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충23 시크릿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이 문제되는 이유. '우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에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 이번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일베라는 사이트를 안다면 쉽게 알아 챌 수 있을겁니다. 본래 민주화라는 의미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이들에겐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죠. 독재, 혹은 왕정같은 하나의 철인이 국가의 모든 것을 결정하며, 그들이 부패한 경우 그로 인해 피해받는 이들은 그 국가의 불특정 다수이기 때문이죠. 현대적 관점에서 이러한 독재와 왕정은 지양되며, 민주주의라는 현재까지의 정치체제 중 가장 합리적인 체제를 지향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민주주의가 가지는 가치와 그간의 투쟁의 무게 덕일겁니다.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민주화는 이러한 원래의 의미가 탈색되어버린 뒤틀리고 왜곡된 의미로 사용되어집니다. 비추천 = 민주화라는 .. 2013. 5. 16. 일베충에 대처하는 운영진의 태도 엽혹진에 일베충이 들어와 분탕질을 치는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보고 운영진의 태도는 카페를 위하는 일이 전혀 아니고, 오히려 (간접적으로) 해가 되는 태도임을 직감적으로 알수있었죠.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방어적 민주주의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2차대전이후 다시금 그와 같은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 전후 독일에서 탄생한 이론입니다. 나치당의 경우, 철저히 민주주의적인 방법을 통해 정권을 창출했습니다. 즉, 민주주의의 원칙을 어기지 않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셈이죠. 이런 파시스트들이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얻는 상황이 다시 도래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고, 실제로 2차대전 이후에도 파시스트가 정당 활동을 하거나 정권을 잡은 예도 존재하니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방어적 민주주의라는 개념.. 2013. 2. 26. 일베충은 어떠한 정치적 신념에 의해 모인 존재들이 아니다. 일베의 성향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으로 알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베는 어떠한 정치적 신념을 위해 모인 존재들이 아닙니다. 단순히 유머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고, 단순히 자기네 입맛에 맞기 때문에 모여든 것 뿐입니다. 그들의 정치적 태도는 그들의 성향에서 나타난 부수적인 현상에 불과합니다. 일베충이 똑똑하다고 보십니까? 뭐, 학력인증대란이니 뭐니해서 알고보니 서울대, 알고보니 고려대 뭐 이런 애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의 학업성취도가 그들의 지성을 완벽하게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일베 하루 방문자가 몇'만'명이고, 실제로 활동하지는 않고 눈팅만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평소엔 활동하지 않고 눈팅만 하다 그때나 학력인증하고 그것이 '일베의 수준'으로 둔갑될 뿐이라고 봅니다. 진중권이 말했죠? 서울대.. 2013. 1. 5.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