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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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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2.16
    헬조센론. 국민가축론. 2
  2. 2016.07.12
    극우보수가 보는 미개한 개돼지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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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극우보수 세력은 진정 가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핍박하고 어렵게 만드는 정치세력이 기꺼이 표를 던지고 자신들의 머리 위에서 착취하는 경제인, 경영인들의 경제정책 제안 등에 기꺼이 찬동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런 보수국민 대부분이 서민, 혹은 저소득층이라는 거죠.


전경련과 그들의 돈을 받고 기사를 써주는 어용선동지인 한국경제의 경우 소위 재벌, 대기업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하고, 그들에게 불리한 모든 종류의 정책, 정치인, 정치적 이슈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죠. 이는 정치적 신념이라기 보단 경제적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언론을 통한 선동을 시도하는 것이며, 한국경제는 그들의 자본에 종속되어(물론 기꺼이 긍정적인 태도로) 신념이 아닌 자본의 뜻에 따른 말을 내놓습니다. 이는 신념, 혹은 종교에 가까운 것에 의한 알러지 반응과는 다른 기제라고 봐야합니다.



현재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일명 태극기 집회라는 망령되고 태극기에 모욕적인 이름의 집회에 참여하고 주관하는 박사모, 엄마부대 등의 보수단체와 개인들은 자신들에게 불리하고, 국가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위험한 실질적 안보적, 경제적 위험을 단지 같은 극우보수이기 때문에 지지하고 쉴드를 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돈을 받고 집회에 나간다는 건 사실이나 마찬가지인 이야기고, 그것이 신념이든 돈을 위해서든 똑같은 개돼지라는 건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길어질 것이고 불필요한 내용이 될 것이니 생략하도록 하고, 이들은 지금 스스로 자신들의 목에 목줄을 걸고 자신들을 핍박하고 착취하는 주인님에게 꼬리를 흔드는 것과 같습니다.



민주국가의 민주사회에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신념과 양심에 따라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신념에 따라 움직일 순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며, 더욱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돈을 받고 자신의 목을 졸라줄 주인에게 꼬리를 흔드는 건 상식적이고 생각이 가능한 인간이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는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박사모나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 수 많은 보수단체는 공통적으로 경제에 대한 주제를 주로 이야기하는 데,이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경제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냥 잘 먹고 잘 사는 걸 말하죠. 물론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이 그들의 요구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하는 건 아니지만(어용집회비 빼고.) 세뇌당한 그들의 머리 속에선 보수당이 경제를 살린다는 식으로 회로가 작동하는 겁니다.


이는 못 먹고 못 살았던 과거의 경험이나 현재의 고생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그래서 그들은 경제만 살리면 나라를 팔아도 좋다는 식으로 꾸준한 1번 찍는 기계로 사는 거죠.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하위욕구와 상위욕구를 가지고, 각 하위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의 것을 욕구한다고 합니다.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안전에 대한 욕구가 생기고, 안전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면 소속과 애정에 대한 욕구가 생기죠.


보수층, 보수꼰대 노인네들은 젊은 이들의 사회적 요구를 먹고 살면 됐지 요구하는 것도 많다, 바라는 것도 많다, 우리때는 .. 의 식으로 일축하곤 합니다. 이거야 말로 그들이 사람이 아닌 개돼지에 어울리는 언행인데, 인간은 하위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 욕구를 욕망합니다. 먹고 살만하면 안전해지는 것을 원하고, 안전해지면 어딘가에 소속되고 애정을 받고 싶어하며, 그렇게 되면 존중 받길 원하고, 종래엔 자기실현의 욕구를 가지게 되죠.


이를 다르게 말하자면 보수층은 아직도 먹고 사는 문제도 제대로 충족 받지 못하거나,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갈 생각이 없는 발전의 여지가 없는 정체된 존재라는 겁니다.



소나 닭, 개돼지들은 단순히 먹고 사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우리에 갇혀 주인님이 먹이를 주고 적당히 기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그 결과가 언젠가 팔려가거나 도축되어 죽게 된다고 해도 그에 대해 어떤 반항도, 불만도 없이 수 백, 수 천 세대를 이어가며 그 상황 자체에서 벗어나거나 그 이상을 욕구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극우보수는 그 이상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들이 바라는 것을 궁극적으로 실현시켜주진 않지만,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만족하죠. 언론이 말하는 대로 듣고, 안보, 경제, 민주주의, 사회적 안정 등 모든 중요한 가치에 대해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단지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면 된다고 하죠. 중대한 법위반과 헌법파괴, 안보유린, 경제적 실패, 부정부패, 비리를 저질러도 여전히 그들은 극우보수 정치정당과 정치인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이런 이들을 보고 가축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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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대중은 재밌게 꼬드기면 바로 세뇌"

"부정 여론 진원지 방송·인터넷 적극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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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공분에도 내부에선 '억울'.."관점 차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멍청한 대중. 미개한 국민. 민중은 개돼지.


몇년에 걸쳐서 저쪽 동네의 소위 블루 블러드나 그에 준하는 높으신 양반들이 해왔던 말들입니다. 이게 그쪽 동네의 다수 국민에 대한 시각인 거죠. 이게 일부라고 하기엔 땅콩회항과 같은 갑질이 몸에 배인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급도 안 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에 있으면 갑질하는 찌질이들과는 다르게, 원체 가진 것이 많으니 남들이 다 천해보이는 거고 자기들은 온갖 이익을 보는데 고작 자기들끼리 수평폭력 일삼는 대중을 보면 멍청해보이고 미개해보이고 개돼지로 보일 수 밖에요.


이게 일부의 일탈 따위가 아니라, 분명하게 가지고 있는 경향성입니다. 가진 거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상류층이 보는 계급적 시각.


하지만 이게 완전히 아닌 건 또 아닙니다. 정확히는 그들의 말에 정확히 부합하는 민중 집단이 있다는 거죠.


멍청한 대중, 미개한 국민, 개돼지 같은 민중. 다른 이들이 아니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콘크리트를 위시한 보수 국민들입니다. 예전부터 충분히 이야기해왔지만 분명하게 잘못된 언행, 범죄, 비상식적 망언, 19세기 수준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그것이 잘못되지 않았다거나, 반공이라는 대의를 내세우며 민주적 대가 없이 끝없는 지지를 보내는 같거나 더 낮은 수준의 국민들.


인권 및 자유에 대한 이해가 낮고 법치나 민주주의 등의 사상, 지적으로 뒤떨어지고 의식 수준 등 총체적인 민도가 열등한 비민주적인 국민들.


논리적, 합리적 판단력 따위는 존재하지 않거나 일부 세력, 이념, 사상, 주장에 대해서 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고 특정 집단이나 언론의 주장만을 받아들이며 그에 대한 비판의식 따윈 전혀 없는 국민.



이들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멍청한 대중, 미개한 국민, 개돼지 같은 민중에 정확히 부합하는 이들이죠. 앞으로도 그런 모습 많이 보여줄 겁니다. 국민이 왜 개새끼겠어요. 민주적 시민이 아니라 가축 수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니 개새끼지. 국민이 사람 대접을 받으려면 이런 개새끼들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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