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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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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7.12
    극우보수가 보는 미개한 개돼지들. (3)
  2. 2014.09.13
    반박이 아닌 조롱. 일베식 투쟁 : 광화문 집회에 대한 단상. (3)
  3. 2013.08.16
    언론에 대한 단상. (2)
  4. 2013.06.22
    국정원 선거조작 - 현 사태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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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대중은 재밌게 꼬드기면 바로 세뇌"

"부정 여론 진원지 방송·인터넷 적극 관리"


정몽준 아들, 세월호 실종자 가족 두고 “국민 정서 미개하다”

교육부 고위간부 “민중은 개·돼지···신분제 공고화해야”

"민중은 개돼지" 망언에..교육부 과연 '칼 빼들까'
국민적 공분에도 내부에선 '억울'.."관점 차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멍청한 대중. 미개한 국민. 민중은 개돼지.


몇년에 걸쳐서 저쪽 동네의 소위 블루 블러드나 그에 준하는 높으신 양반들이 해왔던 말들입니다. 이게 그쪽 동네의 다수 국민에 대한 시각인 거죠. 이게 일부라고 하기엔 땅콩회항과 같은 갑질이 몸에 배인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급도 안 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에 있으면 갑질하는 찌질이들과는 다르게, 원체 가진 것이 많으니 남들이 다 천해보이는 거고 자기들은 온갖 이익을 보는데 고작 자기들끼리 수평폭력 일삼는 대중을 보면 멍청해보이고 미개해보이고 개돼지로 보일 수 밖에요.


이게 일부의 일탈 따위가 아니라, 분명하게 가지고 있는 경향성입니다. 가진 거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상류층이 보는 계급적 시각.


하지만 이게 완전히 아닌 건 또 아닙니다. 정확히는 그들의 말에 정확히 부합하는 민중 집단이 있다는 거죠.


멍청한 대중, 미개한 국민, 개돼지 같은 민중. 다른 이들이 아니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콘크리트를 위시한 보수 국민들입니다. 예전부터 충분히 이야기해왔지만 분명하게 잘못된 언행, 범죄, 비상식적 망언, 19세기 수준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그것이 잘못되지 않았다거나, 반공이라는 대의를 내세우며 민주적 대가 없이 끝없는 지지를 보내는 같거나 더 낮은 수준의 국민들.


인권 및 자유에 대한 이해가 낮고 법치나 민주주의 등의 사상, 지적으로 뒤떨어지고 의식 수준 등 총체적인 민도가 열등한 비민주적인 국민들.


논리적, 합리적 판단력 따위는 존재하지 않거나 일부 세력, 이념, 사상, 주장에 대해서 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고 특정 집단이나 언론의 주장만을 받아들이며 그에 대한 비판의식 따윈 전혀 없는 국민.



이들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멍청한 대중, 미개한 국민, 개돼지 같은 민중에 정확히 부합하는 이들이죠. 앞으로도 그런 모습 많이 보여줄 겁니다. 국민이 왜 개새끼겠어요. 민주적 시민이 아니라 가축 수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니 개새끼지. 국민이 사람 대접을 받으려면 이런 개새끼들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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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깐 2017.01.02 21:49 address edit/delete reply

    진보 내에서도 NL세력이나 민중주의자들이 아닌 지식인형 먹물형 진보들

    이들도 민중을 내심 경멸할텐데요? 단지 자신들의 지적 도덕적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말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지

    • ㅇㅇ 2017.01.09 19:33 address edit/delete

      이거 진짜 리얼입니다.

      지적허세에 찌든건지

      오만하기 짝이없어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7.01.10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런 이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들은 보수들과는 조금 다른 스탠스로 보는 데, 흔히 말하는 국개론이 그거죠. 개돼지들이 '계몽되지 못하고' 똑같은 개새끼들 계속 찍어준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그들을 멍청하고 모자란 자들로 보는 식입니다. 근본적으로 보수 쪽이 대중들에 가지는 미개함과는 좀 다릅니다. 보수쪽이 미개한 개돼지와 같은 느낌이라면, 진보쪽은 시민이 아닌 시대에 뒤떨어진 미개한 백성 정도로 보죠. 이것도 물론 사람마다 태도차이가 있고 그 중 극단적인 쪽은 심각한 수준입니다만.





일베충과 같은 부류는 제대로 펴진 판에선 힘을 못 씁니다. 공중파 토론회에서 처럼 제대로 자리 잡아놓고 서로간의 의견, 논리로 싸워봐라.. 하면 일베충 몇 십명, 몇 백명이 모인들 힘 못 씁니다. 애초에 그들은 그렇게 싸운 적이 없거든요.


일베의 태생적 환경 덕에 그들은 진중하고 각잡힌 팩트와 논리보다는, 선동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조롱하는 식으로 밖에 못하니다. 그들이 내놓는 자료도 마찬가지죠. 사람은 심리적으로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선 이기는 쪽, 조롱하는 쪽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선동적인 자료는 그러한 면이 매우 크죠. 맞지 않는 논리와 팩트를 기반으로 이상한 내용을 내놓는데, 자신들이 공격하는 쪽을 최대한 조롱하면서 반박을 하는 모양새를 만들어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나 그것을 제대로 반박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그 공격 받는 쪽을 멍청이, 머저리로 여기며 공격하는 쪽에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베충들은 그런 식으로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제대로된 반박보다는 반박같은 조롱을 하며, 진지한 태도보다는 언제나 그런 진지함을 깨부수고 난장질이나 하려는 듯한 경박함으로 상대를 대하지요. 그들은 가식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가식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천박한 겁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정신이 애새끼들이니 권위와 기성체제에 대한 반발이자 반항심으로 뭉쳐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천박하게 노는 거죠. 가식이 없다고? 그럼 현실에서도 애어른 구분없이 반말하고 욕하고 패드립해야죠. 왜 못합니까? 가식쩌네요. 인터넷에선 지 세상 마냥 날뛰면서 현실에선 그러지 못한다? 그게 가식이죠.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하여간.. 일베의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회는 같은 맥락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그들은 반박하지 않고 있어요. 뭐가 어째서 잘못되었는가보다는 내가 보기에 아니꼽다와 같은 태도와 주류 언론이 여당과 정부의 편을 들며 뿌리는 이데올로기 선동에 그대로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정치성? 유족들은 정치성이 없어요. 억지로 그렇게 끼워맞추고 프레임을 짜서 정치성있다며 종북으로 만들었죠. 그리고 거기에 선동, 세뇌당한 족속들이 그대로 답습해서 공격하고 있고요. 그러니 이 사건이 이렇게 이상해진겁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일베충들은 뭘 했는지 생각해봅시다. 유족들의 단식투쟁에 폭식(풉)투쟁을 했죠. 이건 그냥 조롱하는 겁니다. 어떠한 의사표현도 없어요. 그냥 니들이 그러고 있는게 아니 꼬우니 엿 좀 먹어봐라. 하는 거죠. 배고픈 사람 앞에서 맛있는거 왕창 먹으면 짜증날테니까.


투쟁도 참 웃긴 투쟁입니다. 폭식투쟁? 폭식투쟁이면 1인당 10인분을 먹어야지 그냥 배부르면 그게 폭식투쟁인가요? 그냥 밥 먹는거지.



일베는 그저 타인을 조롱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야 자신이 더 대단하고 뛰어난 사람인 줄 아는거죠. 잘못되었다 '믿는' 것을 공격하면서 나는 올바르고 뛰어난 시민이다. 라고 자기세뇌를 하는 겁니다. 그들이 자기 스스로를 뭐라고 지칭하죠? '애국'보수죠. '나라를 망치는 내부의 적'과 싸워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사상적으로 보호하는' 애국보수. 또 뭐라더라요? 일벤져스? 풉.



오늘 또 광화문에서 한 건 더 했더군요. 초코바 4000개를 뿌렸다고.. 이것 보세요. 뭔가 주장하고 있습니까? 의사표현하고 있어요? 그저 타인을 조롱하고 괴롭히는 것 뿐이죠. 최대한 추잡하고, 역겨우며, 수준 떨어지게.



이게 일베식 투쟁입니다. 반박이 아닌 조롱. 제대로 판 벌려놓고 자리 펴주면 못 앉습니다. 제대로 할 자신이 없거든요. 아는 것도 쥐뿔 없고.. 자기 생각은 그냥 잘못되었다. 하나 뿐인데 지금껏 했던 '비판'이랍시고 던진 말들은 그냥 어디서 들어본 소리 반복한 것인데 제대로 자리 펴놓고 한번 대화해보자. 하면 못 합니다.


그들이 선동당하고 세뇌당하지 않았다면 조목조목 잘 짜인 논리와 팩트로 그들의 행위를 정당하게 비판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죠. 아니,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잘못되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으니까. 그러니 최대한 그들을 괴롭히고 있는 거에요. 폭식(풉)투쟁이랍시고 밥 한끼 먹으며 조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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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9.13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2. BlogIcon right 2014.11.29 12:25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공감합니다....생각이 그것 밖에 안되는지...진심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되요...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4.11.29 15: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멍청하고 악의에 가득 찬 녀석들이 판을 치는 데 그걸 막을 사람도, 뭣도 없다는 게 그저 어찌될지 알고도 가만히 있는 거죠..





데카르트는 감각이 인간을 기만하며 감각으로 얻어지는 정보는 믿을 수 없고, 수학적 추론같은 이성적 추리로 얻어지는 지식은 확신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지식을 얻는 추론 과정에서 자신은 인식 할 수 없는 어떠한 오류가 범해지도록 조작되어 객관적인 지식까지 부정된다면, 결국 믿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을 회의하는 나 자신이라는 주체 뿐입니다.



언론은 정보를 퍼나르며, 국민은 그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을 합니다. 언론이 생산, 배포하는 정보들은 자신은 겪을 수 없는 일들이거나 사회 전체를 담는 정보들이며, 정치와 같은 것들이 그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에 의해 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속에서 어떠한 조작이 가해져있고, 국민들이 그 조작에 대해 알아차릴 수 없다면 철학자가 아닌 국민들은 그 정보를 무작정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언론은 국민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눈과 귀를 통해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옳지 않은지 판단하게 되죠. 그런데 하물며 사람이 눈과 귀가 뒤틀려 올바른 것을 보지 못하고 올바른 것을 듣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이 정상적이다 할 수 있을까요? 장애가 있다 할 겁니다. 언론이 잘못되어 올바른 것을 보여주지 않고 올바른 것을 들려주지 않으니 그러한 언론이 정보를 장악한 사회는 장애가 있는 사회라 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는 양심이라는 것이 강제되는 것입니다. 언론이 양심을 잃고 권력자의 입맛에 맞는 정보를 흘려 국민들의 눈과 귀를 비틀어 왜곡하고 기만한다면 그것은 언론이 아니라, 앞잡이인 셈입니다. 이런 앞잡이가 국민들에게 올지 못한 정보를 들려주고 그것이 사실이라 믿게 만든다면 그것은 세뇌이고, 권력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정보에 조작을 가하고 방향성을 내포시킨다면 그것은 선동이 되지요. (물론 선전선동이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것도 정치의 한 요소이고 방법일 뿐이니까요.)


그러한 세뇌가 권력자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위한 것이고, 그러한 선동이 자신들의 권력과 경쟁자에 대한 모함과 비방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올바르게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나라의 언론과 권력자는 그러한 모습을 보입니다. 옳지 않은 것을 옳다하고, 누군가를 비방하고 깍아내리기 위해 기사를 쓰며 누군가의 더러움을 감추고 그것을 옳다하죠. 그것은 올바른 언론의 모습이 아니며, 그러한 언론에 홀려 왜곡된 정보를 진실이라 믿는 모습 또한 올바른 국민의 모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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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13.08.20 0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언론이 왜곡 되는 것에는 보통 두가지 이유가 따르게 되더군요. 1차 돈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 이건 흔히 보수신문이라 불리는 곳들이 만드는 왜곡이죠. 돈 때문에 권력의 눈치를 보니... 돈 벌게 해주겠다는데 거부할 언론들은 없어지게 되죠. 언론은 아니지만 CJ가 모든 방송 채널을 통해 창조경제 홍보 영상을 내보내는 것이 그 극단적인 변화의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재현이 잡혀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SNL이라는 프로를 통해서 정부를 씹고뜯고 맛보면서 재미 좀 봤었죠. 그런 선례는 중잉일보의 JTBC가 아무리 손석희를 사장자리에 앉혀도 결국은 권력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보여주는 꼴이지요.

    지금이야 중앙일보의 진짜주인 삼성의 이건희가 지금 정부와 꽤 좋은 관계기 때문에 발바닥을 슬슬 간질여도 웃으면서 허허 해주고 있는 꼴이지만요.

    2차는 과도학 신념인데요. 한겨레가 종종 이 노선 때문에 많이 휘둘리죠. 나꼼수가 대중의 환호를 받으면서 동시에 우려의 대상이 되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 였구요. 한겨레의 기자들이 특히 이런 노선(?) 때문에 취재 자체에서 문제를 빚어내지요. 뭐랄까... 이미 답을 정해놓고 하는 취재랄까?? 이런 식의 노선에 따르는 보도는 보수신문들이 더 심하지만, 일단 그건 돈에 의해서 넘어간 후에 생긴 것들이라... 그본 뿌리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건... 이정도네요. ^^;;

    •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3.08.20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넵, 주로 보수신문들에게서 그런 자주 보이는게 돈 때문이죠.. 빨아주고 아닌데도 맞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정부나 기업과의 관계가 윤탁해지고 그런 만큼 거래도 수월하게 되니까요. '저번에 고마웠다, 이번 홍보 자네 언론사에게 맡기겠다'뭐 이런 식이려나요? 정부나 기업의 광고를 맡는 것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테니 이들과의 거래가 끊기는 것은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니..

      2번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덕분에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국가 공무원은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지난 국정원녀 사건의 정황포착부터 시작해서, 점입가경으로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버렸습니다. 전에 글을 쓴 적 있듯이, 이 사태로는 아예 대통령이 하야하고도 남을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국민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겁지 못하더군요.



국정원은 국가 정보기관입니다. 북한의 간첩, 산업스파이 등등 사회적으로 위험성이 큰 범죄적인 것을 방지하고 잡아내는 국가부서란 말입니다. 근데 이런 국가 정보기관이 법을 어겨서까지 일개 정당과 일개 후보를 뒤에서 몰래 지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큰 사건입니다. 이건 어떻게 커버칠래야 칠 수 있는 수준의 사건이 아닙니다. 현재 국정원 사건을 옹호하는 사람들. 반대로 민주당이 똑같은 짓을 했어도 커버치고 용서하겠습니까? 아니잖아요?


대북심리전을 위해 일개 유머사이트인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정부, 여당에게 유리한 내용, 옹호하는 글과 댓글을 국정원 요원이 작성을 한다.


대북심리전? 그냥 여론조작인거죠. 그것의 효과가 얼마가 됬든 말입니다. 그것을 국가 정부부서가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문젭니다. 별 효과가 없었으면, 계속 해도 된다 이겁니까? 똑같은걸 민주당이 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간첩이라면 체포를 해야죠, 인터넷에서 키배를 뜰게 아니라.


헌법정신에도 민주주의가 스며들어있습니다. 전 정부와 현 정부는 헌법정신을 짓밟고 있는 것이고, 빨갱이라면 이게 빨갱이죠. 별게 빨갱입니까? 동성애를 찬성하면 간접적으로 북한에게 이익이 간다는 개신교 목사가 생각나는군요. 그렇다면 국가의 헌법정신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 정부는, 북한에게 이익이 안 간다는 겁니까? 이상할 노릇입니다.


지금 새누리당, 국정원을 옹호하는 것은 그야말로 (그들이 반대세력에게 자주 주장하던) 세뇌, 선동을 당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보수우익은 해도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결사반대를 하며 공격하겠지요, 세뇌 당한 수준입니다. 지금 조중동에서 이러한 사건을 축소시키고 쉴드를 치며 덮으려하는 것에는 선동되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에서 뜬금없이 NLL을 걸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물타기입니다. 새누리당이 주장했습니다. 국정원 국정조사보다 NLL 발언문 전문 공개가 시급하다라구요. 그래서 민주당이 말했죠. NLL 발언문 전문 공개하겠으니, 국정원 국정조사 받자고.


그러자 새누리당이 그걸 거부했습니다. 그게 지금 새누리당입니다. 감이 안 잡히십니까? 일단 던져보는 물타기라는 거죠. 현재 NLL 발언은 그 실체가 입증되지 않은 새누리당의 '주장'입니다. 국정원 사건이 커지자 NLL을 떡밥으로 던져 현 국정원 사태를 덮어보려는 시도이자, 반대 세력에 대한 공격으로 저열한 정치 공작이라 이겁니다.


지금 국정원은 애써 무시하고 NLL에 힘을 실어주는 이들은, 이러한 새누리당-조선일보 등의 언론에게 선동 당하는 겁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는 단어도 아니고, 소통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입에 담으려는 단어는 아니지만, 지금 꼴을 보면 딱 이 단어가 맞더군요.


만약 이번 물타기가 성공한다면 앞으로는 이렇게 전개 될 겁니다. NLL 발언에 의해 국정원 사건이 묻혀버리고 언론에서도 노무현 NLL 관련 보도를 줄이면서 입 싹 씻고 가만히 있다가 조금 지나서 짤막하게 그런 적 없다고 뜨는거요. 비슷한 경우가 한두번 있는게 아니었죠. 그야말로 새누리당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겁니다.


NLL문제가 따질만한 사항이라곤 해도, 현 시점에서는 뜬금포에 가깝고, 국정원 사건은 절대 넘어가서는 안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새누리당은 노무현이 했다는 발언을 '주장'하면서 물타기, 사건을 묻으려고 시도하는거죠. 그 발언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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