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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며,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E.Kant
by K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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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카자가 산의 모습과 드진의 벽화와 사진>


크.. 이번에도 오랬만에 글을 쓰는군요.(아마도)



호주 북부의 퀸즈랜드주 쿡타운에있는 칼 카자가 산은 죽음의 산이라고도 불리고 Black mt라고도 불린 미스테리한 산입니다.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은 모두 실종되었고 실종되지 않고 살아돌아온 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동굴속에서 붉은 눈을 한 생명체가 쫒아왔다고 하지요.



칼카자가 산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알아보자면


1977년 9월 2일,쿡 타운에 살고있는 카우보이 폴 그레이너는 동료와 함께 소를 이끌며 자신의 목장에 가고있었습니다,그런데 한눈을 파는 사이 소 한마리가 도망을 가고 그는 자신의 소를 뒤쫒기로 했죠.

하지만 소가 가고있던곳은 칼카자가 산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소와함께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1980년 6월 12일 수배 중이던 차량에서 용의자가 도망가자 순찰차에 타고있던 라이언 경관은 용의자를 뒤쫒기위해 무전으로 그를 뒤쫒겠다고 말한뒤 용의자를 쫒아갔습니다.

그러고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죠.



몇년이 지난후 두 명의 청년이 칼카자가 산의 미스테리를 풀겠다며 산에 입산,역시나 실종했으며 그 둘을 구하겠다며 올라간 사람들마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로인해 칼카자가 산은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죽음의 산"이 되버렸고,현지인은 물론 동물까지도 피해가는 산이 되버렸습니다.



<▲구글 어쓰로 본 칼카자가 산>



그 이후로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산이 되버렸지만 인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헨리 오웬스가 칼카자가 산쪽으로 뛰어가는 소를 잡기 위해 말을 타고 쫒아가다 실종이 되었고,같이 일하던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자신도 그를 찾기위해 찾아갔지만 실종

경찰은 그 둘을 찾기위해 근처를 열심히 수색했지만 발견되는것은 없었고 결국 수색팀을 만들어서 산으로 수색을 떠납니다,그들은 산중턱의 동굴을 조사해보겠다고 무전한 뒤,몇시간후 무전이 끊기며 실종되었습니다.


그들을 찾아야겠지만 이미 산의 괴담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들을 찾으려 가지 않았죠,결국 그들은 영원히 칼카자가 산에 버려진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칼카자가 산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금광 탐험가 리로이 라는 사람인데,그는 그곳에서의 경험을 이렇게 서술하고있죠.

"한 손엔 권총을 다른 손엔 손전등을 들고 산을 탐험하기 시작했죠.칼카자가 산에 관한 전설도 들었고 실종된 사람들 얘기도 듣긴 했지만 겁은 나지 않았어요. 소문이 좀 부풀려졌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어쨌든 저도 산전수전 다 겪은 탐험가 였으니까요. 산 근처 숲을 지나가는데, 너무 조용해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새소리조차 없었어요.

많은 숲을 다녀봤지만 그렇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숲을 지나 동굴로 들어 갔죠. 무척 깊더군요. 내리막길이 계속되었는데 가면 갈수록 폭이 좁아졌어요.        

한 15분을 계속 내려갔는데 통로가 바위로 막혀있더군요, 잘 살펴보니 오른족에 사람 하나가 지나갈 만한 공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로 들어갔죠. 천장이 낮아서 계속 허리를 굽히고 걸어가야 했어요.

계속 걸어가야 했어요. 계속 걸어가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딱 그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아주 오싹했어요. 혹시 뭐가 있는 건 아닌가 해서 여기저기에 전등을 비춰봤죠.

하지만 손전등의 빛이 약해져서 제대로 볼 수도 없었어요. 그때였어요. 뭔가가 내 머리  위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바로 몸을 숙였는데  어둠속에서 뭔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때마침 손전등 불빛이 약해지더니 아주 꺼저버렸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뭔가가 다가오는 느낌, 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아주 기분 나쁜 냄새였어요. 냄새만 맡아도 등에 소름이 끼칠 정도의 악취였지요. 너무 놀란 난 무조건 왔던길로 뛰기 시작했죠. 그런데 그 악취를 풍기는 물체는 계속 내 뒤를 쫓아왔어요. 그렇게 한참을 달리니 저 멀리 작은 빛이 보이더군요. 출구였어요 미친 듯이 출구 쪽으로 달려 동굴을 빠져나왔어요. 바닥에 쓰러져 동굴 쪽을 보니 빨간 눈알 두개가 번쩍였다가 사라지는게 보였어요. 너무 무서웠던 나는 마을까지 쉬지 않고 달렸죠. 지금도 이렇게 내가 살아서 돌아왔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중동에서 촬용됬다는 드진의 모습>


리로이가 본 것은 아마도 드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고 하는데,현지 원주민은 칼카자가 산에서 붉은 눈을 한 괴물이 사람이나 동물을 끌어들여서 잡아먹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칼카자가 산이 두려워서 산에 가까이 간 자는 용감한 전사로써 추대한다고 하더군요.


그로인해 사람들은 드진이라는 괴물이 아마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드진이라는 존재는 중동,바그다드에서 처음 목격담이 전해지는데,1921년 바그다드에서 자신의 농사에 쓸 비료를 구입하고 집에 돌아가는 초저녁에 졸면서 낙타를 타고가는 무하메드라는 농부가 갑자기 무언가에 놀란듯 움직이지 않는 낙타 덕에 졸음에서 깨고 사방을 둘러봤는데,자신은 한번도 가본적 없는 동굴앞에 서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낙타가 꼼짝 않는 바람에 낙타에서 내려오려다 낙타가 줄행랑 치는 바람에  넘어져버리고 맙니다

낙타는 멀리 달아나서 자신을 보고있었고,그걸 본 무하메드는 낙타달래며 다가갑니다.

하지만 등 뒤의 동굴에서 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봤더니 아랍 특유의 곡도를 들고 달려오는,한번도 본 적없는 인간이 아닌 이상한 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순간 놀란 무하메드는 바로 줄행랑을 쳐버리는데,그 괴생명체는 더 이상 쫒아오지 않고 씩씩거리다 다시 동굴로 돌아가는걸 보게됩니다.


근데 이새끼가 무슨 생각인지 다시 동굴에 다가가서 자갈을 던지고 또 튑니다.

그때 무하메드는 그 괴생명체의 얼굴을 보고 인간이 아니라는걸 알게됬는데,그는 분명 그 괴물을 아라비아 나이트에 나오는 괴물,드진이라는고 확신하게 됩니다,아라비아 나이트에서의 드진은 엄청난 금은보화를 지키는 괴물로 나타나는데 그걸 안 무하메드는 마을로 돌아간 후 자신의 사연을 말했습니다.

그리곤 중무장한 남성과 함께 다시 그 동굴을 찾아가게되는데,자신이 본 동굴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걸 알고 포기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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