 자신과, 자기와 어울리는 친목파벌의 의견에 거스르는 회원을 게시글, 댓글을 쓰지 못하도록 강등하거나 활동중지를 내린 뒤, 보란듯이 게시판에서 해당 회원을 조롱하고 공격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조금 사건이 큰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게시판에 글이 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분쟁에 엮일 경우가 있죠. 이런 경우에도 이러한 처벌에 대한 성찰이나 원칙이 없는 경우 그 판단을 예측하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주로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번째는 그냥 끝나기를 무력하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 두번째 경우 자신과 친한 사람들만 남겨놓고 모두 활중 혹은 강퇴.


제 3자가 보기에도 이러한 편파적이고 올바르지 못한 운영법은 그 커뮤니티에 해악만을 남겨줍니다. 제대로된 운영이 아니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해도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고 점점 극렬화 되거나 시시때때로 싸움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각각의 잘잘못을 따지려드는 회원들에 의해 곧잘 파벌이 갈리는 막장 사례가 생기기도 하죠. 혹은 운영진과 친한 파벌만을 남겨두고 친목질을 통해 커뮤니티가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하죠. 주로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경우를 차지합니다.


혹은 각 판결마다 형량이 서로 달라지고, 그 본질을 파고들자면 그와 친한가, 안 친한가에 이유가 달려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죠. 이쯤되면 친목질이지만, 그것을 방조하고 심지어 조장한 운영진의 운영미숙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운영진이 여럿 존재하고, 그들간의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운영진이 뛰어나다면 그 커뮤니티는 어느정도 굳건할 여지가 존재합니다. 다만 오직 자기 자신만을 믿고, 자기 자신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려 든다면 그 커뮤니티는 그 개인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면 언젠가 문제가 생겨 심지어 파국에 다다를 수 있죠.


인터넷의 크다하는 커뮤니티의 경우 대개 어느정도 숙련된 운영진과 원칙이 존재하며, 독자적인 운영 방식 또한 있기 마련입니다. 반면 나이가 어리고 그닥 크지 않거나, 작은 커뮤니티의 어린 나이의 경험과 통찰등 판단력이 떨어지는 운영자가 있는 커뮤니티는, 사실 그 규모를 막론하고 언젠가 분명 문제가 생겨 쇠퇴하기 마련입니다.



커뮤니티도 하나의 집단이고 그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는 요소를 갖추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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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가 인정되는 자유국가에선 언론, 기자가 세상일과 각종 소식을 전달합니다. 그 중에서 정치, 사회 등 정치인들의 비리나 부정부패를 파고 국민들에게 알리기도 하고, 기업들의 담합같은 부정부패, 비리를 퍼뜨리기도 합니다.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라서 연예인의 범죄나 각종 소식까지도 우리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얼마전 왓치맨이라는 작품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 재밌게 본 작품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나 기업의 부정부패, 비리를 파며 우리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기자들은 누가 감시하는가.


언론의 힘은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간혹 기자들이 앙심을 품고 어떤 기업의 제품이나 연예인을 노골적으로 까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반대로 위험성이 있거나 불량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덮고 홍보해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정치쪽도 마찬가지죠. 물론 이들이 그냥 해주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지라 사주해주는 쪽에서 돈봉투를 주죠.


진정 도덕성있게 사용되는 언론은 사회적 정의와 도덕을 위해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지만, 이러한 부정이 포함된 언론은 그 기능(도덕성)이 마비됩니다. 정치인들의 비리나 부정부패 또한 돈을 받고 다른 사건으로 덮히거나 혹은 아예 보도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러한 언론은 기자들에 의해 쓰여지기 때문에 기자가 이런 식으로 사건을 조작, 정보를 차단(혹은 조작, 날조)한다면 사실을 알아낼 턱이 없는 우리 국민들은 그저 기자들 손에 놀아나는 것이고, 이로 인해 피해를 받는 이들이 존재할수 있습니다.


기자들의 심술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은 기업이나 연예인같은 경우라던가.


그래서 왓치맨의 중심을 관통하는 저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기자는 누가 감시하느냐..





물론 기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파워블로거 또한 포함됩니다. 일부 파워블로거의 부심쩌는 행패는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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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챈은 채널이 두개더군요, 아시아(주로 중국)쪽 노래를 커버해서 올리는 아시아 채널과 영어권 노래를 커버하는 북미 채널, 물론 북미쪽이 구독자 수는 넘사벽이지만요.

하여튼 제이슨 챈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던건 제이슨 챈의 채널이 아니라, 다른 유튜브 가수의 커버를 피쳐링해주는 동영상이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땐 음색이 정말 부드러워서 깜짝놀랐죠. 

제이슨 챈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만, 동시에 단점이기도 한게 목소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조금 세게 나가야할 부분에서도 여전히 부드럽기만 하고, What Makes You Beautiful을 커버한 동영상에선 언듯 지겨움까지 느꼈습니다. 그만큼 창법의 다채로움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제이슨 챈은 혼자서 부르는 것보다는 다른 이와 함께 부르며 단점을 보완하는 편이 훠얼씬 더 완성도가 높은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이에요.


아참, 이 노래는 보아의 노래를 영어로 개사해서 부른 곡입니다.

Lyrics - 


Even though you've never loved me, you're the only one
Even though you've really hurt me, you're the only one
How could I ever get over a love I never knew
I guess I'm still just a fool, you're the only one, the only one

I don't know how you make me feel this way
Never knew my heart could feel such pain
Why won't you just give me a chance to show I love you
Every time we try to talk, you just walk out the door

But every time I try to let you go, my heart holds onto you
No matter what I say or what I do, I feel like such a fool
Even when you lie right to my face, I wish that they were all true
I guess you just really wanna leave, so I'll let you go

How can I get you out my head, you're the only one
You will always be my baby, you're the only one
Even though you've never loved me, you are still my queen
I'm just a fool who's in love, you're the only one, the only one

I haven't felt your touch in so long, and the image of your smile is long gone
Did all the memories that we had shared mean nothing to you?
You lead me on, you broke my heart
So why can't I get over you?

Oh every time I try to let you go, my heart holds onto you, my heart holds onto you
No matter what I say or what I do, I feel like such a fool
Even when you lie right to my face, I wish that they were all true
I guess you were never mine, so why do I care?

Even though you've never loved me, you're the only one
Even though you've really hurt me, you're the only one
How could I ever get over a love I never knew
I guess I'm still just a fool, you're the only one, the only one

How can I get you out my head, you're the only one
You will always be my baby, you're the only one
Even though you've never loved me, you are still my queen
I'm just a fool who's in love, you're the only one, the only one

You're the only one... 


http://www.youtube.com/watch?v=jo9GFWy4TC8&feature=share&list=PL324EBCEC10FEE3DB (One More Night)

http://www.youtube.com/watch?v=5NAZKsV8SOw&list=PL324EBCEC10FEE3DB&index=4 (Payphone)

http://www.youtube.com/watch?v=0bjBf4BxaEE&feature=share&list=PL324EBCEC10FEE3DB (Good Time ft:티파니 알보드)

http://www.youtube.com/watch?v=lx8_cKXcPTw&feature=share&list=PL324EBCEC10FEE3DB (One Thing ft:메간 니콜)

http://www.youtube.com/watch?v=yLEqWEzun8I&list=PL324EBCEC10FEE3DB (Forget You)

http://www.youtube.com/watch?v=M32lkn7oW1s&feature=share&list=PL324EBCEC10FEE3DB (Stereo Hearts)

http://www.youtube.com/watch?v=O47sQLaIU0s&feature=share&list=PL324EBCEC10FEE3DB (It Girl/It Boy ft:메간 니콜)

http://www.youtube.com/watch?v=dsHe6UHRAU4&list=PL324EBCEC10FEE3DB&index=52 (Set Fire To The Rain)

http://www.youtube.com/watch?v=6wXiTjl8sXo (Never Say Never ft:메간 리)


아시아 채널


http://www.youtube.com/watch?v=E_52-76BgVY (珊瑚海 (Coral Sea) ft:샤론 콴)

http://www.youtube.com/watch?v=eqP0W-MEUMM (我的歌聲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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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튜브에서 대니 셰이의 얼굴을 봤을땐 깜짝 놀랐습니다. 저스틴 비버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동영상을 보니 저스틴 비버는 아니고 매~우 닮은 '여자(!)'여서 사실 더 놀랐습니다. 정말 보이쉬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목소리도 꽤 중성적인 느낌이 나는 목소리라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대니 셰이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도 출연할 적>이 있고 <Glee에도 도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볼수록 남자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심지어 가슴도...) 그것 때문에 자신도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곡 이름이 Better Man이라던가.. 남자같은 모습은 편견이나 오해, 안 좋은 소리 많이 들은 모양입니다.


Lyrics - 


Better man - Pearl Jam

Waitin', watchin' the clock, it's four o'clock,
기다리며,시계를 봤다.새벽 4시
it's got to stop
이제 그만하겠지
Tell him, take no more,
그에게 말했어,이제 그만해
she practices her speech
그녀는 말을 되내었어
As he opens the door, she rolls over...
그가 문을 열자, 그년 돌아누었지
Pretends to sleep as he looks her over
그가 그녀를 보자 자는척 했고
She lies and says she's in love with him,
그를 사랑 한다고 거짓말을 했어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다고..
She dreams in color, she dreams in red,
그녀는 화려한 꿈을 꾸고,악몽을 꾸었지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Ohh...

Talkin' to herself,
그년 혼자말을 하고
there's no one else who needs to know...
아무도 그일을 알필요 없다고...
She tells herself, oh...
그년 혼자말을 흠...
Memories back when she was bold and strong
그녀가 젊고 활발할때
And waiting for the world to come along...
혼자 미래 세상을 기다릴대
Swears she knew it, now she swears he's gone
그녀는 확신해, 그가 떠나고 없기를
She lies and says she's in love with him,
그와 사랑에 빠졌다고 거짓말을 햇어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She dreams in color, she dreams in red,
그녀는 화려한 꿈을 꾸고,악몽을 꾸었지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She lies and says she still loves him,
그를 아직도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했어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다고.
She dreams in color, she dreams in red,
그녀는 화려한 꿈을 꾸고,악몽을 꾸었지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찾을수 없어
Yeah...

She loved him, yeah..
그년 그를 사랑했어
.she don't want to leave this way
이렇게 끝나길 원치 않았어
She feeds him, yeah...
그년 그를  챙겼어
that's why she'll be back again
그게 그녀가 돌아올 이유지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찻을수 없을거야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찻을수 없을거야
Can't find a better man
더 좋은 남잘 찻을수 없을거야
Can't find a better...man...
더 좋은 남잘 찻을수 없을거야
Ohh...ohh...
Uh huh...
Ohh...


http://www.youtube.com/watch?v=iIImFSlp6lw (One 오피셜 뮤비)

http://www.youtube.com/watch?v=mcyesgl68oY (Girl Or Boy)

http://www.youtube.com/watch?v=7Ru84WuSfpQ&list=PLE1CE83FE6F099DC8&index=6 (Baby - Justin Bieber Par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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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뭘까요?


인맥권력? 현거래? 재미없는 시스템? 돈만을 바라는 게임사?



그런 것도 있지만 의외로 잘 꼽지 않는 것들이 바로 개쌍놈들 수준의 게이머들과, 그것을 방조하는 게임사에 있습니다.


한국 게임을 하다보면 꼭 반말에, 쌍욕에, 버릇없는 행동은 물론, 무개념적 행동을 일삼는 족속들이 있습니다. 이는 게임 환경을 더럽히는 놈들입니다. 처음 보는 주제에 반말부터 찍찍까고, 못하면 대놓고 조롱에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으며, 거기에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상호비하적이고 아무 의미 없는 뻘짓을 해대는 개쌍놈들이죠.


이들이 만들어내는 해악은 게임 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초보자들은 이런 고수-경험자들에게 못한다니 어쩐다니하며 한번쯤은 쪼이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을 반복하다보면 내가 더러워서 접는다! 라는 태도로 게임을 버리는 이용자들이 늘어나죠.


그리고 이런 잘하는 이들이 모이는 클랜, 길드같은 경우는 더 골치 아픕니다. 하나의 시스템이라 어떻게 개혁하는 것도 불가능해요. 네임드 클랜일수록 더 더러운 짓을 많이 하는데, 대개 권력집중형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자, 가장 잘하는 이가 가장 큰 권력을 갖죠. 밑에 있는 따까리들은 그냥 이런 애들 후장이나 빨아대며 친목질이나 하구요.


이렇게 후장빨리는 애들은 소위 일진과 비슷한 성향을 나타냅니다. 아주 지 잘난 맛에 살고있으며, 실력(힘)이 뒷바침 되기 때문에 '꼬우면 1:1뜨든가'라고 했을때 실력으로 입닥치게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자기네 인맥 동원하며 다굴, 인신공격 등등.. 


이런 애들이 게임 내부에서 거대한 패악질을 반복한다면 실제로 게임이나 서버 하나가 영향력을 잃는건 불가능 한 것도 아닙니다. 이미 한국 게임 역사에서 몇몇 사례는 이를 증명해줬습니다.



더 재밌는 점은, 이런 패악질을 해대는 유저들을 게임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비하한다? 인맥으로 위압한다? 초보자들을 공격, 위압하며 신규 유저 유입을 차단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관심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방조하고 있는 꼴이죠.


외국 게임사는 다릅니다. 뭐.. 이브 온라인 같은 별종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방 비하와 각종 패당질은 엄격히 단속합니다. 당연한거거든요. 상대방을 비하하는 이는 처벌한다.

인맥등을 동원하여 타인을 위압하는 행위는 처벌한다.


이게 이상한 겁니까?


한국 게임사의 개쌍놈 게이머들에 대한 태도는 말 그대로 방종입니다. 이건 한국 게임환경을 더럽히는 요인이기도 하죠.

게임사가 발벋고 이런 이들을 처벌하며 게임 환경을 '올바르게' 조율했다면 게임하느라 열 올리는 사람들, 그로 인해 피해보는 게임사 따위는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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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에서 월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허견 작가의 트레저헌터에 대해 생각해본 바를 잠시 리뷰로 나타내볼까 합니다.




시즌1을 보면 그냥 개그물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트헌2를 먼저 보고 1을 본 경우라 트헌2의 무게감과 스토리, 대사등 표현력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건 후반부에 짤막하게 나오고 거의 끝까지 개그물이었더군요. 그래도 뭐.. 개그가 재밌어서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든이 전 시즌2를 먼저봤죠. 시즌2는 대체로 암울하고 피폐(?)한 내용입니다. 김진호가 사실은 호문쿨루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1편에서 나왔던 몇몇 캐릭터와 엮인채 굴러갔죠.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트헌1이 '김진호'의 일상적이고 평화로운, 그리고 허천도와 듀오를 맞추며 그런 분위기를 '재미있게' 끌어갔다면 트헌2에서 더 자세하게 다뤄지는 크롤카의 등장 이후 김진호는 깨어나지 않고 허천도는 점점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무게있는 분위기를 획득합니다. 또한 김진호가 깨어나지 않는 시점부터 김진호와의 듀오를 '일단' 깨지게 되었죠. 트헌2에서 나오지만 이후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허천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독자인 우리는 알게되죠. 무명사로 가는 도중에 만난 허천도는 우리가 알던 허천도가 아닌, 허천도 캐릭터의 현실적임이 일이 돌아가는 무거운 분위기와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트헌2는 '라크리모사', 김진호의 호문쿨루스의 자신을 잃어버린 혼란과 죽음의 공포, 잃어버린.. 아니, 잃어버릴 목표를 암울하게 표현해냈고, 이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고통스럽고 피폐하게 만드는 아귀 파트가 나옴으로써 '라크리모사'는 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린 셈이 됩니다.


트헌2의 마지막 부분, 크로미와 발루치가 연단술사의 전쟁선포 선언을 통해 앞으로의 귀추를 알렸습니다. 쉽게 말해서, 새로운 기점으로 접어든다라는 것을요.


예상대로 트헌3는 새로운 기점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2화 밖에 안 나왔지만 이제 상황은 김진호도, 라크리모사도 아닌 '연금술사와 연단술사'의 이야기가 되고있습니다. 연금술사와 연단술사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마 김진호..라기보단, 라크리모사가 이제 이들의 대립에, 이 커져버린 상황에 끼어들게 된다는 것을 위한 장치가 아닐까 합니가. 주인공은 김진호, 라크리모사인데 뜬금없이 배경쯤 되는 연금술사와 연단술사 이야기를 했다 다시 주인공의 이야기로 돌아가는건 제대로된 스토리가 아니니까요.



정말 트레저헌터는 작품입니다 작품.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TreasureHunter    (트레저헌터1)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TreasureHunter2   (트레저헌터2)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treasurehunter3    (트레저헌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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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민족주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웹서핑을 하면서 민족주의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헛소리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 그들에게 제 생각을 전했을때 친일파니 조선족이니 중국 첩자니 하는 소리까지 몇번 들어봤거든요.


물론 제가 친일파나 조선족, 중국 첩자는 아닙니다만 그렇기에 그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기분 팍 상하더군요. 뭐, 덕분에 오래살면 좋을진 모르겠다마는....




사실 전 민족주의가 현재의 시점에서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역사에서 민족주의가 맡은 역할을 대단했고 또한 바로 백년전만해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도움을 우리 한국인이라면 받았으니까요. 예컨데 3.1운동, 독립운동가 등등..


하지만 근대를 지나 현대, 즉 현재에 와서 민족주의는 도움보다는 해가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민족빠들의 민족빠심 충만한 개소리, 2차대전기의 나치즘, 지금의 네오나치즘, 파시즘 등등..


외국인 문제에 대해서도 '한민족을 지키려는 행위' 내지는 '한민족의 피를 더럽히려는 외국인에게서 지키는 행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않고(사실 아직도 한민족은 단일민족이라는 허상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 굉장히 많죠.) 특히 조선족이나 파키스탄 같은 곳에서 온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에 분노하며 자신들은 인정하나 모르겠지만 네오나치즘에 착실히 빠져드는 사람도 적지 않죠.


자기 나라 조금 모욕하면 우리나라 전체, 한민족 전체를 모욕한 것 마냥 달려들고 한국과는 아무 인연이 없고 한민족이나 한국인이라는 자부심, 인식조차 없는 사람이 조금 높은 위치(정치인이나 군 장성) 올라가면 의지의 한국인이다 뭐다하며 엄청 찬양해대죠. 정작 본인은 그 나라의 군 장성, 그 나라의 정치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의 바탕에는 민족주의가 위치해 있습니다. 민족주의가 그 속성상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정적 흥분을 이끌어내며 그 덕분에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여러 혁명들이 발생했고 그것은 인류가 앞으로 진보하는데 큰 족적을 남기게 됬죠. 다름 아닌 우리나라만 해도 일제강점기에 군국주의 일본에 대항하여 민족주의 사학의 발전, 민족주의 독립운동가들의 활약들이 있었으니까요.


다만 그 감정적 흥분이라는게(감정적 흥분이기에) 지금 이 상황에 와선 말 그대로 이성적 판단보단 감정적 흥분에 이끌려 같은 민족을 욕하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단지)같은 민족의 활약이라면 무조건 찬양하며 되려 다른 민족을 욕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 것은 언듯보면 종교 광신도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이는 정당한 비판에도 각을 세우는 것이 될 수 있고 민족주의라는 기반을 통한 감정이 이성을 역전하는 현상에 불과할테죠. 네, 바보같다는 이야깁니다. 현대는 이성적 사고가 우선되는게 일반적인 사회적 분위긴데 이유야 어찌됬든 같은 민족이라면 화도 내주고 칭찬도 해주는건 언듯 바보로 밖에 안 보이지 않을련지요.



또한 전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화, 다원화가 되가는 세상에서 민족주의는 최소한으로만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말이죠. 최소한의 민족주의가 무엇이냐 하면, 우리는 한민족이다. 딱 그 정도요.


단순히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고있는 정도면 됩니다. 딱 그정도면 되요.국수주의까지 흐르는거야 바보짓이고 파시즘으로 흐르는건 경멸의 대상이며 민족주의의 가장 훌륭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민족주의에 대한 유럽의 사례를 제가 아는 대로 써보자면, 물론 유럽에도 민족주의가 있습니다. 요즘엔 좀 더 세지는 모양입니다만, 2차대전을 기점으로 그러한 민족주의에 대해서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어느정도 조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분위기를 보면 타민족에 대해 관대한 경향이 존재하는 것 또한 인정합니다만요.


작년이었는지 재작년이었는지 아직도 (그것도 다른 나라도 아니고) 영국에서 어떤 경찰관이 아랍쪽에서 온 사람들의 범죄를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민족주의자로 몰릴 것이 두렵기 때문에 쉬쉬한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독자들에게 달렸습니다만 저에겐 꽤 흥미롭게 다가왔던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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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성향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으로 알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베는 어떠한 정치적 신념을 위해 모인 존재들이 아닙니다. 단순히 유머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고, 단순히 자기네 입맛에 맞기 때문에 모여든 것 뿐입니다. 그들의 정치적 태도는 그들의 성향에서 나타난 부수적인 현상에 불과합니다.



일베충이 똑똑하다고 보십니까? 뭐, 학력인증대란이니 뭐니해서 알고보니 서울대, 알고보니 고려대 뭐 이런 애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의 학업성취도가 그들의 지성을 완벽하게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일베 하루 방문자가 몇'만'명이고, 실제로 활동하지는 않고 눈팅만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평소엔 활동하지 않고 눈팅만 하다 그때나 학력인증하고 그것이 '일베의 수준'으로 둔갑될 뿐이라고 봅니다.


진중권이 말했죠? 서울대를 나와도 변희재가 될 수 있고 초등학교만 나와도 김기덕이 될 수 있다고.


위에서 말했듯이 그들은 어떠한 정치적 신념을 위해 모인 존재들이 아닙니다.


일베의 시초가 뭐죠? 유머사이트에요, 지금도 일베는 유머사이트입니다. 뭐라고 하든 그건 부정할 수 없죠. 하루에도 수백수천의 유머자료가 업로드되는 장소이니까요.


....


그렇다면 어째서 정치색을 강하게 띄게 되었을까요? 이것에 대해 대답을 하기 이전에 그들의 뿌리를 먼저 봐야합니다. 일베의 뿌리는 디씨죠. 디씨의 일간베스트 자료를 모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일베의 뿌리는 디씨에 있습니다. 


디씨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갤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주로 디씨의 대표 정치색은 보수라고 할수있죠. 어떻게 디씨가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은 가는 뭐, 저로선 설명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각 갤이 어떻게 이곳은 진보, 저곳은 보수인지 제가 어떻게 압니까.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됬겠지. 정도?...


하여튼, 디씨는 기본적으로 보수가 많기 때문에, 그렇기에 디씨에서 출발하는 일베 또한 보수성이 충분히 가미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재미는 사람들을 방심하게 만듭니다. '유머'는 화법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대표적으로 마술사들이 이것을 이용하는데, 공연의 시작할 때 이 사람은 위험하거나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친근함을 주기 위해..등등 뭐 이런 것을 관객으로 하여금 느끼게 하기 위해 유머를 통해 사람들을 풀어 놓습니다. 사람을 만났을때 재미있는 사람에게는 잘 모르는 사이인데고 불구하고 왠지 친해지고 싶다던가, 친근감을 느끼는 이유가 '유머'의 힘이라고 할수 있죠.


일베도 마찬가집니다. 디씨가 재미있기에 사람을 모았던 것처럼, 일베도, 아니 일베는 그 중에서도 액기스를 뽑아왔기 때문에 더욱 몰릴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디씨와 같은 '개방성' (어떤 개방성이냐면 가입x 유동닉 가능, 자료를 보는데 어떠한 불편이 없다. 이런 개방성입니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씨를 하지 않는 사람도 이용하기 간편하며, 디씨인들은 더 발 붙히기 쉽겠죠.


....


사람은 분위기에 휩쓸리기 좋습니다. 정치나 전형적인 일베식 사고방식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혹은 그것을 알고있는 사람도 직접 일베를 경험하고 자주 들락거리면 그곳의 분위기에 어느 정도 동화됩니다. 이건 제가 제 주변 사람의 변화를 느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한번 해본 적 있는데, 디씨는 병신의 수용소가 아니라 병신의 양성소라고 평한 적 있습니다. 디씨가 아직은 인터넷 문화의 중심이었을 적, 그 네임밸류와 유머자료 때문에 디씨를 접한 이들이 그들의 분위기에 동화되어 밖에서는 정상인, 인터넷에선 디씨인이라는 병신 중 하나가 되는 현상은 여기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죠. 


일베또한 마찬가집니다. 직접 일베를 하는 사람은 어느새 그들의 말투를 따라하고, 사고방식또한 점차 변화됩니다. 그렇게 하나의 일베충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


디씨에서 보이는 정치색이 일베로 옮겨졌고, 그것이 그들간의 피드백을 통해 (마치 친목질처럼)심화되었으며, 정치색을 띄는 '운지', '전라디언', '땅크', '홍어', '슨상님', '~랑께'를 접하게 되었고, 그것에 면역이 있든 없든, 그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정치색과 무관하게 유머자료를 보려고 온 사람들은 어느새 그것에 물들여져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표현을 하게 되며, 곧 일베충과 같은 정치색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엔 재미로, 그 후 (그것을 논파할 능력이 없는 이들은) 다른 일베충이 쓴 '논리적'으로 보이는 글을 보며 약간 진지하게, 이후 더 많은 글과 분위기에 휩쓸리며 진지하게 정치에 대해 잘 안다는 착각에 빠지고 결속되기 가장 쉬운 '외부의 집단을 공격'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정치적 친목질이 자행되고 있는 겁니다.


이는 곧 피드백이고 일베의 수꼴성향을 더욱 짙게 만드는 원인이자 결과가 되는 것이죠.



말했죠. 일베충은 어떤 정치적 신념에 의해 모인 존재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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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으면 개가 될 정도로 먹는 문화도 한 몫 하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술먹고 개가 되서 깽판치는 사람을 보면 진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소식도 뭐 허구언날 듣는 것도 아니라 더 짜증나고요..


길거리에서 술먹고 꼬장 부리는 사람들 보면 그냥 한대 쳐주고 싶어요. 음주운전도 똑같습니다..


진짜 술먹고 하지 말아야할 것 중에, 아니 그냥 자기가 제대로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할게 바로 음주운전이죠. 솔직히, 자기 혼자 죽는거면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별 신경도 안 쓸겁니다.


근데 문제는 음주운전이라는건 자기 혼자만 죽는게 아니라는거죠.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심하면 죽이는것도 어디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루이틀 말하는 것도 아닌데 이 나라 이 양반들은 그 소리 다 귓등으로도 안 들어쳐먹으면서 술먹고 엑셀 밟는게 예삿일도 아닌 것처럼 여기죠.


음주운전.. 자기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가져가는 명백한 살인행위인데, 자기 스스로 예비살인자가 된다는 자각은 있는지 모르겠군요. 음주운전자는 정말 예비살인잡니다. 언제 어떻게 다른 사람 목숨 가져갈지 몰라요. 그야말로 저승사자가 따로 없죠 --


음주운전 사고 예로 이런 일도 있습니다. 의경이 음주운전자 단속 중에 단속 피하려고 U턴하다 의경 받아놓고 ... 그 의경을 차에 매단채로 700m를 시속 60km로 도주하다가 두개골을 절반 가까이 갈아 중태로 만들어버린 사건이 있습니다. 이게 2010년도 이야깁니다. 어디 이런 사례가 한두번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죠.


그러니 진짜 음주운전은 해서 안됩니다. 마약을 한채 도로를 주행한다면 그게 옳은 행동은 아니듯이, 술먹고 운전하는 것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자기 가족이나 아내가 차에 치여 응급실에 실려가서, 하던 일 다 놔두고 병원에 차끌고 갔더니 응급실 침대 위에 약에 반쯤 취한채 기력없는 눈으로 자길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 가족의 모습을 보고 제정신 차릴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당연히 가해자 찾아서 반쯤, 아니 그냥 죽여버리고 싶겠죠. 근데 이 가해자라는게 자기도 될 수 있다는겁니다. 술을 먹고 운전하는 순간 자기는 예비살인자나 다름없는거에요. 언제 자기를 죽일지 모르고, 언제 다른 사람의 가족을 죽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이 일어나야 알죠.



이건 음주운전의 예이고, 폭력사건도 정말 또라이라서 일어나는게 아니면 대개 술 때문이죠. 술을 먹으면 감정 조절 기능등 각종 능력이 저하되죠. 이게 정말 심각해지면, 자기가 다른 사람을 죽여도.. 자기가 자기 몸에 칼을 꽂아도, 심지어 자기 친딸을 강간하거나 경찰서에서 행패 부려도 자기는 기억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뉴스에 떳죠. 어떤 할배가 술먹고 길가는 여자애 머리채 잡고 안 놔주고.. 그 옆에 있던 남친이 말리다가 할배 폭행했던 사례..


그래놓고 그 할배가 뭐라그랬죠? 나는 그런 기억 아무것도 없습니다. 네, 그렇죠.. 술을 개가 되도록 그렇게 처먹으니 기억이 날리가...


자기만 손해보면 상관없습니다. 다른 사람까지 피해주지는 맙니다. 사람이 되서 개처럼 행동하지 맙시다. 사람은 사람으로서 격이 있는거 잖아요. 술 먹는건 상관없는데, 그거 먹고 운전하지 말고, 개가 다 될 정도로 먹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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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은 1차 세계대전의 연장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로 1차 세계대전의 후처리가 매우 허술했고, 이는 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되는 역할을 톡톡히 했죠.



독일의 상황은 이러합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했죠. 근데 여기에 대해서 독일인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끝날때쯤 동부전선은 이미 무너져버렸고 서부전선은 독일군의 진격으로 프랑스, 벨기에 영토 내에서 전선이 형성되었습니다. 전쟁은 진행중이지만 독일 본토는 전쟁터가 되지 않았고, 독일 국민들은 독일 내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을 겪지 않았으니 우리가 이기고 있다 정도로 믿어버렸죠.


근데 어느날 갑자기 왠 혁명이 일어나 정부가 뒤집어지고 갑자기 항복선언을 해버립니다. 독일 국민들은 이런 상황을 이해할수 없었고 내부에서 배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믿어버린겁니다.


전후 처리에 독일은 정말 막대한 양의 배상금을 물게되었습니다. 엄청난 배상금이었기 때문에 미국이 조금 힘을 써서 줄이고 줄였는데도 많았습니다. 독일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고 이는 독일 내부에서 엄청난 경제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별수있나요, 이렇게라도 해야 빚을 갚지..


뭐.. 다행히 미국에서 Dawes Plan이 통과되어 24년 이후 5년간 호황을 누리기는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5년 뒤가 세계대공황이죠.


이런 정줄놓은 상황에서 히틀러라는 미친놈이 등장합니다. 처음 히틀러와 나치당이 등장했을땐 그저그런 극우정당 하나 정도로 여겨졌습니다만.. 엄청나게 커버렸죠. 사회주의당과 접전을 벌이기도 했고, 결국 히틀러는 나치당에서 정치적 활약을 하며 결국 정권을 잡아냅니다. 그리고 나치즘이라는 희대의 미친 사상을 만들어내죠. 히틀러와 나치당, 그리고 악마의 혀 괴벨스의 선전선동으로 독일 국민들은 훌륭한 나치즘 신봉자가 됩니다. 뭐.. 당시 독일 국민들이 19세기적인 성향도 있었죠. 민주주의를 싫어한다던가..(근데 이건 한국에 매치시켜보면 참 재밌네요.)



히틀러는 1차대전 이후 체결된 계약을 씹어버렸습니다. 군사력에 대한 제한도 있었는데 씹고 몰래몰래 군사력도 키우고.. 그렇게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병합하고  폴란드 괴롭히다가 결국 전쟁이 발발합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폴란드와 상호방위조약이 있었기 때문에 자동으로 참전했고, 독일은 1차대전때 실패했던 프랑스 점령을 그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6주만에 집어삼킵니다. 사실 히틀러도 폴란드를 공격했을때 영,프가 선전포고를 할지 몰랐다는군요. 만약 알았다면 직접 무력침공을 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었으려나요.


거기에 소련을 믿지 않았던 영, 프도 한 몫 했습니다. 소련에서 소련군을 파병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영, 프가 끝까지 밍기적거리는 태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결국 소련도 독소 불가침조약을 체결해버린거거든요. 근데 웃기게도 이걸 먼저 깬게 독일이라는게...=_=;;


그리고 1940년에 이탈리아 참전과 41년 독일의 소련침공으로 대규모로 확대된게 2차대전이죠.


간단히 요약하자면


1. 1차대전 패전에 대한 음모론

2. 경제문제

3. 베르사유 체재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발

4. 히틀러를 위시한 나치당의 득세


이것이 2차대전이라는 사생아를 낳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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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스털링은 <지난 번 글>에서 짤막하게 언급된적 있죠.

처음 스털링을 본 것은 메간 니콜이 커버한, 니키 미나즈 원곡의 스타쉽에서 였습니다. 니콜과 같이 우주인복장? 외계인복장?을 하며 바이올린은 연주하는 모습이었는데, 그때 본 바이올린 실력이 꽤 괜찮다고 생각해서 스털링의 채널까지 가봤죠.

스털링의 채널에 있는 영상들은 대부분 가사가 없는 연주곡인데, 모두 멋진 곡들이더군요. 또한 스털링은 연주만 잘하는게 아니라 발레를 배웠는지 위 동영상에서도 볼수있는 멋진 퍼포먼스까지 합니다.

바이올린의 곡조에 맞춰 움직이는 현란한 퍼포먼스는 동영상의 시각적 재미또한 부여해주죠. 



아래는 추천하는 동영상들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CL94-MsxYc (Phantom of the Opera)

http://www.youtube.com/watch?v=ar7brs0qOG8&feature=relmfu (Starships:Lindsey Stirling and Megan Nicole)

http://www.youtube.com/watch?v=JGCsyshUU-A&feature=relmfu (Shadows)

http://www.youtube.com/watch?v=dQiNVk_u0po&feature=relmfu (Lord of the Rings Medley)

http://www.youtube.com/watch?v=lrF814OnFQ4 (River Flows In You)

http://www.youtube.com/watch?v=S2APZN9FJNY (Party Rock Anthem ft:jake bru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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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광고를 보다보면 본 영상 시작전에 15초짜리 광고가 나오는 영상들이 간혹있는데 구글 크롬의 부가기능으로 이것을 스킵해버릴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가기능이 있습니다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건 아래의 것입니다.




크롬 웹스토어에서 YouTube Ads Block, Skip, Remove by ScrewAds라고 검색을 하세요.


물론 간단하게 그냥 Youtube ads라고 검색해도 됩니다.


이걸 설치하셨다면..





사진 윗부분에 SkipAds, ReplaceAds, None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SkipAds를 클릭해두면 해당 동영상이 아니라 앞으로 볼 모든 동영상의 광고가 일괄스킵됩니다.


광고를 다시 보고싶으시다면 ReplaceAds를 클릭하면 되죠,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동영상 오른쪽 아래의 Auto Replay는 다른 플러그인인데, 그냥 동영상을 자동으로 리플레이해주는겁니다.



마지막으로, 맥스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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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니콜이 부른 콜 미 메이비입니다. 처음 젭슨의 뮤직비디오을 통해 이 곡을 들었을때 콜 미 베이비인줄 알았습니다. 뭐 Maybe로 하던 baby로 하던 의미 그 자체는 들어맞으니 언어유희인듯하네요. 콜드플레이의 Every Teardrop Is A Waterfall처럼요.(Waterfall은 Wonderful의 언어유희.. 라고 전 생각합니다.ㄲㄲ)


어쨌든 젭슨이 3월 이 곡을 만들고 성공한 이후 다른 유튜브스타들도 이 곡을 커버했는데 마침 메간 니콜을 소개하려고 마음도 먹고있었고, <메간 니콜의 귀여운 모습을 잔뜩볼수있는 영상>의 곡이 <저스틴 로비넷과 마이클 헨리를 소개한 글>의 곡과 똑같아서 똑같은 곡을 통해 메간 니콜을 소개하는것보다(사실 제가 작성하는 뮤직 카테고리의 글은 노래와 뮤지션 둘 다 소개하는터이니) 그래도 다른 곡을 선정하는것이 좋을것같아서 최근 + 그래도 마음에 드는 이 곡을 선정해서 소개한것입니다.



니콜의 정보를 찾기위해 영문 위키피디아로 찾아가봤으나 없더군요.(...)


그래도 wiki.answer라는 사이트에서 찾은 결과 메간 니콜의 나이는 17세(!!)라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유튜브 여성가수들은 나이가 어린듯하네요. 크리스티나 그리미도 10대이니까요. 쩄든 텍사스,휴스턴에 살고있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에 올릴만한 정보는 그닥 없군요. 애초에 정보가 별로 안 올라와있기도 하지만..


노래실력도 노래실력이지만 메간 니콜의 가장 큰 인기요인은 귀염상이기 때문인거같습니다. 정말 귀엽거든요.ㄲㄲ


참고로 이 곡은 <티파니 알보드>,<알렉스 구트와 데이브데이즈,채드 서그>도 커버한 곡입니다. 알렉스 구트가 참 귀엽게 나옵니다.ㅋ


가사 아래는 추천하는 동영상들입니다.




Youtube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1DAh7eYoxi0&feature=g-user-u


Lyrics - 


I threw a wish in the well

난 소망을 빌며 동전을 우물속에 던졌지

Don't ask me, I'll never tell

묻지마, 말 안할거니깐

I looked to you as it fell

동전이 떨어졌을 때 널 쳐다봤어

And now you're in my way

그리고 넌 내 삶에 들어왔어

I trade my soul for a wish

내 영혼을 바꿔서라도 소망을 이루고 싶어

Pennies and dimes for a kiss

키스를 위해 페니와 다임을

I wasn't looking for this

난 그걸 찾지도 않았는데

But now you're in my way

넌 내 삶에 들어왔어

Your stare was holdin'

너가 계속 응시하고 있었잖아

Ripped jeans, skin was showin'

찢어진 청바지, 속살이 보였고

Hot night, wind was blowin'

뜨거운 밤, 바람이 불고 있었어

Where you think you're going, baby?

넌 어딜 가고 있는 거니?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이봐, 난 널 이제 봤는데, 미칠지경이야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It's hard to look right at you baby

널 바로 쳐다보기도 힘들어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이봐, 난 널 이제 봤는데, 미칠지경이야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And all the other boys, try to chase me,

그리고 모든 남자애들이, 날 따라더니거든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You took your time with the call

너가 이렇게 오기까지 시간이 걸렸겠지

I took no time with the fall

난 이렇게 되는데 시간이 안걸렸어

You gave me nothing at all,

넌 나에게 어떤것도 주지 않았어

But still you're in my way

하지만 여전히 넌 내 삶에 들어왔어

I beg and borrow and steal

난 어떻게 해서든 가지거든

Have foresight and it's real

미리 점쳐보고, 그건 정말이지

I didn't know I would feel it,

난 몰랐어 내가 그걸 느끼게 될 줄은

but it's in my way

하지만 내 앞에 있어

Your stare was holdin',

넌 계속 쳐다보고 있었지,

Ripped jeans, skin was showin'

찢어진 청바지, 속살이 보였고

Hot night, wind was blowin'

뜨거운 밤, 바람이 불고 있었지

Where you think you're going, baby?

넌 어딜 가고 있는 거니?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이봐, 난 널 이제 봤는데, 미칠지경이야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It's hard to look right at you baby

널 바로 쳐다보기도 힘들어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이봐, 난 널 이제 봤는데, 미칠지경이야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And all the other boys, try to chase me,

그리고 모든 남자애들이, 날 따라더니거든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I missed you so bad

너가 내 삶에 오기 전에 난 널 아주 많이 그리워 했어

I missed you so bad I missed you so, so bad

널 아주 많이 그리워했어, 그리워했지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I missed you so bad

너가 내 삶에 오기 전에 난 널 아주 많이 그리워 했어

And you should know that I missed you so, so bad

그리고 넌 알아야 되, 내가 널 그리워 했다는 걸



It's hard to look right at you baby,

널 바로 쳐다보기도 힘들어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이봐, 난 널 이제 봤는데, 미칠지경이야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And all the other boys, try to chase me,

그리고 모든 남자애들이, 날 따라더니거든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 있으니 언제 전화해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I missed you so bad

너가 내 삶에 오기 전에 난 널 아주 많이 그리워 했어

I missed you so bad I missed you so, so bad

널 아주 많이 그리워했어, 그리워했지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I missed you so bad

너가 내 삶에 오기 전에 난 널 아주 많이 그리워 했어



And you should know that

그리고 넌 알아야 되

So call me maybe

그러니 언제 전화해



http://www.youtube.com/watch?v=ccYdDBRTiQU&feature=plcp (What Makes You Beautiful)

http://www.youtube.com/watch?v=j5dJB0D8sI0&feature=plcp (Lighters)

http://www.youtube.com/watch?v=Wn-_MyJV37E&feature=plcp (Safe And Sound)

http://www.youtube.com/watch?v=BA2c-VIx-0c&feature=plcp (The One That Got Away)

http://www.youtube.com/watch?v=zqyXEelL4-c&feature=plcp (Mistletoe)

http://www.youtube.com/watch?v=mjz8dCw5zjo&feature=plcp (Skyscraper)

http://www.youtube.com/watch?v=-zg9xS87wgU&feature=plcp (Who Says)

http://www.youtube.com/watch?v=yIZm62F0pZM&feature=plcp (Forget You)

http://www.youtube.com/watch?v=SJ0v2t1s7do&feature=plcp (Pray)

http://www.youtube.com/watch?v=VQ4LAxfu9AU&feature=plcp (Fir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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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들 아니겠냐하겠지만 전 오래전부터 다음 까페에서 활동을 해왔고, 여러 까페의 여러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고 오랬동안 지속될것같은 순간들이 결국엔 끝이 나고 그저 전성기의 모습을 간직한채 스패머들의 놀이터가 되어버린 유령까페도 몇몇 생기고 결국 개인의 추억속에 간직되어버린 까페들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까페들이야 당연 까페에서 날 모르는 사람이 없고 누구도 날 함부로 대할수 없었던 까페였죠. 나의 영향력이 이 정도나 된다.. 라는걸 자각할때마다 꽤나 기분 좋았습니다.



b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그 까페도 지금 망했고 비슷한 다른 까페도 망했거나 그런 과정을 밟아가는 중입니다.



예전에 엔하위키에서 친목질 항목을 읽어봤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언젠가 제가 해왔었고 언젠가 제가 보아왔던 것들이 꽤 눈에 띄더군요. 저 또한 친목질을 한적 있고 겪어보았으니 그 무서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 혼자서 생각에 빠지곤 했죠.

친목질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어떤 까페에서 주로 이루어 지는가, 어떤 과정을 거치거나, 어떤 형태,혹은 특징을 보여주는가 등등 혼자서 답을 내지도 못할 문제들을 생각해가면서 답을 찾고자 했죠, 물론 으레 그렇듯이 적당히 귀찮아졌을때쯤 하던 생각을 그만두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딴짓을 하곤 했습니다.;


어쨌든, 친목질을 겪어보고 마침 필자가 활동하는 까페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니 글이나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친목질은 여러 형태와 여러 유형으로 이루어집니다. 친목질이 아닌것같은 친목질도 있습니다. 그들이나 처음 보는 사람은 아닐꺼라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친목질이 만연해있고 집단밖의 사람들에게 배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것들도 존재하죠.


제가 이번에 글을 쓰면서 서술할 것은 다름아닌 별명 지어주기죠. 사실 별명 지어주기를 중점적으로 쓰기보단 이것을 기준으로 쓰는걸수도 있겠네요.

별명을 지어주는것이 뭐 대수냐 하겠지마는 서로 별명을 지어주고 까페내에서 통용화 되는 시점에서 이미 그 까페(커뮤니티)는 친목질이 왠만큼 진행되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뭐..사실 별명 지어주는것은 대수고 까페내의 유명한 네임드나 올비가 어떤 사람이다.[각주:1] 라는걸 서술하면서 리스트를 뽑아내는것이 더 문제이긴 합니다.(이 자체도 그렇지만 더 심해지면 거의 소수 우상화작업)


즉, 서로 별명을 지어주는것이 심해질경우 까페는 친목질이 왠만큼 진행되었다는것을 증명하며 별명을 가진 사람들은 곧 네임드,혹은 올비들로써 서로간,집단간 유대감이 더욱 강하게 형성이 된다는겁니다. 이런 상황이 온다면 그들이 많던 적던 결국 친목질은 친목질이고 소수 우상화의 모습에 가까워 집니다.

다시말해서 '자기들만의 리그'가 편쳐지는것이죠.



일단 친목질이 시작되면 스스로 자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더 심해졌으면 더 심해졌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활동했던 까페들중 자정작용이 이루어지는, 스스로 나아질 기미를 보였던 커뮤니티는 한개도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자기들끼리의 싸움으로 커뮤니티가 박살나고 결과적으론 친목질이 사라졌지만 커뮤니티의 생명력또한 사라진것은 있는듯하군요.


주제를 살짝 벗어나서 네임드가 영향력을 강하게 끼치는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소수 네임드가 판을 치는 커뮤니티라면 그 소수 네임드를 (말하자면) 추종하는 추종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도 몇 있었고 그들을 볼 때마다 내가 이 까페에서 뭔가 좀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그냥 네임드만 있고 적당히 활동을 한다면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이 추종자라는 녀석들은 그 네임드를 비판,혹은 비난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행동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님이 ~를 했어도 그게 뭐가 문제냐, 혹은 문제가 됬음 얼마나 문제가 되느냐..등등 소위 '쉴드치기'가 성행하게 되죠.

개인에 대한 정당한 비판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권위주의적) 자기들끼리 뭉쳐서 세력을 이루며(파벌화) 이를 건드리는 사람은 나쁜 놈으로 규정되어 온갖 비난을 듣게 되죠. 흔히 말하는 왕따가 됩니다.

이 모습은 흡사 파시즘의 그것과 비슷하죠, 배타적 집단주의라고나 할까요? 이게 심해지면 개인에 대한 숭배급으로 추종하게 됩니다. 그 쯤되면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네임드를 강퇴시키면 추종자들이 난리를 치고, 그냥 놔두자니 친목질이 심해지고.. 까페를 운영하는 운영자 입장에선 더 없는 딜레마인게죠. 물론 이 운영자까지 그 친목질에 껴있다면 까페는 헬게이트, 친목질로 망합니다.

Mussolini and his Staff Officers
Mussolini and his Staff Officers by Tram Paint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네임드들은 까페에서 오랬동안 활동하거나, 그만큼의 명성을 얻은 사람들인데 이들이 순작용을 하는 까페라면 더 없이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까페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로 돌변할수 있음은 어느정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그 명성을 뒤에 업고 일반 회원들의 위에 서는 행위는 까페 입장에서 매우 위험한 결과로 치닫는 시발점이거든요.


한번 까페에서 활동하는 회원(추종자)의 입장에서 친목질이 진행되고 네임드가 영향력을 끼치는 까페를 보도록 해봅시다.
 
A 네임드는 까페 활동에서 매우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위트있는 사람입니다. 까페인원 대다수가 그를 좋아하고 쓴소리를 하는건 본적이 없죠. 다만 객관적 시각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가 크게 친목질을 조장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나(추종자)는 다른 회원들처럼 하루에 글을 두세개 쓰면서 댓글만 달고 다니는 회원에 불과합니다, A 네임드에 대해 불만이 없고 그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A 네임드에 대해 친목질을 조장한다는 가입한지 얼마 안된 신규 회원이 보입니다.

나는 당장 그 글을 보면서 A 네임드에 대한 변호를 하기 시작하겠죠, '친목질 없는 까페가 어디있느냐' '가입한지 얼마 안 된 분이 뭘 안다고 그러느냐' '이 까페에서 A 네임드님의 활동량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or 그만큼 활동하거나 할 자신 있느냐)' 의 댓글을 답니다. 내가 안 단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달게되죠. 그리고 서로서로 변호하며 집단으로 신규 회원에 대한 집단 린치를 가합니다.

나는 A 네임드를 지켜낸 것이고 신규 회원은 완전히 K.O 넉다운을 당하게 됩니다. 여러명이 린치를 가하니 뭐라 할수가 있겠습니까,그저 포기하고 도망간거죠. 또한 이번 일로 회원들끼리의 유대감은 더욱 강하게 형성되었고 결과적으로 친목질이 더욱 만연하게 되었지만 기존의 활동하고 있던 인원들은 서로 유대감이 더욱 강해졌고 누군가를 이겼다는 심리에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친목질이 더욱 만연하게 되었다는건 문제가 됩니다. 친목질은 내부에서부터 썩어가는것이고 이는 내부에서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며, 단순히 개인의 자각만으론 친목질문제가 해결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신규회원이나 이에 끼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져 하나둘 떨어져나가거나 유입조차 사라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엔 이들은 똥내나는 잉여들이겠죠. 그렇게 신규유입은 줄어들고 활동자들도 떨어져나가면 결국 까페는 말라죽게 됩니다.

저 또한 이 과정을 밟아본적 있고 친목질 문제로 까페가 파괴된것도 본적 있습니다.

처음엔 친목질이 없었으나 친목질이 생기거나, 외부에서 온 집단덕에 친목질이 없던 까페에 친목질이 생기고 결국 망해가는 과정을 밟고있는 까페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 별명을 지어주거나 네임드 리스트같은것이 올라오는것은 거의 공통적으로 보였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별명 지어주기는 본격적으로 친목질이 심해지는 징조였던거같네요.

15 giugno 2008: il Lecce torna in Serie A - salento, italia / italy
15 giugno 2008: il Lecce torna in Serie A - salento, italia / italy by Paolo Margar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친목질이 없는 까페는 없고 있다해도 잘 돌아가는 까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까페의 규모가 매우 거대하거나 친목질의 규모도 작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끼리 뭉쳐사는데 유대감이 없을수는 없죠. 개인과 개인의 유대감, 집단끼리의 유대감이야 물론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배타적 성격을 띄는 순간 그 커뮤니티는 죽음의 과정을 밟게되는겁니다.


  1. (예: 우주대게이 : 겉으론 차가워 보이나 속은 매우 따뜻하며 닉네임과 같이 이성보다는 동성에게 더 관심이 많음, 쓸데없는 지식이 많고 활동량이 많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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