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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NLL 포기' 발언 맞아 대화록 공개"
최경환 "盧, NLL 포기 넘어 상납..칠거지악 경악"
김을동, `盧 NLL 포기` 주장 듣고 "부인이 빨갱이라.."
등등.
정치에 관심이 있고 꾸준히 찾아보며 상식적인 수준의 판단력을 가졌다면 그 수준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행위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인데, 만약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러한 판단력에 어떠한 외부적 요인이 개입하여 온전한 판단력을 기대할 수 없을 경우 그 사람은 다시 말해 정치꾼의 정치공작에 넘어가기 쉬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제 1당이자 집권 여당, 그리고 대한민국 기성 3대 언론사가 빵빵하게 밀어주며, 사회각계에 이들의 사상, 이념을 같이하는 수많은 기업-개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통해 이들은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자신들만을 믿는 이들에겐 NLL 포기를 머리속에서 기정사실화 시키며, 이런 식으로 계속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에 관심없는 이들도 그것을 보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게끔 만드는 장치인거죠. 우리가 보기에 저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헛소리인지 알 수 있을테지만, 반면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계속해서 NLL을 포기했다고 하고 언론에선 이런 발언은 밀어주니 그게 사실이라고 믿는 겁니다.
이런 거죠. "노무현 NLL? 그거 포기한거 아니야?" 그들이 좋아하는 단어로 표현하자면 선동당한거죠.. 이미 새누리당에서도 발을 빼려고 하고 국민 절반이 NLL 포기가 아니다라고 하는 와중인데 말입니다. 어떠한 사건에 대한 주장이 많을 경우, 그 사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가장 많이 주장되는 주장이 곧 진실로 여겨질 확률이 높습니다. 크게 관심을 가지도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사건에 대해 알려는 노력을 더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접할 정보는 가장 많이 돌고 있는, 가장 많이 눈에 보이는 것들일 테니까요.
다르게 보자면 언론의 힘이 국민들의 인식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 | 2013.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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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그날의 고통을 기억합시다. (1) | 2013.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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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국가 공무원은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지난 국정원녀 사건의 정황포착부터 시작해서, 점입가경으로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버렸습니다. 전에 글을 쓴 적 있듯이, 이 사태로는 아예 대통령이 하야하고도 남을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국민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겁지 못하더군요.
국정원은 국가 정보기관입니다. 북한의 간첩, 산업스파이 등등 사회적으로 위험성이 큰 범죄적인 것을 방지하고 잡아내는 국가부서란 말입니다. 근데 이런 국가 정보기관이 법을 어겨서까지 일개 정당과 일개 후보를 뒤에서 몰래 지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큰 사건입니다. 이건 어떻게 커버칠래야 칠 수 있는 수준의 사건이 아닙니다. 현재 국정원 사건을 옹호하는 사람들. 반대로 민주당이 똑같은 짓을 했어도 커버치고 용서하겠습니까? 아니잖아요?
대북심리전을 위해 일개 유머사이트인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정부, 여당에게 유리한 내용, 옹호하는 글과 댓글을 국정원 요원이 작성을 한다.
대북심리전? 그냥 여론조작인거죠. 그것의 효과가 얼마가 됬든 말입니다. 그것을 국가 정부부서가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문젭니다. 별 효과가 없었으면, 계속 해도 된다 이겁니까? 똑같은걸 민주당이 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간첩이라면 체포를 해야죠, 인터넷에서 키배를 뜰게 아니라.
헌법정신에도 민주주의가 스며들어있습니다. 전 정부와 현 정부는 헌법정신을 짓밟고 있는 것이고, 빨갱이라면 이게 빨갱이죠. 별게 빨갱입니까? 동성애를 찬성하면 간접적으로 북한에게 이익이 간다는 개신교 목사가 생각나는군요. 그렇다면 국가의 헌법정신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 정부는, 북한에게 이익이 안 간다는 겁니까? 이상할 노릇입니다.
지금 새누리당, 국정원을 옹호하는 것은 그야말로 (그들이 반대세력에게 자주 주장하던) 세뇌, 선동을 당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보수우익은 해도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결사반대를 하며 공격하겠지요, 세뇌 당한 수준입니다. 지금 조중동에서 이러한 사건을 축소시키고 쉴드를 치며 덮으려하는 것에는 선동되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에서 뜬금없이 NLL을 걸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물타기입니다. 새누리당이 주장했습니다. 국정원 국정조사보다 NLL 발언문 전문 공개가 시급하다라구요. 그래서 민주당이 말했죠. NLL 발언문 전문 공개하겠으니, 국정원 국정조사 받자고.
그러자 새누리당이 그걸 거부했습니다. 그게 지금 새누리당입니다. 감이 안 잡히십니까? 일단 던져보는 물타기라는 거죠. 현재 NLL 발언은 그 실체가 입증되지 않은 새누리당의 '주장'입니다. 국정원 사건이 커지자 NLL을 떡밥으로 던져 현 국정원 사태를 덮어보려는 시도이자, 반대 세력에 대한 공격으로 저열한 정치 공작이라 이겁니다.
지금 국정원은 애써 무시하고 NLL에 힘을 실어주는 이들은, 이러한 새누리당-조선일보 등의 언론에게 선동 당하는 겁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는 단어도 아니고, 소통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입에 담으려는 단어는 아니지만, 지금 꼴을 보면 딱 이 단어가 맞더군요.
만약 이번 물타기가 성공한다면 앞으로는 이렇게 전개 될 겁니다. NLL 발언에 의해 국정원 사건이 묻혀버리고 언론에서도 노무현 NLL 관련 보도를 줄이면서 입 싹 씻고 가만히 있다가 조금 지나서 짤막하게 그런 적 없다고 뜨는거요. 비슷한 경우가 한두번 있는게 아니었죠. 그야말로 새누리당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겁니다.
6월 25일, 그날의 고통을 기억합시다. (1) | 2013.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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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없는 성취 (0) | 2013.06.07 |
흔히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헷갈리시는데, 이 글에서 이것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정치체제가 아닌 경제체제입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이고, 민주주의의 반대는 왕정, 과두정, 금권정, 귀족정 등 국민에게 주권이 없는 모든 체제를 아우릅니다. 이건 기본이니 알고 갑시다. 간혹 민주주의의 반대를 공산주의 사회주의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왕왕 계시더군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있고 맑시즘적 맥락에서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일정한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이에 대해 혼동하기가 쉽죠.
전자의 경우, 계급간의 평등을 주장했던 모든 이념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매우 이상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한, 다분히 철학적인 성격을 지닌 이론들이었고, 마르크스는 자신의 저서인 <공산당선언>에서 이것들에 대한 비판을 하죠. 어째서 이러한 이념들이 이론적으로 불충분하고, 모자르며 어째서 실패 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은 그에 반해 그러한 이상적이고 감상적이었던 기존의 사회주의와는 다른, 경제학과 유물론에 입각한 새로운 사회주의 이론을 주창하는데, 그것이 바로 "과학적 사회주의", 즉 공산주의입니다. 공산주의라는 명칭은 맑스가 생시몽, 오웬같은 철학자들과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붙힌 명칭이구요.
이후 마르크스가 비판했던 이론들, 다시 말하자면 마르크스의 과학적 사회주의(공산주의) 이론을 제외한 이론, 이념들은 현실적인 영향력을 잃고 사라집니다. 이제 '사회주의'라고 한다면 맑스의 사회주의를 의미하게 되죠. 그리고 마르크스는 자신의 공산주의를 조금 더 정교하게 수정, 보완하여 더욱 발전시키게 되는데, 여기서 또 (맑시즘적 맥락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개념이 갈리게 됩니다.
전환적이고 과도기적인 체제인 사회주의와, 그 끝인 최종단계의 공산주의로 구분이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사회주의는 각종 혁명과 개혁을 통해 자본주의적 체제를 무너뜨리고 공산주의 체제를 완성시키기 위해 거쳐지나가는 하나의 과도기적 체제로서의 성격을 가지게 되고, 공산주의는 그러한 혁명과 개혁을 통해 만들어진 사회주의의 최종 형태, 즉 공산주의로 끝을 맺게 됩니다.
엄청난 범죄비리를 저지르고 그걸 해결하겠답시고 외교를 들어엎는군요. (2) | 201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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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조작 - 현 사태를 규탄한다. (0) | 2013.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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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없는 성취 (0) | 2013.06.07 |
싫어하는 것에 대한 맹목적 적대감 (4) | 2013.05.26 |
천민 자본주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심을 따르지 않고, 어떤 부도덕, 비윤리적인 행위라도 단지 돈만 벌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됬다는 것으로, 이러한 옳지 않은 사상에 따라 행동하는 결과는 궁극적으로 사회부조리와, 동시에 비판을 가져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적은 임금을 주면서 더 오래 직장에 잡아두고 부려먹는다던가, 개인 차원에선 거지나 장애인인 척하면서 돈을 기부받고 일 끝나면 멀쩡히 일어나서 목욕하고 집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의 근본에는 돈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러한 맥락을 같이 하는 사상들은 어떤 사물이나 대상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 행위 자체가 부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고, 혹은 고려하고서라도 그저 자신과 자신이 소중히하는(예컨데 가족이나 투자자) 이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됬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천민 자본주의는 돈, 자본에 대한 몰양심이라면 후자와 같은 경우, 대개 더 넓은 범위.. 사회전반적으로 통용되는 이기주의에 가까울 겁니다.
이러한 천민 자본주의나 (개인이나 집단)이기주의는 그 자체로 주변에 눈쌀을 찌뿌리게 만드는데, 그것이 위법일 경우 법적인 처벌이나 보상을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에 어긋나지 않는 경우(거지나 장애인인 척하며 돈을 기부받는 등..) 법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도덕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비난을 야기하지요.
우리나라의 갖가지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보도되는 것을 보며 이러한 '단순히 이익만 된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은 그야말로 사회악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러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또한 이기주의를 가진게 대부분인데, 집단 이기주의의 경우 이번 태권도 편파판정으로 사퇴한 임원의 복귀가 있습니다.
결국은 집단 이기주의에 의해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끼리 좋게좋게 넘어가기 위해 1주일 이후 다시 불러들인 경우이죠. 제식구 챙기기. 이 말이 가장 설명하기 편한 말일 겁니다.
이런 경우는 비단 이번 일만이 아닙니다. 정치에서도, 기업에서도, 협회에서도 이러한 경우는 차고도 넘쳐요. 이를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 사회자체가 이러한 잘못을 명백히 짚고 넘어가지 않고, 그에 따른 처벌이나 책임을 확실하게 묻지도 않고 그저 없던 일로 묻고 '좋게좋게' 넘어가는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하며 진보된 의식을 가지지 못했다는 반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잘못이 일어났다면 그것을 명백하게 짚고 넘어가야 후환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상태로 곪고 썩어 집단 전체를 경도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자체를 병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발달한 한국 사회는 이러한 선진화의 과정에서 튀어나온 각종 사회문제를, 일단 발달하고 난 뒤 생각하자며 묻어놓고 발달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이러한 사회문제의 염증을 아직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이러한 태도로 인해 제대로 바라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하나 둘 묻어둔게 서로 엮이고 엮여 무엇하나 골라잡고 해결하기엔 너무 많은 문제들이 서로 얽혀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빠르게 발달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두뇌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사실 어느 나라보다 고학력자가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추측컨데 분명 해결할 역량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이 많이 얽혀있다고 포기하거나 잘라버리는 것보단, 충분히 시간을 두고 각잡고 풀어나가면 언젠간 분명 모든 실을 풀어낼 수 있을거라 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골치아프다는 이유로, 해결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외면하지 말고, 묻어두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리 깔고 앉아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각잡고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늦으면 푸는게 더 힘들어질 것이니까요.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가 아닌, 개인의 차원에서, 국민 전체가 이러한 이기심에서 벗어나며 책임 질 것은 확실하게 져야한다, 문제는 확실하게 처리한다는 의식을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국정원 선거조작 - 현 사태를 규탄한다. (0) | 2013.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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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 (8) | 2013.06.17 |
노력없는 성취 (0) | 2013.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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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의 편향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0) | 2013.05.18 |
다이어트, 공부, 건강..
노력없이 얻으려하는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정말 원하고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지만 언제나 하기 귀찮다고, 힘들다며 기피하는 것들이죠. 언제나 열망하면서, 정작 노력하지는 않는 것이 사람일까요. 그래서 힘든 것은 피하면서 결과물을 얻으려하는 잘못된 편법들을 사용하나 봅니다. 어느 종교에서 말하듯이 시련이 없으면 성취도 없다는 말처럼, 물리학의 어느 법칙처럼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듯이 무언가를 원한다면 그에 합당한 무언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것이 돈이 되었든, 노력이 되었든.
여성분들, 다이어트 굉장히 원하죠. 조금만 더 뺏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예뻐졌으면 좋겠다. TV에 나오는 저 연예인같은 몸매를 가지고 싶다. 모델같은 몸매였으면 좋겠다. 허벅지살, 뱃살, 팔뚝살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원하면서도 하는 행동은 이기적이기 그지 없습니다. 그저 굶어서 빼려는 것은 물론이요 약을 사먹는다거나, 검증도 안된 잘못된 다이어트법을 무작정 시도한다거나, 심지어 먹토 다이어트, 먹고 토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막장 다이어트도 있습니다. 화룡점정은 성형 다이어트려나요? 어쩌면 이건 나은 축일지도 모르겠군요.
뭐.. 노력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모델같은 몸매, 연예인같은 몸매, 탄력적인 몸매를 원한다면.. 살을 빼고 싶다면 해야하는 것은 별 시덥잖은 다이어트법이나 약따위가 아니라 운동입니다.
넵. 몸을 움직이며하는 운동이요.
사실 몸매를 좋게하겠다며 살만 빼는 다이어트야말로 가장 보편적이고 바보같은 다이어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에도 좋지 못할 뿐더라 단지 삐쩍 마른 상태밖에 안되거든요. 그렇게 원하는 11자 복근, 탄력적인 몸매는 모두 운동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단지 굶어서 빠지는 몸매는 살도 푸석푸석하며 탄력적이지도 못하고 엉덩이는 축 처지고 건강미가 없는, 말린 생선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적 기준이 마른 사람들에 맞춰져 있어서 허리 가늘고 몸에 살이 없으면 그게 예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몸매와 그 관리법을 보면 적게 먹는 것만이 요령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종 운동, 요가, 훈련(또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죠.)을 병행하는 것은 그야말로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방법이거든요.
공부도 마찬가집니다. 뭐 별로 길게 할 말은 없는데, 수업시간에 쳐놀고 집에서도 게임만 하고 학원에서도 딴데 정신팔려있는 주제에 성적이 안 나온다고 징징대는 것은 걍 답 없는거죠. 물론 이쯤되면 자기도 왜 성적이 안 나오는지는 알 것이고, 진짜 잘하는 애들도 있는 법이라 노력은 해도 원하는 등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공부라.. 저도 한창 공부할때는 나보다 머리 똑똑한 애들보고 부럽다, 쟤넨 어떻게 저렇게 똑똑한가 생각하면서도 집에 돌아가면 가장 먼저하는 것이 컴퓨터를 키는 일이었죠. 그런 주제에 그런 애들 보면서 머리속의 지식만 뽑아다 내 머리에 넣고 싶다 같은 생각도 했었지요.. 진정 성적을 올리고 싶었으면 집에서도 공부를 했어야하는데 말입니다..
건강.
개인적으로 보약에 대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래전에도 이와 관련되어 글을 한번 쓴 적이 있죠. 앞서 말했듯이 전 보약을 먹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없이 돈을 날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보약과는 약간 떨어진 뱀술같은 것도 그렇죠. 먹으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무슨 근거로?..
보약. 말은 좋죠. 먹으면 건강해진다. 그래서 야생동물이나 지네 큰거 잡아다가 좋은 부위만 때서 말리고 달여마시죠. 그리고 그걸 먹으면서 건강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해요. 뱀 같은거 잡아다가 뱀술담가 먹는데 이건 진짜 뭔 근거인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을 얻고 싶으면 해야하는건 걍 간단해요. 운동을 하는거죠..-_-;; 괜히 보약이다 뭐다 하면서 이상한거 먹지 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하든 일주일에 한두번 산을 가든 운동을 하면 됩니다. 단순히 뭘 먹는다고 건강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거야 말로 날로 먹는거죠.
건강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효과가 있더라도 일정 선 이상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치도 않구요. 나이드신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젊은이들 보고 요즘 것들은 노력도 안하면서 좋은 결과를 원한다고, 그러면서 자기는 변변찮은 운동도 안하면서 보약이나 먹고 있죠. 건강 좋아지겠다면서요.
노력없는 성취는 그야말로 날로 먹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운이 좋아 별 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죠. 그건 뭐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날로 먹으려는 심보나, 다른 사람 굴려놓고 자기 업적이니 하는 것이야말로 놀부 심보겠지죠. 그니까 이 글의 주제는 뭔갈 얻고 싶다면 그만큼 노력을 하자는 겁니다. 별거 없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 (8) | 2013.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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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익만 된다면 - 팽배한 이기주의 (0) | 2013.06.13 |
싫어하는 것에 대한 맹목적 적대감 (4) | 2013.05.26 |
정치성향의 편향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0) | 2013.05.18 |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0) | 2013.05.14 |