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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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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1.04.24
    여성이 군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이유.
  2. 2021.04.19
    여성 징병을 반대하는 이유. 전투력 저하 등..
  3. 2021.04.19
    2030이 페미 이슈 때문에 민주당을 안 찍은 이유.
  4. 2021.04.10
    4.07 보궐선거,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 중 하나.
  5. 2021.04.04
    중국이 한국 문화를 공략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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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가 그러는 건 일부러 그러는 겁니다.
 
일단.


1.우리가 가서 고생하는 거 아니니까 완전 남일이고.
2.자기가 고생하고 힘들었다는거 알아봐달라는 것 같은데 관심 없어서 내 알바 아니고. 그래서 괜히 반발심 생기고.
3.관심이 없으니 주변에 남자가 있든 없든 모르겠고.

4.마지막으로, 이게 가장 중요한데, 여자 특유의 조직문화 때문입니다. 일단 분위기 형성되면 맞든 틀리든 그쪽으로 몰아가는 거. 그냥 몰아가는 게 아니라 그쪽으로 분위기와 인식, "사실 규정"을 심화시켜버립니다.

보이루 논란도 보겸 + 하이루인 걸 여초 쪽에선 보X 하이루라고 "사실을 규정"시켜놓고 팩트를 바꿔치기 하려던 거랑 크게 다를 바 없어요. 진실이 어떻고 사실이 어떻든, 일단 자기 입맛과 목적에 맞는 결론을 내려놓고 이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기 시작하면 보겸 하이루가 보X 하이루가 되는 거죠. 왜? 우리가 그렇게 믿고 우리가 그렇게 말하니까. 그 우리가 한두 사람이 아니라 수천, 수만명이니까.


군대가 힘든 거 쟤네도 모르는 거 아닙니다. 사실 다 알아요. 알고 그러는 거에요. 군대 뿐만이 아니라 자기네 이익, 특혜, 기득권이 걸린 문제에 있어서는 노골적일 정도로 뻔뻔하게 굽니다. 얼마나 노골적이고 뻔뻔한지, 말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대지만 실상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다 알 정도로 노골적이게 뻔뻔해요.  

군대가 힘든 건 아는데, 가본 적도 없고 갈 일도 없는 완전 다른 세계의 남일(거의 지구 반대편 나라 내전 이야기급으로 받아들입니다.)이고 관심도 없어서 뭐하는 지도, 왜 힘든지도 모릅니다. 굉장히 상투적인 이미지 뿐이에요. 군대 = 힘들다. 근데 왜인진 모르겠음. 힘들고 어렵다니 힘들고 어려운갑지. 하는 정도.
 

그렇게 애매하고 추상적인 인식 뿐이니까 안 힘들다고 몰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편승하기 너무 쉬운 거죠. 뭔지도 모르고 왜 중요한지도 모르는데 뭐 어때 하는 거죠.
 

또 남자들이 군대 가지고 유세를 떠네 어쩌네 하는 것도 별로 공감 안 되는 게, 저도 남자지만 남자들이 군대 가지고 유세 떠는 거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유세를 떨어도 같은 남자 대상 미필이나 공익에게 유세 떠는 걸 더 많이 봤으면 봤지 가지도 않는 여자에게 떠는 거 본 적 없습니다. 특히 청년 세대는 더더욱 그럴 겁니다.

근데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들이 군대 가지고 유세 떤다. 라고 하는 게 어떤 거냐면..

관심도 없고 공감도 안 되는데 지 혼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힘들었다고 뭐라뭐라 하는데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이해도 안 가고 공감도 안 가고(공감 안 가는 게 가장 핵심입니다.) 그게 뭐 대단한지 와닿지도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남자는 그냥 나 힘들었음. 이라고 말하는 거 뿐이고, 괜히 약해 보이기 싫고 지난 일이니까 그냥 그땐 그랬지만 이제는 상관 없다는 태도가 그들 눈에는 내가 이렇게 힘들었고 고생했으니까 공감해주고 관심 가져주고 위로 좀 해주고 좀 떠받들어줘라. 처럼 읽힌다는 겁니다.

니들이 고생한 거 관심 없고 뭐 한지도 모르겠고 나랑 별 관계도 없는 일인데 어쩌라는 거죠. 이게 한국 사회에선 특히나 심각한 무관심인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여자라도) 군대 이야기하면 그래도 오 나랑 완전히 다른 세상 이야기 하면서 관심 가지는 경우 많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그거 가지고 내가 이렇게 대단하다 하면서 꼴값 떨면 비웃음 당하겠지만, 그냥 평범하게 이랬다 저랬다 이런 일이 있었다 여기선 이렇게 한다. 하는 이야기는 미필, 공익 남성들에게도 흥미와 관심을 끄는 재밌는 "썰"이거든요.

근데 여자들에겐 듣기 싫은 이야기인 겁니다. 왜? 내가 사는 세상과 완전히 다른 세계 이야기이고, 그래서 공감도, 이해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거든요.

 
한국 여자들에게 군대는 이상할 정도로 기피되는 정서가 있습니다. 남자들만의 세계이고 여자들이 끼어들 수 없는 세계(라 여겨지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러한 군대 경험, 군 문화, 군대 이야기 등 군대 관련 정서를 배제하고자 하는 정서가 있거든요. 우리가 낄 수 없으니 아예 꺼내지도 마라는 겁니다.


이 정도까진 아닌 경우가 그냥 관심이 전혀 없는 경우인데, 예전 여고생이 군필 남자랑 중고 거래를 하는 내용인 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남자가 예비군 가야 한다고 하니 여고생이 아, 좀 있으면 군대 가시는 구나. 하고 받아들인 거죠. 예비군을 군대 가기 전에 먼저 가서 훈련 받는, 훈련소 비슷한 걸로 이해한 거죠.

남자들은 심지어 군대 안 가본 초등학생조차도 군대와 관계된 적지 않은 사항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자기들이 나중에 겪어야할 세상의 정보이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도 하니까요. 어른들이 군대 이야기하면 재밌게 듣습니다. 미리 알아두려는 것도 있고 흥미도 있거든요. 그런 썰들이니까.

근데 여자들은 우리와 같은 나라를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군대와 관계된 모든 정보와 정서를 피합니다. 접할 일도 많진 않겠지만, 접하려 하지도 않고 접하는 거 자체를 피하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흔히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게 딱 그런 이유거든요. 나랑 아무런 관계 없는 완전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서, 관심도 없고 이해도 안 되고 공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 군대 뭐 대단한지도 모르겠고 뭔 고생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거 가지고 힘들었다고 징징대는데 뭐 어떻게 위로라도 해줘? 떠받들어줘? 어쩌라고. 이러는 거고. 그런 반발심이 군대 ㅈ도 아닌 거 군캉스 좋겠네? 하는 거죠. 지들이 가게 되면, 그런 현실이 실제로 다가오면 죄다 패닉에 빠지면서 온갖 개지랄 다 떨 겁니다. 이제 자기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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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종종 나온 이야기이긴 하지만, 최근 여성 징병을 할 수밖에 없거나, 필요하다. 혹은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좀 차별적으로 들릴진 몰라도 근본적으로 한국 여자들 대부분은 전투병으로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일단 키와 체중부터가 남자에 비해 부족합니다. 더 작고 더 가볍죠. 그렇다고 해서 BMI로 따지면 현역으로 뛰지 못할 정도이냐 하면 아니지만, 근력과 체력까지 고려하게 되면 여성 다수는 현 남성에 비해서도 운동 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남성에 비해 더 약합니다.

물론 평균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여자들이 남자보다 키도, 몸무게도, 체력도, 근력도 부족한 게 맞고 이건 차별이 아니라 다른 것이며 단지 신체적인 차이일 뿐이지만 전투병에 적합하느냐로 따진다면 못 쓸 것은 아니더라도 남자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죠.

실제 한국 여성들의 운동 부족이야 최근 헬스 문화와 몸 관리가 잘 퍼지고 있어서 많이 나아진 편이더라도 여전히 운동 할 사람은 해도 안 할 사람은 안 합니다.


게다가 이건 진짜 차별적으로 들릴 이야기인데, 여자들 대부분은 수직적 군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간호사의 태움 문화처럼 남자들보다 더한 똥군기 문화로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심지어 남자들이나 가는 군대에 2년 동안 동일하게 갇혀 있으면서 20대의 1/5을 내다버린다는 스트레스는 수십년 동안 적응하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된 남자들에 비해 더더욱 클 수밖에 없죠. 까놓고 말해서 여자들이 군대에 관심 ㅈ도 없는 거 다 알잖아요. 여자들에게 군대 문제는 거진 철저히 남 일입니다.

안 가봐서 모른다 같은 것도 웃긴 게, 거의 남자 초등학생보다도 지식이 부족한 경우 많습니다. 가족 중에 남자 형제가 있어서 알게 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모르는 거 많고, 관심 없으면 그래도 모릅니다. 옛날에는 더 심했죠.

더욱이 군대에서 하는 훈련이나 작업은 대체로 육체적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체력과 근력이 부족하면 남자들에 비해 더 힘들고 더 오래 걸리며 그 작업의 퀄 또한 부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군대 문화와 약 2년간의 내다버리는 인생, 거기서 가져오는 병 등 몸 망가지는 거까지 하면 더 싫어할 거고요. 까놓고 말해서 군대에서 피부 망가지는 일 많은데, 여자들에겐 그게 더 큰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군대에 가면서 발생하고 감당해야하는 많은 것들이 남자들에 비해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거라는 이야기죠.


여자를 군대에 보내기 위해선 남자 사병과 분리가 필수적인데, 그러려면 생활관, 화장실 등 각종 시설부터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개조해야 합니다. 당연히 많은 시간과 더 많은 돈이 들 겁니다. 생활관 침대 바꾸는데 수조 원을 꼴아박았는데도 잘 안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 이거 새로 깔고 바꾸고 하는 시간과 돈이 예상되는 전투력, 보존되는 전투력과 효율성에 비해 아깝다고 봅니다.

그 돈이면 차라리 인력을 첨단무기와 자동화 장비로 때우고 있는 병력을 정예화하는 게 낫지 않나 싶군요.

더욱이 여자들까지 징병하면서 나가는 돈(월급부터 앞서 이야기한 시설 등등) 모아서 남자 병력들 최저임금이라도 맞춰주는 게 낫습니다. 전역하고나서 지금 기준 18개월에 약 3200만원 정도 모일텐데, 그 정도면 그 돈 모아서 창업할 때 쓸 수도 있고 단지 소비를 한다고 해도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무엇보다 2년 가까이 내다버리는 20대의 시간을 최소한이나마 보상 받을 수 있을 거고요. 국가가 필요하다고 강제로 데려와서 입고 자고 먹이는 거 다 국민 세금으로, 국가가 해주는 거라고 최저임금 못 준다 하는 건 솔직히 공정하지 않죠. 원해서 가는 게 아닌데.


물론 이렇게 되면 여자들도 남자들은 군대가서 돈 벌어온다고 지랄해대겠지만, 그렇다고 여성 징병 어쩌고는 군의 전투력 측면에서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이걸 장비로 때울 수 있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드론과 같은 장비나 육체적 능력이 최소한으로 필요한 장비가 아니라면 결국 체력과 정신력, 근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가령 전차나 장갑차가 그리 쾌적한 환경에서 모는 건 아닌 것처럼요.


마지막으로, 이것도 차별적이겠지만, 극한의 환경에서 여성들의 정신력, 멘탈이 남성에 비해 덜 견고하고 탄력성도 떨어집니다. 영화에서 잔인한 장면만 봐도 긴장하고 시선을 피하거나 비명을 지르지만 남자들은 오히려 웃으면서 보는 경우도 있을 정도죠. 군대에서 겪을 수 있는 온갖 개ㅈ같은 상황과 훈련이나 실전에서까지 극한의 상황 및 환경이 다가오면 어떻게든 견디고 버티겠지만 남자들보다 허들이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까놓고 말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더럽고 좆같은 꼴 덜 보고 육체적, 정신적인 부담을 덜 받는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여자애들도 나름의 고충과 부담이 있겠지만, 남자들과는 다르죠. 덜 거칠게 살거나 더 둥기둥기 해주기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인간관계의 종류나 방향성 따위가 다르다는 맥락에서요.

군대 환경에서 여자들이 더 쉽게 포기하고 더 쉽게 탈진하며, 더 쉽게 멘탈이 터질 가능성이 크지 싶습니다. 결국 여성 징병은 전투력의 하락 내지는 군 문화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요. 군이 여자를 배려해주지 않고 군인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밀어붙히고 강제하기만 하진 않을 겁니다. 현실적으로도 그럴 수 없을 거고. 결국 여성 징병은 얻을 것보단 잃을 게 더 많다고 봅니다.

그 돈 아껴서 무기와 병사들 월급이나 제대로 챙겨주는 게 낫다고 봐요. 이스라엘이나 미국과 한국의 여성 전투병력은 조건은 다르다고도 보고요.

 

 

그리고 이것도 좀 우려되는 건, 군 내 성폭력 문제. 이건 이미 발생하고 있는 문제이고, 심지어 미국에서도 상상 이상으로 많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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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반응.

 

현 2030 세대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바로 공정과 평등입니다. 물론 그들이 공정하고 평등한 태도를 취하느냐와는 별개로, 그러한 가치를 중요시 여기고 있는 건 사실이라 봅니다.

 

현 청년 세대는 윗 장년 세대와는 다르게 차별을 거의 겪지 않았거나 비슷한 차별을 비슷하게 받아왔습니다. 여자들이 어렸을 때 받은 차별만큼 남자들은 비슷한 차별을 그 나이대에 당해왔죠. 따라서 두 성별의 차별을 없애자에는 동의하지만, 여자들의 차별만 없애자거나 남성의 차별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건 그 자체로 불평등한 겁니다.

 

근데 여시, 워마드, 메갈이 등장하면서 페미가 발흥하고 남성혐오와 역차별이 가속화되었죠. 이미 이 두 성별의 갈등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 아닙니다. 둘 다 메갈과 일베로 위시되는 혐오로 맛탱이가 가버렸거든요. 일베나 메갈이 아닌 사람? 물론 많죠. 그런 사람? 있을 수밖에요.

 

 

정부여당의 페미 정책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인데, 장년층 세대의 공감대와 감성으로 접근하니까 자신들의 부채의식을 반발이나 반론 없는, 다시 말해 별 생각 없이 수용해주면서 무조건적인 수용과 인정적 태도를 취한 겁니다. 우리가 그 동안 특혜를 봤으니 그만큼 내놓는 것도 있어야 한다고. 현 시대의 세태와 구조적 공정성보단 일단 기울어진 운동장의 한쪽에 무게추를 쏟아주는 것으로. 그러다보니 현 세대 2030들에겐 정부여당이 청년 남자들을 버렸다. 우린 버림 받았다. 라는 생각이 안 들 수 없습니다.

 

위 경찰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을 보면, "왜"냐고 물어본 것 뿐인데 오히려 조롱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라면 엄밀히 따져 공정한 건 아니더라도 쌤쌤이라고 인정해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런 건 이유가 없잖아요. 그 누구도 왜를 설명하지 않고 자신들의 특혜를 보호하기 위해 일단 몰아내자, 입다물게 만들자는 태도죠. 무조건적인 특정 집단의 이득과 특혜입니다. 그러니 남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존나게 불평등하다. 왜 나만, 남자들만 개고생이지? 그렇다고 뭔가 얻는 게 있나? 보상이 있나? 없어요.

 

그래놓고 뉴스를 보면 허구언날 여성 어쩌고 남성이 어쩌고 그러고 있습니다. 여성에겐 호의적인데, 남자들에겐 잠재적 가해자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죠. 얌전히 특혜만 받고 입 다물고 있으면 적어도 직전 시대까지는 뭐라고 안 하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불편하지만 굳이 건드리진 않는 그런 거. 때때로 작은 것이라도 뭐라도 베풀면서 고마움을 표현한다면 공정한 관계는 아니더라도 그냥 묵묵히 하기도 합니다. 근데 지금 시대엔 페미니 뭐니 하면서 오히려 남자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성들이 가만히 있다면 그건 병신인 거죠. 길들여진 가축인 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뭐라고 안 하는데, 아예 건드리기까지 하니 갈등이 안 생길 수가 없는 거죠. 뻔뻔하고 찌질한 여성들에 대해 남성의 여성혐오가 발생하거나 최소한 불평등함이 있다, 남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라는 인지가 나타나는 구간이 되죠.

 

 

이번 보궐선거에서 남자들 표가 오세훈에게 모인 건 민주당이 청년 남성들에게 가증스러워보였기 때문일 겁니다. 앞서 이야기한 이유들 때문에요. 남자들도 힘들고 고생하고 오히려 지금까지 남성에게 불리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아가리 싹 다 쳐 다물고 있으면서 여자들에겐 왜이렇게 호의적이고 양보해주고 우리의 것마저 빼앗아가려고 하는가? 심지어 무고죄와 유죄추정으로 구체적인 생존의 위협마저도 받아가면서?

 

 

물론 이 모든 게 민주당과 정부의 책임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미당과 페미 대통령을 표방한 이상, 그리고 여성 정책을 펴나간 이상 모든 어그로가 정부여당에게 끌릴 수밖에 없죠. 이미 민주당은 페미당이고 문재인 정부는 페미 정부라는 인상이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2030들의 그러한 인상이 표심으로 나타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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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지지를 받기 위해선 이미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일 잘하고 객관적으로 상대보다 뛰어나다고 해도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그냥 욕 먹는 거죠. 그리고 그게 선거 때 표심으로 갈리는 거고.


민주당은 그 이미지를 착실히 망쳐왔습니다. 정권 초기의 말도 안 되는 지지율과 나름 괜찮았던 쇼맨쉽, 이미지 빌드업은 좋았습니다. 심지어 조국조차도 키크고 잘생긴 수석이라고 문재인과 같이 있는 사진에 미남들이라며 여초에서도 칭찬하고 그랬죠.

근데 그걸 야당의 발목잡기로 아무 것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무능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었고, 이후로 공정, 평등이라는 기치가 전방위적으로 공격을 받는데 조국 정국이 가장 핵심적으로 치명적이었죠. 만들어진 불공정 프레임과 검찰의 사보타주로 이미지를 박살을 내고 공정, 평등이라는 가치를 무너뜨립니다.

페미는 이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사명 비슷한 걸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다만 문제는 페미 중에 제대로된 사람이 없고, 그렇지 못한 이들이 절대다수인데다 그런 이들의 패악질이 일베보다 더 한 경우가 많았으면 많았지 덜 한 정도까진 아니라는 거죠. 더 추악해요.

근데 그런 페미에 편승하면서 10~30대 남성들의 감정을 확실히 건드려버렸습니다. 청년층 지지율이 박살난 건 솔직히 말해서 감정 문제입니다. 극혐하는 페미에 편승한 정권에 페미 정책과 페미적 발언을 하는 민주당이 곱게 보이지 않는 거죠. 심지어 이건 민주당 연성 지지자이지만 나름 꾸준히 지지하던 이들도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됐을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감정 문제입니다.

진보좌파 쪽이 페미니즘을 안 할 수는 없을 거라는 점을 감안해도 민주당의 실책입니다. 젊은층을 포함해서 남성들의 심리적 반발과 페미 진영 자체의 혐성을 감지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었어야 했어요. 친페미 발언 하나로도 중국몽처럼 꾸준히 물어 뜯길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데 말입니다.
  

거기에 부동산 문제는 정말 큰 실책인데 이거야 뭐 더 말할 필요는 없으니 굳이 짚지 않는다해도 민주당은 이미지 관리와 여러 정치적 선택에서 실패한 겁니다. 특히 감정 문제를 건드렸으니 실제 더 큰 해악을 끼치는 쪽과 비교해서 더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죠.

대중들에게 정치인과 정당에서 자기들끼리 벌이는 부정부패와 비리보다 자기들 감정을 건드리는 발언과 행동, 정책에 더 큰 마이너스를 줍니다. 전자는 걍 걔네가 더러운 놈들이지만 후자는 내 감정을 건드리는 거니까요. 그러니 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을 미쳤고 법과 윤리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자가 더 배제되어야할 이들이라고 해도 실제 표심은 후자에 더 불리하게 돌아가는 겁니다.

여당 인사보다 야당 인사가, 그리고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크게 모자람이 없고 오히려 더 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판은 민주당이 더 많이 받았죠. 이건 민주당이 남들보다 더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를 받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경기장에서 싸운다는 걸 감안해도 민주당의 이미지 작업과 지지자들 감정 고려에 실책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봐요.

자기들끼리 묵묵히 자기 일 잘하면 남들이 알아봐줄 줄 아는 건 굉장히 순진한 거죠. 거의 구시대적 신화에 가까운. 민주당은 그 정도로 안일하게 손 놓고 있었던 겁니다. 전부터 꾸준히 말하는 거지만 꼴같잖게 고고한 도덕군자 이미지 깨부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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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고 공식적이거나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1.
먼저, 중국은 천안문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 내 민주주의를 희망하는 이들의 거대한 움직임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와 완전히 배척되는 집단이고, 거의 세상에서 가장 엘리트주의적인 집단이니만큼 대중참여적인 민주주의에 대해선 거의 알러지 반응을 일으켰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 이상의 피를 봐야 한다'며 잔혹하게 짓밟아버리고 민주주의 태동의 씨앗을 거세했습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요. 사상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렵고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적어도 그러한 사상이 겉으로 튀어나오지 않으면 나름 성공적이죠.

그래서 그 이후로 중국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집단적인 움직임은 사실상 종말을 고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천안문 사건을 겪으며 이러한 일이 다시금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에 따라 애국주의를 심으며 국가와 중공을 동일시하게끔하여 애국을 한다는 건 곧 중공에 충성하는 것으로 유도했습니다.

그러한 작업의 결과 90년대 이후 중국에선 민족주의와 국수주의가 발흥하기 시작하고, 중국이 유의미하게 강한 국력을 가지게 되는 2010년대부터 이들의 영향력은 강성해지는 국가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민족주의적 관성은 멈추고 싶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게 아니고, 제어하고 싶다고 제어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중국 정부는 때때로 자국민들의 민족주의적 요구를 제어하지 못하고 도리어 등떠밀릴 수도 있습니다. 가령 중국 정부가 (무력을 동원한) 외부적 영향력 확대를 꺼리거나 미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고 싶지만 대중들의 자만심에 의한 내부적 요구와 압박에 '어쩔 수 없이' 액션에 나서는 경우가 그러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중국 정부가 그러한 민족주의를 통제하거나 제어에 완전히 실패한 건 아니고, 오히려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민족주의를 충동질 하는 건 쉬워도 제동을 거는 건 어려운 게 사실이죠.


2.
북한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수 없는 체제입니다. 그저 최대한 버티고만 있을 뿐이지, 언젠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체제의 한계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10년 이상은 더 지속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한 10년쯤 지나고 무너진다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북한은 의외로 생존에 최적화된 체제이기도 하거든요. 애당초 생존이 목적이라.

반대로 말하자면 북한은 결국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고, 그렇게 실질적 행정력과 영향력이 상실된 무주공산을 누가 먹느냐는 문제가 남게 됩니다. 한국인들은 대체로 '당연히' 북한의 모든 영역이 자동적으로 한국의 것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 그리 현실적인 전망은 아닙니다.

역사적/민족적 당위성이야 당연히 한국이 가지고 있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수십년간의 유의미한 명분과 정당성을 확보했는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걸 따져야 한다기보단, 그걸 따지려 드는 세력이 있을 겁니다.

가령 중국같은.

무엇보다 그런 걸 떠나서 혈맹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북중관계를 위시로 북한 북부 지역을 군사적으로 점령하려고 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될 수 있으면 더 많은, 가능하다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북한 영토 전부를. 곤란해진다면 조금씩 양보하면서 내어주기만 해도 200%, 아니. 600, 800%는 이익이죠. 이에 대해서도 예전에 자주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중국 입장에서 북한이라는 완충지와 미국의 국력과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트러블 메이커는 필수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와 국경을 맞대는 것도 중국에겐 불편하고 불쾌한 일이될 거고요. 그래서 한국이 한반도 전체를 통일해도 육로, 만주를 통한 직접 교류 경로는 꽤 오랫동안 닫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중국은 북한 붕괴시 해당 지역을 직접적으로 점령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지일 것이고, 그게 불가능하거나 곤란하다면 친중 괴뢰정부를 만들고 중국 공산당의 명령과 결재로 돌아가는 꼭두각시를 만들어 명목상의 북한 정부를 한반도 북부에 설립하고 완충지로 만드는 것이 차선일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충분히 가능성 있고 실제 실행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중국이 북한 수뇌부 일부나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인재 몇을 가지고 북부에 새로운 정부를 만들고 국권을 인정한다는 발표를 하며 군사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은 타국의 시선과 비난 및 반발과 별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니가요.

하지만 전자는? 명분이 너무 부족하죠. 그건 그냥 불법 점령이고 정복이니까. 하지만 중국 공산당 속내에는 너무 달콤한 선택지이자 '차후의 계획'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단순히 동맹이니 어쩌니 하는 명분보다 더 강력한 이유가 필요한데, 그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자국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거죠.


3.
그게 가능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20년, 30년전부터 동북공정을 시행해온 나라가 중국입니다. 동북공정의 가장 근본적인 명분이 되는 것은 중국 역사 및 문화와의 동질성이나 유사성 따위가 아니라 '현재 중국이라는 국가 내에 조선족이라고 하는 한민족의 일파가 소수민족으로써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거든요.

다시 말해서, 중국 내의 여러 민족들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이루는 요소들이라면, 조선족 또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일부 아니겠느냐는 겁니다. 그럼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은 조선족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민족과도 겹치는 민족도 많은데 어째서 한국에 대해서만 이렇게 강력하게 우기느냐고 말입니다.

그건 중국 정부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이유는 이미 앞서 말했고요. 북한을 점령할만한 역사적, 문화적 당위성의 확보. 나중에 조선족과 북한을 엮어서 북한에 대한 진공 명분을 확보하는 것. 이건 이미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가져가기 위해 사용했고 성공한 명분이기도 합니다. 유로마이단 사건 등으로 위험해진 우크라이나 내의 러시아계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

북한이라는 지역을 차지하면서 확고한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 만들 겁니다. 그걸 위해 일부 고위직을 중공 내의 고위직으로 임명하기도 할 거고요. 추후 이북 지역에 중국의 지방정부를 세우는 걸 당면한 목표로 세울 겁니다.


4.
그렇다면 그게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단순히 우기기만을 해선 안 됩니다. 일단 적절한 근거와 논리를 세워야 하고, 그게 객관적으로 인정 받게끔 해야하죠. 물론 극도로 어렵고 기실 불가능한 일에 가까울 겁니다. 통할 가능성도 낮고 지금도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를 진행하는 이유는 그게 필요한 일이고, 그들이 북한 정부의 붕괴 시점을 언제로 보는지는 알 수 없지만(어디선 10~15년 내로 본다고는 합니다만..) 적어도 북한 지역을 점령하고 지배할 때까지만 통하면 되는 일입니다.

이미 꿀꺽한 것을 다시 뱉어내라고 하는 건 애초에 먹히지 않게 하는 것보다 더 어렵죠. 그래도 중국의 욕심은 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공정을 시도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공정의 핵심은 최소한 중국 내에서 한국은 중국 역사와 문화의 일부 내지는 카피로 결론을 내려놓는 일이고, 애국주의 교육을 통해 길러낸 민족주의자들, 중국=중공에 충성하는 애국청년들을 이용하는 겁니다. 그들의 목소리로 하여금 공정에 힘을 싣는 지지와 추진력을 만들고 그들 스스로도 공정을 진실로 만들어내는 거죠.

중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중국의 것을 배낀 것이라 믿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겁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충동을 부추기도 있을 거고요.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중국이 문혁으로 자기네 문화를 조져놨거나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탐나고 샘나서 빼앗고 싶어하는 열등감의 표출인 것도 아닙니다. 물론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게 주목적은 아니라는 겁니다. 중국이 한국을 타겟으로 사고 있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살펴보면 한국이 아니라 '한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한민족의 역사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를요.

조선시대 때는 남한과 북한이 없었잖아요? 그러니 한국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근원은 남북한이 없던 시대의 것이니 어그로가 한국에 끌렸을 뿐이지 중국 공산당이 목적한 지점까지 도달하는 충분한 성과를 얻었을 때 군사력으로 북한 지역을 먹고자 한다면 역사적, 문화적 명분을 확보한 중국에게 지금까지 점령한 지역 싹 다 뱉고 꺼지라고 할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한국이 아무리 떠들고 미국이 힘 좀 쓴다고 해도 말이죠. 알박고 좆까라고 하면 뭐.. 중국 입장에선 일부 지역을 내주거나 일부 북한 고위 인사를 던져주고 이 이상은 양보 못하겠소! 하겠죠. 중국이 다 내놓고 돌아가는 게 아니라 땅을 가지고 협상하게 되는 형세가 되는 거죠.


5.
그럼 그게 진짜 가능한 것인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하면..

솔직히 좀 어려울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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